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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수업 리포트

오봄문고-009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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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184g | 114*188*11mm
ISBN13 979116873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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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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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젠더교육 활동을 하면서 학교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 여전히 민주 의식이 정착하지 않았다는 느낌을 자주 받았다. 그리고 이 교육의 목적이 궁극적으로 ‘피/가해자 되지 않기’가 아닌, ‘정의로운 시민 되기’라는 사실을 우리가 잊었거나 모르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 솔직히 강사인 나조차도 의구심이 들 때가 있다. 교육으로 정의를 세울 수 있을까?”
--- p.7

우리가 성에 대해 안전하게 말하고 그것을 존중하며 들을 준비가 잘 되어 있을 때, 구체적인 삶과 연결해 성에 대한 새로운 질문과 상상력을 허용할 때, 성교육은 제대로 시작될 수 있다. 그러니까 우리는 제대로 된 성교육의 정의나 형태가 아니라, 그 조건과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 p.27

“그러나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이렇게 다양한 교육이 주어짐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정작 ‘성’이 무엇인가에 대해 제대로 배우거나 사유해보지 못했다. 성적자기결정권에서 말하는 성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실천해야 하는가. 이를 우리가 성교육 안에서 토론하거나 합의해본 경험이 있는가.”
--- p.31

“나는 성폭력이나 성착취, 임신과 임신중지, 가정폭력을 경험한 10대 여성들이 스스로를 ‘비정상’이라고 낙인찍는 것을 여러 번 보고 들었다. 이들이 자신을 비정상이라 여기는 이유는 폭력 피해가 없는 상태만을 정상이라 배웠기 때문이다. 생물학적 신체 중심의 성교육, 피해 ‘예방’교육의 틀 속에서 ‘정상성’이란 아무런 성적 이슈도 겪지 않는 ‘진공’의 상태임을 내포한다. 따라서 페미니즘 관점의 성교육이 도입된다면 정상과 비정상이라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더 다각적이면서 섬세한 시선으로 젠더 문제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p.34

“성을 어떻게 교육해야 한다거나 무엇이 가장 좋은 성교육인지는 나도 알지 못한다. 다만 교육이 서로를 통해 ‘일어날’ 때 우리 삶에 가장 가까워지고, 거기에 변화가 따라온다는 사실을 꾸준히 목격했기에, 성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성’에 대해 말하고 듣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믿을 뿐이다.”
--- p.41~42

“나는 궁금하다. 사람은 평생 배워야 한다면서 나이가 들어도 공부를 놓지 않고 취미로 전문 분야를 섭렵하는 이들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왜 성에 대해서는 더 배울 게 없다고 여기는 이들이 많은지, 그리고 다 안다며 강의 시작부터 팔짱을 끼는지 말이다. … 성교육은 성관계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도 아니고, 성인이 되었다고 해서 자동으로 성에 통달하는(?) 것도 아니다. 성교육은 몸과 성을 넘어 자신을 알아가는 일이며 그것은 평생에 걸쳐 꾸준히 업데이트되어야 한다.”
--- p.45

“기본적인 생계유지가 어렵거나 자신의 노동권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상황을 계속 맞닥뜨리다 보면, ‘신념’은 때론 덧없게 느껴지고 힘없이 무너진다. 열심히 인권을 가르치지만 정작 교육 현장에서 나의 인권은 짓밟히는 것 같을 때 느껴지는 허망함은 내가 하는 일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불러온다.”
--- p.63

“성(젠더)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가부장제에 뿌리를 두고 있기에 그것을 뒤흔드는 자극이 일어났을 때 교육 현장에는 그에 대한 반작용과 같은 저항(백래시)의 에너지가 돋아나기 쉽다. 문제는 저항이 아니다. ‘교육을 이끄는 사람과 참여하는 사람 모두가 이 저항을 어떻게 견딜 것인가’, ‘그 너머로 나아가는 과정에 함께할 수 있는가’. 이것이 교육이 도달해야 할 목적지가 될 것이다.”
--- p.73

“만나자마자 페미니스트냐 메갈이냐 후려치는 의도는 뻔하다. 그럼에도 내가 이들의 질문을 가장한 공격에 일일이 재질문을 찾아 대응하는 이유는, 한편으로 이런 고민도 들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이, 특히 10대 남성들이 이런 대화를 평소 누구와 하고 있거나 할 수 있을까? 페미니즘에 대한 왜곡을 바로잡으려면 소통할 기회를 더 가져야 하지 않을까?”
--- p.86~87

“청소년, 특히 여학생들이 성폭력의 피해자가 될까 봐 공포에 질리는 것을 넘어, 권리를 가진 시민으로서 성폭력 문제에 함께 분노할 수 있는 주체적 힘을 길러야 한다. 거절 의사 표현을 잘하라고 가르치기 전에 우리는 평등한 관계의 위치에 서는 게 당연한 존재임을, 성폭력을 트라우마로 강조하기 전에 성폭력 이후에도 우리의 삶은 회복되며 계속 이어질 수 있음을 먼저 말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들을 보호의 대상으로 위치 짓는 것을 넘어, 이들이 스스로 힘을 키워 서로 연대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주어야 한다.”
--- p.135~136

“성교육은 생물학적 지식을 비롯해 인권과 젠더, 철학과 윤리까지 아우르며 몸과 세계를 연결해 바라보아야 하는 인식 체계를 담고 있다. 따라서 ‘성교육 매뉴얼’은 ‘부모 시험’을 통과하는 ‘만능 족보’가 될 수 없다. 양육자가 스스로 사유하지 않은 채 매뉴얼에만 의존해 성교육을 시도한다면, 아이가 새로운 질문을 던질 때마다 난감함은 반복될 것이다.”
---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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