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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을 내며
들어가는 말 첫 번째 명상_ 육체에 관한 진정한 표상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두 번째 명상_ 요소체 혹은 에테르체에 관한 진정한 표상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세 번째 명상_ 요소 세계의 형안적 인식에 대한 표상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네 번째 명상_ 문지방의 수호자에 대한 표상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다섯 번째 명상_ 아스트랄체에 관한 표상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여섯 번째 명상_ 자아체 또는 사고체에 관한 표상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일곱 번째 명상_ 초감각적 세계 안에서 하는 체험 양식에 대한 표상을 형성하고자 노력한다 여덟 번째 명상_ 지상에서 반복되는 인간의 삶을 관조하기 위한 표상을 형성하고자 노력한다 루돌프 슈타이너 약력과 저작물에 대한 개관 옮긴이의 말 |
Rudolf Ste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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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1 이 책에서는 인간 본질에 대한 정신과학적 인식을 제시하고자 노력 했다. 이 책의 서술 형태는 독자가 책에 담긴 내용에 깊이 천착 할 수 있어서 책을 읽는 동안 그것이 일종의 혼잣말처럼 되도록 일관한다. 이 혼잣말이 모양을 갖추는 동안 이전까지는 숨겨져 있던, 모든 영혼 속에서 일깨워질 수 있는 힘이 드러난다. 그러면 이 책을 읽는 자체가 내적으로 진정한 영혼 노동을 하도록 만든다. 그리고 이 영혼 노동은 정신세계를 진실하게 관조하도록 만드는 영혼 유랑을 떠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상태로 차츰차츰 바뀐다. 이런 연유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실제로 수행 가능한 여덟 가지 명상의 형태로 주어졌다. 실제로 수행하면 이 명상은 명상하는 자 스스로 내적인 심화를 통해 명상 속에서 말해지고 있는 것을 영혼에 전달하는데 적절한 것이 된다. 2 한편으로는 여기에서 의미하는 바와 같은 초감각적 영역의 작업과 서적들을 이미 상세히 알고 있는 독자에게 어떤 것을 주고자 했다. 그러므로 초감각적 삶에 정통한 사람은 이 책의 양식을 통해서, 영혼 체험에 직접적으로 연결된 전달을 통해서 필시 자신에게 중요해 보일 수 있는 어떤 것을 발견할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아직 정신과학의 결과와 소원한 관계에 있는 많은 사람한테도 역시 유익하다고 생각할 수 있게끔 했다. 3 이 책은 내가 정신과학의 영역에서 출판한 다른 책에 대한 보충이며 또한 확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체적으로 완결된 책이라 할 수 있다. 4 『신지학』(GA 9)과 『윤곽으로 본 신비학』(GA 13)에서 내가 추구한 바는, 사실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그 사실이 정신적인 것과 관계하는 관찰에 드러나는 그대로 보여주고자 했다. 그 책들에서 표현한 것은 일종의 묘사인데, 그 묘사 과정은 사실 자체에서 현시되는 법칙성을 통해 규정 되었다. 그러나 『인간 자아인식으로 가는 하나의 길』에서 표현한 것은 그와 다르다. 이 책에서는 하나의 특정한 방식으로 정신의 길에 들어서 는 영혼이 체험할 수 있는 것을 말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영혼 체험의 묘사로 간주될 수 있다. 단 유의해야 할 것이 한 가지 있다. 이 책에서 설명 하고 있는 것과 같은 양식에서 할 수 있는 체험은 각 영혼마다 그 특성에 따라 개인적인 형태를 띨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사실을 공정하게 다루고자 노력했으며, 고로 이 책의 내용은 쓰여진 그대로 한치 오차도 없이 특정 영혼에 의해 체험되었다고 생각해도 된다. (바로 이런 연유에서 책의 제목을 『인간 자아인식으로 가는 하나의 길』이라 정했다) 이런 연 유에서 이 책은, 다른 영혼이 이 책의 내용에 깊이 침잠해 들어가 각자의 목표에 도달하도록 하는 데에도 역시 이바지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책 은 나의 다른 저서인 『고차 세계의 인식으로 가는 길』(GA 10, 2003, 밝은 누리)의 보충이며 확장이기도 하다. 5 이 책에는 몇 가지 정신과학적 근본 체험만 제시했을 뿐이다. 이런 양식에 있어서 ‘정신과학’의 더 넓은 영역에서 나오는 통지는 잠정적으로 유보했다 옮긴이의 말 우선은 ‘명상’이라는 단어 자체에서 이미 읽고 이해하기 위한 내용은 아닐 것이라 짐작할 수 있다. 명상은 규칙적으로 반복해서 - 불교 명상에서는 화두로, 요가 명상에서는 특정 만트라로 주어지는 - 어떤 것에 깊이 집중하는 것이다. 그렇게 명상을 통해 최상의 경우 깨달음을 얻은 명상자는 삶의 이치를 알아볼 수는 있지만, 그 어떤 것을 이해했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비록 이 여덟 편의 명상이 짧은 화두나 만트라가 아니라 조금 긴 단상으로 쓰였다 해도 근본적으로는 그와 많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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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 슈타이너가 제시하는
인간 본질에 관한 정신과학적 인식, 8단계 명상 이 책을 읽는 자체가 내적으로 진정한 영혼 노동을 하도록 만든다. 그리고 이 영혼 노동은 정신세계를 진실하게 관조하도록 만드는 영혼 유랑을 떠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상태로 차츰차츰 바뀐다. 이런 연유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실제로 수행 가능한 여덟 가지 명상의 형태로 주어졌다. 실제로 수행하면 이 명상은 명상하는 자 스스로 내적인 심화를 통해 명상 속에서 말해지고 있는 것을 영혼에 전달하는데 적절한 것이 된다. 『자유의 철학』 역자 최혜경 완역으로 5년 만에 출간되는 슈타이너 저서 루돌프 슈타이너(1861~1925)는 예술, 교육학, 자연과학, 사회생활, 의학, 신학 등 많은 생활 영역에서 쇄신이 이루어지도록 자극한다. 슈타이너의 저술과 강연, 예술작품 기록은 1956년부터 '루돌프 슈타이너 유고 관리국'에 의해 전집으로 발간되고 있으며 약 350권이 넘는다. 이 중 대다수는 슈타이너 강연을 필사본으로 기록 보존한 강연집인데, 그래서 그가 직접 집필한 저서는 가치가 확연히 구분된다. 2013년 인지학의 근본 원리를 담은 슈타이너의 저서 『자유의 철학』(전집 제4권)이 국내 첫 한국어판으로 소개된 것도 역자 최혜경 덕분이었다. 이 책이 출간되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 인지학과 발도르프 교육학 분야를 개척하는 사람들은 큰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 도서출판 푸른씨앗은 이번 『인간 자아 인식으로 가는 하나의 길』(전집 제16권)을 시작으로, 역자 최혜경과 함께 국내 미 출간된 슈타이너 저서를 한국어 완역본으로 출간할 계획이다. 2019년은 발도르프 교육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100주년을 기념하며 국내 곳곳에서 인지학과 발도르프 교육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한 단계 도약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