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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랑 꽃상여랑
김춘옥이수진 그림
풀빛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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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 그림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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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강원도 인제의 산골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다.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아동 문학을 공부했으며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박물관 가는 길」이 당선되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동안 쓴 책으로 『길족 이야기 1, 2』 『가가의 아주 특별한 집』 『작은 나라』 『둥글둥글 지구촌 신화 이야기』 『우리 신화 이야기』 『야호! 난장판이다』 『울산에 없는 울산바위』 『서천꽃밭 한락궁이』 『꼭두랑 꽃상여랑』 『삼신 할망과 수복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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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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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와 조선민화, 아침 산책을 좋아합니다. 어린시절에는 수묵화를, 대학에서는 한국화를, 대학원에서는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가시내』 『한국생활사박물관』 『무서운 도깨비 찾아가요』 『마지막 수수께끼』 『조마구』 『재주 있는 처녀』 『꼭두랑 꽃상여랑』 『운영전』 들이 있습니다. 2010년에 그림 연극 카미시바이 〈개미와 메뚜기와 물총새〉로 일본 ‘고잔상 특별상’을, 2011년에 〈용궁의 검은 고양이〉로 ‘고잔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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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1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44쪽 | 444g | 250*250*15mm
ISBN13
979116172101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죽은 이를 떠나보내는 정성스러운 의식
우리 전통 상례 의식을 담은 그림책

《꼭두랑 꽃상여랑》은 우리 전통 의례 중에서도 가장 정성을 다해 치루는 전통 장례 문화를 전합니다. 조상들은 사람이 죽으면 저승으로 간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승 가는 길은 멀고 험해, 그 길을 외롭지 않게, 무섭지 않게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나무를 깎아 ‘꼭두’ 인형을 만들었어요. 죽은 이를 태워 보내는 가마도 그 어느 가마보다 가장 크고 가장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혼례를 올릴 때 타는 가마는 두 사람이면 들어 올릴 수 있었으나, 상여는 사람이 그 배로 필요합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들어서야 상여가 앞으로 나설 수 있었지요. 상여를 보면 떠나보내는 이의 묵직한 삶의 무게가 느껴집니다. 혹시나 혼령이 다시 돌아올까, 지붕 위에 올라 혼을 부르는 외침을 하고, 그래도 혼령이 돌아오지 않으면 저승사자를 모시는 상을 마련했습니다. 저승길을 잘 모셔달라는 마음으로요. 이야기를 읽으면 우리 상례 절차를 알 수 있습니다. 이수진 그림 작가가 오랜 시간 공들여 판화로 작업한 장면 하나하나가 따뜻하면서도 엄숙한 아름다움을 표합니다. 찬란한 생명의 기운을 전하는 살구나무는 오색 선명한 꼭두가 되어 상여를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모든 생명의 끝에 마주하는 죽음은 모두에게 미지의 것이지만, 그 역시 생명의 선상으로 찬란한 무엇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죽음 너머 새 길로 간다고 하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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