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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독가들
조선 지식인의 독서 리더십과 독서론
박수밀
PARK&JEONG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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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의 말

[제1부] 고전에서 배우는 독서 리더십
책을 읽을 뿐! 책 미치광이 이덕무의 자오의 리더십
읽고 또 읽다, 다독왕 김득신의 끈기의 리더십
책으로 나라를 경영하다, 세종대왕의 소통의 리더십
밑바닥까지 캐는 독서, 다산 정약용의 격려의 리더십
일상의 독서, 홍길주의 대인춘풍의 리더십
실질의 독서, 담헌 홍대용의 실심실사의 리더십
의문을 품는 독서, 성호 이익의 하문의 리더십
죽고자 하면 산다, 충무공 이순신의 결사각오의 리더십
독서는 실천이다, 율곡 이이의 덕망의 리더십
차별 없는 세상을 꿈꾸다, 교산 허균의 평등의 리더십

[제2부] 고전에서 배우는 세 빛깔의 독서론
실학자의 독서론 : 박지원의 독서패러다임의 전환
국왕의 독서론 : 정조의 활법 책 읽기
성리학자의 독서론 : 백수 양응수의 허심의 독서

참고문헌

저자 소개1

작은 생명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바탕으로 고전의 지혜를 담백하면서 맑은 언어로 풀어내는 고전학자. 옛사람들의 글에 나타난 심미적이고 실천적인 문제의식을 지금-여기의 현장에서 창조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미시적 관찰과 거시적 조망의 균형 감각을 놓치지 않으면서 문학과 역사, 철학을 아우르는 시좌를 갖추려고 노력한다. 실학의 인문 정신과 글쓰기, 고전의 생태 정신, 동아시아 교류사를 공부하고 있으며 특히 연암 박지원의 문학과 사상을 오랫동안 탐구해 오고 있다. 그 결실로 『연암 산문의 멋』, 『열하일기 첫걸음』, 『연암 박지원의 글짓는 법』을 저술했으며 고
작은 생명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바탕으로 고전의 지혜를 담백하면서 맑은 언어로 풀어내는 고전학자. 옛사람들의 글에 나타난 심미적이고 실천적인 문제의식을 지금-여기의 현장에서 창조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미시적 관찰과 거시적 조망의 균형 감각을 놓치지 않으면서 문학과 역사, 철학을 아우르는 시좌를 갖추려고 노력한다. 실학의 인문 정신과 글쓰기, 고전의 생태 정신, 동아시아 교류사를 공부하고 있으며 특히 연암 박지원의 문학과 사상을 오랫동안 탐구해 오고 있다.

그 결실로 『연암 산문의 멋』, 『열하일기 첫걸음』, 『연암 박지원의 글짓는 법』을 저술했으며 고전을 지금-여기와 소통하려는 노력으로 『오우아』, 『고전 필사』, 『청춘보다 푸르게 삶보다 짙게』, 『탐독가들』, 『리더의 말공부』, 『알기 쉬운 한자 인문학』 등을 썼다. 글쓰기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18세기 지식인의 생각과 글쓰기 전략』, 『과학 기술 글쓰기』(공저)를 저술했으며, 교육에도 관심을 기울여 『살아있는 한자교과서』(공저), 『기적의 한자학습』(공저), 『기적의 명문장 따라 쓰기』, 『해결 초등 글쓰기』 등을 썼다. 역서로는 『정유각집』(공저), 『연암 산문집』 등이 있다. 현재 한양대학교 연구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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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140*210*20mm
ISBN13
9788998204846

출판사 리뷰

책으로 나라를 경영한 세종대왕의 소통의 리더십
개혁군주 정조의 활법 책읽기
밑바닥까지 캐는 독서, 다산 정약용의 격려의 리더십
천지 만물이 책이다, 박지원의 독서 패러다임의 전환

볼거리도 많고 즐길 거리도 가득한 세상이지만 여전히 선생과 부모는 책 읽기를 강조한다. 도대체 책을 읽는 행위가 삶과 현실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일까? 책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교양을 쌓고 정보를 얻는 데 그치지 않는다. 『탐독가들』에 등장하는 열 명의 책벌레들처럼 독서의 궁극적 가치는 지혜를 깨우쳐 주고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되는 데 있다.

고전 시대 지식인은 누구나 독서왕이었다. 책을 읽음으로써 힘든 현실에 낙담하지 않고 삶의 줏대를 세워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갔다. 세종은 책을 통해 나라를 경영하는데 필요한 실제 도움을 얻었으며 독서 토론을 통해 신하들의 의견을 듣고 자기 생각을 교정해 나갔다. 밑바닥까지 캐는 독서를 강조한 정약용은 건성건성 통독하는 읽기가 아니라 뿌리까지 탐구하는 정독의 읽기를 강조했다. 연암은 좋은 책 읽기는 활자화된 책을 읽는 행위가 아니라 눈앞의 사물과 현실을 꼼꼼하게 살피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리하여 글의 의미를 자연 사물로 확장하여 새로운 의미의 독서 개념을 만든다.

진정한 책 읽기는 낡은 지식을 넘어 눈앞의 삶과 현실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는 일이다. 독서는 한 인간을 위로해주고, 한 인간을 일으켜 세우는 힘이 되어 준다. 우리는 책을 읽음으로써 자신을 돌아보고 세계의 변화를 파악하며, 시대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다. 독서는 복잡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힘과 지혜를 제공해 주며, 책에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유익이다.

책을 즐겨 읽는 사람들은 자기만의 독서 스타일이 있다. 어떤 사람은 시끄러운 카페에서 읽으면 집중이 더욱 잘 되고, 누군가는 조용한 방에서 읽을 때 더욱 집중한다. 누군가는 세심하게 밑줄을 그어가며 읽고, 어떤 사람은 눈으로 훑어가며 읽는다. 책을 읽는 목적도 제각기 다르다. 성공을 위해서 책을 읽는 사람도 있고 자기 수양을 위해 읽는 사람도 있다. 기분전환을 위해 읽기도 하고 교양 지식을 쌓으려고 읽기도 한다.

고전 시대 지식인도 취향에 따라 자기만의 독서 스타일이 있었다. 하지만 꼼꼼히 들여다보면 제각기 달라 보이는 독서법에도 유형별로 공통되는 독서 방식이 있었다. 그 중심에는 주자 성리학이 있다. 대부분 유학자는 주자가 말한 독서법을 충실히 따르고 있었다. 하지만 실학자의 경우엔 주자학과는 다른 특별한 독서관이 있었으며, 국왕의 경우엔 국왕에게 요구되는 고유한 독서 방식이 있었다. 그리하여 고전 시대 독서법은 크게 셋으로 나누어 실학자, 성리학자, 국가 권력으로 구별해 볼 수 있다. 실학자를 대표하는 박지원, 성리학자를 대표하는 양응수, 국왕을 대표하는 정조의 독서론은 각자가 속한 신분 조건과 세계관에 따라 서로 대비되는 독서법을 보여준다. 세 종류의 독서 스타일과 독서 태도는 고전 시대 독서인들의 독서 지향과 독서 방식을 이해하는 안내자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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