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오늘의책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

리뷰 총점9.4 리뷰 104건 | 판매지수 7,410
베스트
소설/시/희곡 top100 5주
구매혜택

캐릭터 카드, 아크릴 키링 증정 (각 포인트 차감)

정가
18,800
판매가
16,9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이 상품의 수상내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544쪽 | 616g | 142*207*35mm
ISBN13 9791130645490
ISBN10 1130645495

이 상품의 태그

밝은 밤

밝은 밤

13,950 (10%)

'밝은 밤' 상세페이지 이동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15,120 (10%)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상세페이지 이동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

16,200 (10%)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 상세페이지 이동

다시 페미니즘의 도전

다시 페미니즘의 도전

16,200 (10%)

'다시 페미니즘의 도전' 상세페이지 이동

어머니의 유산

어머니의 유산

16,200 (10%)

'어머니의 유산' 상세페이지 이동

증발하고 싶은 여자들

증발하고 싶은 여자들

15,120 (10%)

'증발하고 싶은 여자들' 상세페이지 이동

직업을 때려치운 여자들

직업을 때려치운 여자들

15,300 (10%)

'직업을 때려치운 여자들' 상세페이지 이동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

16,920 (10%)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 상세페이지 이동

따님이 기가 세요

따님이 기가 세요

13,500 (10%)

'따님이 기가 세요' 상세페이지 이동

인생샷 뒤의 여자들

인생샷 뒤의 여자들

16,650 (10%)

'인생샷 뒤의 여자들' 상세페이지 이동

온 세상이 우리를 공주 취급해

온 세상이 우리를 공주 취급해

15,120 (10%)

'온 세상이 우리를 공주 취급해' 상세페이지 이동

욕구들

욕구들

16,200 (10%)

'욕구들' 상세페이지 이동

돌봄과 작업

돌봄과 작업

14,850 (10%)

'돌봄과 작업' 상세페이지 이동

조선의 걸 크러시

조선의 걸 크러시

17,100 (10%)

'조선의 걸 크러시 ' 상세페이지 이동

버터

버터

16,020 (10%)

'버터' 상세페이지 이동

미셸 오바마 자기만의 빛

미셸 오바마 자기만의 빛

18,000 (10%)

'미셸 오바마 자기만의 빛' 상세페이지 이동

젊은 근희의 행진

젊은 근희의 행진

13,500 (10%)

'젊은 근희의 행진' 상세페이지 이동

일하다 아픈 여자들

일하다 아픈 여자들

17,100 (10%)

'일하다 아픈 여자들' 상세페이지 이동

내일을 위한 내 일

내일을 위한 내 일

12,600 (10%)

'내일을 위한 내 일' 상세페이지 이동

소녀는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소녀는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15,300 (10%)

'소녀는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전장에 나아가 적을 쏠 때, 너희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마라. 아무것도 떠올리지 마. ……생각하지 않겠다는 생각도 안 돼. 그저 단순히 기술에 몸을 맡기고, 그 무엇도 느끼지 말고 적을 쏴라.”
--- p.85

“항상 자신이 무엇을 위해 적을 쏘는지를 놓치지 마라. 그건 곧 근본적인 목표를 잃는 것이다. 그다음은 죽음이다.”
--- p.87

"죽음을 택하려고 하지 마라, 이리나. 그건 자네 인생에 대한 배신이야.”
“죽기 위해 전장에 갈 생각은 없습니다, 동지.”
다짐을 받으려는 질문에 이리나는 노라의 눈초리를 피하려는 것처럼 창밖으로 시선을 옮겼다. 샤를로타와 세라피마가 숨을 헐떡이며 달리고 있었다.
“제게는 더 어울리는 죽음이 있으니까요.”
--- pp.115~116

“저는 여성을 지키기 위해 싸웁니다.”
이것이 세라피마가 찾은 가장 정확한 대답이었다.
--- p.144

“아야는 죽었다. 아야의 기록은 앞으로 늘지 않지. 따라서 뛰어난 저격수로 기억될 수도 없고 고향에 돌아갈 수도 없다. 아야는 앞으로 만나야 했을 인간과 만나지 못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지도 못하고 손주가 태어날 일도 없다. 아무것도 없다. 그게 죽음이야. 너희는 아야를 애도하고 아야의 몫만큼 싸워라.”
--- pp.200~201

‘잊지 마라. 너희가 울 수 있는 건 오늘뿐이다.’
천왕성 작전이 끝나고 아야의 죽음 앞에서 울고 있던 자신과 샤를로타에게 이리나가 한 말이었다. 첫 전투였으니까. 다음부터는 눈물 따위의 나약한 모습은 용서하지 않겠다. 대충 그런 의미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아무런 의심도 품지 않았다. 그러나 실상은 달랐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다신 울지 못하게 된다, 라는 의미였다.
--- p.345

샤를로타는 숨을 한 번 내쉬고, 화살을 쏘는 듯한 어조로 물었다.
“전쟁이 끝난 뒤에, 저격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존재입니까?”
강당 안이 바짝 긴장했다. 이질적인 질문. 저격병들이 떠안은 공통의 무언가를 자극하는 질문이었다.
--- p.408

싸우겠는가, 죽겠는가.
싸우겠다고 대답한 자에게는 싸움을 가르치고, 세라피마처럼 죽음을 바라는 자는 일으켜 세웠다. 양쪽 다 거부한 자에게는 다른 길을 가르쳐주었다.
--- p.513

설령 뱃머리가 가라앉아도 대조국전쟁 이야기를 아름답게 전승하려는 이 나라에는 그 이면을 보려는 날이 절대로 오지 않는 걸까.
그런 생각에 잠긴 채 또 다른 편지를 뜯었을 때, 나열된 한 문자의 행렬이 물 위로 떠오르듯 세라피마의 시선을 붙잡았다.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 pp.531~532

세라피마가 전쟁에서 배운 것은 800미터 너머의 적을 쏘는 기술도, 전장에서 갖게 되는 인간의 처절한 심리도, 고문을 견디는 법도, 적과의 힘겨루기도 아니다. 생명의 의미였다. 잃은 생명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대체할 생명도 존재하지 않는다. 배운 것이 있다면 그저 이 솔직한 진실. 오로지 이것만을 배웠다. 만약 그 외에 무언가를 얻었다고 말하는 자가 있다면 그런 사람은 신뢰할 수 없다.
--- pp.533~53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도저히 신인에 의해 쓰인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작품이다. 문장 자체는 물론 전투 장면의 묘사가 특히 돋보이는데, 이는 풍부한 상상력과 어휘력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야말로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작가다.
- 아사다 지로 (소설가, 『철도원』 작가)
전쟁은 여자의 얼굴은 물론, 남자를 포함한 그 어떤 성의 얼굴도 하지 않았다. 즉, 인간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어떻게든 이 사실을 말하고자 하는 작가의 높은 의지에 감탄했다.
- 미우라 시온 (소설가, 『배를 엮다』 작가)
충격적인 결말 안에 이 이야기가 전하려는 모든 것이 담겨 있다.
- 노리즈키 린타로 (소설가, 『요리코를 위해』 작가)

회원리뷰 (8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0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6점 8.6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9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