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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이후의 삶

트라우마 이후의 삶

: 잠든 상처를 찾아가는 정신분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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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현 | 책담 | 2015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6 리뷰 10건 | 판매지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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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56쪽 | 236g | 140*210*20mm
ISBN13 9791170280194
ISBN10 1170280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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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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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맹정현
서강대에서 학사를 마치고 파리 8대학에서 정신분석학 석사, 파리 7대학에서 정신분석학 박사를 취득했다. 파리 섹션클리닉, 파리 콜레주클리닉 등에서 정신분석학과 정신병리학을 공부한 후 서울대, 서강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에서 정신분석학을 강의했다.
현재 정신분석클리닉 혜윰에서 정신분석가로 임상을 실천하면서 서울정신분석포럼(SFP) 창립 회원이자 한국프로이트라깡칼리지(FLC) 상임교수로 활동하며 프로이트라깡주의에 기반한 정신분석임상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서울정신분석포럼과 프랑스 렌느 2대학 ‘정신병리학_새로운 증상과 사회적 연대 센터’가 공동으로 설립한 ‘HANS아동청소년정신병리연구센터’의 연구위원이며 Forums du Champ lacanien-France 회원, Internationale des Forums 회원, [인문예술잡지 F]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쓴 책으로 ≪멜랑꼴리의 검은 마술≫, ≪프로이트 패러다임≫, ≪리비돌로지≫,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공저), ≪싸우는 인문학≫(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자크 라캉 세미나 11≫(공역), ≪라캉과 정신의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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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무대에서 누군가가 그냥 퇴장해버리는 것만큼 남아 있는 자들을 불편하게 하는 것도 없다. 살아남은 사람으로서 살아 있는 것에 죄의식을 느낄 뿐만 아니라 살아 있음, 살아남아 있음의 의미를 납득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애도는 죽음을 국소화하는 작업이다. 그래서 우리는 누군가가 사라져버렸을 때 최소한 그의 시신만이라도 찾기를 바란다. 시신은 우리가 직면하고 싶지 않은 것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애도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다.
---「1장 망각의 기술」중에서

그들이 정부의 무책임함을 질타하는 것은 우리가 정부를 비난하는 것과 다르다. 우리는 정부를 비난하면서 우리 자신의 책임을 덜어내지만, 그들은 아무리 정부를 비난해도 자신의 책임을 덜어낼 수 없다. 자신의 책임을 덜어내거나 공유하기 위해 타자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의미에서 그들에게는 타자의 존재가 더 이상 불가능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타자를 비난하는 것은 곧 자기 자신을 비난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2장 트라우마의 불투명성」중에서

자명한 죽음이란 없다. 병으로 죽음에 이르든, 사고로 죽음에 이르든 모든 죽음은 살아남은 사람에게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났을까?’라는 의문을 남긴다. 죽음이라는 결과는 그것을 발생시킨 명시적인 원인을 단번에 넘어선다. 죽음, 특히 가까운 사람의 죽음은 일상의 두꺼운 껍질 아래 그와의 관계 속에서 묻어두었던 것들, 용납할 수 없었던 것들,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들을 수면 위로 떠오르게 하는 사건이다.
---「4장 증상과 환상 사이」중에서

우리가 유령을 만나게 되는 것은 우리가 더 이상 애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유령과의 만남은 곧 애도가 실패했음을 의미한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유령은 늘 되돌아온다. 이 회귀를 프로이트는 ‘반복강박(compulsion de repetition)’이라고 불렀다. 우리는 마치 발목이 잡힌 듯이 트라우마적인 장면으로 되돌아간다. 이것이 트라우마를 입은 자들이 짊어져야 할 운명이다.
---「5장 빠져 있는 장면」중에서

왜 그들은 배를 떠나지 않았던 것일까? 믿고 있었던 건 아닐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탄 거대한 배가 뒤집어져서 바닷속으로 가라앉을 거라곤 상상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배를 버린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였을지 모른다. 왜 그들은 아무것도 하지 못했을까? 단순히 두려워서였을까? 어쩌면 그 순간에도 믿고 있었는지 모른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혹하게 사라질 순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6장 잠의 정치학」중에서

우리의 현실이 착각 위에 딛고 서 있다면, 트라우마적인 순간은 우리가 믿었던 것들이 얼마나 허약한 것인지를 깨닫게 되는 순간이다.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믿었던 것들, 타자에 대한 믿음, 우리가 혼자가 아닐 거라는 믿음, 가족에 대한 믿음, 생명에 대한 믿음, 심지어는 육체에 대한 믿음……. 트라우마는 이 모든 믿음이 단번에 날아가는 순간이며, 믿음 속에 전제된 관계들을 원점으로 되돌려 보내는 순간이다.
---「8장 실패한 행위의 성공」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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