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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야, 뭐하니?
손도장 그림책 양장
키즈엠 201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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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카멜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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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글,그림 : 루시 알봉
만화가이자 작가로서 많은 종류의 만화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집필하였다. 2009년 일본 교토의 예술 마을인 ‘빌라 쿠조야마’ 프로그램에서 상을 받았다. 지금은 프랑스 리옹에 있는 작업실 ‘르 보깔’에서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손 안에 든 양』, 『가려워! 가려워!』, 『릴리야, 놀자!』 등이 있다.
역자 : 글맛
아이들이 책을 장난감처럼 활용하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이책 기획과 교재 개발을 하고 있다. 특히 영어권, 유럽권 그림책을 번역하고 직접 동화를 쓰면서 아이들과 만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아기 조랑말과 즐거운 치카치카』, 『시골 토끼 도시 토끼』, 『여우의 식탁』, 『내일 또 만나!』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9월 06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0쪽 | 235g | 200*200*15mm
ISBN13
9788997366293

출판사 리뷰

편식하는 아이를 요리사로 만들어요!

어릴 때 엄마가 된장국을 끓이면 그 냄새가 너무 싫었어요. 그래서 된장국은 아예 손도 안 댔지요. 그때마다 엄마는 억지로 손에 숟가락을 쥐어 주었고, 나는 울며 고집부리다 지쳐 잠들곤 했습니다. 그런 어느 날, 시골 할머니 댁에 갔다가 메주 만드는 모습을 보게 됐어요. 큰 판에다가 메주 덩어리를 쿵쿵 찧으며 네모지게 만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지요. 만드는 게 재밌어 보여서 나는 할머니 옆에 앉아 한 번만 해보자고 졸랐답니다. 그리고 그 날 저녁, 할머니가 내온 밥상 위에 있는 된장국을 나는 금세 비웠지요.

관심과 호기심이었어요. 메주 만드는 체험을 통해 나는 콩과 메주 그리고 된장국으로 이어지는 그 순환 고리를 어렴풋하게나마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만든 메주로 만든 된장국이라는 호기심에 한 그릇을 뚝딱 먹은 겁니다. 물론, 그 된장국은 내가 만든 메주를 사용한 게 아니었지만 말이에요.

『릴리야, 뭐하니?』도 마찬가지예요. 채소를 가꾸어 볼 기회가 없는 아이에게 간접 체험을 시켜 줍니다. 그것은 가게에서 보고, 엄마가 부엌에서 손질하는 흔한 채소에 호기심을 갖게 하지요. 이 책을 보며, 아이와 주방 놀이를 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양파를 반으로 자르면 어떤 모양인지, 당근은 어떤지, 아이에게 보여 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직접 만지고 요리하게 도와주세요. 세상 모든 요리사는 자기가 만든 요리는 꼭 맛 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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