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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이명인
바람의아이들 20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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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녁
천국은 아니라네
새로운 자유

작가의 말

저자 소개 1

1992년 장편 소설 『먼 하늘 가까운 사람들』로 [현대소설] 신인상 당선, 『아버지의 우산』을 비롯한 8편의 장편 소설이 있다. 『빼앗긴 들의 사람들』, 『사랑에 대한 세 가지 생각』, 『집으로 가는 길』, 『치즈』, 『낙타』, 『은밀한 유산』을 썼다. 청소년들과의 토론 수업을 새로운 즐거움으로 삼으면서, 그들의 세상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들의 세상은 내가 지나온 세상이 아니라, 여전히 내 앞의 삶이란 사실을 깨닫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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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329g | 148*210*13mm
ISBN13
9791162100158

출판사 리뷰

당신과 나, 우리가 먼저 행복해지자
그토록 듣고 싶었던 위로가 담겨있는 책


『갈매기의 꿈』 속 조나단 리빙스턴이 승천한 뒤, 많은 갈매기들은 조나단의 뒤를 따르고자 노력한다. 주인공 피피 역시 조나단을 떠올리면 가슴이 벅차오르는 갈매기 중 하나다. 형편없는 비행 실력으로 유급을 당하긴 했지만, 그 누구보다 조나단의 가르침을 잘 외우는 피피. 어느 날 피피는 처음으로 경전과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난다는 것 그 자체가 자유로움이고 아름다움이며 갈매기의 본질이 아닐까? 곡예단처럼 화려하고 멋진 기교가 꼭 필요할까? 찰나의 생각은 피피를 새로운 세상으로 이끈다. 하나뿐인 형제였던 쭈니를 잃고, 성자의 마을에 다녀온 피피는 극단적인 상황들을 직시하기 시작한다. 그저 멋지게 날기 위해서, 갈매기에게 필요한 물갈퀴를 제거하고,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속도를 견디라고 말하는 세상. 피피는 그런 세상을 등지고 자신만의 날갯짓을 완성한다.

“이렇게 아름다운 비행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불행을 겪었나요?
얼마나 많은 불행의 시간이 지나면 저도 행복할 수 있나요?”

피피의 비행은 누군가에게는 이상하고 저급한 몸짓으로 비춰지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여태껏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춤으로 해석된다. 피피를 지켜보던 어린 갈매기는 아름다운 비행을 위해 견뎌왔던 고통의 시간에 대해 묻는다. 피피는 깜짝 놀라며 ‘행복은 불행의 터널을 지나야만 만나는 것이 아니’라고 대답한다. 피피는 자신의 감정과 감각에 몰두하며, 난다는 것에 진정한 기쁨을 느끼는 갈매기로 다시금 태어난다. 피피가 경험한 행복은 다른 갈매기들에게 사소하지만 온전한 구원이 된다. 아름다운 비행과 진정한 삶에 대한 이야기는 한 문장으로 정의내릴 수 없다.

피피가 찾은 ‘아름다운 비행’은 『굿바이』 그 자체에 담겨있다. 여러 명의 사람들이 『굿바이』를 손에 쥔다면, 각기 다른 ‘행복’과 ‘삶’이 탄생할 것이다. 불행이 공기처럼 내려앉은 이 시대에 우리는 행복을 발견해야만 한다. 괜찮아. 넌 할 수 있어. 너에게는 많은 가능성이 열려있단다. 격려조차 버거운 청소년들에게 『굿바이』는 자신만의 가치를 발견하는 뜨거운 책으로 남겨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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