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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아파트
탄탄하게 도로 단단하게 터널 튼튼하게 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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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건축물이 점점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담은 ‘처음 공학 그림책’
‘처음 공학 그림책’ 시리즈는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고 당연하게 존재하는, 우리가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건축물들이 점점 더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매력적이고 정확한 그림으로 생생하게 보여 주는 시리즈이다. 공사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진행되는 단계를 같은 각도에서 그려, 페이지를 넘기면 마치 공사 현장의 동영상을 보는 듯하다. 우리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보다 큰 건축물들의 건설 과정과 거기에 동원되는 첨단 건축 기술과 사람, 중장비 등을 상세하고 정감 넘치는 그림으로 보여 주는 이 그림책을 읽다 보면 일상의 기본을 유지하는 기술 공학에 대한 호기심과 관찰력이 쑥쑥 자라날 것이다. 아무리 높은 빌딩도 시작은 바닥부터 한다(『차근차근 아파트』), 아스팔트 아래 갖가지 크기의 자갈을 약간 공간을 두고 깔아야 탄력이 생긴다(『탄탄하게 도로』), 단순해 보이는 공정의 반복이지만 한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단단하게 터널』), 떨어진 공간을 잇는 다리처럼 사람들 사이에도 다리가 있어야 세계가 넓어진다(『튼튼하게 다리』) 등 곱씹게 되는 지혜도 담겨 있다. 화가가 권마다 다르지만 정확하고 세밀하며 숨은 그림 찾기 같은 요소들도 있어 그림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처음 공학 그림책’ 시리즈는 일본 프뢰벨관에서 발간한 ‘だんだんできてくる(점점 완성되어 간다)’ 시리즈를 번역 출간한 것이다. 원서는 일본 5대 건설 회사 중 하나로 초고층 빌딩 건축과 토목 공사로 이름이 높은 ‘가지마 건설 주식회사’에서 내용 감수를 맡아 진행했으며, 국내 전문가의 감수를 다시 한 번 거쳐 우리나라 건설 현장의 현실을 반영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