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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을 죽여야 청년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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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다시 읽어야 할 이승만의 1948년 건국일 연설문_이승만 대통령

1부 386세대, 대한민국 체제 전복을 시도하다

촛불은 혁명이 아니라 반동이다_주동식
프랑스혁명을 닮고 싶었던 촛불 혁명_박정자
유쾌하지 않은 역사적 기시감旣視感_박정자
촛불이라는 우상과 우리 시대의 대심문관_나연준
대한민국과 탄핵과 나의 이야기_Zachaus Suk
동맹을 팔아 적국에 구걸하는 친중 종북 586들_Adrien Kim

2부 마오이즘과 주체사상, 유교 근본주의에 포획된 386

386 운동권, 대한민국 불변의 질서를 건드리다_한정석
문재인과 한국당이 살려낸 죽어야 할 것들_김대호
‘수치의 문화’로 본 한국의 ‘운동권’_김은희
운동권의 실체 제대로 알고 부채의식 버려야_이윤성
대한민국을 선택한 좌파와 대한민국을 부정한 좌파_나연준
386에 의해 주입된 통일과 평화, 시각 교정 시급하다_최재기
이슬람 난민 문제에 솔직해지자_최재기

3부 386, 반동과 퇴행, 위선과 막장의 다른 이름

인촌 김성수, 2018년의 부끄러운 부관참시_Adrien Kim
김성수의 건국훈장 취소를 취소하라_강영모
한 586의 ‘반일’과 ‘친일’의 변주_김영선
대한민국 ‘뿌리’, 이승만과 김성수 어디에_황선우
유시민, 역사적 진실을 예능으로 왜곡_심재철
중2병 정부가 말아먹는 나라_우원재
좌파 설계주의 집권세력의 시대 역행_Adrien Kim
막말에 대한 분노도 진영 따라 달라지나?_우원재
사노맹과 조국 그리고 은수미_주동식
한국 좌파의 ‘만신전萬神殿’ 둘러보기_나연준
‘진보’라 쓰고 ‘퇴보’라 읽는 좌파들_김태호
드루킹 파문이 보여 주는 좌파 승리의 허구와 진실_주동식

4부 전교조 선생님들께 드리는 글_이순철

전교조 선생님들께1
- 네덜란드와 핀란드의 독립
전교조 선생님들께2
- 환경 파괴 복마전 태양광
전교조 선생님들께3
- 핀란드 적백내전과 독립
전교조 선생님들께4
- 홍군과 국부군, 기이한 상식
전교조 선생님들께5
- 이승만에 대한 오해
전교조 선생님들께6
- 프롤레타리아 독재
전교조 선생님들께7
- 문화혁명과 덩샤오핑
전교조 선생님들께8
- 남북한의 농지개혁
전교조 선생님들께9
- 소련의 몰락
전교조 선생님들께10
- 정치적 계급과 불평등
전교조 선생님들께11
-자오즈양과 천안문 사태1
전교조 선생님들께12
- 자오쯔양과 천안문 사태2
전교조 선생님들께13
- 자오쯔양과 천안문 사태3
전교조 선생님들께14
- 동유럽의 변화
전교조 선생님들께15
- 차베스와 베네수엘라

5부 대한민국, 일탈과 딜레마로서의 386 운동권

386 운동권, 현대판 ‘阿Q’들의 착각_최재기
자장면 한 그릇에 이념서클에 몸담다_곽세현
반역자들로부터 공화국을 지켜야 하지 않겠는가_이인철
진보좌파의 김대중 공격과 보수우파의 김대중 혐오_주동식
386현장파, 정치적 사장死藏 위기에 몰리다_김대호
공화정을 부인하는 ‘표현의 자유’는 없다_최재기
무엇이 정의인지 이 나라에 묻는다_노환규
정녕 민주당의 20년 집권을 바라십니까_김대호

6부 386을 죽여야 대한민국이 산다

우리가 문재인과 586 운동권들의 게임 대상인가_Adrien Kim
86세대의 오발탄이 우리의 조명탄_나연준
같은 민족 아닌, 같은 이념끼리_최재기
386세대의 가마우지 낚시_임형빈
82년생보다 62년생 김지영 얘기 듣고 싶어_홍주현
청춘들이여, 좌파의 사기 벗어 던지라_황선우
이제 정말 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워라_주동식

7부 386이 586에게

나이 들면 보수가 된다는 공식을 파괴한 x86세대_한정석
유시민의 등장이 의미하는 것_제3의길 편집부
지금 우리의 매일매일은 황홀한 기적_손경모
마음의 문 열려 있는 대깨문들을 위하여_김대호
우리나라 운동권은 언제나 어른이 될까_김대호
가장 치열했던 세대의 참담한 좌절의 기록_김대호

저자 소개 23

1963년 경남 사천에서 태어나 진주고를 거쳐 서울대 공대를 졸업했다. 20대에는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을, 30대에는 대우자동차에서 엔지니어 생활을, 40대 초반(2006년)부터는 사회디자인연구소를 운영하면서 국가, 정당, 지자체, 이념·정책 혁신 운동을 해왔다. 대한민국은 어디쯤 있고, 어디로 가야 할지, 나는 무엇을 할 수 있고, 해야 할지를 쉬지 않고 고민하고 실천해 왔다. 20여 년 동안 20권 가까운 책을 썼지만, 학위를 획득하거나 연구 실적을 쌓기 위해 쓴 책은 한 권도 없다. 모든 책은 온 몸을 던져 결행한 운동에 대한 치열한 성찰과 모색의 산물이다. 1972년부터 2
1963년 경남 사천에서 태어나 진주고를 거쳐 서울대 공대를 졸업했다. 20대에는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을, 30대에는 대우자동차에서 엔지니어 생활을, 40대 초반(2006년)부터는 사회디자인연구소를 운영하면서 국가, 정당, 지자체, 이념·정책 혁신 운동을 해왔다. 대한민국은 어디쯤 있고, 어디로 가야 할지, 나는 무엇을 할 수 있고, 해야 할지를 쉬지 않고 고민하고 실천해 왔다. 20여 년 동안 20권 가까운 책을 썼지만, 학위를 획득하거나 연구 실적을 쌓기 위해 쓴 책은 한 권도 없다. 모든 책은 온 몸을 던져 결행한 운동에 대한 치열한 성찰과 모색의 산물이다. 1972년부터 2021년까지 49년 동안 일기를 써 왔고, 17년에 걸쳐 강령적 선언(자유책임 시민정당 제안)을 다듬었으며, 6년 걸려 ‘7공화국’ 시리즈(『7공화국이 온다』, 『왜 7공화국인가』)를 썼다. 1990년대 중반부터 화석화된 민주화운동, 노동운동, 진보적 정치·사회운동이 개혁의 견인차이기는커녕 청년에게 최악의 체제를 만드는 주범임을 절감하고, 노동·공공 개혁을 부르짖고, 보편 지성과 양심에 부합되는 종합적 국가비전 정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런데 한국 정치의 문제가 지식, 지혜의 부족이 아니라 소명, 용기, 강단의 실종임을 절감하고, 사상이론가의 자리를 박차고 나와 정치가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삶의 터전이 쇠락하는 연안수산업(사천)-지방중소도시(진주)-구로·금천 지역 중소제조업-대우자동차와 협력업체로 이어져 왔기에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고통과 불안을 항상 의식하고 있다. 경제의 글로벌화와 디지털화, 중국의 경제적 비상, 4차산업혁명 등에서 기회와 희망을 찾으려 노력하면서도, 저출산 쓰나미가 밀어닥치는 지방, 코로나19에 초토화된 내수 자영업, 최저임금과 주 52시간 근무제 등 우악스러운 경제정책의 직격탄을 맞은 중소제조업, 민노총과 외국인 노동자(중국인 십장)에 휘둘리는 건설 인력시장, 결혼과 출산을 연기 기피하면서 영혼을 팔아서라도 취직하고 싶어하는 청년들의 한숨과 비원을 단 한 순간도 잊지 않고 있다. 2006년 이후 사회디자인연구소 소장을 맡아 대한민국의 경세방략經世方略을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대우자동차 하나 못 살리는 나라』, 『한 386의 사상혁명』, 『진보와 보수를 넘어』, 『희망한국 프로젝트』(김대호 김두수 공저), 『노무현 이후-새 시대 플랫폼은 무엇인가』 『새우가 고래를 이기는 매니페스토-영혼이 있는 선거전략』(김대호, 정창교 공저), 『2013년 이후-희망 코리아로 가는 길』, 『결혼불능세대』(김대호. 윤범기 공저), 『안철수의 생각을 생각한다』(김대호, 윤범기 공저), 『간절하게 당당하게』(강운태, 김대호 공저), 『미래를 위한 제언 2016』(공저), 『노동의 미래』(공저), 『평등의 역습』(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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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貞子

소비의 문제, 계급 상승의 문제, 권력의 문제, 일상성의 문제 등을 인문학적으로 해석한 일련의 책들을 썼다. 저서로 『빈센트의 구두』 『시선은 권력이다』 『이것은 Apple이 아니다』 『마네 그림에서 찾은 13개 퍼즐 조각』 『시뮬라크르의 시대』 『잉여의 미학』 『눈과 손, 그리고 햅틱』 『이것은 정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가 빵을 먹을 수 있는 건 빵집 주인의 이기심 덕분이다』(대만에서 『在麵包店學資本主義: 從人文角度看數位時代資本家, 勞動者的改變』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 『로빈슨 크루소의 사치 다시읽기』 『아비투스, 아우라가 뭐지?』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사르트르의 『지식
소비의 문제, 계급 상승의 문제, 권력의 문제, 일상성의 문제 등을 인문학적으로 해석한 일련의 책들을 썼다. 저서로 『빈센트의 구두』 『시선은 권력이다』 『이것은 Apple이 아니다』 『마네 그림에서 찾은 13개 퍼즐 조각』 『시뮬라크르의 시대』 『잉여의 미학』 『눈과 손, 그리고 햅틱』 『이것은 정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가 빵을 먹을 수 있는 건 빵집 주인의 이기심 덕분이다』(대만에서 『在麵包店學資本主義: 從人文角度看數位時代資本家, 勞動者的改變』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 『로빈슨 크루소의 사치 다시읽기』 『아비투스, 아우라가 뭐지?』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사르트르의 『지식인이란 무엇인가?』 『식민주의와 신식민주의』 『변증법적 이성비판』(공역), 푸코의 『성은 억압되었는가?』 『비정상인들』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 『만화로 읽는 푸코』 『푸코의 전기』 『광기의 역사 30년 후』, 앙리 르페브르의 『현대 세계의 일상성』, 앙드레 글뤽스만의 『사상의 거장들』, 레이몽 아롱 대담집 『자유주의자 레이몽 아롱』 등이 있다.

서울대 불문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를 했다. 박사논문은 “비실재 미학으로의 회귀: 사르트르의 『집안의 백치』를 중심으로”이다. 상명대학교에서 사범대학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명예교수로 있다. 많은 팔로워들이 좋아하는 페이스북 필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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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porate & Investment Finance, Deputy Director.

Zachaus S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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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보병 중위 전역, 무역제조회사 13년 근무.
동국대학교 불교학부 사회복지학과 졸업.
건물 리모델링 전문 건축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축제기획자. 의류회사 제이엔비 대표. 경희대 물리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의류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위논문은 한국의 전통가족이 도시 중산층의 핵가족으로 변환되는 과정을 다루었다. 특히 핵가족에서 젠더 역할의 분리가 기업 조직의 일 이데올로기와 맞물려 있는 현상을 중점적으로 분석하였다. 이후 친족·가족, 젠더, 아동기, 가족과 기업문화 등의 주제에 대해 가르치고 연구했다. 중앙대학교 유아교육학과에서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전임연구원으로 재직했다. 대중적인 글쓰기에 관심이 많아 IMF 경제위기를 문화적 관점에서 접근한 『문화에 발목잡힌 한국 경제』(공저)를 저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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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ASSET 부동산 중개법인 메디컬 팀 부장.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법학 전공.
역사 연구자. 중앙대학교 역사학과 박사 수료.
하지정맥류클리닉 하트웰의원 원장.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37대). 전 전국의사총연합 대표. 의료희망연구원 원장(Director). 연세대학교에서 의학 전공.
자유인문학회 회장, 자유주의, 개인주의, 회의론자. 도덕철학 연구와 함께 부차적으로 교환(경제), 현실(정치), 주변(이웃)에 관심이 많다.
자유한국당 5선 국회의원. 국회부의장 역임.
칼럼니스트.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정계와 언론계에서 뉴미디어 계통 일을 하고 있으며, 여러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역사 지정학을 연구하는 칼럼니스트.
문화체육관광부, 헌법재판소 공무원. 헌법재판소 공무원 직장협의회 초대 회장. 서울대학교 공법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미학과 석사과정 중퇴. 글래스고 대학 법철학 석사과정.
서울 시청 인근 변호사 사무실 개업 중. 네이버 블로그 [변호사 이인철의 미디어, 문화 & 기술]에서 변호사 업무 글과 언론, 방송, 미디어, 문화, 기술 정책을 다룬다. 네이버 블로그 "마음과 지향 & 방법"에서는 읽은 책 리뷰를 중심으로 마음의 질서와 도시&시장에 대한 주제를 다룬다. 변화하는 사회에서 미디어와 문화, 기술과 방법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다.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 서울대학교대학원 법학과(박사과정) 수료. KBS 이사,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위원회 법제위원, 영화진흥위원회 감사,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회 조정위원,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대한변호사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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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 서울대학교대학원 법학과(박사과정) 수료.
KBS 이사,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위원회 법제위원, 영화진흥위원회 감사,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회 조정위원,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인권위원, 바른사회시민회의 운영위원 역임.
언어학사. 독일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MBA. 공정한 공적 질서하에서 최대한의 사적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를 희망함.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나 1985년 2월 대학을 졸업하고 김근태 의장 당시의 ‘민주화운동청년연합’ 회원으로 활동했다. 『주간노동자신문』과 『제3의 길』 편집인을 거쳐 현재는 국민의힘 광주광역시 서구갑 당협위원장으로서 정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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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1997 민주노총 마산창원지역본부 사무처장. 2011~2012 건강보험 노조위원장.
[주간 미래한국] 편집위원. 전 KBS [세계는 지금] PD.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가장 폐쇄적인 공간에서 가장 선도적인 제안을 해야 하는 국회에서, 내부자이자 시민의 위치로 10년간 경제 및 여성 분야 입법ㆍ정책 보좌진으로 일했다. 여성문제 관련 글을 쓰기도 했다. 주요 관심 분야는 ‘자발성’과 ‘시민의식’이다. 국회를 떠나 재야로 돌아온 지금은 ‘나’라는 개인에 집중해 사회 전반을 탐구한다. 평범한 개인이 사회에서 모두 빛나는 역할을 하리라 믿으며 오늘도 목소리를 높인다. 지은 책으로 『환장할 ‘우리’ 가족』, 『하기 싫은 일을 하는 힘』이 있으며 『8분 글쓰기 습관』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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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기독일보, 월드뷰 등 여러 언론·잡지에 칼럼 및 수필을 꾸준히 쓰고 있다. 대학생 시절부터 언론사 오피니언과 칼럼 란에 이름을 올리며 글 쓰는 일을 시작했고, 현재는 작가 겸 문화평론가로서 책 집필과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저서로는 『문화는 너다』(2022)와 『선의 비범성』(공저, 2021)이 있다. 또한, 문화비평 채널 '선우작가'를 운영하고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의 대변인으로 활동하는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청소년과 청년에게 선한 영향 끼치려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예장 합동 총회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의 전문위원으로 위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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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632g | 153*220*30mm
ISBN13
9788994627816

책 속으로

촛불의 요구는 변화가 아니다. 이들의 요구는 87년 체제의 현상 유지이다. 87년 체제의 가장 강력한 수혜 집단인 민주노총과 공무원 및 공공 분야 노동자들 그리고 이들과 동맹 관계인 리버럴 성향의 교수 등 지식인 집단이 그것을 요구한다. 이들은 대한민국 소득 상위 10%에 속하며, 매우 낮은 수준의 변화도 거부한다. 반동은 현상 유지 또는 과거로의 퇴행을 추구하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경향성을 총체적으로 지칭하는 용어이다. 그래서 촛불은 반동이다. - 주동식
--- p.22

우리는 지금 엄청난 역사의 한 순간을 목도하고 있다. 1987년 이래 30여 년 한 세대를 지배했던 철옹성의 권력이 “뿌지직” 하는 파열음과 함께 붕괴하고 있다. 비록 1년 뒤 총선에서, 그 다음 대선에서 우파는 승리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건 분명한 사실이다. 한국의 386은, 그리고 한국의 좌파는 몰락했다. 그들은 도덕성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 박정자
--- p.28

노빠, 문빠, 깨시민, 어용시민, 문슬람, 대깨문, 달레반, 달창, 똥파리, 문꿀오소리 등등으로 자칭 타칭 불려 온 집단이다. 사실 정치적 의미에서 ‘좌파’라고 보기 힘들다. 이들의 문제는 이념의 과잉이 아니라 이념의 부재에 있다. 이념이 확고한 사람은 애초에 정치 팬질을 할 수 없다. 이념은 정치인을 지지하는 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정치인으로부터 비판적 거리를 확보하는 안전판이기 때문이다.

반면, 정치 팬덤은 이념과 노선을 중시하기보다 정서와 서사로 뭉친 집단이다. 정치 아이돌과 본인을 일체화시킨 미분화된 인간들이다. 우파에 대한 혐오 정서를 기반으로 자기의 아이돌 이 어떻게 우파와 싸우는지, 그 ‘서사’에 집착한다. 그러다 보니 이념적, 정책적 일관성에 신경 쓰지 않는다. - 나연준
--- p.154

전쟁 시기조차도 기업이 군수물자를 납품하고 정부가 대금을 지불하는 원칙을 철저히 지켰습니다. 이것이 영국식입니다. 전시의 군대용 보급물자 수급에도 자유시장경제 원칙을 관철해야 전쟁 이후 재건 과정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으며 경제와 산업에서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거문도에 상륙한 영국군이 섬 주민들에게 일을 시키고 임금을 준 사례와 동일한 맥락입니다. 전시 경제가 국민에 대한 약탈로 가면 전후의 재건은 어려워집니다. 이것이 자유시장경제가 보유한 강점이며 이승만 건국 대통령은 이런 제도를 정착시키는 데 힘을 기울인 것입니다. - 이순철
--- p.201

8,90년대 우리나라 운동권은 세계사의 흐름과 동떨어진 갈라파고스적 운동권이었다. 그런데도 한국인은 헤겔이 개념화한 ‘자기의식’이 부족하기에, 전대협 한총련 간부들은 대중을 상대로 한 폭로 전술과 뛰어난 감성팔이 능력을 바탕으로 20대 때 사실상 권력을 쥐어 보는 경험을 하였다. 당시 운동권의 8,90%는 이른바 민족해방(NL) 계열의 운동권인데, 3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그들의 기본적 세계 인식은 크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나연준
--- p.277

사태를 당파성으로 몰아가는 사람 중 이외수를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조국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보며 “공자님을 위시한 역대급 도덕군자들이 한꺼번에 환생을 했나”라며 비꼬았다. 그러나 도덕군자의 환생은 우리가 아닌 조국이었다. 다만 군자다움이 SNS를 벗어나지 못했을 뿐이다. 피와 살이 도는 현실의 조국이 관복官服을 갈아입으려는 찰나, 옷자락에서 그 동안 삥땅 친 엽전이 쏟아졌다. 조국 같은 위군자僞君子와 부유腐儒를 비웃을 권리는 공자님뿐만 아니라, 나 같은 소인배에게도 있다.

사구체 논쟁으로 유명한 이진경은 “입시에 쩐 국민들의 원한을 감정을 자극하여 선동하는‘ 넘’들”,“조국에 달려들어 난리 치는 것을 보면 원귀들의 나라”라고 운운했다. 우리의 탈근대 주의자 이진경이 원귀에 감응하는 ‘영매靈媒’에 된 이유는 다른 데 있지 않다. 진영논리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자기 쪽의 잘못을 보지 못하고, 비판의 목소리를 원한에 찬 투정쯤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진영논리가 이진경을 ‘영매’로 만들었다면, 공지영은 ‘신민臣民’으로 만들었다. 그녀는 “문프께 이 모든 권 리를 양도”했다고 뜬금없는 선언을 했다. - 나연준

--- p.336

출판사 리뷰

386, ‘위선’과 ‘내로남불’, ‘다 네 탓’의 다른 이름

최근 우리는 ‘조국 일가족 사태’를 통해서 386 운동권들이 얼마나 많이 자기 자식들의 인생에 개입하고 있는지, 그것도 심지어 성인이 된 자식의 스펙에까지 위조며 짬짜미를 식은 죽 먹기로 하고 있는지를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있다. 본문 중 「20190826 조국이라는 조명탄」(336쪽, 나연준)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 ‘도덕군자의 환생은 우리가 아닌 조국이었다. 다만 군자다움이 SNS를 벗어나지 못했을 뿐이다. 피와 살이 도는 현실의 조국이 관복官服을 갈아입으려는 찰나, 옷자락에서 그 동안 삥땅 친 엽전이 쏟아졌다.’

기득권의 성을 쌓고 있는 386 운동권과 그 추종자들이 촛불을 들고 서초동 검찰청사 앞에서 외친 “우리가 조국이다!”라는 구호는 그들 스스로가 위선과 내로남불의 공동체임을 자백한 것에 다름 아니다.

재벌을 악의 화신으로 몰고 자신들은 그 악마를 무찌르고 악마의 곳간을 열어 민중에게 평등하게 분배하는 ‘재벌 개혁’이란 정의의 사도처럼 행세한다. 물론 조작 가공된 ‘正義’이다. 장하성, 김상조 등에서 봤듯 그런 자들이 재벌 기업들과 소액주주들로부터 삥땅친 주식을 다량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비트코인 소동 때 청와대를 비롯한 정권 핵심 관계자들이 대박을 쳤다는 말도 들린다. 그러면서 그들은 여전히 자신들은 혁명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노무현의 재조산하再造山河는 문재인에 이르러 ‘전혀 새로운 나라’, 즉 공공연히 레짐 체인지를 주장한다. 그러나 딱 잘라 말하건대 저들은 혁명의 본질, 즉 그 야수성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거나 진화를 멈춘 80년대의 화석일 뿐이다.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프롤로그와 모두 7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다. 이승만 건국 대통령의 1948년 8월 15일 건국일 기념사를 「프롤로그」에 배치하여 이 책의 지향과 출판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자 했다.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은 누구도 흔들 수 없고 흔들어서도 안 되는 절대적 가치임을 주지하려는 의도이다.

1부 「386세대, 대한민국 체제 전복을 시도하다」는 좌파들이 ‘촛불 혁명’으로 미화하는 대통령 탄핵이 실은 혁명이 아니라 퇴행이자 반동임을 촛불의 비이성적 반지성적 속성을 통해 폭로, 고발한다. 물론 ‘대통령 탄핵’도 엄연히 헌정질서에 수렴된다. 고로 그 탄핵은 대한민국의 국체를 사수하기 위한 치열한 쟁투의 과정이자 결과물이어야 하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절대적 권력을 행사하지도 사수하지도 못한 잘못을 저질렀을망정, 부국강병 국리민복이란 통치행위로써의 치명적 하자가 있었던 게 아니다. 그럼에도 촛불이란 신장대를 흔들며 굿판을 벌인 좌파들의 주술은 대통령 탄핵의 주문이 되었고, 그 주문은 헌법재판관 8인 전원일치의 탄핵안으로 인용되었다. 그런 촛불의 주술사들이 미국이란 동맹국과 일본이란 우방국을 팔아 엄연한 적성국인 중국과 ‘주적’ 북조선에 평화를 구걸한다. 그러나 386 운동권, 한국의 좌파는 이미 몰락했다고 선언한다. 도덕성을 상실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즉, 촛불은 거짓의 주술이었던 것이다.

2부 「마오이즘과 주체사상, 유교 근본주의에 포획된 386」에서는 대한민국 불변의 질서, 즉 정치체제로서의 자유민주공화정과 경제체제로서의 자유시장을 전복하려는 386 운동권의 좌파 이념형과 교조적 사고체계 그리고 행동양식을 비판한다. 마르크스와 레닌, 마오쩌둥과 김일성 등의 공산주의자들이 그러했듯 한국의 좌파들도 목적 지향의 완고함은 그 자체로 근본주의자들이다. 그러나 그것을 위한 절차와 과정에서의 부도덕과 비양심은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정당화된다. 따라서 그들에게는 부끄러움이 없다. 부끄러움은 공산주의자의 덕목이 아니다. 그런 자들이 평화를 내세우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과 이슬람 난민에 대해 보이는 관용적 태도의 본질이 위선과 기만이란 사실을 2부에서 다루고 있다.

3부 「반동과 퇴행, 위선과 막장의 다른 이름」은 좌파 정권을 만든 주역이자 권력의 핵심으로 부상한 386 운동권들이 어떻게 대한민국의 국체, 즉 건국이념을 지우고 건국의 역사성을 전복하려 하는가에 대해 살펴본다. 일제 강점기, 해외를 떠돌며 해외동포들의 피땀이 배인 성금을 아껴가며 대한 독립의 당위성을 세계에 알린 이승만과, 수많은 독립 운동가들의 독립자금을 대고 가족을 보살피는가 하면 언젠가 올 독립의 날에 대비하여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에 매진하고, 동아일보를 창간하여 민족의 의기를 일깨운 김성수를 21세기에 ‘친일파’로 낙인찍고 부관참시 한 386 운동권 세력들과 그 추종 후예들의 악행을 고발한다. 특히 공산 좌익 이념에 경도되어 공산 혁명을 통한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실현하려 조직 활동을 한 386 극좌 모험주의자들이 스스로를 ‘민주화 운동가’로 포장한 채 좌파 기득권을 영속해 나가기 위한 추악한 면모가 유시민과 은수미, 친노?친문 그룹의 사례를 통해서 폭로된다.

4부 「전교조 선생님들께 드리는 글」에서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백년지대계를 뒤흔들고 각 분야의 인재양성과 건전한 상식인과 스스로에게 엄정한 교양인 양성이라는 교육의 가치를 파탄내고 있는 전교조 교사들에게 교육자의 양심을 회복하기를 바라면 건네는 진심의 메시지이다. 특히 민족주의와 사회주의에 경도된 전교조 교사들에게 한국의 지정학을 스웨덴과 핀란드, 네덜란드 등 다른 나라의 사례와 비교하면서 우리의 생존 전략은 어떠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문재인 좌파정권의 탈원전 소동과 태양광발전 복마전, 공산주의의 본질, 이승만에 대한 오해, 등소평과 자오쯔양, 장쩌민 등의 관계를 통한 중국 개혁개방과 그 한계, 동유럽의 변화와 복지 포퓰리즘으로 인한 망국의 전형적 사례로서의 베네수엘라에 대해 다룬다. 전교조야말로 386 교사 기득권 세력들이 기회주의와 웰빙주의를 숨기고 운동판에서 자기 위상을 확보하기 위한 초기 전략으로부터 출발했다는 점에서 그 해악과 폐단이 훨씬 심각하고, 4부에서 전교조 교사들에게 건네는 메시지는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5부 「대한민국, 일탈과 딜레마로서의 386 운동권」에서는 70년대 말부터 80년대에 학생운동에 몸을 담은 386 운동권들의 정체성과 그들의 한계, 그럼에도 30년이 지난 현재에 오히려 그들이 기득권 주류 세력이 되어 있는 한국적 상황의 부조리함을 짚는다. 운동권 인사 하면 흔히 신념형 인간으로 규정된다. 신념형 인간의 특징은 완고함이다. 그 완고함은 신념의 강도와 비례한다. 자신에게 관대하고 남의 잘못에 가혹하고, 잘못이 아니어도 잘못을 강제한다. 혁명은 어리석고 나약한 자신을 은폐하기 위한 대단히 훌륭한 포장제이다. 그런 그들이 바로 386 운동권이다. 그것을 체험적으로 겪으며 정상적 사고로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었던 게 80년대 운동권의 논리였음을 곽세현의 ‘자장면 한 그릇에 이념 서클에 몸을 담다’에 생생히 그려진다.

6부 「386을 죽여야 대한민국이 산다」에서는 평생 정당과 좌파 시민단체에서 남들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먹고 살아온, 현재 권력의 핵심을 장악한 386 운동권들의 반사회적 세대 착취 현상에 대해 다루고 있다. 평생 생산성 있는 사업장을 만들어 고용 한 번 변변히 해 본 적 없는 자들이, 자기 자본을 전부 상실할지도 모르는 위험을 끌어안고 대출과 투자를 유치해 기업을 세우고 공장을 돌려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수출을 통해 외화를 벌어오는 사람들을 상대로 노동 착취와 이윤 독점의 죄를 씌워 인격의 사회적 매장과 부의 사회 환원을 강제한다. 그리고 자신들이 직접 판관이자 집행관으로 행세한다. 재벌과 부자의 곳간을 털어 분배한다면서 청년들에게 저녁 술값, 한 달 치 게임비 정도 지원해 주는 식으로 생색을 내고, 절대적 몫은 자신의 것으로 챙기는 것을 당연시한다. 애초부터 부끄러움을 모르는 자들이고, 그 뻔뻔함은 젊은 세대의 맑은 피를 공납 받아 20년, 30년 회춘의 불로장생을 욕망하는 자들이다. 누군가의 죽음을 미화하고 시키지 않아도 앞 다투어 장의사 또는 제주로 나서기를 마다하지 않는 자들, 그들이 바로 386 운동권들이다. 그들을 사회적으로 퇴출시키지 않는 한, 그들의 죽음의 굿판에 희생이 되어 주어야 할 대상이 바로 청년 세대임을 이야기한다.

7부 「586이 386에게」에서는 386세대의 반성과 성찰을 통한 자기고백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흔히 젊은 시절, 마르크시즘이나 좌파 이념에 경도되어 반체제 활동을 했거나 ‘반항아적’ 저항을 정의를 표현으로 여겼다가도 세상물정과 이치를 이해할 정도의 나이가 되면 보수주의자가 되어 자신과 가족, 나라의 영속성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법이다. 그러나 그 공식을 깬 게 386 운동권들이다. 그들은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때의 의식과 행동이 그대로인 채 오직 조직운동의 경험만을 무기 삼아 권력을 틀어쥐고 ‘반외세, 우리 민족끼리, 평등하게 잘사는 세상’을 떠벌린다. 현장에서 긴 세월 노동운동을 했다는 사람들의 의식 수준 또한 다를 게 없어 여전히 노동 가치와 소외라는 허구적 이론에 포박된 채 늙어가고 있음을 ‘우리나라 운동권들은 언제 어른이 될까’(김대호)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여기에서 586은 세상물정과 이치를 깨달아 자신을 변화시킨 86세대를 뜻하고, 386은 위에서도 얘기했듯 80년대 운동권 화석들을 규정코자 한다.)

‘87년 체제’의 종언을 위한 386 운동권 죽이기

제도권 밖에서 87년 체제로의 이행을 강제한 80년대 운동권 세력은 이후 여러 갈래로 나뉘어 3당합당을 통한 김영삼의 ‘문민정부’와 80년대 운동권 출신, 즉 386 젊은피 수혈을 통한 김대중의 ‘국민의 정부’, 노무현의 ‘참여정부’, 뉴라이트 그룹에 의한 ‘이명박정부’를 창출했다. 그리고 386 운동권의 수탁자인 문재인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박근혜는 끝내 386 운동권에 의해 탄핵, 정권을 박탈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그 자리를 386 운동권 세력 중에서도 극단적 반일반미로 경도된 친중·종북의 NL 주사파 세력이 대체했다.

그들은 집권과 동시에 ‘소득주도성장’을 내세우며 극단적인 친노동 정책과 반기업·반시장 정책을 내걸고 재벌개혁 나발을 불고, 부자들에 대한 징벌적 증세를 밀어붙였다. 그들은 그러면서 일반 대중들에게는 자신들을 재벌과 부자라는 악의 무리들로부터 ‘사회적 약자’라는 이름의 서민과 여성, 청년 세대를 지키는 정의의 사도임을 자처했다. 그런데 그들이 官服으로 갈아입는 순간, 私服의 옷자락에서 그 동안 삥땅 친 엽전이 쏟아졌다. 참여연대란 간판을 내세워 재벌개혁의 칼잡이로 나선 장하성과 김상조의 칼이 실은 바로 그 재벌이 상납 공여한 순도 99.9%의 황금 칼이었고, 손잡이에는 다이아몬드 구슬마저 촘촘히 박혀 있었다. ‘주주 민주주의’를 내세우며 소액주주들의 정의의 대리인 행세를 하던 자들이 소액주주들의 주식을 삼성전자 등의 우량 주식으로 바꿔치기해서 자기 명의로 등기하는 데 천부적 재능을 발휘했다.

더욱 막장 드라마틱한 것은 자격이 없음에도 디케를 자처하며 ‘검찰 개혁’의 천명을 받은 것처럼 행세한 조국의 손에 들린 칼과 저울에 대한 흔히 ‘빠’로 불리는 그 추종자들의 광란의 통성기도였다. 그들은 스스로 자기 눈과 귀를 멀게 하고 입을 삿되게 하여 조국 일가족의 추악한 욕망과 치부마저 지켜주려 자신들의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조국이 그래 왔던 것처럼 천박하고 졸렬한 작문들로 도배했다. 그들은 청년 세대를 볼모로 잡고 어르고 뺨을 쳐 가면서 20년, 30년 집권을 공언하기까지 했다. 그 주름지고 늘어진 민낯을 성형으로 가리고, 늙고 지친 혈관에 젊은 피를 수혈해서까지 21세기판 불로장생의 집권을 획책하고 있는 것이다.

386 운동권! 위선과 내로남불이란 절대 신공으로 무장한 자들의 최종 목적지는 대한민국의 전복이고, 공산세습왕조 북조선과의 연방제다. 90년대 후반, 이미 팬티엄의 시대에 스스로를 ‘386’으로 지칭한 세대의 자기 냉소적 레토릭에는 성장을 멈춘 80년대 운동권 세대의 국가와 사회에 대한 오만방자함마저 물씬하다. 이 책은 스스로 대한민국의 괴물이 되어 버린 80년대 운동권 출신, 그 중에서도 현 문재인정권의 중추가 되어 대한민국의 체제 전환, 즉 ‘레짐 체인지’를 기도企圖 중인 386 운동권 세대의 내로남불식 위선과 기만을 고발하고, 그들을 타락한 기득권의 자리에서 끌어내려 대한민국을 정상국가, 자유의 나라로 회복시키고자 하는 23人의 일곱 가지 목소리를 담고 있다. 그 목소리는 한결같이 “386 OUT”으고 귀결된다.

그러나 그들은 스스로 물러나지 않을 거란 사실 또한 자명하다. 즉, 그들은 끌어내려져야 할 대상이란 얘기다. 그것도 조속히. 그래야 청년이 살고 대한민국이 살기 때문이다. 386 운동권 기득권 세력의 이른 퇴출만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보한다. 이 책 『386 OUT』이 그 밀알이자 작은 불씨가 되기를 희망하며, 인터넷언론 「제3의길」에 실렸던 23인의 시대 담론을 “386 OUT”이란 하나의 목소리로 묶어 독자 여러분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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