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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날씬해지면 지금보다 행복할까요?” 볼로냐 수상 작가 다비드 칼리가 전하는 사랑스러운 성장담 오데트는 사탕과 초콜릿, 바삭바삭한 과자를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책 읽기와 춤추기 또한 좋아합니다. 그래서 매일 거울 앞에서 춤을 추지요. 이런 오데트를 바라보는 사람들은 저마다 생각이 다릅니다. 아빠 엄마가 보기에 오테트는 비쩍 마른 허약한 딸이고, 친구들이 보기에는 너무 뚱뚱한 아이입니다. 오데트는 자기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볼로냐 수상작가 다비드 칼리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강제로 밀어내기보다는, 자신의 욕구에 충실한 삶이 훨씬 더 행복하다는 사실을 유쾌하게 전합니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이 함께 읽으면 좋은 그림책입니다. |
여성들의 외모에 대한 평가와 날씬한 몸매에 대한 열망은 점차 강화되어가고 있다고 여겨진다. 아이들조차도 조금 뚱뚱한 몸매에 대해서는 놀림의 대상으로 여기고, 날씬한 아이를 부러움의 시선으로 바라본다고 한다. 이러한 경향은 특히 여자 아이돌 연예인이 대중매체에 자주 등장하면서, 어쩌면 건강을 해칠 수도 있는 비정상적으로 날씬한 몸매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신체적 특성이나 생김새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걸맞은 건강한 삶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면서 주체적인 생각을 간직할 필요가 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아니라, 자신의 건강에 대한 인식을 먼저 확립해야만 하는 이유라고 하겠다.
이 책은 7살의 오데트라는 여자아이를 통해서, 외모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내용이다. 엄마와 아빠의 눈에는 ‘비쩍 마르고 허약해서 걱정인 딸’이지만, 친구들이 보기에는 ‘너무 뚱뚱한 애’라는 상반된 시선이 존재한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속 썩이지 않는 너무 순한 학생’이며, 체육선생님에게는 ‘너무 둔한 학생'이며 ’피아노 선생님한테는 ‘너무 힘든 학생’이기도 하다. 아마도 오데트가 운동과 음악에 대해서는 그다지 재능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주위의 평가와 상관없이 오데트는 사탕과 초콜릿 등의 과자를 좋아하고, 책 읽기를 좋아하며 레오 다비드라는 작가를 좋아해서 그의 책을 외울 정도라고 그려져 있다. 작가를 만나기 위해서 혼자 방에서 꿀벌 옷을 입고 음악을 크게 틀고 거울 앞에서 춤을 추는 소녀인 것이다. 그렇지만 오데트의 속마음에는 다른 여자애들처럼 ‘날씬하고 예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리를 잡고 있고, 레오 다비드의 책에 나오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슈퍼 메뚜기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다. ‘슈퍼 메뚜기’라는 캐릭터가 날씬하기 때문에, 오데트는 좋아하는 사탕이나 간식을 줄이면서 살을 빼겠다는 일념으로 마침내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다. 살을 빼겠다는 일념으로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지만, 엄마와 함께 장을 보러간 마트에서 온갖 과자의 유혹을 물리쳤지만 엄마가 권하는 초콜릿의 유혹을 참을 수 없어서 먹게 되었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작가 초청 강연의 대상이 자신이 좋아하는 레오 다비드라는 사실을 알고, 오데트는 만나서 물어보고 싶은 것을 생각하게 된다. 마침내 오데트는 교실에 모습을 보인 작가 레오 다비드가 여자이면서, 교실 문도 겨우 통과할 만큼 엄청나게 큰 몸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는 것이다. 더욱이 작가님이 ‘케이크라면 사족을 못 쓰’며, 제일 좋아하는 음식도 오데트와 같이 ‘치즈를 듬뿍 얹은 볼로네제 스파게티’라는 대답을 듣게 되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서, 오데트는 남들의 시선이 아닌 자신이 꿈을 생각하게 되었다.
‘언젠가 재미있는 책을 쓰는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날씬하고 예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몸매에 상관없이 자신의 재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라고 하겠다. 그래서 ‘볼로네제 스파게티에 치즈를 잔뜩 얹어서 먹’기도 하고, 자기 방에 들어가 꿀벌 옷을 입고 음악을 크게 틀고 ‘자기만의 춤을 추기 시작’하는 것으로 내용은 끝맺는다.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 레오 다비드를 통해서, 사람은 겉모습이 아닌 자신의 개성을 지니면서 주체적으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이라고 하겠다.(차니)
서평단으로 해당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난 나의 춤을 춰>, 다비드 칼리의 신작입니다.
저는 이 제목이 무척 마음에 들더라구요.
<나는 춤을 춰>나 <나는 신나게 춤을 춰>가 아니라, 나는 '나의 춤'을 추겠다니.
'나는 나의 길을 가겠다. 즐겁게.' 결연하면서도 경쾌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우리의 주인공은 어떤 상황 속에서 '나는 나의 길을 가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걸까요?
주인공 오데트는 일곱 살입니다.
꿀벌 옷을 입고 방 안에서 거울을 보며 혼자 춤추는 것을 즐깁니다.
부모님 눈에는 허약하고 삐쩍 마른 딸이지만, 친구들 눈에는 너무 뚱뚱한 아이에요.
담임 선생님에게는 순한 학생이지만, 체육이나 피아노 선생님께는 너무 힘든 학생이죠.
어떤 게 진짜 오데트일까요?
오데뜨는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오데뜨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다만, 배구하는 친구들처럼 날씬해졌으면 좋겠어요.
날씬해지면 친구들이 많아질 것 같거든요.
오데뜨는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끊어내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작가 레오 리오니를 만나고 생각이 바뀌지요.
그리고 여느 날처럼 거울 앞에서 춤을 춥니다.
자신만의 춤을요!
자세한 과정은 책을 통해 확인하세요^^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오데트는 평소와 같은 모습이겠지요.
부모님께는 여전히 허약한 딸일 테고, 친구들에게는 뚱뚱한 친구,
담임 선생님께는 순한 학생, 체육과 피아노 선생님께는 너무나 힘든 학생일 겁니다.
하지만 레오 리오니 작가를 만나고 난 뒤의 오데트는 그 전의 오데트가 아닙니다.
오데뜨는 커서 무엇이 되고 싶은지 정했고,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다시금 떠올렸고 자신만의 춤을 춥니다.
저도 부모님 눈에는 야무진 큰 딸이지만, 남편 눈에는 세상 일에 야무지지 못한 아내이고,
동료들이 보기에는 매우 이성적이지만, 친구들이 보기에는 매우 감성적인 사람입니다.
저는 저일 뿐인데 다른 사람들은 저마다 느낀대로 저를 평가합니다.
모두가 저의 모습이지만 그게 저의 전부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하겠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변의 시선이나 평가에 휘둘리는 때가 있었거나 있을 겁니다.
(이 책에서는 통통한 몸과 날씬해지고 싶은 마음을 예로 보여주었지요)
그 때 내 스스로 중심을 잡고 있다면, 그 휘둘림의 시간이 길지는 않겠지요.
주변 이들의 시선과 평가에 민감하신 편이라면, 더욱 추천하는 책입니다.
제가 그런 사람인데 이 책을 읽으며 응원받는 기분이 들었거든요^^
" 조금 더 날씬해지면 지금 보다 행복할까요? "
오데트는 어느 아이와 같이 사탕과 초콜릿 과자를 좋아하는 아이에요.
책읽기와 춤추기도 좋아해 매일 거울 앞에서 춤을 추지요.
오데트를 생각하는 시선은 저마다 달라요.
아빠 엄마 눈에는 삐쩍 마른 딸.
친구들이 보기에는 뚱뚱한애.
날씬해지면 다들 날 좋아해 줄까? 고민을 하는 오데트에요.
그러던 어느날 학교에 오데트가 좋아하는 레오 다비드 작가가 왔어요!
엇 그런데, 오데트가 생각한 모습이 아니였어요.
좋아하는 작가를 만난 오데트는 어떤 생각의 변화가 있었을까요?
10대부터 20대 30대 여성들에게 추천 해주고싶은 그림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