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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성x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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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여는 글_한우리
1. 교차로에 선 여자들, 1968년, 미국_한우리
2. 공백으로부터, 아래로부터, 용기로부터 시작하는 페미니즘, 교차성_김보명
3. 페미니즘과 퀴어, 그리고 적녹보라 패러다임_나영
4. 여자인 동물과 동물인 여자: 종차별주의를 넘어 교차성으로_황주영

저자 소개 4

부산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젠더사회학을 가르치고 있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해 동대학원 여성학 석사,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에서 Gender and Women’s Studies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부산여성가족재단 자문위원이며, <페미니즘, ‘사회적인 것’의 위기를 향한 응답>(2020), 《경계 없는 페미니즘》(2019, 공저) 등을 쓰며 한국 여성학 연구에 힘쓰고 있다. 구체적인 연구 관심사는 페미니스트 역사와 시간성, 그리고 인종정치학을 포함한다. 최근 한국사회의 페미니즘 재부상에 대한 연구논문들을 작성하였으며 페미니스트 이론과 실천이 갖는 사회문화적 함의에
부산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젠더사회학을 가르치고 있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해 동대학원 여성학 석사,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에서 Gender and Women’s Studies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부산여성가족재단 자문위원이며, <페미니즘, ‘사회적인 것’의 위기를 향한 응답>(2020), 《경계 없는 페미니즘》(2019, 공저) 등을 쓰며 한국 여성학 연구에 힘쓰고 있다.

구체적인 연구 관심사는 페미니스트 역사와 시간성, 그리고 인종정치학을 포함한다. 최근 한국사회의 페미니즘 재부상에 대한 연구논문들을 작성하였으며 페미니스트 이론과 실천이 갖는 사회문화적 함의에 대한 질문들을 탐색중이다. 발표한 논문으로 [페미니즘 정치학, 역사적 시간, 그리고 인종적 차이], [혐오의 정동경제학과 페미니스트 저항] 등이 있다.

김보명의 다른 상품

퀴어 페미니스트 활동가.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의 대표,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의 공동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배틀그라운드: 낙태죄를 둘러싼 성과 재생산의 정치』(공저)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공저) 『그럼에도 페미니즘』(공저) 『교차성X페미니즘』(공저) 등이 있고 『레즈비언 페미니즘 선언』을 편역했다.

나영의 다른 상품

대학 내 여성운동을 시작으로 페미니스트로 살게 되었다. 서울시립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논문을 준비하며 뤼스 이리가레와 에코페미니즘을 연구하고 있고, 강의하고 글을 쓴다. 저서에 『교차성×페미니즘』(공저), 『현대 페미니즘의 테제들』(공저), 『뤼스 이리가레』, 『페미니즘의 개념들』(공저) 등이 있고, 역서에 『트랜스포지션: 유목적 윤리학』(공역)이 있다.

황주영의 다른 상품

여성주의 문학연구자. 근대국가의 형성에 얽힌 젠더 및 섹슈얼리티 규율과 유색여성 페미니즘 정치/인식론에 관심 있다. 중앙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중앙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고, 여성문화이론연구소에서 함께 공부하며, 페미니즘과 퀴어 비평에 관한 강의를 기획하고 책을 번역하고 있다. 『교차성×페미니즘』을 함께 썼으며, 『페미니즘 선언』, 『모두에게 페미니즘』, 『시스터즈-만화로 보는 여성 투쟁의 역사』, 『아우슈비츠의 여자들』, 『로미오와 줄리엣』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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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87쪽 | 146*211*13mm
ISBN13
9788991729360

출판사 리뷰

이 책에서 소개하는 ‘교차성 페미니즘’은 미국 주류 사회에서 배제되고 소외되어왔던 흑인여성의 경험을 언어화하는 것에서 시작해 대안적인 지식체계이자 인식론으로 성장해왔습니다.
교차성 이론은 인종뿐 아니라 젠더, 계급, 섹슈얼리티, 민족, 이주상태, 장애여부, 시민적 권리와 같은 차이와 억압의 축이 맞물려서 권력과 지배가 작동하는 방식과 구조를 다룹니다.
여기 교차성 페미니즘에 대한 서로 다른 이야기를 건네기 위해 네 명의 저자가 모였습니다. 한우리는 1960년대 후반 미국 유색인 여성들의 이야기를 더듬어가며 이들을 재위치화, 재역사화할 때 그들 경험이 갖는 다른 의미가 포착되고, 기존과는 다른 대안적 관점과 지식이 생성됨을 설명합니다. 1968년에 있었던 인공임신중절 합법화 논의와 강제불임수술 근절논의, 가사노동과 공사영역 분리, 여성을 향한 폭력 등의 페미니즘 의제를 특정 시대와 공간에 얽힌 인종과 젠더, 계급의 문제와 함께 고려할 때 ‘여성’의 문제란 ‘남성’과의 관계 뿐 아니라 특정 ‘인종’ 및 ‘계급’이라는 권력관계 안에서/통해서(in and through) 구성되는 관계적(related)인 것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김보명은 교차성이 여성들 내부의 차이를 드러냄으로써 누가 더 억압되었는지를 밝힌다든지 혹은 단순히 여성들의 ‘다양성’을 강조함으로써 차이의 정치학을 중립화하는 데 그 목적이나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교차성은 억압의 복잡성(complexity)과 그 안에서 행위자로서의 여성들이 만들어내는 저항의 역동성을 그려내는 데 유용한 분석의 관점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페미니스트 분석의 범주로서의 ‘젠더’와 페미니스트 실천의 주체로서의 ‘여성’을 지속적으로 문제화하고 역사화한다는 것입니다.
이때 ‘여성’은 고정불변의 범주가 아니라 구체적인 역사적, 문화적 맥락 속에서 살아내고 실천하는 정치적 정체성이자 저항의 위치성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페미니스트 저항은 초역사적, 초문화적 억압의 기제로서의 가부장제에 대항하는 ‘여성’들의 반복적 투쟁이라기보다는 지금 이곳에서 누군가가 구체적으로 경험하는 억압과 차별을 그 경제적, 문화적, 역사적 관계망 속에서 분석하고 그려내고 싸우는 작업이라고 소개합니다.
나영은 페미니스트들이 처음으로 제기했던 “‘여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하여 페미니즘과 교차성 이론, 퀴어 이론, 적녹보라 패러다임이 나오기까지의 문제의식과 관점의 변화를 짚어봅니다.
글의 흐름을 따라 논점을 짚어가다 보면 각각의 이론이 서로 별개의 것이거나 배타적인 이론이 아니고 서로 문제의식을 진전시키고 확장해 온 과정에서 형성되어 온 것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분석하고, 은폐되거나 드러나지 못했던 문제와 주체들을 드러내며, 다른 세계를 향한 행동의 방향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고 용기가 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황주영은 여성에 대한 폭력, 억압, 착취, 지배가 동물에 대한 지배 구조와 유사하며 가부장제와 인간중심주의, 자본주의, 이성애중심주의, 식민주의 등이 힘을 발휘하기 위해 서로를 필요로 하며, 상호작용하면서 강화됨을 강조합니다.
이 글은 섹슈얼리티와 재생산의 영역에서 여성과 동물에 대한 통제 방식의 유사성을 밝히고, 이 유사성을 구성하는 논리 구조와 관념, 경제 체계에 대한 에코페미니스트들의 분석을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교차성이 여성의 경험을 더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방법이며, 새로운 사회를 구상하는 정치학으로서 페미니즘이 여성처럼 타자화된 이들과 연대하는 방법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추천사]
이 책은 지금 여기 다양한 여성 의제를 걸고 싸우는 우리가 어느 지점에서 서로 만날 수 있는지, 무엇을 함께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도이다. 여기 실린 네 편의 글은 교차성 페미니즘의 기원과 발흥, 이론적 진화의 역사, 핵심개념, 쟁점, 활용방법 등을 자세히 논의하고 있으며, 나아가 우리 사회에서 젠더, 계급, 섹슈얼리티, 시민권, 나이, 학력, 장애유무 등 여러 권력구조들이 어떻게 서로 맞물리며 서로를 강화하며 작동하는지를 규명한다. 우리가 그 복잡성을 정교하게 인식할수록 우리가 처한 상황을 바꾸어낼 힘을 키울 방법을 발견하며, 동시에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우리 역시 우리만의 길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현재의 삶과 상황을 바꾸고 싶은 이들을 고립된 세계에서 불러내 따로 또 함께 하는 즐거운 연대의 세계로, 신나는 재발견과 재구성의 세계로 인도한다.
-박미선(한신대 영문과/페미니즘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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