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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이상국 문학 자전 양장
이상국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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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부
● 자선대표작(81편)
● 나의 삶, 나의 문학
나를 기다려준 나에 대한 이야기
● 시인이 읽은 세상(산문)
아버지·아버지들
‘깡통 저널리스트’를 위하여
그 무렵에 당도한 세 가지 풍경

2부
● 시인론
‘흙의 영혼’을 지닌 사람들의 노래(김수이)
● 작품론
그늘이 넓은 집, 마당에 사는 빛(김종훈)
봉인된 집의 인각들(이철주)
이상국의 오랜 시의 나라, 산목련꽃(고형렬)
● 시인을 말한다
슬픈 나, 이상국을 만나다(이경자)
위트와 패러독스와(박철)
“동쪽 술은 다 잊으셨는지”(정철훈)

3부
● 풀어 쓴 연보
● 작품 연보
● 연구 서지

저자 소개 1

李相國

1946년 강원도 양양에서 태어났으며 방송통신대학교 국문과를 마치고 강원대학교 대학원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72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고, 1976년 [심상]에 「겨울 추상화」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1999년 제1회 백석문학상과 제9회 민족예술상, 제2회 강원민족예술상을 수상, 이후 2003년 제1회 유심작품상, 2011년 제6회 불교문예작품상, 2012년 제24회 정지용문학상, 2012년 올해의 시, 제1회 강원문화예술상, 2013년 제2회 박재삼문학상, 2014년 제19회 현대불교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 강원민예총, 강원작가회의 지회장, 만해
1946년 강원도 양양에서 태어났으며 방송통신대학교 국문과를 마치고 강원대학교 대학원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72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고, 1976년 [심상]에 「겨울 추상화」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1999년 제1회 백석문학상과 제9회 민족예술상, 제2회 강원민족예술상을 수상, 이후 2003년 제1회 유심작품상, 2011년 제6회 불교문예작품상, 2012년 제24회 정지용문학상, 2012년 올해의 시, 제1회 강원문화예술상, 2013년 제2회 박재삼문학상, 2014년 제19회 현대불교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 강원민예총, 강원작가회의 지회장, 만해마을 운영위원장과 만해문학박물관장을 역임했다.

시집으로 『동해별곡』, 『내일로 가는 소』, 『우리는 읍으로 간다』, 『집은 아직 따뜻하다』, 『어느 농사꾼의 별에서』, 『뿔을 적시며』, 『달은 아직 그 달이다』, 『저물어도 돌아갈 줄 모르는 사람』 등이 있으며 그 밖에 시선집 『국수가 먹고 싶다』 『박재삼문학상 수상 시선집』과 고희 헌정문집 『뒤란의 노래』, 문학자전 『국수』, 동시집 『땅콩은 방이 두 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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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2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98g | 135*210*25mm
ISBN13
9788982182471

출판사 리뷰

“40여 년간 수많은 대상을 노래했으나 무엇으로 나의 문학을 뭉뚱그릴 수 있을까, 혹은 나의 시에 일관하는 정서가 있다면 무엇일까를 생각하다가 이 책의 제목을 ‘국수’로 했다. 국수는 참이나 간식으로 혹은 별미로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적 음식이다. 나의 시를 아껴주는 독자들에게 좀더 다가가고 시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도반들에게 국수 한 그릇 대접하는 마음으로 제목을 정해보았다. 그러고 나니 다시 국수가 먹고 싶다.”
_‘책머리에’에서

이상국의 시에선 샐비어 피는 오후의 양양 냄새가 난다. 물속으로 지느러미를 흔들며 사라지는 햇살의 직하가 보인다. 마른 연어와 풀 냄새도 난다. 이 이상의 욕심을 덜기 위해 우리는 고심하고 근신한다. 서로 용서하고 껴안고 가야 하는 삶 위의 길이 시였다.
양양 서문 근처에 나타났던 한 젊은 시인의 산발한 몰골을 떠올리면서 그쯤에서 에돌았을 아픔을 듣는다. 가을 물이 노래한다. 잘 마른 낙엽과 함께 허공에 떠 있는 동안만 우리는 시적일 수 있었고 다른 인간일 수 있었다. 시의 소식이 아주 먼 바다의 수천 평 물결에서 파란 날개 모양의 움들을 피운다. 봄 강물이 돌아온다.
달에서 보는 양양을 보고 싶다. 월명사를 비추는 달 아래 헤드라이트를 끈 자동차의 어스름과 함께. 한 번도 고향을 떠난 적 없는 시인의 ‘칠십 년 양양’과 ‘사십 년 시’가 아득하게 저무는 ‘집’에서 사자를 곁에 두고 형과 함께 술을 하고 싶다. 허공에 있는 그 낙엽에 잠시 들를 수 있다면 극(極)이리.
_‘이상국의 오랜 시의 나라, 산목련꽃’에서 고형렬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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