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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 새 학년 | 서채원이라는 아이 | 똘이의 고민 | 경쟁자 | 포기 | 공식 커플 |
싸움 | 체험 학습 | 이제 말하기 시작했는데… | 축구 시합의 주인공 | 변화하는 똘이 | 힘을 합쳐요 | 착한 아이 | 중계방송 | 사실이 아니에요 | 좋은 친구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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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똘이의 엉뚱 발랄한 첫사랑 이야기
초등학교 4학년짜리가 처음 느끼게 되는 이성에 대한 사랑은 어떤 것일까? 똘이는 새 학년에 올라갔을 때 새로 전학 온 채원에게 강하게 끌린다. 하지만 채원은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도형과만 아주 가깝게 지낸다. 그러고 보니 채원과 똘이는 공통점이 없다. 똘이는 채원처럼 공부도 잘하지 못하고 책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니 채원이 공부 잘하고 책을 많이 읽는 도형과 가까워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도 똘이는 채원을 좋아하는 마음을 버리지 못한다. 채원이 하는 모든 일들이 언제나 대단하고 신비스럽게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사랑에 푹 빠져 버린 것이다. 채원의 관심을 얻기 위해 똘이는 다른 사람이 되고 만다. 공부도 죽도록 해서 성적을 올리고 책도 꺼내 읽기 시작한다. 그래도 소용없는 일. 늘 조언을 해 주는 정육점 아저씨는 뭘 특별하게 꾸미려 하지 말고 자기 식대로 생활하면 된다고 말해 준다. 엉뚱하고 발랄한 게 똘이의 매력이라고 칭찬도 해 준다. 정말 그 말이 맞을까? 정말 똘이 식대로 생활하면 채원이 관심 가져 줄까? 작가는 처음 사랑을 경험하는 사춘기 어린이들의 심리를 엉뚱한 에피소드를 통해 밝혀낸다. 그것을 읽을 때 어린이들은 신나고 재미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곧 자신의 이야기, 그들의 이야기이므로. 무엇보다도 이 이야기는 어린이들을 당당하고 용감하게 만들어 준다. 사랑하면 내 마음이 온통 상대방에게 매달려 끌려 다니곤 한다. 그렇게 해서는 사랑도 우정도 결코 얻지 못한다. 사랑이란 나를 있는 그대로 보여 주는 하나의 과정이다. 그러니 당당하라. 신나게 살아가라. 작가가 당부하는 메시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