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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 물어야 할 22가지 질문
강영계 저
추수밭 2012.08.10.
베스트
철학/사상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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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00 프롤로그
철학은 어떻게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하는가?

01 끝없이 남과 비교하는 그대에게
나는 왜 네가 아니라 나인가?

02 더 많은 성공을 욕망하는 그대에게
비움으로 채울 것인가, 채움으로 비울 것인가?

03 항상 후회를 입에 달고 사는 그대에게
나의 즐거움은 과정에 있는가, 목표 달성에 있는가?

04 나이 드는 게 두려운 그대에게
시작과 끝의 경계는 무엇으로 가르는가?

05 남보다 더 가지지 못해 안달인 그대에게
나에게 부족한 것은 무엇인가?

06 소통 부재의 시대를 사는 그대에게
나는 누구와 통할 수 있는가?

07 더 멋진 외모를 가지고 싶은 그대에게
무엇이 나를 아름답게 하는가?

08 지금 하는 일이 버거운 그대에게
종지기는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09 신에게 의지하는 그대에게
내 종교는 나를 홀로 서게 만드는가?

10 주위 사람과 관계 맺기가 서툰 그대에게
나는 그들에게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가?

11 사랑에 빠진, 혹은 사랑에서 빠져나온 그대에게
상대를 온전히 사랑하는 것은 가능한가?

12 매사에 열정이 부족한 그대에게
불타듯 뜨거운 것만이 열정인가?

13 행복을 찾아 헤매는 그대에게
우리가 알고 있는 행복은 무엇이고
잊고 있는 행복은 무엇인가?

14 불현듯 고독에 빠진 그대에게
견딜 것인가, 즐길 것인가?

15 떨어지는 낙엽에도 우울해지는 그대에게
내 속엔 왜 내가 없는가?

16 자살을 생각하는 그대에게
나의 삶은 온전히 나만의 것인가?

17 자유롭지 못하다고 느끼는 그대에게
나는 타인의 자유를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는가?

18 세상이 정의롭지 않다고 여기는 그대에게
정의(正義)를 정의(定義)할 수 있는가?

19 분노를 억누르는 그대에게
분노는 어떻게 다른 미래를 꿈꾸는가?

20 사회가 도덕적이지 못하다고 느끼는 그대에게
내가 가지고 있는 이중 잣대를 버릴 수 있는가?

21 늘 죄의식으로 괴로운 그대에게
하늘 아래 죄 없는 자 누구인가?

22 나만의 철학이 필요한 그대에게
나만의 인생철학이란 무엇인가?

저자 소개 1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교에서 교환교수를 지냈고, 건국대학교 문과대학장, 부총장을 역임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이며 중국 서북대학교 객좌교수, 한국니체학회 고문으로 있다. 일평생 대중들이 철학에 쉽게 다가서고, 어린이와 청소년 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조화롭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다양한 집필 활동을 펼쳐왔다. 저서로는 『청소년을 위한 사랑 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행복론 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철학 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가치관 에세이』 『청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교에서 교환교수를 지냈고, 건국대학교 문과대학장, 부총장을 역임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이며 중국 서북대학교 객좌교수, 한국니체학회 고문으로 있다. 일평생 대중들이 철학에 쉽게 다가서고, 어린이와 청소년 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조화롭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다양한 집필 활동을 펼쳐왔다.

저서로는 『청소년을 위한 사랑 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행복론 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철학 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가치관 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정의론』 『철학으로 산다는 것』 『철학의 오솔길』 『강영계 교수의 프로이트 정신분석학 이야기』 『쓸모 있는 지식이 참된 지식』 『자연이라는 위대한 스승을 만나다』 『철학의 기초』 『죽음학 강의』 『행복학 강의』 등이 있다. 역서로는 스피노자의 『에티카』, 브루노의 『무한자와 우주의 세계』,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쾨르너의 『칸트의 비판철학』, 하버마스의 『인식과 관심』, 프로이트의 『문화에서의 불안』, 베르그송의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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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60g | 153*224*20mm
ISBN13
9788992355896

책 속으로

나는 모든 철학은 방황에서 시작되었음을, 우리들의 철학 역시 방황에서 시작될 것임을 귀띔하려 한다.
마음은 여전히 청춘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과, 사회의 하중을 견디고 있는 청춘들에게 이 책을 바치고 싶다. --- p.12

심리적 공황은 결코 끝이 아니다. 좌절과 절망은 얼마든지 희망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 (…) 비옥한 땅에 아름다운 장미꽃이 피기 마련이다. 장미꽃부터 되려고 하지 말고 우선 기름진 땅이 될 일이다. --- p.20

과거와 현재와 미래는 오직 지금이라는 순간이 전제되는 때에만 의미 있으며 가치 있다. 우리는 ‘영원한 지금’에 서서 매 순간 후회하면서 후회를 발판으로 삼아 나의 삶을 재창조한다. 과거는 지금의 기억이고, 미래는 지금의 기대이며, 현재는 지금의 지각이다. --- p.43

가까이서 좁게 보면 나이 드는 것이 두렵고, 삶의 시작과 끝은 출생과 사망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멀리서 넓게 보면 나이 드는 것은 곧 성숙해지는 것이고 시작과 끝은 한없이 순환하며 하나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p.54

종지기는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종지기는 자신은 물론 모두를 위해서 종을 울린다.
(…)
우리 각자는 종지기이다. 아니, 종지기여야 한다. 자신이 짊어진 삶의 버거움을 하나씩 극복함으로써 희망을 만들어 내고, 그것이 종소리가 되어 세상을 향해 퍼져 나가게 해야 한다. --- p.92

우리는 지극히 개인적인 욕망과 주관적인 행복에 매달리곤 한다. 저 오랜 인류의 스승들의 지혜를 통해 보다 큰 행복에 다가갈 수는 없을까? --- p.144

절해고도의 암흑과 같은 고독은 우리로 하여금 인간이란 바로 자신의 삶을 자유롭게 결단하는 존재라는 것을 자각하게 해 준다. --- p.154

내 삶을 스스로 결단하는 주체적 자아를 단련한다면 삶의 우울증을 과감히 해체할 수 있을 것이다. --- p.164

나는 이렇게 묻는다.
“누가 철학자인가?”
대답은 간단하다.
“인간은 누구나 다 철학자다.”
철학은 자아를 성숙하게 만든다. 물론 고된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자신만의 질문을 통해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철학의 싹을 조심스레 키우기 시작할 때, 비로소 새로운 삶을 살아갈 우리의 가슴은 뛰게 될 것이다.

--- p.237

출판사 리뷰

껍질을 깨는 고통,
그것은 질문을 던질 때 시작된다!


숨 가쁜 시간의 바퀴 속을 달리다가 문득 멈추어 설 때가 있다. 머릿속을 들쑤시는 자질구레한 고민들이 기지개를 펴고 제동을 거는 때다.
‘나는 왜 하필 나란 말인가?’ ‘왜 가질 수 없는 것들을 갖고 싶을까?’ ‘나는 왜 어떤 일에도 열정적이지 못할까?’ ‘이렇게 사는 게 행복한 걸까?’ ….
어른스럽지 못한 투덜거림 같고, 누구에게 털어놓았다가는 바람이 들었냐고 핀잔을 들을 것 같고, 딱히 답이 있어 보이지도 않고…. 그래서 또다시 정신 차리자, 마음을 다잡고 코앞에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퀴를 굴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과연 쓸모없어 보이는 그 고민들을 제대로 마주해 본 적은 있을까? 가슴에 돋친 가시처럼 마음을 쿡쿡 건드리니 귀찮아하기만 한 건 아닐까? 이 책은 이렇게 바람 난 우리 마음에 ‘질문’을 호출한다. 팍팍한 삶의 작은 틈새, 그 뒤숭숭한 자리로 드나드는 고민을 불러 세워 질문으로 곱씹어 보자는 게다. 지금의 나라는 껍질을 깨기 위해서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다 철학자다”

질문은 철학의 가장 소중한 도구일 것이다. 철학이라니, 내 인생과는 멀고도 먼 당신의 이름이 바로 철학 아니던가? 그러나 저자는 “누가 시인인가? 인간 자신이 시인이다”고 말했던 미학자 셸링의 지혜를 빌려 이렇게 전한다.
“인간은 누구나 다 철학자다.”

철학은 세계를 설명하는 공식도, 고고한 전문가의 고매한 이론도 아닌, 삶의 긍정적인 의미와 가치를 추구하는 자세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수시로 던지는 방황하는 마음이야말로 철학의 토대라고 그는 말한다. 아무리 개똥철학이라도 나만의 철학을 지니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철학은 방황하며 갈고닦은 질문을 통해 싹트는 것이라 용기를 내라고 귀띔하고 있다.

책의 구석구석에는 정밀하고도 섬세하게 우리 삶의 외양을 변모시키고 있는 스마트폰이나 성형술 등, 각종 기술에 도취된 세상사 이모저모가 펼쳐져 있다. 그러나 저자는 “거침없이 질주하는 속도의 시대, 우리를 젊음에 머물러 있게 하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며 “오히려 철학이야말로 우리의 정신을 바래지 않을 청춘의 시간에 머물게 하는 도구라 생각한다”. 우리가 열광하는 삶의 표면들 그 안쪽으로 들어갈 하나의 도구로 ‘질문하기’를, 철학을 제안하고 있는 것이다.

스승의 공책에서 벗어나 나만의 철학을 시작하기 위한 첫걸음

이 책의 22가지 질문은 22가지 키워드와 관계가 깊다. 자아, 욕망, 시간, 나이 듦, 소유, 소통, 아름다움, 노동, 신앙, 관계, 사랑, 열정, 행복, 고독, 우울, 자살, 자유, 정의, 분노, 도덕, 죄의식, 가치관이다. 보편적 삶 속 호기심들이 똘똘 뭉쳐 있는 22가지 키워드는 철학사의 묵직한 질문들과도 고스란히 짝을 이루고 있다. 각 장은 이 키워드가 우리 삶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탐구했던 철학자들의 다양한 해석과 저자의 사유가 교차한다.

그러나 책은 22가지 질문에 대한 22가지 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수많은 멘토가 삶의 조언자로 등장하는 시대이지만, 철학이야말로 “스승의 공책에서 해답을 찾으려는 데서 언젠가는 벗어나게”(메를로 퐁티) 해 주리라는 책 속 인용구처럼, 이 책은 스승의 공책에서 떨쳐 나와 나만의 뿌리를 내리는 연습을 제안하고 있다. 보잘것없고 볼품없어 보이는 삶 속 질문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성찰하는 과정에서 이 책은 탄생했다. 다양한 철학자들의 말과 우리 시대의 풍경을 오가며, 물음표를 던지기― 이제 멀고도 가까운 당신, 철학과 만날 때다.
리뷰 총점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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