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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식당 3 : 약속 식당

리뷰 총점9.8 리뷰 136건 | 판매지수 24,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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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이 달의 청소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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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1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36g | 140*205*15mm
ISBN13 9791167030429
ISBN10 11670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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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베스트셀러 『구미호 식당』 박현숙 작가의 또 다른 이야기!
“고소하고 따뜻한 버터 냄새가 나는
약속 식당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죽어서도 지키고 싶은 약속이 있었다.’
‘설이’를 지키려 싸우다가 죽게 된 ‘채우’는 저세상에서 천 년 묵은 여우 ‘만호’와 거래를 하게 된다. 사람으로 태어날 새로운 생을 바치고, 최대 100일 동안 설이가 있는 세상으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 단서는 오직 설이가 가진 게 알레르기뿐, 설이를 만날 수 있을지조차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채우는 설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망설임 없이 거래에 응한다. 파와 감자가 만난 음식은 불행을 몰고 온다고 믿는 설이에게 미완성 요리 ‘파감로맨스’를 만들어주기 위해, 그리고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죽어서라도 지키기 위해.
이층집 일가족이 연기처럼 사라진 건물 일층에 ‘약속 식당’의 문을 연 채우. 과연 미스터리한 사건과 인물들 속에서 ‘설이’를 찾아낼 수 있을까? 그리고 그와의 약속을 뒤늦게나마 지킬 수 있을까?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낡은 이층집으로
사람이 사라진 집
미완성 요리, 파감로맨스
주변 사람들
상상하기 싫은 일들
이상한 소리
골고루 이상한 사람들
저는 게를 먹으면 완전 죽어요
식중독 사건 신고
이층에 누군가 있는 거 같죠?
비밀 계단
살아 있으면 좋겠어요
고동미와 설이 그리고 황우찬
황 부장의 집착이 의심스럽다
부질없는 약속이었어요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이 생겼다
약속 식당

『약속 식당』 창작 노트
『약속 식당』 추천사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참 고집 끝내준다. 쯧쯧쯧.”
만호는 천 년 묵은 여우다. 만호는 죽은 뒤 다시 사람으로 태어나기 위해 대기 중인 이들을 찾아가 사람이 될 가능성을 팔라고 한다. 그 사람의 새로 시작될 생을 사는 것이다. 천 명의 생을 사면 만호는 영원히 죽지 않는 불사조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나는 죽었다. 그리고 심판을 받고 다시 사람으로 태어날 수 있으니 대기하라는 말을 들었다. 첫날 만호가 찾아왔다.
“사람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게 되었다며? 네가 새로이 얻게 된 생을 나에게 팔지 않을래? 공짜는 아니야.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겠니? 나는 너에게 더 멋진 대가를 지불할 거야. 너, 전에 살던 세상에서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 있지? 내 제안을 수락만 하면 그 사람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고 그 사람이 있는 세상으로 가게 해줄게. 단, 그 사람이 죽었다면 다시 사람으로 태어났어야 거래가 가능해. 이곳의 시간은 네가 살던 곳의 시간과는 달라. 이곳의 단 며칠이 네가 살던 곳의 수십 년 또는 수백 년이 될 수도 있거든. 어때? 괜찮은 제안이지 않니?” --- p.8~9

메뉴를 적어 벽에 붙이고 물끄러미 바라봤다.
파와 감자가 사랑에 빠질 때(파감로맨스)
파감로맨스는 미완성 요리다. 죽지 않았다면 파감로맨스를 완성했을 거다. 나는 설이를 위해서 파감로맨스를 꼭 완성하고 싶었다.
나는 밖으로 나왔다. 식당 간판이 없었다. 식당 이름을 정하는 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나는 종이에 ‘약속 식당’이라고 써서 유리문에 붙였다. ‘약속’이라는 말을 몇 번 되뇌자 울컥해졌다. --- p.20

내가 꼭 완성하고 싶었던 음식은 파감로맨스였다. 나는 파감로맨스를 완성해서 설이의 징크스를 깨주고 싶었다. 파를 만난 감자를 먹어도 절대 불행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설이는 불행해질까 봐 파가 들어간 감잣국이나 감자찌개는 절대 먹지 않았다. 감자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아이인데 말이다. 설이가 기억하는 가장 불행했던 날엔 이상하게도 감잣국을 먹거나 감자찌개를 먹었다고 했다. 설이가 보육원에 오던 그날 아침에도 감잣국을 먹었단다. 설이가 처음으로 어떤 아이에게 맞았던 날 아침에는 감자찌개를 먹었다고 했다. 설이는 그 이유가 감잣국이나 찌개에 들어간 파 때문이라고 했다. 파와 감자가 만난 음식은 자신에게 불행을 가져온다고 믿었다.
“찐 감자나 구운 감자는 괜찮아. 배도 안 아프고. 그런데 파만 들어가면 배가 아프면서 불행을 몰고 와.”
설이는 이렇게 말했다. 설이 말이 사실인지 우연인지 그건 나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설이의 생각이었다. 나는 설이에게 파와 감자가 만나도 불행을 몰고 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그래서 설이가 좋아하는 감자를 실컷 먹게 해주고 싶었다. 그리고 설이를 불행이라는 말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싶었다. --- p.45~46

“돈은요, 벌려고 애쓰면 애쓸수록 올까 말까 망설여요. 돈을 벌려고 애쓰지 말고 일을 열심히 하자고 마음먹으면 돈도 오더라고요.”
시식회를 마치고 식당으로 돌아오며 왕 원장이 말했다.
“나는 돈을 벌려는 게 아니에요.”
나는 무심코 말했다. 왕 원장이 무슨 생각을 하든 말든 그냥 두어도 상관없을 텐데 나도 모르게 말했다. 이상하게도 왕 원장에게 마음이 끌렸다. 만나면 만날수록 괜찮은 사람이었다.
“그럼요?”
왕 원장이 물었다.
“믿을지 어쩔지 모르겠지만, 만나야 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을 만나기 위해 식당을 하는 거예요.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아무튼 그래요.”
“혹시 게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왕 원장이 식당 앞에 자동차를 세우며 물었다. 나는 놀라서 왕 원장을 바라봤다.
“음식을 먹는 사람들마다 게 알레르기가 있느냐고 묻는 거 같던데요. 그래서 넘겨짚은 거예요. 맞나 보네요.” --- p.111

설이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을 다 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늘 부족한 거 같았다. 나만이 설이를 지켜줄 수 있는데 그 정도밖에 못 해주는 게 항상 아쉬웠었다. 그래서 죽어서도 다음 생에 태어나면 여전히 설이를 지켜주고 싶었다.
‘내가 간절했던 만큼 설이는 간절하지 않았던 건가?’
설이도 죽고 나서 심판을 받고 다시 사람으로 태어날 가능성을 얻었을 거다. 당연히 만호가 찾아갔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동미로 살고 있는 것은, 설이가 만호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증거다. 나만큼 절실하지 않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나는 약속을 지키고 싶었는데. 그리고 내가 죽은 건 절대 설이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었는데. 좋아한다는 말도 꼭 하고 싶었는데.’
왕 원장 말대로 다 부질없는 일이었다.
‘내가 만호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이곳에 오지 않았다면 나는 어느 세상으로 가서 어떤 사람으로 살아갔을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쓸데없는 생각이었다.
--- p.213~214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보육원에서 만난 ‘설이’를 지키려 싸움에 뛰어들었다가 죽은 ‘채우’는 인간으로 다시 태어날 날을 기다리던 중, 천 년 묵은 여우 ‘만호’에게 한 가지 제안을 받게 된다. 새로운 삶을 대가로 바치면 설이가 있는 세상으로 보내주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설이 역시 이미 죽고 다른 사람으로 태어났으며, 이승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최대 100일뿐이다. 설이를 찾을 수 있는 단서는 단 하나, 게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 설이를 만날 수 있을지조차 불투명하지만, 채우는 파와 감자가 만난 음식은 불행을 몰고 온다고 믿는 설이를 위해 미완성 요리 ‘파감로맨스’를 완성하고, ‘옆에서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죽어서라도 지키기 위해 망설임 없이 거래에 응한다.
설이가 사는 세상으로 온 채우는 만호의 말대로 천 걸음을 걸어 마주친 낡은 이층집에 들어선다. 이층에 살던 가족이 어느 날 홀연히 사라져버린 미스터리한 사건이 얽힌 이층집. 채우는 그곳 일층에서 게 알레르기를 가진 설이를 찾기 위해 ‘약속 식당’의 문을 열고 손님을 모으기 시작한다. 약속 식당을 찾은 황 부장, 왕 원장, 구주미와 구동찬, 고동미…… 이 중 설이가 있을까? 있다면 누가 설이일까? 섬뜩한 소문이 얽힌 이층집 실종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또 채우는 파감로맨스의 레시피를 완성하고, 설이와 나눈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고소하고 따뜻한 버터 냄새를 풍기는 약속 식당, 그곳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상상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이 세상에서 못다 이룬 약속을
다음 생에서 지킬 수 있을까?”
게 알레르기를 가진 설이를 찾아서
전생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문을 연 ‘약속 식당’!
일가족 실종 사건에 얽힌 이층집의 미스터리,
고소한 상상력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가득한 그곳으로!


‘죽어서도 지키고 싶은 약속이 있었다.’
‘설이’를 지키려 싸우다가 죽게 된 ‘채우’는 저세상에서 천 년 묵은 여우 ‘만호’와 거래를 하게 된다. 사람으로 태어날 새로운 생을 바치고, 최대 100일 동안 설이가 있는 세상으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 단서는 오직 설이가 가진 게 알레르기뿐, 설이를 만날 수 있을지조차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채우는 설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망설임 없이 거래에 응한다. 파와 감자가 만난 음식은 불행을 몰고 온다고 믿는 설이에게 미완성 요리 ‘파감로맨스’를 만들어주기 위해, 그리고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죽어서라도 지키기 위해.
이층집 일가족이 연기처럼 사라진 건물 일층에 ‘약속 식당’의 문을 연 채우. 과연 미스터리한 사건과 인물들 속에서 ‘설이’를 찾아낼 수 있을까? 그리고 그와의 약속을 뒤늦게나마 지킬 수 있을까?


“지금 하는 약속은 죽고 나서 아무 소용없어.
이 세상을 살아가며 약속을 지키는 게 중요한 거야.”


누구나 한 번쯤 ‘다음 생’을 상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소중한 사람에게 못해준 만큼 다음 생에 더 잘해주겠다는 약속을 했을 수도 있고, 내 삶에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것이 아쉬워 다음 생을 기약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다음 생이라는 것이 정말로 존재하는지, 다음 생에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청소년 베스트셀러 『구미호 식당』 박현숙 작가의 신간 『약속 식당』은 습관처럼 기약하던 ‘다음 생’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구미호 식당』, 『저세상 오디션』에 이어 『약속 식당』에 이르기까지, 시간에 대한 박현숙 작가의 철학이 세 작품을 관통하고 있다. 『구미호 식당』에서는 ‘당신에게 일주일밖에 시간이 없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저세상 오디션』에서는 우리에게 주어지는 시간에 모두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이번 『약속 식당』에서는 ‘이 세상에서 못다 이룬 약속을 다음 생에서 지킬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할 것을 담담하지만 설득력 있게 호소하고 있다.
‘이야기꾼 박현숙’다운 위트 있는 글 솜씨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사건들은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정신없이 빠져들게 만든다. “지금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지금 지킬 수 있는 약속을 해야 한다. 조금은 부족하고 모자라더라도 내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 그것으로 된 거다.” 독자들이 오늘을 후회하지 않기를, 소중한 사람에게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기를 바라는 박현숙 작가의 간절함이 이야기를 살아 숨 쉬게 만든다.


창작노트

‘다음 생에서 다시 만나자.’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말이다. 꼭 말로 표현하지 않았더라도 마음속으로 한 번쯤은 생각해봤을 말이기도 하다. 현재 내가 상대에게 주는 게 턱없이 부족하다고 여겨질 때, 지금의 상황을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을 때, 또는 뜻하지 않은 이별 앞에 섰을 때, 아니면 농담 정도로, 이유는 다양하다. 진심일 수도 있고 책임 회피일 수도 있다.
다음 생이 과연 존재할까? 그건 아무도 모른다. 모르면서 약속을 한다.
(…)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 지키기 위해 약속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다음이 아닌 지금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지금 지킬 수 있는 약속을 해야 한다. 조금은 부족하고 모자라더라도 내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 그것으로 된 거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지금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한 약속은 이 세상에서 지켜.
지금 이 시간이 주어진 시간의 전부이니까.
우리는 많은 약속을 하면서 살아간다. 어쩌면 지키지 못할, 아니 지키지 않을 약속들도 많이 하면서 말이다.
박현숙 작가의 시간에 대한 철학은 『구미호 식당』, 『저세상 오디션』에 이어 『약속 식당』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난다. 『약속 식당』에서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한 약속을 이 세상에서 지켜야 하는 이유는 ‘지금 이 시간이 주어진 시간의 전부이기 때문’이라고 담담하지만 호소력 있게 전달한다.
언젠가 이런 상황을 겪어본 듯 멍해졌던 경험이 있다면, 당신은 기억하지 못하는 전생의 기억이 떠오른 것인지도 모른다. 그 기억을 되새기면서, 또 살면서 내가 꼭 지키고 싶은 소중한 약속은 무엇인지 다시 한번 되뇌면서 이 책을 읽는다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의미를 느끼는 시간을 분명 가지게 될 것이다.
하미정(석호중학교 진로진학부장)

회원리뷰 (136건) 리뷰 총점9.8

혜택 및 유의사항?
약속식당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t******e | 2022.05.1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다음에 보자", "나중에 해줄게"라는 말을 자주하는 우리, 정말 다 지켰나요?약속 식당 by 박현숙-현생에서 불가피한 사고로 지키지 못한 약속을 꼭 지키고, 해주고 싶던 말을 해주기 위해 모든 기억을 지운 채 새로운 또 한 번의 삶을 살기 보다 기억을 간직한 채 길어봤자 100일 정도의 짧은 삶을 택한 주인공 소년.소년은 설이라는 또래 소녀를 찾아 나서지만 40대 아줌마로 변한 자신;
리뷰제목
"다음에 보자", "나중에 해줄게"라는 말을 자주하는 우리, 정말 다 지켰나요?

약속 식당 by 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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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에서 불가피한 사고로 지키지 못한 약속을 꼭 지키고, 해주고 싶던 말을 해주기 위해 모든 기억을 지운 채 새로운 또 한 번의 삶을 살기 보다 기억을 간직한 채 길어봤자 100일 정도의 짧은 삶을 택한 주인공 소년.

소년은 설이라는 또래 소녀를 찾아 나서지만 40대 아줌마로 변한 자신의 모습에 망연자실해 한다. 그리고 자신이 그토록 찾아 헤맸던 설이가 이전과는 너무나도 다른 성격과 모습인 구주미라는 아이임에 충격을 받지만 새로운 관계 안에서 적응하고 자신에게 추가로 주어진 이 시간동안에 해야할 일을 찾는 이야기이다.

이승에서의 주어진 시간이 끝나면서 돌아가는 주인공은 후회하지는 않지만 각자의 생에
최선을 다했으면 된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기를 희망하는 아 쉬움을 갖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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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어내려갈 정도로 흡입력있는 스토리였고, 짧은 시간에 읽었지만 결코 가볍지도 않았다.
시간의 유한성,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과 결과에 만족하는 유연함 등 여러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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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유한성

우리는 흔히 '다음에 보자' 라든지 '지금말고 좀 나중에', '아..내일 하자'라는 말을 자주 한다. 워낙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이다보니 말을 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별다른 의미 부여하지 않는 단골멘트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무한하지 않다. 각자에게 얼마큼 남아 있는지 가늠할 길도 없다.

위의 말들을 하면서 진짜로 하려고 한 일이 있다면, 말을 하는 순간에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었는데 나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있지 않다는 걸 깨달은 게 너무 늦었다면, 아쉬움과 후회는 내 몫으로 고스란히 남게 된다.

살면서 원하는 모든 일을 지금 당장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최소한 그 길을 향해 가는 첫걸음을 뗄 수는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 소중한 선물이니 이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을 즐겁게 여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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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노력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인사하는 신입사원에게 "열심히 말고 잘 해라~!"라는 덕담 아닌 덕담을 건네는 팀장님들.

나도 신입시절 종종 듣던 얘기고 내가 선배 입장이 되고 나선 공감이 되는 말이기도 했다.

하지만, 불현듯 언제부터 '열심히'의 가치가 이렇게 낮아졌나 싶은 마음에 아쉽고 1등을 한 '최고'만 기억하고 '최선'을 다 한 사람들은 잊어버리는 현실이 씁쓸했다.

열심히 최선을 다했으면 됐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 과정이 즐거웠고 스스로 해냈다고 느꼈으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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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에 만족하는 유연함

스스로를 만족시킬 만큼의 결과를 얻는다는 건 참 어렵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정도면 충분하다. 이번에 이만큼 배울 수 있어서 좋다. 다음엔 얼마나 또 성장할 수 있을까란 설렘을 간직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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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말미에 있는 약속식당의 작가노트를 꼭 읽어보세요. 우리가 누리는 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지 새삼 새롭게 느껴질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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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북
#특별한서재 #신간평가단 #약속식당 #박현숙 #청소년소설추천 #책읽는엄마 #책서평 #책리뷰 #북스타그램 #독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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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구미호식당3입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쌔**이 | 2022.04.26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박현숙작가의 또다른 이야기 약속식당이다. 언제나 그렇듯 박현숙작가의 환타스틱한 내용전개는 마법과도 같다. 그리고 현실을 무시하지 않은채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이들에게 남겨진 사람의 삶또한 이주 중요함을 다시한번 상기시켜준다 고소하고 따듯한 버터향이 나는 악속시당에 초대받아 이제 방문을 해보고자 한다 죽어서도 지키고 싶었던 약속 그것은 자신이 꼭 대접하고 싶었;
리뷰제목

박현숙작가의 또다른 이야기 약속식당이다. 언제나 그렇듯 박현숙작가의 환타스틱한 내용전개는

마법과도 같다. 그리고 현실을 무시하지 않은채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이들에게 남겨진 사람의 삶또한

이주 중요함을 다시한번 상기시켜준다

고소하고 따듯한 버터향이 나는 악속시당에 초대받아 이제 방문을 해보고자 한다

죽어서도 지키고 싶었던 약속 그것은 자신이 꼭 대접하고 싶었던 음식이었다. 누구도 아닌 바로 설이였다

천년묵은 여우와의 거래를 통해서 설이를 찾고자 약속식당을 열게된다. 그레서 꼭 찾고 싶었던 설이를

만나고자 한다

이층집 일가족이 갑자기 사라진 건물에 약속식당을 열게된 채우는 오로지 설이만 찾으려고 한다

하지만 결코 쉽지가 않다. 게 알레르기가 있는 설이를 만날수 있다는 기대로 시작했지만 남은시간이 작은

채우는 마음만 급해지기 시작한다

약속은 지켜야하고 지켜져야만 하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지키지 못하고 떠나버린 사람의 마음을 이해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약속하나만을 지키고자 채우는 천년묵은 여우와의 거래를 선택했던 것이다

메뉴는 파와감자가 사랑에 빠질때(파감로맨스) 미완성요리이다. 그건 반드시 완성해야할 채우의 진심이었다

파감로맨스를 먹어도 결코 불행하지 않다는것을 자신의 손으로 지켜주기 위해서 말이다

그런 약속식당에 어김없이 낯선 사람의 방문이 시작된다. 그리고 거기서 한사람 한사람의 인연은 시작된다

하지만 설이는 보이지 않는다. 조금은 설이같은 느낌을 받지만 설이는 아니었다. 상대의 모습이 죽기전의

모습이 아니기에 찾을수가 없다,.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그래서인지 작가는 이세상에서 못다한 것은 그대로 묻어둘수밖에 없고 그것으로 최선을 다한것이라고

말한다.

당신이 생각하고 마음에 간직하고 있는 사람을 자신의 마음으로만 자신의 잣대로만 생각한건 아닌지 돌아

봐야한다. 내가 사랑했던 사람을 만났지만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다면 그것보다 더 가슴아픈 일이 있을까

이렇게해도 마음이 아프고 아프다

생의 마지막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무엇이던 주고 싶지만 남겨줄수 없다는것만 생각드는게 가슴이 짠하다

그렇다.

모든것은 남겨진 삶의 몫임을 깨달아야한다, 그건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일인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련을 부여 잡고 있다면 미련이 아니라는것을 말이다

누구의 모습으로 살던 이미 그사람은 그 사람의 삶을 살아내어야만 하지 않을까 말이다.

알아보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너무나 아프게 만든다. 이젠 그아픔을 놓아버렸으면 한다

일주일밖에 시간이 없다면 무엇을 하게될까?

사랑하는 사람과 보낼까? 아니면 일주일을 어느 누구도 부럽지 않게 사치스럽게 보낼까?

그것도 아니면 보고싶어도 만나지 못한 사람을 만나려고 할까? 궁굼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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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식당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해**영 | 2022.04.15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약속식당 - 구미호식당3   코로나19도 막바지에 접어든 지금 가슴 먹먹한 책 한권을 만났다. 박현숙 장편소설 ‘약속식당’ 청소년 베스트셀러 ‘구미호식당’ ‘저세상 오디션’에 이은 세 번째 작품이다, 거침없이 선택을 했고, 정신 집중을 하여 맘 편한 봄날에 읽어 내려갔다. 제목이 약속식당 인걸 보니 지키지 못한 약속이 있을 거라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었다. &nb;
리뷰제목

약속식당

- 구미호식당3

 

코로나19도 막바지에 접어든 지금

가슴 먹먹한 책 한권을 만났다.

박현숙 장편소설 약속식당

청소년 베스트셀러 구미호식당’ ‘저세상 오디션에 이은 세 번째 작품이다,

거침없이 선택을 했고, 정신 집중을 하여 맘 편한 봄날에 읽어 내려갔다.

제목이 약속식당 인걸 보니 지키지 못한 약속이 있을 거라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었다.

 

주인공 유채우는 어느 날 갑자기 죽어버렸다.

아무런 말도 남기지 못하고.

영원히 소멸 되기전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 지키지 못한 약속을 이행하려고 하는데.

상대의 모습이 죽기전의 모습이 아니기에 찾을 수가 없다.

왕원장, 황부장, 고동미, 구주미 이 중 누가 설이 인걸까 

 

내가 만나고싶었던 그사람을 상상조차 하지 않았던 모습으로 만나게 된다면

어떨까?

그 사람과의 시간은 그 세상에서 끝난 것이다.

그 사람은 다른 사람으로 태어나서 새로운 사람으로 살고 있는 것이다.

부질없는 약속이었다.

늘 최선을 다했음에도 다음을 약속하고, 또 다음을 약속하게 되는 우리의 모습.

부질없는 약속이었음을 알기전에, 그 순간 더 애써야 한다고 작가는 말한다.

다음을 기약하지 말고.

채우는 설이를 만났다. 다른 모습 다른 시간속 기억이지만 여전히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

다음 생에서 다시 만나자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말이다.

과연 다음 생은 존재하는 것일까 

존재해도 좋고, 없다고 해도 괜찮다.

 

지금 우리 행복하자.

여기서

나중에 말고 지금 최선을 다하고 후회를 남기지 말아야 겠다.

설령 다음 기회가 있다고 하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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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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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캘*****4 | 2022.05.11
평점5점
1,2편에 이어 3편도 너무 좋았어요 시간은 정말 금과도 바꿀수가 없는것입니다 죽어서 후회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a*****e | 2022.04.01
평점5점
굿굿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l******3 |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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