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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과자 카스도스
두 번째 과자 와카미도리 세 번째 과자 이가모찌 네 번째 과자 오오우즈라 모찌 다섯 번째 과자 우메가에 여섯 번째 과자 마쓰카제 마지막 과자 난텐즈키 편집 후기 |
Naka Saijiyo,さいじょう なか,西條 奈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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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미 짱, 오늘은 어떤 과자야?”
난보시야에는 정해진 명물 과자가 없다. 항상 구색을 바꿔 가며 날마다 두세 종의 과자를 내놓았다. 지헤에는 계절별로 열 종쯤 되는 과자를 정해 두고 재료 조달 상황이나 날씨, 혹은 자신의 기분에 따라 그날그날 다른 과자를 내놓았다. 무엇보다 손님을 끄는 이유는 에도에서는 좀처럼 맛볼 수 없는 진기한 과자에 있었다. ---「카스도스」중에서 어느새 지헤에는 세상의 과자를 다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되었다. 떠돌이 장인이 되어 여행길에 만난 과자점에서 1년을 일하고 다시 여행에 나서서 반년을 떠도는 식이었다. 그렇게 16년을 살았다. 방방곡곡을 다 가 봤다고는 할 수 없어도 동쪽 무쓰에서 서쪽 사쓰마까지 지헤에는 애오라지 걷고 또 걸었다. ---「카스도스」중에서 “오키미, 너…….” 지헤에는 신음처럼 그런 말이 새어 나왔다. 오키미가 울거나 화를 내는 것은 늘 지헤에나 오에이를 위해서였다. 가와지가 그렇게 말한 것은 반년 전 이 상번저에서 매화를 바라볼 때였다. 그리고 오키미는 지금도 지헤에를 위해 열심히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난텐즈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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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함, 안정감, 캐릭터에 대한 공감 등 모든 것이 훌륭하게 균형을 이뤄 가장 즐겁게 읽은 작품이었습니다.
- 온다 리쿠 (소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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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면 수수한 소설이지만 읽을수록 세심한 ‘설정’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자칫 작품 분위기에 어긋날 수 있는 극적인 장면과 어두운 부분이 세세한 일상과 인물 묘사로 자연스럽게 개연성을 얻는다. 소설이 지닌 ‘설정’으로서의 묘미가 잘 배어 있다. - 교고쿠 나츠히코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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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있으면 정말 기분이 편안해진다. 한결같은 사람의 마음이 인생의 따뜻함과 살아가는 행복을 가르쳐 준다. - 다카하시 가즈히코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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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듯 세련된 문장들로 채워져 있다. 이것은 작가의 재능이다. - 이주인 시즈카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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