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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사랑시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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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인의 말 5

1부

다빈치처럼 12
흐르는 길 14
부러진 장마 15
복숭뼈 16
노근리 철교아래 우리 17
뭉크를 따라 18
친구의 전설 20
마타리群의 노래 21
주전바다 22
반월성 23
매우 유교적인 24
포장은 힘이 세다 25
저녁의 파도 26

2부

거대한 울음 30
비의 탁란 31
지심도只心島 32
카페 개플릿 33
말의 질주는 푸르다 34
소를 보러 갔다 35
산을 물으면 37
사월에는 칼브로 간다 38
봄비 39
담쟁이 뼈 40
채석강 41
말복 42
귀뚜라미를 노래함 43
갱조개국 44

3부

아주 객관적인 악기 46
수염 남자 47
물의 아침 48
비문飛蚊증 49
함성 50
소리의 풍경 51
나무그림자 52
경운기의 순장 53
억새 54
버뮤다 삼각지대 55
나무가 흔들었다 56
고래좌 58
태화강 59
문자 메시지 60

4부

나의 타지마할 62
물의 흉터 64
오래전 이별 65
뱀 딸기의 수사학 66
노천 이발소 그림 67
찔레꽃 68
워더링 하이츠 69
봄날의 저격수 70
기면증의 정의 71
내가 진화하면 네가 되는 거니? 72
樹木葬 풍경 73
비 맞고 우는 고기 75
당신도 진화를 하세요 76
감자의 허방 77
우산을 펴는 일 78

해설울음과 노래 사이장석주 82

저자 소개 1

경남 거제에서 태어났고, 2011년 [애지]로 등단했으며, 울산대학교에서 역사문화학과 석사를 마쳤다. ‘변방동인’ 회원이며, 2015년 한국출판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지원금을 받았다. 첫 번째 시집 『거대한 울음』에서 그는 울음과 노래 사이에서, 새로운 상상력의 세계를 연출해내게 된다. 시인의 상상력 안에서 세계는 울음이 되고, 그 울음은 노래가 된다. ‘일만 개의 타악기’([비 맞고 우는 고기])로 연주하는 만어사의 물고기 울음 소리 속에서 그는 이 세상에서 아름다운 노래(경문經文)를 듣게 된다. 박정옥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인 『lettering』에는 기호마다 통증이
경남 거제에서 태어났고, 2011년 [애지]로 등단했으며, 울산대학교에서 역사문화학과 석사를 마쳤다. ‘변방동인’ 회원이며, 2015년 한국출판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지원금을 받았다.

첫 번째 시집 『거대한 울음』에서 그는 울음과 노래 사이에서, 새로운 상상력의 세계를 연출해내게 된다. 시인의 상상력 안에서 세계는 울음이 되고, 그 울음은 노래가 된다. ‘일만 개의 타악기’([비 맞고 우는 고기])로 연주하는 만어사의 물고기 울음 소리 속에서 그는 이 세상에서 아름다운 노래(경문經文)를 듣게 된다.

박정옥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인 『lettering』에는 기호마다 통증이 가득하다. 문자가 통점을 지니는 순간 그것들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꿈틀거린다. 시인의 내면을 거쳐 새로운 명(命)을 지닌다는 것은 “애칭만큼 닳고 통증만큼 닮은/ 창문을”(「lettering」) 만드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러므로 ‘창문’은 타자의 고통에 동참하는 행위이며 동시에 세상을 관조하며 느낀 통증을 공유하려는 통로인 셈이다. 이 시집을 꿈틀거림으로 가득한 창문이라 말한다면, 박정옥 시인은 그곳을 통해 살아있음을 알리려는 사물의 몸짓을 띄우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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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96쪽 | 130*225*15mm
ISBN13
979115728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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