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가격
20,000
10 18,000
YES포인트?
1,0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한국현대미술선

책소개

저자 소개 1

핵몽작가모임

관심작가 알림신청
 
지난 2016년, 삶 깊숙이 들어와 있는 핵의 영향력과 원전의 문제점을 인식한 예술가들이 동해안 원전 답사를 계기로 만나게 되었다. 이후 ‘핵몽’이라는 이름으로 느슨한 콜렉티브를 만들며 전시의 기획이 시작되었다. ‘핵몽’은 예술가들의 자발적 의지와 십시일반으로 탈핵을 이야기하는 최초 기획프로젝트이다. 참여작가 : 박건, 박미화, 방정아, 이동문, 이소담, 정정엽, 정쳘교, 홍성담, 토다(토다밴드)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150*180*20mm
ISBN13
9791189688424

책 속으로

우리는 이번 전시가 끝나면, 또다시 서로 십시일반 하여 새로운 《핵몽核夢》 전시회를 만들어 갈 것이다. 그리고 여러 지역에서 여러 다양한 화가들이 핵에 관한 그림들을 만들고, 그것을 어떤 방식으로든 전시하기를 염원한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이후 체르노빌과 후쿠시마를 경험하면서 핵은 우리 ‘인간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 이미 판명되었다. 핵의 산업화가 가져다준 재앙 2011년 후쿠시마는 지금도 진행 중이다. 우리 동아시아 현대사가 태평양 전쟁을 기준으로 전전戰前과 전후戰後세대의 생각과 가치의 변곡점을 나누었다면, 이제는 후쿠시마 재앙 2011년을 전환점으로 두고 세대 구분을 하게 될 것이다. 전쟁이 우리들에게 ‘국가’ ‘민족’ ‘국민’ 등등에 대한 존재 이유를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다면, 후쿠시마 사태는 그동안 우리 인간이 구축해왔던 문명에 대한 회의와 인간이 궁극적으로 누려야 할 행복에 대한 가치개념에 대해 날 선 질문을 하게 될 것이다. 현대 문명 사의 대전환, 우리 《핵몽核夢》의 그림들은 바로 이 지점에 대한 질문을 다양한 방법으로 제시해야 할 것이다.
- 홍성담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2011년 3월 11일, 지진과 쓰나미가 옆 나라 일본의 후쿠시마현에 위치한 핵발전소를 덮쳤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안전 조치로 발전소가 셧다운 된 지 몇 분 지나지 않아 15m에 달하는 쓰나미가 방파제를 넘어 발전소를 덮쳤고 1~4호기 원자로 지하가 침수되었습니다. 이때 변전설비가 침수되는 바람에 냉각수 순환 펌프에 전력 공급이 중단되었고 냉각되지 못한 노심 온도는 계속 상승했습니다. 결국 다음날인 3월 12일, 노심의 고온에 의해 냉각수가 모두 증발하고, 3개의 방호벽이 녹아내려 핵연료가 대기 중으로 유출되기 시작했습니다. 추가로 연료봉과 물이 산화 반응을 일으켜 발생한 수소 가스로 인한 폭발까지 일어나 1, 2, 3호기 각각에서 방사능이 누출되었습니다. 이 대참사는 수많은 사람의 삶과 생활 터전을 앗아갔고 구체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바다와 바람을 통해 전 세계의 환경을 심각하게 오염시킨 것은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후쿠시마의 상황은 1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완전히 수습되지 않았고 일본 정부는 2020년 10월에 후쿠시마 제1 원전 부지 탱크에 보관 중이던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여 충격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오늘의 이 발표뿐만 아니라 2020년 도쿄올림픽 유치를 위해 후쿠시마산 먹거리와 해당 지역이 안전하다고 주장해온 일이나 보관 중이던 오염토를 길거리에 방치해두고는 어쩔 수 없이 태풍에 유실되었다고 눈가림하는 일본 정부의 후안무치함이 옆 나라에 살며 환경을 공유하는 우리를 분노케 합니다.

이렇듯 사고가 날 경우 치명적인 통제 불가능성을 가진 핵발전, 과연 우리나라의 상황은 일본과 다르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핵발전소도 ‘격납건물 공극발견’, ‘부실시공’, ‘정기검사 후 차단기 고장, 부실검사 논란’과 같은 뉴스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고가 난 후에는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체르노빌, 후쿠시마 사례를 교훈 삼아 핵발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핵몽 작가들이 던지는 메시지가 여러분에게 경각심을 일으키고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한 에너지 기술 및 에너지의 사용에 대해 우리 사회가 함께 의논해 볼 수 있는 화두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18,000
1 1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