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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분에게 · 7
1. 나의 침실로 나의 침실로 · 11 쓰러져 가는 미술관 · 15 말세의 희탄 · 17 서러운 해조 · 18 그날이 그립다 · 20 무 제 · 22 청 년 · 24 이별을 하느니 · 26 단 조 · 30 가을의 풍경 · 33 지반 정경 · 35 어머니의 웃음 · 38 조 소 · 39 허무 교도의 찬송가 · 40 바다의 노래 · 43 마음의 꽃 · 44 방문 거절 · 46 초 혼 · 47 이중의 사망 · 48 선구자의 노래 · 52 원시적 읍울 · 54 몽환병 · 56 시인에게 · 61 본능의 노래 · 62 달 밤 · 64 지구 흑점의 노래 · 66 곡자사 · 68 나는 해를 먹는다 · 72 반딧불 · 75 2.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79 가장 비통한 기욕 · 82 비 갠 아침 · 83 비 음 · 85 대구 행진곡 · 86 극 단 · 88 통 곡 · 91 병적 계절 · 92 조선병 · 93 이해를 보내는 노래 · 94 〈도-교-〉에서 · 97 역 천 · 100 금강 송가 · 103 청량 세계 · 110 오늘의 노래 · 115 3. 빈촌의 밤 빈촌의 밤 · 121 겨울 마음 · 122 구루마꾼 · 123 엿장사 · 124 거러지 · 125 저무는 놀 안에서 · 126 폭풍우를 기다리는 마음 · 128 비를 다고 · 130 독백 · 132 파란 비 · 133 농촌의 집 · 134 기미년 · 135 교남학교 교가 · 136 새 세계 · 137 작품 해설 · 139 작가 연보 · 147 작품 연보 · 151 |
상화尙火, 무량無量, 상화想華, 백아白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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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는 분에게 |
상화尙火 (이상화李相和)는 1920년대 초반부터 1943년 생을 마감할 때까지 줄기차게 민족을 상상하고 그 범주 안에서 치열한 창작을 해온 매우 중요한 시인이다. 잘 알려져 있듯이, 그는 생전에 시집 한 권 내지 못했고 다만 사후死後에 백기만白基萬이 엮은 《상화尙火와 고월古月》(1951)이 출간되었을 따름이다. 그러므로 시인 스스로 생전에 정리하여 확정한 원본은 없는 상태이다. 1. 이 책에서는 가능한 한 시인이 살아서 발표한 원래 지면을 찾아 그 원문原文대로 수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그렇지 못한 작품들은 《상화와 고월》에 백기만이 수록한 것을 따랐다. 2. 표기법은 가능한 한 발표 당시의 것을 충실하게 따르되 다만 띄어쓰기나 구두점, 철자법 등에서 가독성을 고려하여 현대어에 맞도록 고쳐 실었다. 3. 원문에서 한자를 사용한 것 가운데 이해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것은 괄호 안으로 들여 표기하였다. 하지만 한글표기 상태로도 맥락 파악이 분명한 것은 한자 병용을 하지 않았다. ―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