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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창고(倉庫)없는 삶
2. 거듭남의 미학
3. 황동규를 찾아서

저자 소개 1

소설가이자 문학평론가이다. 경희대 국문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문학평론으로 당선, 문학평론가의 길로 들어섰다. 문학과 인문학을 종횡하다가 2019년 자전소설 『남중南中』으로 독서계의 주목을 받았고, 이후 젊은 시절부터의 꿈이었던 대하역사소설에 몰두, 『사국지』(전 5권)를 완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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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8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31쪽 | 148*210*30mm
ISBN13
9788932010014

책 속으로

위대하다는 문학 작품들은 대개 신비주의 모습을 하고 있다. 신비주의의 현실적인 모습들은 자연에 대한 경탄,삶의 의미에 대한 존재론적 회의 같은 것들이 대표적인 것인데,요컨대 인생과 세계에 대한 궁극적인 질문을 통해 이른바 우주의 본질을 두드린다. 문학이 인생과 세계를 다루는 가장 총체적인 훈련이라면,위대한 문학이 정말 위대해지기 위해서는 이 세계에 가까이 가지 않을 수 없다.

뒤집어 말한다면, 이 문제와 씨름하는 문학이 문학일 것이다. 그러나 이 씨름의 결과는 다양하며, 이름을 날렸다고 해서, 즉 위대하다는 평판을 한때 들었다고 해서 그 문학이 정말로 진실한 문학이냐 하는 문제는 또 다른 문제이다.

--- p.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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