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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계를 넘다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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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6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96쪽 | 682g | 137*203*30mm
ISBN13 9788954645775
ISBN10 8954645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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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은 침대의 길이와 폭에 맞지 않는 사람의 몸을 자르거나 늘일 수 있다는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처럼 분단체제가 만들어낸 가혹한 형틀이다.--- p.16

바깥세상에서 나 자신과 코리아의 부재는 속수무책이었지만 그저 징징대고 살아갈 수는 없는 일이다. 나는 이제 막 벽에 조그만 균열을 내고 너른 세계로 첫걸음을 내딛는 참이었다. 그러나 벽 틈을 빠져나오자마자 이 세계는 북한이라는 장애물을 넘어야만 도달하게 되어 있음을 눈치채게 된다.--- p.47

‘그러면 당신은 조국의 분단을 그냥 운명이라고 체념하고 살아갈 것인가?’ 나는 그 질문을 오랫동안 되새겼다. (…) 나는 한국전쟁 당시 남과 북에서 죽어간 사람들과, 지금까지 알게 모르게 이 경계의 금기를 깨뜨렸다가 갇히고 처형당한 사람들, 그리고 광주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다 죽은 시민들을 생각했다. 이 경계를 어떻게 해서든 넘어서지 않으면 나는 더이상 작가도 뭣도 아니었다.--- p.79

나는 호텔방에 앉아서도 나 자신이 분리되어 스스로의 행동을 남처럼 지켜보고 있는 것 같은 이상한 느낌에 사로잡혔다. 나는 이 느낌이 반세기 동안 분단된 채 살아오면서 익숙해 있던 금기를 깨뜨리면서 일어난 일종의 가벼운 편집증이라고 생각했다.--- p.174~175

미지의 것 때문에 금기의 억압이 있다면 작가는 자유로워지기 위하여 그것을 위반하고라도 확인해야만 한다. 국경, 장벽, 철조망 너머로 날아오고 날아가는 철새들을 본 적이 있다면 생명의 본성과 사람이 정해놓은 잡다한 규정들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반문하게 될 것이다.--- p.275

나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결국 내가 돌아가야 할 곳은 문학이라는 집이었다. 세상의 뒤안길을 떠돌며 노심초사하다가도 퍼뜩 정신이 들면 나는 늘 집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p.365

어찌 보면 다섯 살 때 어머니의 등에 업혀 38선을 넘는 순간부터 나는 돌아갈 집을 잃어버렸는지도 모른다. 어느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는 내가 유난스러울 정도로 집에 집착하는 것도 정처를 잃어버린 데서 기인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p.385

어른들에게는 가혹한 세월이라지만 아이들은 겉보기에 별로 무서워하거나 슬퍼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 배고프거나 아플 때, 슬플 때 잠깐 울고 나면 그뿐이다. 얼룩진 눈시울을 쓱 닦고 돌아서면 생존 그 자체가 활기인 것이다. 그런데 정말 그뿐일까. 마치 모르는 사이에 동상에 걸리는 것처럼 성장해가면서 지난 상처들이 문득문득 못 견디게 가려워지기 시작하면 그야말로 헤어나올 수 없는 고통에 허우적대는 것을 나는 종종 보아왔다.
--- p.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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