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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자식이 많았던 옛날보다 부모로부터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자랍니다.
하지만 머리통이 여문 뒤에도 부모에게 이것저것 요구만 할 뿐 부모 은혜에 보답할 궁리는 거의 하질 않습니다. 심지어는 성인이 되어서까지 부모를 벗겨 먹으려 기를 사람도 있습니다. 도대체 어쩌다가 우리 사회가 이 지경이 된 걸까요? 우리 조상들은 아이가 아주 어릴 때부터 ‘효’를 가르쳤습니다. 효란 저절로 깨닫는 것이 아니라 배워서 알게 되는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요즘은 부모의 사랑만 강조하고 효는 고리타분한 가치로 여기는 듯합니다. 그림책 분야에서도 ‘엄마가 널 사랑해’, ‘아빠가 널 사랑해’, ‘무지무지 사랑해’ 하는 식의 책은 넘쳐 나는 반면에, 아이에게 부모의 은혜에 관하여 생각할 기회를 주는 그림책은 좀체 눈에 띄질 않더군요. 지금까지 나온 수많은 그림책이 부모의 입을 통하여 자녀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데 치중했다면, 이 책은 아이의 입을 통하여 엄마에게 받은 은혜를 고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아이가 엄마에게 무얼 고마워해야 하는지를 낱낱이 짚어 주는 책입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되풀이하여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부모의 은혜를 깨닫고 마음 밭에 새기리라 생각합니다.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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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란 배워야 알 수 있습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주는 내리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이유도 없습니다. 무조건적이지요.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이 그 사랑을 당연하게만 받아들여서는 곤란합니다. ‘효’란 부모에게 받은 사랑에 고마움을 느끼고 표현하는 것부터가 시작이지요. ≪엄마, 고마워요!≫를 통해 엄마에게 받은 드넓은 사랑을 하나씩 짚어 보면서 ‘효’가 무엇인지 알려 주는 기회를 가져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