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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닭장 옆 탱자나무 아팠겠다 연잎고 청진기 갇힌 바람 빨래 소금쟁이의 힘 젓가락질도 잘하지 봄비 파마한 홍당무 종이 거미줄에 걸린 잠자리 하품하는 골목 제2부 비빔 전문 이슬에 대한 생각 물 시골집 평상에 누워 연못에 연잎이 많은 이유 연꽃 꼬리 물린 봄 바코드 오동나무 꽃 엄마는 몰라 비밀번호가 달린 집 내 동생 엉터리 영어 책 도둑 제3부 똥배가 닮았네 이런 학원 어디에 없나요? 달동네 계단 아픈 강 영근네 서랍 행복한 신발 잠깐 동안 누에 바람은 소리를 좋아해 강은 숨통 버려진 신발 한 짝 물이 얼마나 귀한지 눈 제4부 광화문 이순신 장군 귓속에 갇힌 말 날아가는 물고기 닥터피쉬 너만 약았냐? 무서운 그림자 때까치와 미루나무 이야기 늙은 사다리 '아버지'라는 말 성탄 무렵 우체국 개 코는 개 코다 해마다 소문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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