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가격
12,000
10 10,800
YES포인트?
6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지혜사랑시인선

책소개

목차

| 애지문학회 제20집 |
『꽃밥』 를 펴내면서 5

1부

이영선 ┃ 전문가 외 1편 12
정동재 ┃ 하느님 이름 지어보기 외 2편 15
김형식 ┃ 저 피리소리는 외 1편 25
김평엽 ┃ 막달레나의 바닷가 외 1편 28
강우현 ┃ 칼질 외 1편 30
김선옥 ┃ 꽃밥 33
백홍수 ┃ 봄을 내리는 비 외 1편 34
박경분 ┃ 마산 가다가 외 1편 36
임은경 ┃ 꽃비늘 돋다 외 1편 40
이희석 ┃ 비탈 4 외 1편 42
김혁분 ┃ 가장, 불확실한 거리 외 1편 46
권혁재 ┃ AI 아내들 외 1편 49
송승안 ┃ 지우개붓 외 1편 52

2부

김길중 ┃ 오랑 키링 외 1편 58
박영화 ┃ 둥근 밤을 들다 외 1편 61
이희은 ┃ 오래된 연못 외 1편 64
유계자 ┃ 풍경 사진관 외 1편 67
사공경현 ┃ 다른 이름 외 1편 70
임덕기 ┃ 봄날, 사는 게 건조해지면 외 1편 74
정해영 ┃ 행복의 빛 외 1편 77
김윤옥 ┃ 소행성 B162에
붉은 저녁이 도착하면 외 1편 80
조숙진┃ 묵정밭 외 1편 82
최병근 ┃ 아름다운 거짓말 외 1편 86
김명이 ┃ 더 큰 상자 외 1편 88
이병연 ┃ 꽃시장 외 1편 91
이순화 ┃ 우리 춤춰요 외 1편 94

3부

정순자 ┃ 그런 집에서 외 1편 100
박설하 ┃ 코인은 반쪽 얼굴만 보여주었어 외 1편102
허이서 ┃ 급여명세서 외 1편 106
이돈형 ┃ 한낮의 정사 외 1편 109
현순애 ┃ 맥놀이 외 1편 112
김행석 ┃ 늙은 지게의 이바구 외 1편 116
박정란 ┃ 정답을 몰라 외 1편 120
한성환 ┃ 보리밭에서 외 1편 122
현상연 ┃ 홍어 외 1편 126
김재언 ┃ 낚싯줄에 낚였어요 외 1편 128
전은겸 ┃ 애기아빠 외 1편 132
홍정미 ┃ 모네의 풍경 외 1편 136
김정웅 ┃ 트라이엑스 400 외 1편 140
황순각 ┃ 잠행 외 1편 146

4부

이미순 ┃ 풀렸다 외 1편 152
황금비 ┃ 환대 외 1편 156
김용칠 ┃ 한恨의 꽃과 열매 외 1편 158
배옥주 ┃ 여전히 복숭아밭 외 1편 164
강수정 ┃ 싱잉볼 외 1 편 168
이두예 ┃ 이너피스 외 1 편 172
하주자 ┃ 여름의 시간 외 1 편 175
성재봉 ┃ 남쪽, 음악당이 있는 도시 외 1편 178
권순자 ┃ 고도리 외 1편 181
박성진 ┃ 독 외 1편 184
김재기 ┃ 저녁의 지도 외 1편 188
김지요 ┃ 거북을 들이다 외 1편 193
이정옥 ┃ 무균법 외 1편 196
김은정 ┃ 안산천, 생명이 불타는 공간 외 1편 198

저자 소개 1

애지문학회

관심작가 알림신청
 
지혜사랑 시인선 『꽃밥』(김선옥 외)은 애지문학회 회원들의 스무 번째 사화집 ― 『나비, 봄을 짜다』, 『날개가 필요하다』, 『아, 공중사리탑』, 『버거 씨의 금연캠페인』, 『떠도는 구두』, 『능소화에 부치다』, 『엇박자의 키스』, 『고고학적인 악수』, 『혁명은 민주주의를 목표로 하는가』, 『유리족의 하루』, 『버려진다는 것』, 『어떤 비행飛行』, 『도레미파, 파, 파』, 『굴뚝꽃』, 『문어文魚』, 『마당에 호랑이가 산다』, 『북극 항로』, 『멸치, 고래를 꿈꾸다』, 『D-day』에 이어서 ― 이 된다.

애지문학회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3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324g | 130*225*12mm
ISBN13
9791157286027

책 속으로

내장 속에 꽃이 핀다

천안, 허브 식당에서
꽃 비빔밥을 먹고 온 날부터
가지각색의 꽃이 핀다
쭉쭉, 줄기는 내장 끝까지 뻗는다
내장 속에서도 향기를 머금은 꽃이 피다니

해마다 잘 익은 봄날을 한 아름씩 건네며
말도 없이 잘리는 가윗날이 다녀간다
갓, 땅과 결별한 꽃잎의 수런거림을
코끝은 쥐었다 풀어놓는다

죽음이 이렇게 싱싱하고 향기롭다니,
살아 숨 쉬는 내장 길을 활짝 열었다
겹겹 물길을 틔워
심장 소리 둥둥거리는 한 척의 배에 실려 오는
꽃잎의 한 시절들

왕성한 식욕이 다녀가고
향기는 입속에 뿌리 없는 제 몸을 묻는다
--- 김선옥, 「꽃밥」 중에서

십팔 세기 열녀가 돌아왔다고
최신식 기계에 느슨해진 아내들이
바짝 긴장하기 시작했다
--- 권혁재, 「AI 아내들」 중에서

죽이기 위한 것이 아닌
살기 위한 독
악착같이 살아남으려는 독
도로 다 건너는 동안
두꺼비는 새로운 전사로 태어난다
--- 박성진, 「독」 중에서

산맥의 험로를 지나
공기가 점점
희박해 지는 길
까마득히
높은 가지위의 꽃

--- 정해영, 「꽃이라는 도시」중에서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10,800
1 1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