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하나. 너의 옆에 나의 마음 한 뼘
마음 초연(超然) 구름처럼 나뭇잎 소리 노을처럼 살다가 꽃밭에서 꽃이 진 자리 배려 소녀 저녁 그리고 아침 가끔은 너의 곁에 나의 마음 한 뼘 이유 둘. 너에게로 살짝 가고 싶은 날 너를 위해 나의 마음을 본다면 문득 그리움 가을 나무 옆에서 가을 아쉬움 하늘을 보다가 별꽃 예쁜 하루 너에게로 살짝 가고 싶은 날 말하지 않아도 상심 혼자 이별 셋. 별처럼 꿈꾸는 너에게 너 때문에 장미를 보며 젊음에게 별처럼 꿈꾸는 너에게 즐거움 사랑가 약속 그림 꽃 진달래꽃 벚꽃 아카시아 향기 양귀비꽃 너 넷. 내 그리움이 그대 곁에 머물 때 내 그리움이 그대 곁에 머물 때 밤이 오면 부부에게 당신 때문에 원망 사랑합니다 이젠 안녕 누군가의 그리움으로 떠나는 것 열정 여름 포도가 익을 때 낙엽이 떨어질 때 다섯. 누군가 두고 간 마음 한 조각 한 잎 누군가 두고 간 마음 한 조각 비 오는 날 아픈 사랑 어느 슬픈 날 미련 가을에 떠나는 사람에게 구절초 생각의 이유 태양처럼 한 번쯤 세월 앞에서 어머니의 꿈 여섯. 울고 싶은 너에게 겨울 하늘 흰 눈 눈 내리는 아침 눈 내리는 밤 7 후회 책의 향기 아파하는 너에게 고별 빗물 비의 단상 가을이 나뭇잎에 앉을 때 울고 싶은 너에게 시인의 말. 일상의 언어로 삶을 노래하다 |
강원석의 다른 상품
|
「구름처럼」
온몸으로 해를 가려/시원한 그늘을 만들고// 품고 있던 촉촉한 빗물로/마른 땅을 적시고// 그림 같은 파란 하늘에/하얀 양떼도 풀어놓고// 바람 따라 떠다니다/산꼭대기에 앉아도 보고// 밤이 되면/별들에게 자리를 내어 주는// 저 구름처럼/나도 그렇게 「가을이 나뭇잎에 앉을 때」 뜨겁던 매미 소리/노을빛에 식어 가고// 은근한 귀뚜라미 울음/땅거미를 타고 놀 때// 방황하던 계절은/초록 위에 머문다// 오는 가을을 맞으려 하나/떠나는 여름을 붙들고 싶나// 한 잎 나뭇잎은/스치는 바람에 파르르 떤다 --- 본문 중에서 |
|
강 시인은 서문을 통해 “좋은 시는 잎이 울창한 나무처럼 마음의 휴식을 준다. 휴식 같은 시를 쓰고 싶다. 누군가 시 한 편에 마음 한번 쉬어 간다면 시를 쓰는 시간이 마냥 싱그러울 것이다. 눈물 같은 시를 쓰고 싶다. 슬픔을 참지 않고 실컷 울어 버리게 만드는 그래서 훌훌 털고 일어나게 하는 그런 시를 쓰고 싶다.”라고 말한다.
또한 “시를 읽고 감동과 위로를 받는 독자들, 이런 분들이 있어서 계속 시를 쓴다. 그리고 좋은 글과, 좋은 마음을 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게 된다. 책 읽기를 게을리하지 않고, 사색하기를 습관처럼 즐기게 된다. 스스로의 내면을 다듬고 부족함을 메우려 늘 정진하게 된다. 릴케는 “필연성이 훌륭한 예술작품을 만든다”라고 했다. 시를 통해 행복을 찾는 독자들, 그들을 위해 시를 쓰는 것이 나의 필연성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네 번째 시집 발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