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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노블 모비 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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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어렴풋이 드러나는 것들 005
물기둥 여인숙 009
마음의 친구 021
배 029
예언자 039
승선 043
기사와 시종 047
에이해브 053
뒷갑판 057
모비 딕 073
첫번째 고래 사냥 079
고래 해체 095
팔과 다리 105
에이해브와 스타벅 111
관에 누운 퀴퀘그 121
태평양 127
대장장이 135
고래 불침번 145
사분의 149
세인트엘모의 불 153
머스킷총 163
구명부표 169
피쿼드호, 레이철호를 만나다 177
모자 183
피쿼드호, 델리스호를 만나다 189
교향곡 193
추격: 첫째 날 201
추격: 둘째 날 213
추격: 셋째 날 227
에필로그 249

허먼 멜빌 연보 253

저자 소개3

크리스토프 샤부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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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ophe Chaboute

1967년 프랑스 알자스로렌에서 태어났다. 뮐루즈 국립고등미술학교에서 2년 수학 후 앙굴렘 국립고등미술학교와 스트라스부르 국립장식미술학교를 거쳤다. 1993년 여러 작가들과 협업한 아르튀르 랭보에 관한 그림책 『이야기들』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98년 『마녀들』과 『어느 여름날』을 출간하며 이름을 알렸고, 두 작품은 각각 일자크 만화페스티벌과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수상했다. 1999년 발표한 『조에』로 작가적 역량의 전성기를 맞았으며, 이듬해 발표한 『만월』이 익스트라폴상을 수상하며 프랑스 만화계에 다시 한번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2002년 『행복의 작은 섬』으로 앙
1967년 프랑스 알자스로렌에서 태어났다. 뮐루즈 국립고등미술학교에서 2년 수학 후 앙굴렘 국립고등미술학교와 스트라스부르 국립장식미술학교를 거쳤다. 1993년 여러 작가들과 협업한 아르튀르 랭보에 관한 그림책 『이야기들』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98년 『마녀들』과 『어느 여름날』을 출간하며 이름을 알렸고, 두 작품은 각각 일자크 만화페스티벌과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수상했다. 1999년 발표한 『조에』로 작가적 역량의 전성기를 맞았으며, 이듬해 발표한 『만월』이 익스트라폴상을 수상하며 프랑스 만화계에 다시 한번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2002년 『행복의 작은 섬』으로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 『만화로 보는 레오 페레』 『짐승』 『연옥』 『앙리 데지레 랑드뤼』 『홀로』 『대구잡이 어부들』 『씁쓸한 이야기』 『공주들도 화장실에 간다』 『약간의 나무와 강철』 등이 있다. 잭 런던의 단편소설 「불을 지피다」를 그래픽노블로 각색한 경험을 살려 2014년 허먼 멜빌 원작 『모비 딕』을 그래픽노블로 재탄생시키며 크게 호평받았다.

원저허먼 멜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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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an Melville

미국의 소설가. 1819년 무역상이던 아버지 앨런과 어머니 머라이어의 둘째아들로 뉴욕 파르 거리 6번지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을 유복하게 보냈지만 13세 때 가세가 기울어 학업을 중단한다. 그때부터 멜빌은 은행이나 상점의 잔심부름, 농장일 등을 전전한다. 20세에 처음으로 상선의 선원이 되어 바다로 나간 그는 22세에 포경선을 타게 된다. 이때 항해를 하면서 얻은 경험은 그의 작품의 주요 소재가 된다. 이후 포경선의 선원과 미 해군이 되어 5년 가까이 남태평양을 누볐다. 포경선에서 탈주해 마르키즈 군도의 식인종과 함께 보낸 경험을 바탕으로 쓴 첫 작품 『타이피Typee』
미국의 소설가. 1819년 무역상이던 아버지 앨런과 어머니 머라이어의 둘째아들로 뉴욕 파르 거리 6번지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을 유복하게 보냈지만 13세 때 가세가 기울어 학업을 중단한다. 그때부터 멜빌은 은행이나 상점의 잔심부름, 농장일 등을 전전한다. 20세에 처음으로 상선의 선원이 되어 바다로 나간 그는 22세에 포경선을 타게 된다. 이때 항해를 하면서 얻은 경험은 그의 작품의 주요 소재가 된다. 이후 포경선의 선원과 미 해군이 되어 5년 가까이 남태평양을 누볐다.

포경선에서 탈주해 마르키즈 군도의 식인종과 함께 보낸 경험을 바탕으로 쓴 첫 작품 『타이피Typee』(1846)로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작가의 길로 들어선다. 바다 생활을 담은 『오무Omoo』 (1847)에 이어 발표한 『마디』(1849)에는 철학적 논의들을 담았지만 평단의 차디찬 반응에 멜빌은 다시 생활고에 시달리게 된다. 바다에서의 모험으로 돌아가 『레드번』(1849), 『하얀 재킷』(1850)을 발표하지만 형편은 나아지지 않았다. 『바틀비, 월 스트리트의 한 필경사 이야기Bartleby, the Scrivener: A Story of Wall-Street』(1853)는 1856년 다른 중단편들과 함께 『회랑 이야기The Piazza Tales』라는 제목의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대표작 『모비 딕Moby Dick or The Whale』(1851)조차도 그 실험적인 형식으로 인해 혹평에 시달린다. 그는 작가로서 큰 인기를 얻지 못했고, 뉴욕 세관의 감독관 자리를 얻어 근무했다. 그래서 소설 창작은 접고 시 창작에만 몰두했다. 남북 전쟁을 그린 『전쟁 시와 전쟁의 양상』, 종교적 장시 『클라렐』, 그리스와 이탈리아 여행의 인상을 담은 『티몰레온』이 그때의 시집들이다. 마지막 소설 『선원 빌리 버드 인사이드 스토리Billy Budd, Sailor: An inside story』를 원고로 남긴 채, 1891년 9월 심장 발작으로 세상을 떠났다.

에이해브 선장이 머리가 흰 거대한 고래에 도전하는 내용을 다룬 『모비 딕(백경)』은 멜빌의 대표작으로, 당시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작가 하수에 인정받은 작품이다. 이 소설은 포경선 선원들의 생활을 생생하게 그리는 한편, 악·숙명·자유의지 등의 문제에 대한 철학적 고찰까지 담고 있다. 그의 다음 작품인 『피에르』는 전작처럼 경험에 입각한 해양 이야기에서 탈피하여, 시골의 부유한 평민 집안의 외아들 피에르가 이복누이 이사벨을 구하려다가 빠져 들어간 비극적인 삶을 그리고있다.

이 작품은 캘비니즘적 그리스도교 사상에 의지하면서도 때로는 그 범주를 넘은 견해를 제시하여 인간심리의 착잡함을 비유적·상징적으로 묘사하고 있어 당시의 독자들에게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이 역시 오늘날에 와서 더욱 각광받는 부분이 되었다.

근대적 합리성을 거부하는 철학적 사고, 풍부한 상징성이 뭍어나는 작품을 쓴 하먼 멜빌. 살아생전에는 단순한 해양 탐험 소설을 썼다과 평가되었을런지 모르지만 1920년대에 극적으로 재평가되었고, 현대에 와서는 친구 N.호손과 더불어 인간과 인생에 비극적 통찰을 한 상징주의 철학적 작가로, 미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작가의 한 사람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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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불문학을, 대학원에서 한국 현대시를 공부하고 출판사에서 일했다. 2005년부터 빅토르 위고와 뤼미에르 형제가 태어난 프랑스 동부의 작은 도시 브장송에서 살고 있다. 부르고뉴-프랑슈콩테 대학에서 「보들레르의 악의 꽃 (재)번역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같은 대학에서 비교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문학 작품을 기획·번역하고 있다. 프랑스 리옹3대학 한국학 강사이다. 한국어로 옮긴 책은 『세상의 마지막 밤』, 『인생은 짧고 욕망은 끝이 없다』, 『바보 아저씨 제르맹』, 『위험한 패밀리』, 『노아 1, 2』, 『그녀, 아델』, 『섹스와 거짓말』, 『그래픽노블 모비 딕
대학에서 불문학을, 대학원에서 한국 현대시를 공부하고 출판사에서 일했다. 2005년부터 빅토르 위고와 뤼미에르 형제가 태어난 프랑스 동부의 작은 도시 브장송에서 살고 있다. 부르고뉴-프랑슈콩테 대학에서 「보들레르의 악의 꽃 (재)번역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같은 대학에서 비교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문학 작품을 기획·번역하고 있다. 프랑스 리옹3대학 한국학 강사이다. 한국어로 옮긴 책은 『세상의 마지막 밤』, 『인생은 짧고 욕망은 끝이 없다』, 『바보 아저씨 제르맹』, 『위험한 패밀리』, 『노아 1, 2』, 『그녀, 아델』, 『섹스와 거짓말』, 『그래픽노블 모비 딕』, 『그들 뒤에 남겨진 아이들』 등이 있고, 프랑스어로 옮긴 책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Ce que l'on voit en s'arretant), 『검은 개가 온다』 등이 있다. 번역은 저 너머 세상에서 이미 만들어진 이야기를 이쪽으로 옮기되 독자들이 최대한 가까운 상상을 하게 돕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독자와 저자가 모두 공감하는 번역을 하고 싶은 꿈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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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0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940g | 188*257*20mm
ISBN13
9788954657112

출판사 리뷰

시간을 두고 ‘읽어야 할’ 강렬한 그림들…
원작의 사색과 성찰의 여백을 시각적으로 생생히 구현하다

수풀이 우거진 드넓은 초원. 단출한 짐 가방 하나를 든 남자가 초원 위를 한참 동안 걸어나간다. 그는 분명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다시 초원이 드넓게 펼쳐진 적막한 화면. 이내 갈매기 한두 마리가 화면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초원을 걷던 그 남자는 바다에 가까워진 것이리라. 그래픽노블 『모비 딕』은 이렇게 시작된다(본문 5~8쪽). 크리스토프 샤부테는 원작소설의 제1장과 2장을 전체 네 페이지, 열세 컷의 화면 속에 연출해냈다.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검은 초원과 하얀 하늘 위로 한 사람의 고독하고 검은 실루엣만이, 이따금 갈매기 몇 마리만이 등장할 뿐 아무런 서술도 대화도 없다. 그러나 예민한 독자가 행간을 읽어내듯 적막한 그림을 하나하나 읽어갈수록, 오랜 시간 바다와 항구를 찾아 홀로 먼길을 떠나온 사람의 고독은 더욱 진하게 전달된다.

크리스토프 샤부테는 꾸역꾸역 소설을 채워넣으려 하지 않고, 한 걸음 물러나 장엄하면서 엄청난 소설에 압도된 독자를 바라본다. 자신의 뛰어난 재능을 통해 강력한 그림의 언어를 보여준다. 존 아쿠디(미국 만화 작가)

다음 장면도 마찬가지다. 샤부테는 원작의 “살을 에는 듯이 춥고 쓸쓸한” “12월의 어느 토요일 밤” “황량한 거리”를 눈이 내리는 거리 풍경으로, 말없이 그 거리를 혼자 걷는 인물의 쓸쓸한 눈빛으로 표현했다. 초원을 걷던 이슈미얼이 마침내 묵어갈 여인숙을 찾아 방을 구하는 장면에서야 말풍선이 처음 등장한다. 이 밖에도 작품 전반에서 말풍선을 생략하고 그림만으로 집중력 있게 구성한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샤부테는 멜빌 원작의 주요 문장을 포함해 내용을 파악하는 데 꼭 필요한 대사만을 입혔다. 샤부테의 작품 속 그림은 단순히 글을 보조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읽어야 할 대상이다.

“지구를 열 바퀴라도 돌 것이다!
지구 이 끝에서 저 끝으로 뚫고서라도 갈 것이다!
그놈을 반드시 죽일 것이다!”

크리스토프 샤부테는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두 일정 부분 에이해브 선장이다”라고 말하며, 강인하고 광적이면서도 늙고 유약하며 두려움에 사로잡힌 인물로서 에이해브를 그리고 싶었다고, 그리하여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인간적인 인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샤부테의 『모비 딕』에는 인물들의 얼굴이, 특히 인간의 감정을 가장 잘 드러내는 창으로서 인물들의 눈이 크게 클로즈업된 장면들이 많이 등장한다. 때로는 광기에, 때로는 두려움에 사로잡힌 인물들의 눈빛을 담은 단 한 컷의 그림을 통해 작가는 문장으로서만 표현해낼 수 없는 독특한 심상을 자아낸다.

10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의 원작소설을 250여 쪽 분량의 그래픽노블로 각색하기 위해 샤부테는 고래와 포경업에 대한 백과사전식 묘사를 생략하는 대신 인물들의 심리와 관계, 거기서 비롯되는 극적 긴장감을 더욱 부각했다. 승선의 꿈을 품은 이슈미얼과 이교도 작살잡이 퀴퀘그의 첫 만남과 그들의 남다른 우정, 전설적인 흰 고래 모비 딕을 쫓아 무정하고 냉혹한 항해를 계속하는 피쿼드호의 선장 에이해브의 광기, 그리고 항해의 목적과 신의 뜻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며 복수심에 사로잡힌 선장과 대립하는 일등항해사 스타벅, 공포심을 잊으려 끊임없이 노래하는 스터브, 선장에게 마지막 파국의 예언을 전하는 페달라의 이야기 등 원작의 철학과 감동이 때로는 거칠고 때로는 적막한 화면 위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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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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