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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덜 깬 채 눈을 끔뻑이며 몸을 일으켰다. 앞이 또렷이 보이지 않아 답답했다.
창문 커튼이 펄럭였다. 꿈을 꾸는 기분이었다. 순간 창문에 있는 것을 보고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커튼이 크게 펄럭이며 들리는 순간, 희뿌연 달빛 속에서 얼굴이 보였다. 기분 나쁘게 싱글거리는 얼굴이 어둠 사이로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커튼이 또 펄럭였다. 나는 이불을 턱까지 끌어 올리고 목소리를 쥐어 짜냈다. “누구세요?” --- pp.59-60 ‘근데 슬래피 구두에 뭐가 묻어 있는 거지?’ 나는 손등으로 눈물을 닦은 다음, 슬래피 쪽으로 몇 걸음 다가가 큼지막한 가죽 구두를 뚫어져라 보았다. ‘뭐가 묻은 거지? 빨간색과 파란색, 노란색······ 물감?’ 나는 기겁했다. 슬래피의 구두를 들고는 유심히 살펴보았다. 틀림없었다. 구두에 물감이 묻어 있었다. 나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중얼거렸다. “대체 어떻게 된 거지? 무슨 일이 벌어진 거야, 슬래피?” --- p.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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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범스」 최고 공포 캐릭터의 부활
목각 인형 슬래피가 돌아왔다! ** 전 세계 32개국, 4억 2천만 부 판매 ** 기네스북 등재, 「해리포터」에 이은 전 세계 베스트셀러 2위 ** 미국국립교육협회 어린이가 뽑은 최고의 책 ** 니켈로데온 키즈 초이스 어워드(Nickelodeon Kids’ Choice Awards) 3회 연속 수상 전 세계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호러동화 시리즈 「구스범스」의 서른일곱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이번 37권은 구스범스를 대표하는 공포 캐릭터! 목각 인형 슬래피가 그 주인공이다. 2018년 영화 「구스범스 : 몬스터의 역습」 개봉 당시 관객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몬스터를 조사한 결과,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캐릭터다. 슬래피는 구스범스 1권과 33권에서 등장했던 캐릭터다. ‘주문을 외면 살아나는 목각 인형’이라는 설정은 그대로 옮겨 왔지만, 이번 권에서는 새로운 목각 인형 데니스가 함께 등장한다. 저주 서린 두 목각 인형이 벌이는 날카로운 신경전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어느 날, 주인공 에이미 앞에 나타난 낯선 상자.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상자를 열어 본 에이미는 끔찍한 광경을 목격한다. 곰팡이가 득시글거리고, 썩은 냄새를 풍기는 섬뜩한 목각 인형 슬래피가 들어 있었던 것! 슬래피가 사람을 얼마나 끈질기게 괴롭히는 인형인지는 지난 1권과 33권을 통해 독자들도 잘 알고 있을 터다. 다시 부활한 슬래피는 어떤 무시무시한 악행으로 우리를 공포에 빠뜨릴까? 에이미는 슬래피의 손아귀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책을 펼쳐 보시라! 저주받은 악마 인형의 외침 “넌 이제 내 노예야! 영원한 노예!” 보면 볼수록 어딘가 모르게 섬찟한 기운을 풍기는 목각 인형 슬래피. 툭 튀어나온 기괴한 두 눈, 피를 바른 듯한 새빨간 입술, 묘하고 싸늘한 미소???. 마치 전설 속 저주받은 인형 같다. 무서움도 잠시, 새 목각 인형이 필요했던 에이미는 찝찝하지만 슬래피를 깨끗이 씻겨 복화술 공연에 사용하기로 한다. 그러나 에이미는 실수로 슬래피를 부활시키는 고대의 주문을 읽어 버리고, 깨어난 슬래피는 에이미를 협박하며 끔찍한 노예 계약을 맺으려 하는데???. 평생 노예로 살라고, 그렇지 않으면 무시무시한 형벌을 내리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슬래피. 꼼짝 없이 당하게 생긴 에이미는 넋이 빠진 채 심장 가득 죄어 오는 공포에 몸서리친다. 그때 에이미의 낡은 목각 인형 데니스가 나타난다! 데니스는 날카로운 외마디 비명과 함께 슬래피에게 몸을 던지는데???. 에이미를 구해 줄 구원자? 슬래피보다 더 무자비한 악마? 과연 데니스의 정체는 어느 쪽일까? 에이미는 슬래피의 노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마침내 밝혀지는 간담 서늘한 진실! 그 뒤에는 허를 찌르는 기막힌 반전 또한 기다리고 있으니 끝까지 긴장 놓지 마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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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느낄 수 있는 부정적 정서를 다루어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책! - 권윤정 (아동·청소년 심리상담 전문가, 이음세움 심리상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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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범스」는 책읽기를 싫어하는 어린이를 책에 빠져드는 아이로 바꿔놓은 마법의 책이다 - 스타 트리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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