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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갑자 동방삭
양장
소중애노성빈 그림
비룡소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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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전래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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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

충청남도 서산에서 태어났으며,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아동문학평론’ 에 동화가 추천되어 등단했다. 천안구성초등학교에서 교육자를 역임했다. 1994년에는 어린이가 뽑은 작가상을 수상하였고, 2002년에는 한국아동문학상, 2004년에는 방정환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그 외에도 해강아동문학상, 중·한 작가상 등을 수상하였다.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다가 퇴임하고 현재 숲속 작은 집에서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개미도 노래를 부른다』 『거짓말쟁이 최효실』 『윤일구씨네 아이들』 『사람을 길들이는 개 쭈구리』 『울보 선생님』 『바
충청남도 서산에서 태어났으며,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아동문학평론’ 에 동화가 추천되어 등단했다. 천안구성초등학교에서 교육자를 역임했다. 1994년에는 어린이가 뽑은 작가상을 수상하였고, 2002년에는 한국아동문학상, 2004년에는 방정환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그 외에도 해강아동문학상, 중·한 작가상 등을 수상하였다.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다가 퇴임하고 현재 숲속 작은 집에서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개미도 노래를 부른다』 『거짓말쟁이 최효실』 『윤일구씨네 아이들』 『사람을 길들이는 개 쭈구리』 『울보 선생님』 『바보 갑수 천재 갑수』 『윤일구 씨네 아이들』 『구슬이네 아빠 김덕팔 씨』 『거북이 장가보내기』 『꼼수 강아지 몽상이』 『콩알하나 오도독』 『중국 임금이 된 머슴』외에도 백여 권이 넘는 다수의 작품이 있다.

작가님도 어렸을 때는 짜증이었대요. 아침에는 더 자려고 짜증 부렸고, 학교 가려면 이 옷 저 옷 맘에 드는 것이 없어서 짜증 부렸고, 학교에서는 친구들 하는 짓이 맘에 안 들어 짜증을 부렸답니다. 집에서는 형제자매들과 맘이 맞지 않아 짜증이 났고요. ‘왕짜증이’였지요. 그러니 누가 좋아했겠어요. 작가님은 커서 어른 짜증이가 되었대요. 그러다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는데, 거기에서 많은 짜증이를 만났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일에 짜증을 부리는 아이들을 보니, 너무 못생겨서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입꼬리는 내려가고, 두 눈은 치켜 올라가고요. 그런 얼굴은 친구들까지 짜증 나게 하지요. 짜증이 아이들 얼굴에서 작가님은 자신의 어린 시절 얼굴을 보았어요.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짜증을 부려서 해결되는 일은 하나도 없다는 걸요. 작가님은 그때부터 자신의 짜증을 하나하나 고쳐 나갔답니다. 짜증을 부리지 않게 되자 세상이 밝고 즐겁고 재미있어졌대요. 운전할 때 다른 차가 갑자기 끼어들어도 “아이, 깜찍한 사람. 놀랐네.” 하면서 웃고, 사고가 안 난 걸 감사했대요. 짜증 없이 세상을 바라보니 이야기도 술술 잘 풀려 195권의 책을 썼어요, 독자도 꾸준히 늘어나고 수많은 문학상도 탔습니다. 언제나 웃는 얼굴은 주위 사람들도 기분 좋게 만듭니다. 작가님만의 문학관을 만들어 준 사람도 생겨났어요. 많은 사람이 천안 ‘소중애 문학관’에 구경 옵니다. 작가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지요. 작가님은 이제 그림을 직접 그린 그림책도 쓰고, 길고 재미있는 장편 동화도 쓰면서 독자들과 아주아주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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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노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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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2003~2004년, 2009~2010년에 이탈리아 ‘21세기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 국제 전시회’와 2012년 이탈리아 ‘제6회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전시회’에 초청작가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 『정글북』, 『선문대 할망』, 『머리끝에 오는 잠』, 『삼천갑자 동방삭』 등이 있으며, 『땅속 마을의 수상한 이웃』은 글과 그림을 함께한 작가의 첫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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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쪽 | 321g | 265*210*15mm
ISBN13
978894910147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사람이 어찌 삼천갑자를 산단 말이냐! 당장 동방삭이를 잡아 와라!”
염라대왕의 호통에 저승사자들이 머뭇머뭇 말끝을 흐렸어.
대체 동방삭이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한국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수상 작가 소중애의 글과
멋스러운 노성빈의 그림으로 보는 우리 옛 이야기

■ 자식을 아끼고 사랑하는 부모님의 마음이 가득한 책

원본에 충실하면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작된 비룡소의 전래동화 35번 『삼천갑자 동방삭』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38년간 교직 생활을 바탕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글을 써 온 소중애 선생님은 해강아동문학상, 어린이가 뽑은 작가상, 한국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 각종 어린이 문학상 수상은 물론 출간한 책이 무려 167권이나 될 만큼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이번에 출간된 『삼천갑자 동방삭』은 작가 특유의 생생한 입말과 유머, 재치가 한가득 해 유아는 물론 초등학생까지 재미나게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늦은 나이에 얻은 아들 ‘동방삭’이 단 삼십 일밖에 못 산다는 사실을 안 영감님이 아들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짜낸 꾀로 저승사자까지 설득하는 이야기이다. 따끈하고 맛난 밥상을 받고, 새 짚신과 감발을 얻어 신은 저승사자들은 차마 아들을 살려 달라는 영감님의 ‘간절하고도 절박한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다. 고민 끝에 사람의 수명을 적어 놓은 장부를 떡하니 고쳐 버리고 마는데···. 바로 ‘삼십을 삼천갑자’로 바꿔버린 것이다. 삼천갑자는 육십갑자의 삼천 배로 18만 년이나 된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염라대왕이 노발대발하며 당장 동방삭이를 잡아 오라고 명령하지만 과연 저승사자들이 이 영리하고도 영험한 동방삭을 데려갈 수 있을까?

자식을 사랑하고 아끼는 부모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은 우리 옛 조상들의 재치와 지혜, 해학과 유머까지도 엿볼 수 있다. 정에 흔들리는 마음 약한 저승사자, 도인과 같은 동방삭, 재미난 꾀를 낸 염라대왕까지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벌어지는 재미난 이야기는 끝까지 긴장감 있게 전개된다. 또 다른 비룡소 옛이야기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을 함께 비교해 읽으면서 이름 속의 의미를 다시 찾아보고, 인물과 이야기를 연결해 이해하면 더욱 이야기가 풍성해질 것이다.

■ 마당극을 보듯 흥이 나고 즐거운 그림

이 책의 그림을 한 장 한 장 자세히 보면, 마치 연극 무대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저승사자, 동방삭, 영감님, 염라대왕까지 모두 앞모습이기 때문이다. 사건의 흐름에 따른 단순 구성이 아니라, 각 장면마다 완성도를 높여 마치 인물들이 신나게 펼치는 마당극을 한 편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따라서 모든 등장인물들이 직접 말을 건네고 움직이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진다. 오일파스텔, 오일바로 채색한 그림은 인물과 배경에 더욱 무게감을 실어 주어 보는 이로 하여금 이색적인 옛이야기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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