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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역자 서문

장광츠蔣光慈
들제사野祭

훙링페이洪靈菲
격류 속에서在洪流中

마오둔茅盾
봄누에春蠶

예쯔葉紫
풍작豊收

라오서老舍
초승달月牙兒

러우스柔石
노예가 된 어머니爲奴隸的母親

류나어우劉?鷗
두 명의 시간 불감증자兩個時間的不感症者

스저춘施蟄存
장맛비 내리는 저녁梅雨之夕

수췬舒群
조국이 없는 아이沒有祖國的孩子

돤무훙량端木?良
츠루호의 우울?鷺湖的憂鬱

저자 소개 11

공저장광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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蔣光慈

장광츠는 안후이성(安徽省) 류안현(六安縣)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장샤썽(蔣俠僧), 필명은 광츠(光赤), 화시리(華希理) 등이다. 1921년 소련의 모스크바동방대학에 진학하였으며, 1922년에 중국공산당에 가입하였다. 혁명문학을 제창한 작가의 한 사람으로서 혁명적 격정으로 충만된 작품을 창작한 프로소설가이자 시인으로 활동하였다. 시집으로 『새 꿈(新夢)』, 『중국을 슬퍼하다(哀中國)』 등이 있고, 소설집으로 「떠돌이 소년(少年漂泊者)』, 『압록강 위에서(鴨綠江上)』, 『포효하는 대지(咆哮了的土地)』 등이 있다. 이 책에 실린 「들제사(野祭)」는 1927년 11월 창조사(創造社)출판
장광츠는 안후이성(安徽省) 류안현(六安縣)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장샤썽(蔣俠僧), 필명은 광츠(光赤), 화시리(華希理) 등이다. 1921년 소련의 모스크바동방대학에 진학하였으며, 1922년에 중국공산당에 가입하였다. 혁명문학을 제창한 작가의 한 사람으로서 혁명적 격정으로 충만된 작품을 창작한 프로소설가이자 시인으로 활동하였다. 시집으로 『새 꿈(新夢)』, 『중국을 슬퍼하다(哀中國)』 등이 있고, 소설집으로 「떠돌이 소년(少年漂泊者)』, 『압록강 위에서(鴨綠江上)』, 『포효하는 대지(咆哮了的土地)』 등이 있다. 이 책에 실린 「들제사(野祭)」는 1927년 11월 창조사(創造社)출판부에서 초판이 발행되었다.

장광츠의 다른 상품

공저훙링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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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靈菲

훙링페이는 광둥성(廣東省) 차오안현(潮安縣)에서 태어났다. 필명으로 린만칭(林曼靑), 린인난(林蔭南), 리톄랑(李鐵郞) 등이 있다. 1926년에 중국공산당에 가입하였으며, 1927년 4월 대혁명의 실패 이후 국민당정부의 수배를 피해 홍콩과 태국 등지를 떠돌다가 12월에 귀국하였다. 혁명문학을 제창한 프로작가로 활동하였으며, 1930년에 창설된 좌익작가연맹에서 상무위원을 지냈다. 주요 작품으로 장편소설 『유랑(流亡)』, 『전선(前線)』, 『전변(轉變)』 등이 있다. 이 책에 실린 「격류속에서(在洪流中)」는 1929년 4월 1일에 발간된 『신류월보(新流月報)』 제2기에 발표되었다.

공저마오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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茅盾,본명 : 선떠훙, 자 : 얀빙,필명 : 쉔주(玄珠), 팡비(方璧), 랑순(郎損)

5·4신문화운동 선구자의 한 사람,중국 현대문학의 기초를 닦은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저장성 퉁샹 현(桐鄕縣) 출신. 그는 10세에 아버지를 여의었다. 1913년 베이징대학 예과에 입학했다. 1916년 졸업 후 상하이 상무인서관 편집부 근무, 이로부터 그의 문학 생애가 시작되었다. 1920년 [소설월보] 주간이 되었다. 동년 12월,정전둬(鄭振鐸) 등과 문학연구회를 발기하여 성립시켰다. 제1차 국내 혁명전쟁 시기에 정치활동에 적극 참가하였으며 국민당 중앙선전부 비서,우한(武漢)의 중앙군사정치학교 교관, [민국일보] 주간으로 종사하였다. 대혁명 실패 후 일본으로 건너갔다. 193
5·4신문화운동 선구자의 한 사람,중국 현대문학의 기초를 닦은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저장성 퉁샹 현(桐鄕縣) 출신. 그는 10세에 아버지를 여의었다. 1913년 베이징대학 예과에 입학했다. 1916년 졸업 후 상하이 상무인서관 편집부 근무, 이로부터 그의 문학 생애가 시작되었다. 1920년 [소설월보] 주간이 되었다. 동년 12월,정전둬(鄭振鐸) 등과 문학연구회를 발기하여 성립시켰다. 제1차 국내 혁명전쟁 시기에 정치활동에 적극 참가하였으며 국민당 중앙선전부 비서,우한(武漢)의 중앙군사정치학교 교관, [민국일보] 주간으로 종사하였다. 대혁명 실패 후 일본으로 건너갔다. 1930년 봄상하이로 돌아와 중국좌익작가연맹에 가입하였다. 1937년 이후, 우한에 가서 중화전국문예계항적협회 이사를 맡았고,『문예진지』를 주편하였다. 1938년 겨울,신장(新疆)으로 가서 신장 각족문화협회 연합회 주석을 맡았다. 1940년 5월 옌안(延安)으로 갔으며, 1940년에 충칭(重慶)으로 갔다. 뒤에 또 구이린(桂林), 홍콩으로 가서 『대중생활』 편집위원을 맡았다. 1946년에 러시아를 방문하였다. 1949년 인민정부 성립 후,중국문련 부주석,중국작가협회 주석,문화부장,제1차 제5회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전국정치협상 회의 상무위원,제4,5회 전국정치협상회의 부주석 등의 직책을 맡았다. 문화대혁명 때는 영화화된 그의 소설 『임상점(林家鋪子)』이 비판을 받았으며, 1981년에 세상을 떠났다.

작품으로 장편소설 『식(蝕)』, 『무지개(虹)』, 『자야(子夜)』, 『제일단계의 고사(故事)』, 『부식(腐蝕)』, 『상엽은 이월의 꽃처럼 붉다』, 『단련』, 중편소설 『길(路)』, 『삼인행』, 단편소설 『누에(春蠶)』, 『추수』, 『잔동(殘冬)』, 『임상점』, 기록문학 『탈험잡기(脫險雜記)』 등이 있고, 자서전 『내가 달려온 길』과 저술로 『신화잡론』, 『서양문학통론』, 『북유럽신화ABC』, 『중국신화연구ABC』, 등이 있다. 문집으로 『마오둔 문집』 10권, 『마오둔 문예평론집』, 『세계문학명저잡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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葉紫

예쯔는 후난성(湖南省) 이양현(益陽縣)에서 태어났다. 원명은 위자오밍(余昭明) 또는 위허린(余鶴林)이다. 1926년 황푸(黃?)군관학교 우한(武漢) 분교에 진학하였다가 대혁명 실패 이후에는 중국 각지를 유랑하였다. 1929년 겨울 상하이에 도착하여 문예창작의 길로 들어섰으며, 1930년 4월에 공산당에 입당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단편소설집 『풍작(豊收)』과 『산촌의 하룻밤(山村一夜)』, 중편소설 『별(星)』 등이 있다. 이 책에 실린 「풍작(豊收)」은 1933년 6월 월간 『무명문예(無名文藝)』 창간호에 발표되었다.

공저라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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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舍,수칭춘(舒慶春)

본명은 수칭춘舒慶春. 베이징의 만주족 가정에서 태어나 가난한 집안 사정으로 힘든 유년 시절을 보냈다. 베이징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교사 생활을 했다. 이후 기독교 신자가 된 인연으로 1924년 영국으로 가 런던대학교 동방학원에서 중국어를 가르치며 서구 문학을 접하고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첫 장편 『라오장의 철학』(1926) 등 사회 모순과 시민의식을 비판하는 계몽적 성격의 소설을 발표하고, 1930년 귀국한 뒤에는 중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풍자한 『고양이 나라 이야기』 등을 발표했다. 라오서는 특히 당시 중국 소설에서는 생소한 유머를 운용함으로써 중국 현대문학의 영역을 확장했는
본명은 수칭춘舒慶春. 베이징의 만주족 가정에서 태어나 가난한 집안 사정으로 힘든 유년 시절을 보냈다. 베이징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교사 생활을 했다. 이후 기독교 신자가 된 인연으로 1924년 영국으로 가 런던대학교 동방학원에서 중국어를 가르치며 서구 문학을 접하고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첫 장편 『라오장의 철학』(1926) 등 사회 모순과 시민의식을 비판하는 계몽적 성격의 소설을 발표하고, 1930년 귀국한 뒤에는 중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풍자한 『고양이 나라 이야기』 등을 발표했다.

라오서는 특히 당시 중국 소설에서는 생소한 유머를 운용함으로써 중국 현대문학의 영역을 확장했는데, 서민들의 생활상과 의식 세계를 묘사한 『이혼』 (1933)은 그의 유머가 가장 성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낙타 샹쯔』(1936)를 발표하며 소설가로서 정점에 오른다. 항일 활동에 앞장섰으며, 사회주의 정권이 들어선 뒤 ‘인민예술가’ 칭호를 받을 정도로 여러 장르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했으나 문화대혁명이 시작된 1966년 홍위병들에게 심한 모욕과 구타를 당한 뒤 이튿날 베이징 교외의 타이핑호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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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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柔石

러우스는 저장성(浙江省) 닝하이현(寧海縣)에서 태어났으며. 원명은 자오핑푸(趙平復)이다. 1930년에 창설된 좌익작가연맹에서 상무위원을 지냈으며, 같은 해 5월에 공산당에 가입했다. 1931년 1월 17일 상하이 공공조계의 순경에게 체포되어 국민당 룽화(龍華)경비사령부로 이송되었다가 2월 7일 비밀리에 처형되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이월(二月)』, 『구시대의 죽음(舊時代之死)』, 단편소설집 『미친 사람(?人)』 등이 있다. 이 책에 실린 「노예가 된 어머니(爲奴隸的母親)」는 1930년 3월 1일에 간행된 『맹아월간(萌芽月刊)』 제1권 제3기에 발표되었다.

공저류나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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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鷗

류나어우는 타이완성(臺灣省) 타이난현(臺南縣)에서 태어났다. 원명은 류찬보(劉燦波), 필명은 뤄성(洛生)이다. 어려서부터 일본에서 성장하였기에 일본현대문학에 대해 잘 알고 있었으며, 특히 서구의 모더니즘을 수용한 일본의 신감각파로부터 영향을 크게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는 단편소설집 『도시풍경선(都市風景線)』이 있다. 이 책에 실린 「두 명의 시간 불감증자(兩個時間的不感症者)」는 1930년 4월에 출간된 『도시풍경선』에 수록되어 있다.

공저스저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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施蟄存

스저춘은 저장성(浙江省) 항저우(杭州)에서 태어났다. 필명은 안화(安華). 쉐후이(薛蕙), 스칭핑(施靑萍) 등이다. 류나어우(劉?鷗), 무스잉(穆時英)과 더불어 중국의 신감각파를 창도한 작가이자 번역가이다. 주요 작품으로 단편소설집으로는 『상원등(上元燈)』, 『장맛비 내리는 저녁(梅雨之夕)』, 『장군의 머리(將軍底頭)』 등이 있다. 이 책에 실린 「장맛비 내리는 저녁」은 1933년 3월 신중국서국(新中國書局)에서 출간된 단편소설집 『장맛비 내리는 저녁』에 수록되어 있다.

舒群

수췬은 헤이룽장성(黑龍江省) 아청현(阿城縣)에서 태어났다. 만주족이며, 원명은 리수탕(李書堂), 필명은 수췬, 헤이런(黑人) 등이다. 1932년 공산당에 입당하고 1935년 좌익작가연맹에 가입하여 활동한 작가이자 혁명활동가이다. 주요 작품으로 단편소설집인 『조국이 없는 아이(沒有祖國的孩子)』, 『노병(老兵)』, 『비밀스러운 이야기(秘密的故事)』 등이 있다. 이 책에 실린 「조국이 없는 아이」는 1936년 5월 1일 『문학(文學)』 제6권 제5호에 발표되었다.

공저돤무훙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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端木?良

돤무훙량은 랴오닝성(遼寧省) 창투현(昌圖縣)에서 태어났다. 만주족이며, 원명은 차오한원(曹漢文) 혹은 차오징핑(曹京平), 필명은 취안예(?葉), 뤄쉬안(羅旋), 신런(辛人), 예즈린(葉之琳) 등이다. 1931년 만주사변 이후 유랑한 동북작가군을 대표하는 작가로서, 1932년에 좌익작가연맹에 가입하였다. 주요 작품으로 장편소설 『컬친치초원(科爾沁旗草原)』과 『대지의 바다(大地的海)』, 장편역사소설 『조설근(曹雪芹)』, 단편소설 「츠루호의 우울(?鷺湖的憂鬱)」 등이 있다. 이 책에 실린 「츠루호의 우울」은 1936년 8월 1일 『문학(文學)』 제7권 제2호에 발표되었다.

李珠魯

서울대학교 중어중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전남대학교 중어중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중국현대문학을 전공하면서 중국문화, 중국민간문학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저서로 『루쉰의 광인일기, 식인과 광기』, 『중국의 민간전설 양축 이야기』, 『중국현대문학의 이해』(공저)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중화유신의 빛 양계초』, 『중국 고건축 기행』, 『색채와 중국인의 삶』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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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2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404쪽 | 596g | 152*224*30mm
ISBN13
9788961844970

출판사 리뷰

중국 현대 소설을 폭넓게 접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다

중국 현대 소설의 다양성을 독자에게 선보이려는 시도로, 한국에 알려지지 않은 1920년대부터 1940년대에 여러 작가의 다양한 문제의식과 창작 경향을 살핀다. 『중국 현대 단편소설선 2』는 1927년 4·12정변으로부터 1937년 7월 7일 중일전쟁이 발발하기까지 발표되었던 중단편소설 10편을 번역하여 실었다.

이 시기에는 중국 사회 전반에 이데올로기적 대립과 긴장이 극심하였다. 이데올로기적 긴장인 국민당과 공산당 사이의 군사적 대립이 격화됨에 따라 ‘계급’과 ‘사회혁명’이 중국 사회의 주류 담론으로 자리잡는다. 또한 이 시기에는 전 세계적으로 자본주의 위기가 대공황으로 폭발하면서 사회주의혁명의 도래가 임박했다는 믿음이 고조되었다. 사회주의혁명에 대한 믿음으로 프롤레타리아적 세계관을 강조하는 문화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된다.

1931년 만주사변과 1932년 상해사변을 통해 일본제국주의 군사적 침탈로, 민족주의적 담론이 크게 확산되면서 국민당과 공산당 간의 내전을 중지하고 항일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드높아졌다. 항일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정치적 혼돈과 사회적 동요 속에서 새로운 변혁을 모색하는 논의로 나아갔다. 활발한 논의로 갖가지 창작 방법에 기반한 다양한 작품이 세상에 나왔다. 다양한 작품이 세상에 나오며 중국 현대소설의 지평을 새롭게 연 ‘프로(pro)소설’이 크게 성행한다. 프로소설은 1920년대 말부터 1930년대 초까지 프롤레타리아혁명을 위한 투쟁적 삶을 중심으로 계급의식 각성을 형상화한다. 이 역서에서는 프로소설의 대표작으로 장광츠(蔣光慈)의 「들제사(野祭)」와 훙링페이(洪靈菲)의 「격류 속에서(在洪流中)」를 실었다.

일부 프로소설은 정치 해설서처럼 개념화하며 혁명과 연애를 결합시키며 맹목적 낙관주의로 과장된 역사적 전망을 보여준다. 프로소설의 폐단을 극복하기 위해 작가들에게 요구되었던 것은 현실에 대한 객관적 태도와 유물 변증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였다. 1930년대 초에 새로운 창작 방법으로 제기되었던 신사실주의나 유물변증법적 창작 방법으로 작가들은 계급적 관점으로 사회현상의 본질을 탐색한다. 사회현상을 파악하면서 사회주의적 전망을 제시하는 경향의 작품이 ‘사회해부소설’이다. 사회해부소설로 마오둔(茅盾)의 「봄누에(春蠶)」과 예쯔(葉紫)의 「풍작(豊收)」을 실었다.

프로소설과 사회해부소설과 달리 이데올로기적 경향성을 전혀 띠지 않으면서 도시와 농촌의 기층 민중의 비참한 삶을 현실감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주변화된 인물의 삶과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비인간화하는 양상을 묘사한 작품으로 여성문제와 관련지어 라오서(老舍)의 「초승달(月牙兒)」과 러우스(柔石)의 「노예가 된 어머니(爲奴?的母親)」를 실었다.

사회 현실의 반영하기 보다는 상하이를 배경으로 기형적 도시 문명 속에서 병태적 심리를 다룬 작가도 있다. 이들은 기성의 예술관념이나 형식을 부정하며 상하이 조계지라는 현대 도시의 화려한 모습과 공허한 삶에 단절된 인간관계를 드러낸다. 이 역서에는 류 나어우(劉?鷗)의 「두 명의 시간 불감증자(兩個時間的不感症者)」와 스저춘(施蟄存)의 「장맛비 내리는 저녁(梅雨之夕)」을 실었다.

상하이에서 활동하는 작가 중에, 동북 지역에서 활동하다가 일제의 폭압으로 내려온 동북 작가군(東北作家群)이 있다. 동북 작가군은 나라를 빼앗긴 동북 지방 이민들의 가난하고 고생스러운 삶과 일제에 대한 투쟁을 그려냈다. 이 작품은 선명한 시대적 특징을 그려내면서 동시에 동북지방의 풍속과 민정(民情)을 드러낸다. 이 역서에는 수췬(舒群)의 「조국이 없는 아이(沒有祖國的孩子)」와 돤무훙량(端木?良)의 「츠루호의 우울(?鷺湖的憂鬱)」을 실었다.

『중국 현대 단편소설선 2』를 읽으면 1930년대 중국 현대소설의 다양한 문제의식과 창작 경향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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