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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왕자와 불새
러시아 민화집 2
아파나쎄프 저 / 김녹양 역
창비 200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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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깨우쳐 주는 이야기
정직한 이와 거짓말쟁이
두 운명
굳은 서약
구두쇠
볼가 강과 바주자 장
바보와 자작나무
교훈의 말씀

2. 전해 오는 이야기
날아다니는 배
표도르와 마법사
이반 왕자와 불새
노래하는 나무와 말하는 새

3. 동물 이야기
동물들의 겨울나기
농부와 곰과 여우
후한 대접도 잊혀지게 마련
두루미와 황새
여우와 늑대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옮긴이 : 김녹양
1952년 부산에서 출생.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와 동대학원 동구 지역 연구학과를 졸업. 번역한 책으로는 '백두산 민담', 소설 '흔히 있는 일' 등이 있다. 현재 국회사무처 해외자료과 러시아어 번역관으로 일하면서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러시아어 강사.
저자 : 아파나쎼프
오늘날까지도 가장 널리 읽히는 민화집으로 꼽히는 '러시아 민화집'의 저자 아파나쎼프는 어렸을 때부터 많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자랐습니다. 모스크바 대학시절부터 문예지에 글을 발표하기 시작한 그는 그후 문학 비평가로서 크게 활약하였습니다. 특히 전설, 구비 문학에 관심을 기울여 온 그가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지은 '러시아 민화' '러시아 민중 전설' 등은 큰 찬사를 얻었습니다. 그밖에 어린이들을 위한 '러시아 동화집'도 남겼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05쪽 | 153*224*20mm
ISBN13
9788936440848

책 속으로

그런데 바로 이때였어요! 등뒤에서 "아버님!" 하고 부르는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노인이 뒤를 휙 돌아다보니, 아아 등뒤에는 사랑하는 아들 표도르가 숨을 가쁘게 몰아 쉬며 서 있는 것이겠지요? 표도르는 행여 아버지 뒤를 놓칠세라 있는 힘을 다해 헐레벌떡 달려왔던 거예요. 아들의 모습을 보는 순간 노인의 두 눈에는 그만 기쁨의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표도르는 "아아, 아버님! 어째서 제 말씀대로 하지 않으셨어요?" 하며 노인의 행동을 탓하였습니다.

"아버님께서 지주에게 개 목걸이마저 주어 버리는 바람에 하마터면 전 영영 아버님 곁으로 돌아오지 못할 뻔했잖아요? 도중에 토끼가 나타났으니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더라면 전 영영 아버님도 어머님도 뵙지 못하게 될뻔했단 말예요!"

그러나 노인의 귀에는 이러한 원망의 말은 한마디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노인은 그저 사랑하는 외동아들을 다시 만나게 된 것만이 다행스러울 뿐이었습니다.

--- p.103

추천평

러시아 민화집이다. 제1부에는 교훈적이고 재치 있는 이야기들, 제2부에는 설화, 제3부에서는 우화를 담고 있다. 민화를 통해 그 나라 민중의 생생한 삶과 꿈과 바램을 만나게 된다. 러시아 백성들이 고달픈 운명과 절망을 행복과 연결시킴으로써 잠시나마 위로 받으려 했음을 느끼게 된다. 또한 지혜와 용기와 꿈을 읽게 될 것이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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