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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뭘 하고 싶은지 뭘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나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김시옷
채륜서 2020.12.10.
베스트
그림 에세이 top100 6주
가격
13,300
10 1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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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1부 열심히 달려왔더니 백수가 되었다
쉬지 않고 달려왔더니
일관성 있는 사람
데굴데굴 굴러서
양보할 수 없는 두 가지
얻어걸림
어버이날 선물
단 하나 없는 것
감기에 걸려서요
제자리로 돌아오니
나의 마음과 한잔하다
어느 날의 일기 1
너무 걱정하지 마
태초부터 장래희망 1위는
나에 대해서 생각하다
할 수 있는 만큼
완벽한 백수의 하루
커피를 마시는 것
돈 없는 백수지만
카페에 갔다가
엄마와 도란도란
이 생에 아쉬움이 없도록
어느 날의 일기 2
소소행 1

2부 불안하지만 행복한 일상
남들이 보기에 위태로울지라도
미용실에 다녀오다
삼삼오오
기운 나는 처방전
수영하기 1
수영하기 2
친구의 결혼 소식
무심코 노래를 듣다가
어느 날의 일기 3
괜찮아 괜찮아
요즘 뭐해?
계획을 실천한다는 것
노동요를 틀고
뭐니 뭐니 해도
취성패일지 1
취성패일지 2
모든 건 다 생리 탓이다
어느 날의 일기 4
소소행 2

3부 안될 것 같지만~ 그래도 해볼래
판타지도 아니고
누구세요?
자격 미달
예상은 했지만
새벽이 되면 나타나는 그 녀석
평온한 일상은 여전하지만
고마워
알맞은 온도
다시 그곳으로?
어느 날의 일기 5
백수에게 가장 치명적인 병
목요일엔 두근두근
흔한 백수의 쇼핑
작은 말들
나의 고질병
시소 놀이
돌고 돌아 제자리
내가 바라는 삶
어느 날의 일기 6
소소행 3

에필로그

저자 소개1

소소한 일상을 쓰고 그린다.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도 귀여운 만화를 만드는 게 꿈. 인스타그램 @siot_k

김시옷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294g | 128*185*14mm
ISBN13
9791185401515

책 속으로

저장하지 않고, 지워버리고 싶었던 수많은 순간들을 쉽게 지워버린다면 지금의 내가 될 수 없을 테니까. 잘 묻어두고, 그 위를 딛고, 살아가는 거다.
--- p.44

나는 ‘행복’이라는 것도 심각하게 좋아했다. 그래서 이번에도 어김없이 행복을 아끼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행복이라는 것이 참 두루뭉술하고, 광범위한 것이어서, 나는 애석하게도 다 양한 행복을 아꼈다. 예를 들면 잠을 자는 것, 여행을 가는 것, 또 글을 쓰는 것에 큰 행복을 느꼈는데, 이 모든 것을 부지런히 아낀 것이다. ‘열심히 일하며 버티다가 언젠가 이 행복을 느낄 여유가 생기는 그때 행복하자.’라고.
--- p.77

불안함에 덜덜 떨다가도 자고 일어나면 ‘잘 잤다~’하고 기지개를 폈다. 그리고는 주먹을 불끈 쥐고, ‘나는 충분히 평화롭고 행복해. 잘못하고 있는 게 아니야.’하고 외치는 것이다.

--- p.147

출판사 리뷰

귀엽고 공감 가는 그림으로 사랑받는 김시옷의 에세이
단순하면서도 감각적인 그림, 일상의 단상과 감회를 솔직하게 풀어냈다. SNS를 통해 큰 반응을 얻었던 컷들을 책에 맞게 모두 새롭게 그렸고 시간 순서대로 재배치했다. 다수의 미공개 컷과 SNS에서 다루지 않았던 글을 책에서 처음 만날 수 있다. 미묘한 차이로 감정의 깊이를 드러내는 디테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사랑받아왔던 작가의 저력을 드러낸다.
특히 작가는 ‘나’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연습장을 펼쳐놓고 내가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 바라는 것을 꾸준히 생각하고 기록한다. 이것은 마음이 오르락내리락 할 때마다 자신만의 균형을 찾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어 준다. 책을 통해 독자들도 ‘나’를 생각하고 고민하는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

할 수 있는 일은 없고 하고 싶은 일은 요원하다
자신만의 속도와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그렸다. 돈 없는 백수지만 너무 팍팍하게 살지 않겠다는 결심부터 할 수 있는 만큼 노력하자는 유연한 삶의 방식, 지나가는 것들에 대한 고찰, 작고 소심한 나만의 행복들이 가득 담겼다. 작가만의 느슨한 인생 해법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또한 떨어져 가는 통장 잔고, 사회인으로의 구실, 부모님을 대할 면목 등 진지한 고민을 그렸다. 하지만 작가는 어깨에 잔뜩 힘을 주고 인생을 노려보는 대신 자신만의 위트로 풀어낸다. 결연한 표정으로 인생의 원칙을 나열하다가도 “배고프니 먹고 하자!”라고 외치는 것이다. 진지함과 위트는 한데 뒤섞여 독자가 현실을 보다 유쾌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정답 없는 삶을 풀어내는 느슨한 인생 해법
어렸을 때 자주 들었던 음악을 우연히 만나도 반가운 마음보다는 씁쓸한 마음이 크고 친구의 결혼 소식에 내 인생의 위치를 돌아보며 밤잠을 설치는 30대다. 하지만 이 걱정을 오늘은 하지 않기로 했다. 여러 번의 후회와 자책 끝에 오늘의 나를 돌보는 방법을 터득했다. 매일 일기를 쓰고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운동을 한다. 그래도 힘이 나지 않을 때는 선 떡볶이 후 케이크를 처방한다. 어떤 위로도 소용없을 땐 늘어지게 잔다. 이 책에는 때로 자조 섞인 후회와 때로 슬픈 이야기들이 함께하며 자신만의 리듬을 찾아나서는 모습이 빼곡히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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