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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깨우쳐 주는 이야기
정직한 이와 거짓말쟁이 두 운명 굳은 서약 구두쇠 볼가 강과 바주자 장 바보와 자작나무 교훈의 말씀 2. 전해 오는 이야기 날아다니는 배 표도르와 마법사 이반 왕자와 불새 노래하는 나무와 말하는 새 3. 동물 이야기 동물들의 겨울나기 농부와 곰과 여우 후한 대접도 잊혀지게 마련 두루미와 황새 여우와 늑대 옮긴이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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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바로 이때였어요! 등뒤에서 "아버님!" 하고 부르는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노인이 뒤를 휙 돌아다보니, 아아 등뒤에는 사랑하는 아들 표도르가 숨을 가쁘게 몰아 쉬며 서 있는 것이겠지요? 표도르는 행여 아버지 뒤를 놓칠세라 있는 힘을 다해 헐레벌떡 달려왔던 거예요. 아들의 모습을 보는 순간 노인의 두 눈에는 그만 기쁨의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표도르는 "아아, 아버님! 어째서 제 말씀대로 하지 않으셨어요?" 하며 노인의 행동을 탓하였습니다.
"아버님께서 지주에게 개 목걸이마저 주어 버리는 바람에 하마터면 전 영영 아버님 곁으로 돌아오지 못할 뻔했잖아요? 도중에 토끼가 나타났으니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더라면 전 영영 아버님도 어머님도 뵙지 못하게 될뻔했단 말예요!" 그러나 노인의 귀에는 이러한 원망의 말은 한마디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노인은 그저 사랑하는 외동아들을 다시 만나게 된 것만이 다행스러울 뿐이었습니다. --- p.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