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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장. 미세 행복들 행복해지는 발걸음 단골이 되는 법 지하철 공연 행복 마트 영화관 반말 사건 말티즈 아저씨들 포크 박물관 경차 지하철 어린이 언니가 옷을 줬다 승훈이 이야기 뜨끈한 비밀 농구 교실 바늘도둑이 바늘도둑으로 남다 할아버지 혼자 사는 친구 집 방문하는 만화 2장. 다정한 세상 새들의 쉼터 시끄럽게 살아가는 건물 같은 마음으로 생리통 빵모자 할아버지 강아지를 만나다 멋쟁이들이 부러워 아리 이야기 어느 문화권에나 만두가 있다 친절함의 모자 오래된 집 국수 노나먹는 사람들 밤 버스 family 에필로그 |
썩어라 수시생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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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나면
마법처럼 미세 행복이 자꾸자꾸 눈에 보일 거예요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큰 행복만을 행복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큰맘 먹고 떠난 해외여행, 월급을 몽땅 털어 산 멋진 옷, 일 년 넘게 기다려 간 콘서트. 이 정도는 되어야 ‘행복’이라고 부를 수 있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정작 우리를 오래 버티게 하는 건 오히려 작고 소소한 순간들인지도 모릅니다. 자주 가는 카페 사장님이 먼저 알아봐 주는 순간, 비 오는 날 낯선 사람들끼리 동시에 한 사람을 걱정하며 서 있던 풍경, 언니에게 물려받은 옷 한 벌이 괜히 세상에서 제일 특별하게 느껴지던 날, 길가의 새들을 위해 누군가 몰래 만들어둔 작은 쉼터, 여행지에서 결국 우리와 다르지 않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발견한 순간. 『미세 행복 도감』은 그렇게 무심코 지나쳤지만 오래 마음에 남는 장면들을 모아 만든 책입니다.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행복은 대단한 결심 끝에 오는 것이 아니라는 걸. 하늘이 파랗다는 걸 발견하는 것만큼이나 쉽게 찾아온다는 걸. 그래서 이 책은 단순히 읽는 책이 아니라, 자신의 행복을 다시 발견하게 만드는 책에 가깝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분명 그냥 지나치던 풍경을 괜히 한 번 더 보게 될 것입니다. 하늘을 조금 더 자주 올려다보게 될 수도 있고요. 자주 먹던 빵을 괜히 더 좋아하게 될 수도 있고, 그 빵 하나로 오늘 하루 행복하다고 외칠 힘을 얻게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은 뒤, 당신의 하루에 자꾸만 미세 행복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면, 그때부터 당신만의 ‘미세 행복 도감’은 시작된 것인지도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