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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운명이다

철학은 운명이다

: ‘나’라는 운명, 철학자들의 27가지 미스터리로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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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1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592쪽 | 838g | 152*225*35mm
ISBN13 9788996712862
ISBN10 8996712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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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헬렌 S. 정
대학에서 외교학을 전공하고 유학을 떠나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국제관계대학원에서 국제정치를, 죠지메이슨 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에서 영어교육을 공부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국제학 석사를 받았다. 다양한 분야를 오가며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출판기획자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표작으로《인라이어》, 2012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인 《나는 왜 일하는가》등이 있다. 현재 한국과학창의재단 등 유수의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활발한 강연활동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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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쿠로스에 얽힌 첫 번째 미스터리가 바로 이것이다. 왜 식욕이 그토록 중요할까? 에피쿠로스를 쾌락의 철학자로 평가절하시킨 그의 식욕예찬은 사실 에피쿠로스가 우주의 실상을 덮고 있는 베일을 벗겨 그 신비를 볼 수 있었기에 가능했던 깨달음이었다. 에피쿠로스는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20세기에 이르러서야 밝혀낸 우주의 신비를 터득했기에 혼란으로 가득하던 시기에도 신선이 구름 거니는 듯한 삶을 살았던 헬레니즘 시대의 도인이었다. --- p.21

실제로 세계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으로 손꼽히는 해리 포터와 반지의 제왕 그리고 앞서 살펴본 연금술사가 다루고 있는 공통의 주제가 바로 ‘자아의 연금술’이다. 진정한 연금술은 물질의 연금술이 아니라 영적인 연금술, 즉 자아의 연금술이기 때문이다. 신화 속에서 영웅이 궁극의 행복을 가져다줄 보물을 찾아 모험의 길에 오르듯이 해리 포터에서 해리가 찾는 ‘마법사의 돌’도 사실 전통적으로 ‘철학자의 돌’ 또는 ‘현자의 돌’로 불리는 것이다 --- p.63

결국 소크라테스가 그리고 니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나 자신이 되는 것’, 즉 ‘나 자신을 아는 것’이야말로 세상을, 더 나아가 우주를 이해하는 일이었다는 사실이다. 모든 동서양의 위대한 철학자들이 평생토록 입이 마르게 가르친 것도 이와 같았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면서 듣는 음악, 읽는 책, 함께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삶을 공유하는 사람들 그리고 먹는 음식 등이 그 어떤 거창한 가치들보다 중요하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런 사소한 일상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우리 삶이 바뀌기 때문이다. 또한 그런 사소한 부분들이 우리 자신의 진면목을 그 무엇보다 진실하게 비추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 p.79

몽테뉴가 추구했던 결과로서의 삶도 그런 것이었다. 와인의 맛이 맛보는 사람의 내적 감식력에서 비롯되듯이 부조리한 삶일지라도 그것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인간의 한계에 실망하지 않을 수 있다. 다양한 맛을 느끼고 추구함으로써 오히려 인간의 속성을 즐기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행복이라는 결과를 먼저 가져다 놓은 몽테뉴에게 인생은 세상에서 가장 달콤쌉싸름한 한 모금의 와인과도 같았다. -- -p.138

시간이 마치 식빵 덩어리처럼 혹은 고층 빌딩처럼 한 덩어리로 존재하는데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조각낸 식빵의 한 단면이거나 우리가 거주하고 있는 시간이라는 고층 빌딩의 한 층에 불과하다는 것은 “운명이란 정해져 있다”는 이야기로 들릴 수 있다. 실제로 아인슈타인은 인간의 운명은 정해져 있고 자유의지는 인간의 환상일 뿐이라 생각했던 대표적인 과학자였다. 그렇다면 ‘운명은 개선할 수 있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일까? --- p.154

칸트의 계몽은 아무나 실천하기 어려운 ‘그림의 떡’ 같은 이야기로 들리지만 칸트가 살면서 가장 즐겨했던 활동, 즉 미식의 관점에서 보면 이해가 쉽다. 영혼의 울림을 주는 훌륭한 음식을 맛봤을 때 우리가 그 기억을 평생 잊지 못하는 현상과 흡사한 것이 바로 ‘계몽’의 느낌이기 때문이다. 사소하다면 사소할 수 있는 음식이 실은 어떤 거창한 것보다도 더 의미가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p.210

데카르트에 얽힌 두 번째 미스터리가 바로 이것이다. 데카르트는 타살이 의심될 정도로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았는데, 철학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이름을 날리던 그의 명성과는 전혀 걸맞지 않은 초라한 장례식이 치러졌음은 물론 유골마저도 이 사람 저 사람의 손을 거치며 세상을 떠돌기까지 했다. 더욱 이상한 것은 데카르트가 죽으면서 남겼다는 비밀스러운 원고 뭉치들이다. 마치 연금술이나 점성술을 연상시키는 기호들과 모호한 그림들 그리고 불가해한 숫자의 나열들로 이뤄진 이 신비로운 원고 뭉치는 훗날 동시대의 유명한 철학자이자 수학자였던 라이프니츠에 의해 가까스로 복원되는 계기를 맞는다. 데카르트는 비밀 원고 뭉치를 통해 어떤 깨달음을 전하고자 했던 것일까?
--- p.220

융은 그래서 우리들이 각각의 용기에 분리되어 담겼을 뿐 그 근원은 하나라고 이야기한다. 전체 우주를 이해하고 보이지 않는 다차원 세계에 대한 이해를 하기 위해서 우리는 꿈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살짝 곁눈으로 무의식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꿈이란 잘만 활용하면 전체 흐름의 방향을 잡기 위한 나침반 역할을 한다. 꿈은 나를 알아가는 도구이고 인간의 상승과 진화의 과정을 이해하기 위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 p.308

사람은 누구든 살면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발견하게 된다. 누구나 자신도 모르는 새에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는데 그 짐의 무게야말로 쇼펜하우어의 말처럼 합목적적으로 부여된다. 누구보다 무거운 짐을 지고 간다는 것, 그런 짐을 받게 되었다는 사실은 그런 짐을 지고 갈 힘이 당신에게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 불길하고도 찬란한 운명을 등에 지고 길을 열고 살아갈 힘 말이다. 그러니 팔자가 센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 p.324

니체는 삶 속에서 ‘붓다의 경험’이라고 할 만큼 갑작스러운 깨침을 많이 경험한 철학자였다. 그 중 하나가 ‘영원회귀’의 체험으로 니체가 이를 통해 추구한 것은 ‘초인’, 즉 창조적인 인간으로 거듭나는 것이었다. 그리고 여기에는 모든 인간의 궁극적 목적이자 운명인 성장과 진화의 코드가 숨겨져 있다. ‘아모르파티’라는 말로도 유명한 니체의 ‘운명애’는 영원회귀의 체험을 통해 얻은 이러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생겨난 것이다.
--- p.368

신기하게도 이 12단계의 여행은 붓다와 예수 그리고 조로아스터와 같은 성인들의 삶이 공통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구조와도 일치한다는 사실이다. 이리저리 뒤바뀐 이야기의 여러 버전들을 살펴보면 강력한 하나의 패턴이 살아 빛나고 있는데 그 패턴만 있으면 원래 이야기를 구성할 수 있다. 마치 주인공과 시대 그리고 문화적인 요소만 바뀌었을 뿐 똑같은 이야기가 종교에서도, 베스트셀러 소설에서도 그리고 우리의 안방에서 펼쳐지는 TV 프로그램들에서도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손꼽힌 우리나라 콘텐츠들의 경우가 그 좋은 예로 형식만 다를 뿐 한결 같이 성장에 관한 스토리를 다루고 있기 때문인데 이 각각의 프로그램들이 보여주는 것 또한 영웅의 여정이다.
--- p.404

여기에 플라톤에 얽힌 두 번째 미스터리가 있다. 플라톤만큼 대놓고 전생과 윤회를 이야기했으며 그의 스승 소크라테스가 시도 때도 없이 찾았다는 정령과도 같은 존재인 다이몬에 대해 스스럼없이 언급했던 철학자도 없을 것이다. 이는 플라톤이 철학을 한다는 것의 궁극적 목적이 영혼의 진화와 이동에 관한 원리를 설명하기 위함이었으며, 철학이라는 것 자체가 체험이며 운명임을 깨달았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었다는 사실이다.
--- p.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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