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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없는 페미니즘
제주 예멘 난민과 페미니즘의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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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머리에 | 우리의 말은 여전히 작고 느리고 희미하지만

1장. 우리는 그들을 얼마나 아는가 - 공포와 혐오의 시작

누가 여성 인권과 난민 인권의 대립 구도를 만드는가 | 혐오 뉴스와 확증 편향이 만들어 내는 괴물 | 타자 만들기를 넘어, 연대의 모색을 위해 | 이슬람 혐오와 페미니즘 | 수상한 페미니스트 투사들 | 우리는 그들을 얼마나 아는가 | 멀리서 볼 때, 가까이서 볼 때 | “여성혐오자 이슬람 난민을 추방하자”고 외치는 당신에게 _상호교차성 페미니즘의 여섯 가지 반론 | 예멘 난민에 대한 단상 | 드러나는 공포, 드러나지 않는 공포 | 절박함과 절박함이 충돌할 때

2장. 여성을 위해 난민을 추방하라? - 지금, 여기에서의 페미니즘

미정이, 난민, 그리고 페미니즘 | 젠더 폭력과 인종주의 | 여성주의적으로 바라본 여성 할례 | 난민의 시간, 한국인의 시간 | 도전에 직면한 한국 사회와 페미니즘 | 인종, 젠더, 교차적 페미니즘 | 난민 남성과 자국 여성 | 레즈비언부터 난민 여성까지, 게이부터 난민 남성까지 | 젠더 폭력에 대해 말하기 | “난민 위기는 페미니스트 의제다”

3장. 누가 자국민인가 - 한국 사회를 가로지르는 보이지 않는 장벽들

선량한 도시민 vs 자유롭게 무리 지어 다니는 난민? | 사회의 안전과 성 통제, 여성의 도구화 | 진짜와 가짜, 우리는 과연 진짜인가 | 유학생과 난민 | 프랑스 거리 성희롱 처벌법이 은폐하는 것들 | 동화주의의 실패와 난민에 대한 갑질 | 난민협약과 대한민국 | 난민은 과연 잠재적 가해자인가 | 바깥에 위험으로 가득 찬 진실이 있다 | 난민보다 자국민 안전? | 국민이 주인인 나라에 도착한 예멘 난민 | 달라진 일반 국민의 가치

4장. 난민과 우리가 만나는 어딘가 - 환대와 연대의 윤리

예멘의 여성들과 우리, 곁에 자리하기 위하여 | 페미니스트의 용기 | 사랑만이, 이긴다 | 연대의 윤리 _보이콧 버뮤다 운동의 오류에서 배우기 | 퀴어로서 난민을 환대해야 하는 이유 | 진화하는 인간의 조건 _지구 시민으로서의 도덕성과 책임성 | 나의 차별 행동을 어찌할 것인가

나가며 | 다시 경계 없는 페미니즘을 위하여

저자 소개36

여성학 연구자.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 여성학과에서 초국적 보조생식기술산업과 재생산권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 관심사는 초국적 생식세포 공여와 대리모 기술 사용에서의 재생산 노동과 재생산 윤리의 문제이다. “‘베이비 마일리지’: 초국적 보조생식기술 산업과 재생산 윤리”, “불임치료 시술 경험과 재생산권”, “진달래꽃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난자 기증 운동에 관한 연구” 등의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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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秀娥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의 언론정보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부교수로 언론정보학과 · 여성학 협동과정에서 가르치고 있다. 대중문화와 팬덤, 페미니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온라인상의 여성혐오 표현」, 「온라인 커뮤니티와 남성·약자 서사 구축: ‘여성혐오’ 및 성차별 사건 관련 게시판 토론의 담론 분석을 중심으로」(공저), 「온라인 피해 경험을 통해 본 성적 대상화와 온라인 성폭력 문제」(공저) 등의 논문을 썼다. 『지금 여기 힙합』, 『문화연구의 렌즈로 대중문화를 읽다』, 『페미니즘 교실』, 『핵심 이슈로 보는 미디어와 젠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의 언론정보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부교수로 언론정보학과 · 여성학 협동과정에서 가르치고 있다. 대중문화와 팬덤, 페미니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온라인상의 여성혐오 표현」, 「온라인 커뮤니티와 남성·약자 서사 구축: ‘여성혐오’ 및 성차별 사건 관련 게시판 토론의 담론 분석을 중심으로」(공저), 「온라인 피해 경험을 통해 본 성적 대상화와 온라인 성폭력 문제」(공저) 등의 논문을 썼다. 『지금 여기 힙합』, 『문화연구의 렌즈로 대중문화를 읽다』, 『페미니즘 교실』, 『핵심 이슈로 보는 미디어와 젠더』, 『모두를 위한 성평등 공부』, 『미투가 있다/잇다』 등 여러 책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안전하게 로그아웃』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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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 사회융합자율학부, 시민평화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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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학과 미술을 전공하는 대학생 페미니스트다.
서강대에서 영문학과 정치학을 공부했고, 콜로라도 대학교 정치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자본주의라는 하나의 사회구성체가 어떻게 재생산되는가’를 고민했던 현대 정치철학자들과, ‘가부장제적 지배가 어떻게 유지되는가’를 고찰했던 급진 페미니스트 이론가들 간에 존재하는 기대 밖의 연결 지점들을 검토하는 박사논문을 준비 중이다. 옮긴 책으로 니나 파워의 『도둑맞은 페미니즘』(에디투스, 2018)이 있다. 일상생활을 위협하지 않는 시계를 고르는 데 도움을 주는 ‘생활인의 시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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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인권 활동가이자 여성학 연구자. 어릴 때 장애를 가진 부모님에 대한 궁금증, 고마움과 미안함을 가지고 있다가 장애를 통해 세상을 해석하는 법을 찾고 싶어 특수교육과 졸업 후 장애여성공감 활동에 합류했다. 세상과 불화하는 모든 ‘타자들’의 삶을 만나고 연구하고 글을 쓰는 일로 관심을 확장하고 있다. 여성학과에서 장애여성의 재생산권을 주제로 논문을 써 석사학위를 받았고, 세미나 모임인 ‘리카 패밀리’에서 장애와 퀴어 이론 공부를 함께하고 있다. ‘장애여성공감’, ‘성적권리와재생산정의를위한센터 셰어’, ‘청소년성소수자위기지원센터 띵동’에서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여
장애인 인권 활동가이자 여성학 연구자. 어릴 때 장애를 가진 부모님에 대한 궁금증, 고마움과 미안함을 가지고 있다가 장애를 통해 세상을 해석하는 법을 찾고 싶어 특수교육과 졸업 후 장애여성공감 활동에 합류했다. 세상과 불화하는 모든 ‘타자들’의 삶을 만나고 연구하고 글을 쓰는 일로 관심을 확장하고 있다. 여성학과에서 장애여성의 재생산권을 주제로 논문을 써 석사학위를 받았고, 세미나 모임인 ‘리카 패밀리’에서 장애와 퀴어 이론 공부를 함께하고 있다. ‘장애여성공감’, ‘성적권리와재생산정의를위한센터 셰어’, ‘청소년성소수자위기지원센터 띵동’에서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여성학 박사 과정에서 페미니즘과 장애학을 넘나드는 연구를 하고 있다. 현재 장애여성공감 부설 장애여성성폭력상담소 소장을 맡고 있다. 공저로 『배틀그라운드』(2018), 공역한 책으로 『거부당한 몸』(2013)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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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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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미술가이다.
다른세상을향한연대, Die Linke SDS
독립 문화기획자이다.
출판 편집자이다.
숙명여자대학교 법학부 교수로 법사회학, 법철학, 인권법 및 인권 이론, 혐오표현, 차별 등의 주제를 연구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런던정치경제대학교에서 국가인권기구에 대한 법사회학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페인 국제법사회학연구소, 옥스퍼드 사회-법연구소, 런던대 인권컨소시엄 등에서 연구했다. 저서로 『법의 이유: 영화로 이해하는 시민의 교양』 『말이 칼이 될 때: 혐오표현은 무엇이고 왜 문제인가?』 『헤이트: 왜 혐오의 역사는 반복될까』(공저) 『차별과 혐오를 넘어서: 왜 문화다양성인가』(공저) 등이 있으며, 역서로 제러미 월드
숙명여자대학교 법학부 교수로 법사회학, 법철학, 인권법 및 인권 이론, 혐오표현, 차별 등의 주제를 연구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런던정치경제대학교에서 국가인권기구에 대한 법사회학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페인 국제법사회학연구소, 옥스퍼드 사회-법연구소, 런던대 인권컨소시엄 등에서 연구했다.

저서로 『법의 이유: 영화로 이해하는 시민의 교양』 『말이 칼이 될 때: 혐오표현은 무엇이고 왜 문제인가?』 『헤이트: 왜 혐오의 역사는 반복될까』(공저) 『차별과 혐오를 넘어서: 왜 문화다양성인가』(공저) 등이 있으며, 역서로 제러미 월드런의 『혐오표현, 자유는 어떻게 해악이 되는가?(The Harm In Hate Speech)』(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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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젠더사회학을 가르치고 있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해 동대학원 여성학 석사,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에서 Gender and Women’s Studies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부산여성가족재단 자문위원이며, <페미니즘, ‘사회적인 것’의 위기를 향한 응답>(2020), 《경계 없는 페미니즘》(2019, 공저) 등을 쓰며 한국 여성학 연구에 힘쓰고 있다. 구체적인 연구 관심사는 페미니스트 역사와 시간성, 그리고 인종정치학을 포함한다. 최근 한국사회의 페미니즘 재부상에 대한 연구논문들을 작성하였으며 페미니스트 이론과 실천이 갖는 사회문화적 함의에
부산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젠더사회학을 가르치고 있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해 동대학원 여성학 석사,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에서 Gender and Women’s Studies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부산여성가족재단 자문위원이며, <페미니즘, ‘사회적인 것’의 위기를 향한 응답>(2020), 《경계 없는 페미니즘》(2019, 공저) 등을 쓰며 한국 여성학 연구에 힘쓰고 있다.

구체적인 연구 관심사는 페미니스트 역사와 시간성, 그리고 인종정치학을 포함한다. 최근 한국사회의 페미니즘 재부상에 대한 연구논문들을 작성하였으며 페미니스트 이론과 실천이 갖는 사회문화적 함의에 대한 질문들을 탐색중이다. 발표한 논문으로 [페미니즘 정치학, 역사적 시간, 그리고 인종적 차이], [혐오의 정동경제학과 페미니스트 저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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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인종 이론?퍼포먼스 연구자이다.

김혜연

대학에서 아동문학 창작을 가르치며 동화를 씁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동화 《하얀 밤의 고양이》, 《숨숨 도서관》, 《승리의 비밀》, 《충영초 학생회를 지켜라》와 고전 아동문학 교양서 《동화, 영혼의 성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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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학 연구자이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국 ‘위안부’ 문제연구소 전략사업팀 팀장. 성균관대 동아시아학과에서 한국문학을 전공했다. 탈식민 서사, 장르, 매체를 횡단하는 여성들의 목소리에 관심 있다. <양성평등에 반대한다>, <소녀들>, <그런 남자는 없다>, <문학을 부수는 문학들> 등을 같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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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래디컬 리뷰>편집위원. 여성주의 정치경제학 연구자. 여성의 성차화된 몸과 역할을 자원 삼아 작동하는 자본주의 정치경제 시스템에 대해 연구해오고 있으며, 특히 성차를 고안하는 주요 메커니즘으로서의 성산업 연구에 관심을 두고 있다. ‘티켓다방’ 영업에 관한 연구로 여성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여성단체에서 활동하며 기지촌 여성들을 만나왔다. 성매매 산업의 금융화에 관한 논문으로 여성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서강대학교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덕성여자대학교 차미리사교양대학 교수이자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 운영위원이다. 박사학위논문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우수학위논
<뉴 래디컬 리뷰>편집위원. 여성주의 정치경제학 연구자. 여성의 성차화된 몸과 역할을 자원 삼아 작동하는 자본주의 정치경제 시스템에 대해 연구해오고 있으며, 특히 성차를 고안하는 주요 메커니즘으로서의 성산업 연구에 관심을 두고 있다. ‘티켓다방’ 영업에 관한 연구로 여성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여성단체에서 활동하며 기지촌 여성들을 만나왔다. 성매매 산업의 금융화에 관한 논문으로 여성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서강대학교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덕성여자대학교 차미리사교양대학 교수이자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 운영위원이다. 박사학위논문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우수학위논문상을, 「한국 성매매 산업 내 ‘부채 관계’의 정치경제학」이라는 논문으로 한국여성학회 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 함께 쓴 책으로 『더 나은 논쟁을 할 권리』, 『페미니스트 타임워프』, 『코로나 시대의 페미니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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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에서 활동한다.
퍼포먼스학 연구자이다.
이주 노동자-학생이다.
20대 초반부터 대학을 중퇴, 편입, 졸업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비정규, 불안정 노동을 경험하며 사회변혁 활동을 지속했다. 오랫동안 좌파 단체의 기관지 편집자로 있었고, 현재는 사회운동 단체 ‘다른세상을향한연대’의 실행위원으로, 이윤보다 사람이 목적인 세상을 꿈꾸며 함께 배우고 토론, 활동하고 있다. 《연속성과 교차성》을 집필했고, 〈오마이뉴스〉, 〈미디어오늘〉 등에 시사적인 글을 기고해왔다. 근래에는 〈시민언론 민들레〉의 편집위원으로 다양한 쟁점의 글을 기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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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난민 연구자이다.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 프로젝트38 연구원. 1977년생, 텔레비전 전성기에 태어나 유튜브 전성기를 살고 있다. 극장에서 처음 본 영화는 1984년 [E.T.]였다. 티브이에서 방영하는 영화를 비디오테이프로 녹화해서 셀 수 없이 돌려보았던 첫 영화는 [아마데우스]였는데, 그 이후로 늘 모차르트 같은 천재를 꿈꿨지만 그저 ‘성실한 직업인’인 살리에르에 가까웠다. 용돈을 털어 처음으로 구매한 비디오는 오우삼 감독의 [종횡사해], 그땐 세계적인 도둑이 되고 싶었다. 세상에 완전히 다른 영화가 있다는 걸 알려준 작품은 제 3회 서울여성영화제에서 본 아녜스 바르다의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 프로젝트38 연구원. 1977년생, 텔레비전 전성기에 태어나 유튜브 전성기를 살고 있다. 극장에서 처음 본 영화는 1984년 [E.T.]였다. 티브이에서 방영하는 영화를 비디오테이프로 녹화해서 셀 수 없이 돌려보았던 첫 영화는 [아마데우스]였는데, 그 이후로 늘 모차르트 같은 천재를 꿈꿨지만 그저 ‘성실한 직업인’인 살리에르에 가까웠다. 용돈을 털어 처음으로 구매한 비디오는 오우삼 감독의 [종횡사해], 그땐 세계적인 도둑이 되고 싶었다.

세상에 완전히 다른 영화가 있다는 걸 알려준 작품은 제 3회 서울여성영화제에서 본 아녜스 바르다의 [이삭 줍는 사람들과 나]였다. 디지털카메라와 함께 자유롭게 세상을 떠돌며 삼라만상을 수집하는 여성감독의 모습에 사로잡혀 ‘여성의 관점’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여성영화에 대해 공부하겠다고 연구계획서를 써서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화이론과에 입학했다. 2000년, 그렇게 시네페미니즘 공부를 시작했다.

첫 영화 책 『당신이 그린 우주를 보았다』를 내놓는다. 『페미니즘 리부트』 『성평등』 『다시, 쓰는, 세계』 이후 네 번째 단독 저서이기도 하다. 공저에 『21세기 한국영화』 『대한민국 넷페미사史』 『을들의 당나귀 귀』 『원본 없는 판타지』 등이 있고, 역서에 『여성 괴물, 억압과 위반 사이』 『다크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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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SHARE’ 창립을 함께했다. 성적 권리에서 성적 즐거움의 가치를 놓치지 않고,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한 노력과 연결되는 포괄적 성교육을 고민하고 있다. 셰어에서 『에브리바디 플레져북』을 펴내고 ‘섹스빙고’를 개발했다. 『삶을 바꾼 페미니즘 강의실』(2022), 『시설사회』(2020), 『배틀그라운드』(2018) 등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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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학 연구자. 서평가. 월간 오디오 매거진 〈정희진의 공부〉 편집장. 다학제적 관점에서 공부와 글쓰기에 관심이 있다. 서강대학교에서 종교학과 사회학을 공부했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여성학으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정희진의 글쓰기’ 시리즈(전 5권), 『페미니즘의 도전』, 『아주 친밀한 폭력』, 『혼자서 본 영화』, 『정희진처럼 읽기』, 『낯선 시선』 등을 썼으며, 『양성평등에 반대한다』, 『미투의 정치학』 등의 편저자이다. “누구나 그렇듯 자기소개는 어려운 일이다. 나는 안목 있는 독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인간, 군 ‘위안부’ 문제를 계속 공부하는 연구자, 남성성과
여성학 연구자. 서평가. 월간 오디오 매거진 〈정희진의 공부〉 편집장. 다학제적 관점에서 공부와 글쓰기에 관심이 있다. 서강대학교에서 종교학과 사회학을 공부했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여성학으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정희진의 글쓰기’ 시리즈(전 5권), 『페미니즘의 도전』, 『아주 친밀한 폭력』, 『혼자서 본 영화』, 『정희진처럼 읽기』, 『낯선 시선』 등을 썼으며, 『양성평등에 반대한다』, 『미투의 정치학』 등의 편저자이다.

“누구나 그렇듯 자기소개는 어려운 일이다. 나는 안목 있는 독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인간, 군 ‘위안부’ 문제를 계속 공부하는 연구자, 남성성과 여성성이 모두 자원으로 작동하지 않는 사회를 희망하는 사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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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학자. 한국의 반다문화·난민반대 담론에 스며든 신자유주의적 정동과 동물복지의 자유주의 윤리에 관한 작업을 해왔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사학을 전공한 후, 미국 코넬대학교 아시아학과에서 네팔의 반인신매매 활동 단체들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인류학과에서 한국의 이주·다문화 담론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유기동물보호 현장에서 일어나는 종간(interspecies) 연민 그리고 난민 담론의 인종·젠더 정치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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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 페미니스트 활동가.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의 대표,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의 공동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배틀그라운드: 낙태죄를 둘러싼 성과 재생산의 정치』(공저)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공저) 『그럼에도 페미니즘』(공저) 『교차성X페미니즘』(공저) 등이 있고 『레즈비언 페미니즘 선언』을 편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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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경기도 문산 출생. 남과 북의 경계 위, 삶과 죽음의 경계 위, 그리고 남자와 여자의 경계 위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영자신문사 편집국장을 역임했고 96년부터 영어강사 생활을 했다. 1998년 성적소수자 월간지 [버디]에 실린 단편소설을 시작으로 창작활동에 발을 디뎠다. 2000년 서른 살의 나이에 ‘여자’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고, 2007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플라스틱 여인」이 당선되어 ‘소설가’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2012년 세계문학웹진 [국경없는문학]www.wordswithoutborders.org의 세계 퀴어문학을 소개하는 자리에 단편소설 「
1971년 경기도 문산 출생. 남과 북의 경계 위, 삶과 죽음의 경계 위, 그리고 남자와 여자의 경계 위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영자신문사 편집국장을 역임했고 96년부터 영어강사 생활을 했다. 1998년 성적소수자 월간지 [버디]에 실린 단편소설을 시작으로 창작활동에 발을 디뎠다. 2000년 서른 살의 나이에 ‘여자’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고, 2007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플라스틱 여인」이 당선되어 ‘소설가’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2012년 세계문학웹진 [국경없는문학]www.wordswithoutborders.org의 세계 퀴어문학을 소개하는 자리에 단편소설 「입술나무」의 영어판을 게재하였고, 에세이 『네 머리에 꽃을 달아라』를 출간했다. 부끄러운 기억 같은 책 몇 권을 썼으며,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를 만드는 데 함께했다.

트랜스젠더 정보홈페이지인 비포레인(www.bee4rain.com) 집주인이며 인터넷 문학웹진 '21C 젊은 글댕이들'의 글쟁이 중 하나이다. 인터넷 전자출판사 '미지로'에서 장편소설 『일생』『개년이』, 단편소설 『꼬마 눈사람』『그의 나이 예순넷』『미인들이 간다』 등을 출간했다.

서른아홉에 기적처럼 한 사람을 만났고, 그 사람 덕분에 비로소 둘이 되었다. 사랑 덕분에, 이제 글을 쓰는 일도 혼자만의 것이 아닌 둘의 것이 됐다. 현재 [한겨레] 토요판에 ‘김비의 달려라, 오십호(好)’를 연재 중이다. 박조건형 작가와 함께 쓴 책으로 『별것도 아닌데 예뻐서』 『길을 잃어 여행 갑니다』 『슬플 땐 둘이서 양산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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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식민주의 트랜스-젠더-퀴어 연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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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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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신학 연구자, 사회적협동조합 두잉 이사장이다.
사회심리학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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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대학교 지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비정상성’과 감금공간 생산의 시공간적 역학에 관심이 많다. 퀴어이론, 장애담론, 여성주의를 바탕으로 정치경제 공간의 구조를 탐색/언어화하는 방식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공공공간을 위하여》를 함께 썼고, 《섹슈얼리티 지리학》을 함께 옮겼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9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284g | 140*210*15mm
ISBN13
9791196767402

책 속으로

무엇보다 난민 그리고 무슬림에 대한 전형적인 편견, 차별, 혐오를 재생산하는 데 ‘여성의 안전’ 수사가 적극적으로 차용되는 상황은 참담하다. 역사적으로 제국주의와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던 강력한 이데올로기 중 하나가 식민지 국가의 문화적 후진성, 야만성, 가부장적 문화의 강조다. --- p.15

하지만 나는 묻고 싶다. 당신은 그들을 얼마나 아는가? 그들의 ‘재현’이나 일부 정보만을 접하고 그들을 모두 아는 것처럼 규정해 버리는 인식적 권한은 무엇으로부터 오는가? 그 인식적 폭력과 경계 짓기가 영원히 그들과 우리를 갈라놓고 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차단해 버린다. --- p.39

우리는 다들 ‘지금, 이곳’이 우리에게만 속한 세계라 생각한다. 고양이는 ‘원래’ 그렇게 길에서 험한 생을 짧게 살다가 죽어 갈 운명이라고. 우리 집 앞에 살아서는 안 되는, 저 멀리 어딘가에 있어야 하는, 혹은 없으면 더 좋은, 더럽고 시끄럽고 낯선 존재들이라고. --- p.61

‘외부의 남성으로부터 내부의 여성을 보호해야 한다’는 논리는 가부장적 민족주의자들의 유구한 화법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문제적이다. 이는 ‘제국의 남성이 억압된 식민지 여성을 구할 수 있다’는 제국주의자들의 논리와 정확히 맞아떨어지기도 한다. 이렇듯 민족주의와 제국주의라는 이데올로기는 언제나 여성의 몸을 경유하여 주장된다. --- p.85

미국처럼 법적인 인종 분리 정책은 없지만, 우리는 ‘선량한 도시민’으로 스스로의 위치를 상정하고 적극적으로 피부색이 다른 이들을 특정한 지역에 묶고 경계 지으며 살아왔다. 그 상상, 정작 그들의 발을 묶어 왔던 우리가 선량한 도시민일 것이라는 상상. --- p.108

난민은 ‘우리’의 거울이다. 수용이나 혐오 등 차이에 대한 태도는 민주주의의 척도이기 때문이다. 자국민 우선? 아니, 누가 자국민인가? 도처의 양극화를 보라. 어느 사회 내부도 균질하지 않다.

--- p.149

출판사 리뷰

여성의 인권을 위해 난민을 추방하라?
난민에 대한 공포와 혐오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2018년 여름, 제주도에 예멘 난민들이 찾아왔다. 내전을 피해 온 500여 명의 예멘인들이 난민 신청을 하면서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벌어졌다. 그 과정에서 한국 사회는 난민과 무슬림에 대한 무지와 차별, 혐오를 그대로 드러내고야 말았다. 특히 난민 수용을 반대하고 관련법을 개정해 달라는 국민 청원에는 70만 명이 동의했다. 일부에서는 여성과 아동의 안전을 내세우며 ‘페미니즘’의 이름으로 난민의 추방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는 난민과 무슬림을 얼마나 아는가? 그들에 대한 온갖 뉴스와 통계는 믿을 만한가? 무슬림 남성은 통제할 수 없는 괴물이고, 무슬림 여성은 압도적인 피해자인가? 이슬람 사회의 여성혐오는 한국 사회의 그것보다 훨씬 더 억압적인가? 누가 가짜 난민이고, 누가 진짜 난민인가? 그것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예멘 난민 이슈는 끝나지 않았다
혐오와 두려움을 넘어서는 페미니즘을 위하여

난민 수용에 반대하는 국민 청원이 한창 진행되는 가운데, 이런 일련의 사회적 흐름에 대한 대응/응답으로 ‘경계 없는 페미니즘’이라는 온라인 공간이 생겨났다. 국내외 연구자와 활동가 등 다양한 사람들이 난민 문제를 페미니스트의 관점에서 사유하며 치열하게 글을 써내려 갔다. 이는 비단 난민 문제뿐만 아니라 동시대의 사회적 의제들에 대해 페미니즘이 어떻게 응답하고 실천할 것인지를 상상하는 작업이기도 했다.

1년이 지난 지금, 예멘 난민 대부분은 여전히 한국에 머물고 있다. 단 2명만이 난민 인정을 받았고, 인도적 체류 허가를 받은 이들은 한국 사회 곳곳으로 흩어졌다. 그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그리고 그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이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확산되길 기대하며 ‘경계 없는 페미니즘’에 연재되었던 40편의 글을 책으로 엮었다. 아직은 작고 느리고 희미한 말들이지만, 지금 여기에서 우리가 함께하기 위한 사유와 실천으로서 페미니즘의 역량을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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