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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 잘 쏘는 소년 주몽
아비 없는 아이 유리 남쪽으로 떠난 왕자들 꾀꼬리는 오락가락 활 때문에 죽은 태자 왕자 무휼의 용기 대무신왕의 부여 정벌 좌보 을두지의 지혜 호동왕자와 낙랑공주 폭군 모본왕의 죽음 왕위를 물려준 대조대왕 충신을 죽인 차대왕 인자한 왕과 용기 있는 재상 고국천왕과 을파소 두 임금의 아내가 된 우씨 술통 마을의 소녀 섶들에 묻힌 동천왕 충의의 용사 밀우와 유유 머리카락이 긴 관나부인 결단력이 뛰어난 서천왕 포악한 왕을 갈아치운 창조리 왕이 된 소금 장수 화살을 맞고 전사한 고국원왕 불교를 받아들인 계몽 군주 독실한 불교 신자 고국양왕 고구려의 영웅 광개토대왕 탁월한 외교가 장수왕 바둑의 명수 도림 문자왕 이후 평원왕까지 바보 온달과 공주 안장왕의 사랑놀이 수나라와 겨룬 영양왕 호국의 명장 을지문덕 신라의 염탐꾼 거칠부 영류왕과 연개소문 연개소문의 독재와 요동성 싸움 안시성 싸움의 용장 양만춘 나라를 망하게 한 형제 싸움 쓰고 나서 영웅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참고한 책들 고구려 왕계표 삼국 비교 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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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평원왕에겐 고명딸 한 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공주는 어렸을 때부터 울보여서 유모를 괴롭혔습니다. 한번 울기 시작하면 좀체로 그칠 줄 몰라서 평원왕은 곧잘 이런 농담을 하였습니다.
"얘, 공주야, 그렇게 울기만 하면 이담에 좋은 신랑한테 시집가지 못핮다. 바보 온달한테라면 모르지만……" 그리고 이런 농담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공주가 울 때마다 "바보 온달에게 시집보낸다."고 했으므로 귀에 못이 박힐 정도였습니다. "어떠냐, 온달의 색시, 오늘도 또 울었느냐? 왕은 여러 날 동안 대궐을 비우고 사냥을 나갔다가 돌아오면 공주를 무릎 위에 앉히고 이렇게 놀린 적도 있었습니다. 이제 '바보 온달의 색시' 란 말은 공주의 별호가 되었습니다. --- pp.146-1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