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6년 04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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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640쪽 | 2870g | 154*222*100mm |
ISBN13 | 9788960869264 |
ISBN10 | 8960869260 |
출간일 | 2016년 04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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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640쪽 | 2870g | 154*222*100mm |
ISBN13 | 9788960869264 |
ISBN10 | 8960869260 |
“내 아이라고 생각한다면 판단은 쉬워.” 최고의 이야기꾼 강풀의 열두 번째 장편만화 날아오를 아이들과 그들을 지켜내는 부모들의 이야기 아기 때부터 공중에 뜰 수 있었던 봉석은 하늘을 나는 슈퍼맨이 되고 싶었지만 엄마의 걱정 때문에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살아간다. 살면서 한 번도 아파본 적 없는 희수는 학교 일진들과의 싸움에 휘말리며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아빠의 보호 아래 평범한 여고생으로 살아간다. 신체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릴 수 있는 강훈이지만 그의 아빠는 매일 저녁 골목에서 아들을 기다린다. 『무빙』의 무대는 정원고등학교 3학년 5반이다. 초능력처럼 상상력을 극도로 발휘해야 하는 내용일수록 지극히 현실적인 배경을 그려 넣어 이야기에 묘한 균형을 부여하는 강풀 작가는 정원고등학교 3학년 5반에 공중부양 능력이 있는 김봉석, 상처 치유 능력을 가진 장희수, 엄청난 힘과 스피드를 지닌 이강훈을 모아놓고 지각, 청소, 수능, 체육수업 등의 에피소드만으로 독자들을 팽팽한 긴장감 속으로 몰아넣는다. 초반 15화까지는 초능력을 지닌 아이들의 풋풋한 학원물이 펼쳐지다가, 2부 격인 중반부부터 부모들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다루며 액션만화의 시동을 건다. 그리고 현재로 돌아온 3부에서는 예상치 못한 적들로부터 아이들을 지켜내는 부모들의 사투를 그린다. 독특한 상상력, 생동감 있는 캐릭터 구축, 긴장감 넘치는 전개, 허를 찌르는 반전, 그리고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믿음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으로 매 작품마다 독자를 실망시키지 않는 강풀 만화가는 첫 번째 액션만화 『무빙』에서도 과거와 현재, 부모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솜씨 좋게 직조하며 또 한 편의 걸작을 탄생시켰다. 〈세트구성〉 『무빙』 1~5 |
〈1권〉 작가의 말 프롤로그 1화 개학식 2화 부양 3화 영웅 4화 입시상담 5화 접촉 6화 응원 7화 터치 8화 잔소리 9화 비 10화 비밀 〈2권〉 11화 배웅 12화 고3 13화 이강훈 14화 수능 15화 비밀 16화 프리퀄 17화 임무 18화 믿음 19화 이미현 20화 괴물 21화 동료 〈3권〉 22화 장주원 23화 청계천 8가 24화 이재만 25화 귀가 26화 학부모 27화 면담 28화 최일환 29화 블랙 〈4권〉 30화 낯선 사람들 31화 방문자 32화 테스트 33화 컨트롤 34화 적 35화 북 36화 고리 37화 결전 1 38화 결전 2 39화 결전 3 〈5권〉 40화 결전 4 41화 아버지 42화 사람 43화 실전 44화 합격 마지막화 졸업식 |
초능력이라는 주제는 만화나 영화에서 흔히 다루어지는 소재이다.
이른바 액션 히어로가 등장하는 영화들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흥행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이를 증명한다고 하겠다.
수퍼맨처럼 하늘을 날 수 있다면!
이러한 상상력을 만화로 그려낸 것이 바로 이 작품이다.
전체 5권으로 이뤄진 이 작품을 통해서 작가는 하늘을 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봉석과 스스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희수, 그리고 엄청난 힘과 스피드를 지닌 강훈이라는 인물들을 고등학교 교실에 모아놓았다.
자신의 능력을 숨기고 살아가던 아이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각종 에피소드를 담아내고 있다.
초반 아이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다가, 2권의 중반부에서부터 갑자기 과거로 돌아가 아이들의 부모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그것을 만화적 상상력으로 풀어내는 작가의 힘이 느껴진다고 하겠다.
누군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을 자신들의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세력들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부모들의 마음은 아이들을 그저 평범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일 뿐이다.
‘악’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부모들의 모습에서 일견 상투적인 줄거리로 흐른다는 느낌이 나기도 한다.(차니)
강풀 작가님은 한국판 마블세계관을 만들고 있는거같아 멋있습니다!
정말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는거같아요. 두고두고 보고있거든요 ㅎㅎ
한국에서 영화로 만들어지기 힘든 스케일이겠지만 영화로도 만들어지면 정말 좋겠어요.
아직 못다한 이야기를 2019년에 푸신다고하니 기다리고 기다립니다.
과거와 현재, 부모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뤄서 더욱 재미잇어요.
물론 조명가게도 양형사 캐릭터가 나오기 때문에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지만 타이밍, 어게인 같은 초능력이 메인인 작품으로는 무빙이 어게인의 차기작이지 않을까 싶다. 매번 연재되는 그 순간을 함께 하고 있지만 완결이 되었을 때, 작품 전체를 한번에 완독하는 그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소장의 가치도 있고. 이제까지 영탁이가 사건의 중심과 같은 인물이었다면(물론 다른 캐릭터들도 모두 중심 인물들이지만 사건의 전개와 시점상?) 그런 영탁이와 같은 부류의 아이들을 전면에 내세워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스토리에 대한 확장성이 부여되는 부분이지 않을까. 반복해 읽고, 또 읽는 재미를 주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