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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아이 사탕이
문광부우수교양도서, 양장
최덕규 그림
글로연 20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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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그림최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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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뻔뻔한 가족전> 그림책 전시를 두 번 열었고, 『여름이네 병아리 부화 일기』로 제20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기획 부문에 당선되었다. 『커다란 손』으로는 2022 볼로냐 라가치상 논픽션 부문 스페셜 멘션에 선정되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만화책 『여름이네 육아일기』 『아버지 돌아오다』와 그림책 『두더지 마을 모두빵집』 『나는 괴물이다』 『헤엄치는 집』 『우리 집에 배추흰나비가 살아요』 『거북아, 뭐 하니』가 있다. 그림책 작가인 아내와 함께 독립출판사 윤에디션을 통해 『빛을 비추면』 『커다란 손』을 출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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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강밀아
대학에서 아동복지를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아동에 관한 행동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98년부터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구립 어린이집 원장이기도 한 작가는 현장에서 만나는 어린이들에게 유쾌한 어른친구가 되고 싶어 한다. 은서, 은준 남매를 키우면서 책놀이를 통해 동원그룹 [책꾸러기] 베스트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어린이의 마음을 대변하는 책을 통해 부모의 긍정적 변화를 꾀하기를 꿈꾸며 즐거운 글쓰기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저요 저요]와 [꼬마야 꼬마야, 목욕놀이 하자]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1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쪽 | 382g | 200*200*15mm
ISBN13
9788992704328

책 속으로

요즘, 매스컴에서 어린이집을 불신하게 되는 내용이 보도될 때마다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몇 명의 잘못으로 현재에도 열심히 근무하고 있을 선생님들이 통째로 매도되는 것이 슬프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마음의 동요 없이 부모님들이 더 안심하고 어린이들이 즐거운 어린이집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껏 수많은 어린이들을 만났습니다. 수많은 부모도 만났습니다.
그 중에서 마음이 아픈 친구들도 만났습니다. 책을 쓰고 싶다는 꿈을 품었을 때부터
그 아이들의 모습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착한 아이 사탕이처럼 착하게 살면서 엄마만을 행복하게 하기보다는
그 아이들 스스로가 행복한 아이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어린이의 마음을 대변하는 책을 써서 친구들을 즐겁게 해주고
부모님의 변화도 이끌어내고자 합니다.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작가의 말

줄거리

사탕이는 착한 아이다. 울지도 않고, 말썽꾸러기 동생에게 화도 내지 않는다. 물론 장난감을 사달라고 떼를 쓰는 일도 없다. 그런 사탕이를 보고 어른들은 착하다고 칭찬한다. 더 나아가 사탕이네 엄마를 부러워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착한 사탕이의 얼굴엔 표정이 없다. 우는 모습도, 투정을 부리는 모습도, 화를 내는 모습조차도 사탕이에게선 찾아볼 수가 없다. 그런데 어른들은 그런 사탕이가 착하다고 입을 모아 칭찬할 뿐이다.
사탕이는 생각한다. '자기는 착한 아이라고. 그래서 화를 내서도 안 되고, 동생을 야단쳐서도 안 된다고.....’ 그때 사탕이도 알지 못하는 사탕이의 속마음인 그림자가 나타난다. 그리곤 사탕이에게 ‘나’를 표현하는 법을 알려주고 용기를 준다.
사탕이는 화날 때는 화를 내고, 울고 싶을 때는 울기도 하며, 동생과 다투고 싶었던 속마음을 하나씩 표현해나간다. 엄마의 눈에 비치는 ‘착한 아이’가 아니라 스스로의 참 모습을 갖춘‘행복한 아이’로 변해가는 사탕이의 화사한 웃음이 너무나 예쁘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참 모습에 대해 돌아보고 생각할 기회를 준다. 섬뜩할 정도로 착한 사탕이가 참 자아를 찾아가는 모습이 익살스러우면서도 통쾌하게 그려진다. ‘착한 아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있던 사탕이가 동생을 “한 대 패 줘도 돼?” 라고 묻는 장면에서는 가히 빵 터진다. 회화적인 표현과 만화적인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그림은 아이들의 마음속에 쉬우면서도 깊숙하게 이야기를 더 잘 전달해주고 있다.

‘착한 아이’로 키우고자 한 부모 역시 이 책을 통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두꺼운 양육서가 아니라 짧은 그림책으로 아이들의 속마음을 들춰 보는 것이다. ‘착해야 한다’는 어른들의 규범에 압도당한 사탕이가 아이다운 모습을 찾아가는 결말에 안도감을 느끼리라고 믿는다. 그 어떤 부모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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