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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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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태나 대학교 성폭행 사건과 사법 시스템에 관한 르포르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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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비평/비판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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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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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80쪽 | 604g | 150*225*30mm
ISBN13 9788998602598
ISBN10 8998602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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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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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만 해도 ‘이놈이 나를 강간했다’고 분명하게 생각하지 못했어요. 성관계에 능동적으로 동의하지 않으면 그게 강간이라는 걸 그때는 몰랐으니까요. 그냥 뭔가 잘못됐다고만 생각했어요.” --- p.41

베이커 형사는 벨냅에게 사귀는 사람이 있느냐고 물었다. 형사들이 강간을 신고한 여성들에게 종종 던지는 질문이다. “‘네, 있어요.’라고 대답했죠. 그때 보인 반응으로 미루어, 그 형사는 내가 남자친구 몰래 바람을 피운 걸 덮으려고 강간당했다고 거짓말을 한다고 여기는 것 같았어요. 전혀 그런 게 아닌데 말이에요.” --- p.67

“‘실수를 한’ 남자가 술 취한 상태였다는 의혹이 있으면 그 때문에 이익을 얻는다. 술 취한 여자는 그렇지 않다.” --- p.94

당연한 소리지만, 강간범은 자신의 욕구 충족에만 흥미가 있다. 강간범은 여성의 욕구에는 개의치 않는다. 여성의 욕구에 신경 쓴다면, 강간을 하지 않을 것이다. --- p.136

“왜냐면 그들은 공통적으로 이런 생각을 갖고 있거든요. 복면을 하고 칼을 휘두르면서 여성을 덤불로 끌고 들어가는 게 강간범이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들키지 않았던 이 강간범들은 마스크를 쓰지도, 칼을 휘두르지도, 여성을 덤불로 끌고 가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그들은 자신이 강간범이라고는 손톱만큼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자기들의 성적 행동에 대해 얘기하는 걸 즐겼습니다.” 리삭이 인터뷰한 대학생들 대다수는 또래들로부터 강간 따위를 저지를 리 없는 괜찮은 남자라는 평판을 받았고, 그들 자신도 스스로를 같은 식으로 인식했다. --- p.167

“온갖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그런 걸 원한다고 비칠 만한 행동을 했던가? 그때 내가 술을 너무 많이 마셨던가? 정말로 둘 다 아니었거든요. 그래도 어쩔 수 없이 그런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그 일이 벌어진 게 내 잘못이 아니라는 건 압니다. 하지만 신고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런 일은 묻어버리고 앞을 향해 나아가자.’라고 생각했어요.” 그녀는 신고하지 않았고, 시간이 지나면서 과거를 떨치는 데 성공한 듯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매클로플린이 그 사실을 깨달은 건 2012년 1월, 성폭행을 당하고 3년이 넘은 시점이었다. --- p.211

팹스트는 이전에 몬태나 대학법원에서 캘빈 스미스를 강간죄로 기소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을 때와 같은 논리를 펼쳤다. “배심원 여러분, 이 사건의 핵심은 강간이 아니라 한 여성의 앙심입니다.” 성관계에서 자신의 높은 기대치가 충족되지 않아 실망한 세실리아 워시번이 미줄라 강간 스캔들이라는 ‘폭풍’에 자극받아 강간 사건을 날조했다고 주장했다. --- p.314~315

리삭은 여성이 강간 위협을 느끼면 온몸으로 저항한다는 일반적인 인식은 틀렸다고 지적했다. “우리가 발견한 결과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성적인 공격을 받은 여성 대다수는 저항하지 않습니다. 공포에 압도당합니다. 무력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항하면 더 심하게 다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의식적으로 저항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많은 피해자들이 나중에 경찰에게 “더 심하게 다치지 않으려고 의도적으로 상대를 달래려 했다”고 밝힌다. --- p.336

“골목에서 강도를 당했을 경우에도 우리는 피해자의 증언을 의심할까요? 목격자가 아무도 없다는 이유로 그렇게 할까요? 도둑질당한 사람이 문을 잠그지 않고 있었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의심할까요?” 보일런은 어떤 범죄든 피해자가 비난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책임을 물어야 할 대상은 가해자다. --- p.387~388

“그가 형량 재검토를 요청했다는 사실이 몹시 실망스럽습니다.... 나는 내가 날마다 겪는 고통을 덜어달라고 재검토위원회에 요청하지 않습니다. 그날의 기억, 악몽, 불안을 지워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안전하다는 느낌을 다시 가질 수 있게 해달라고, 사람들에 대한 믿음을 회복시켜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가 내게서 앗아간 생기와 천진함과 즐거움을 돌려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혼자만 너무 심한 벌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 p.416~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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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두려움을 안고 읽었다. 많은 강간 사건이 전적으로 신뢰하던 사람들에 의해, 일상적인 환경에서 일어난다. 존 크라카우어는 강간 피해자 관점에서 실제 사건들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피해자가 필요로 하는 조치가 무엇인지를, 피해자 입장에서 생각하게 만든다. 이 책이 더 많은 강간 생존자들의 용기를 북돋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 이다혜(북칼럼니스트, [씨네21] 기자)

성폭력에 관한 잘못된 통념과 상식이 하나하나 깨진다. 책장을 넘기기가 고통스럽지만, 이 문제를 당면한 과제로 승화시키려면 피해자들의 증언 한 마디 한 마디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 홍성수(숙명여대 법학부 교수)

이 책에 등장하는 가해자들의 공통점은 강간을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로, 섹스를 쉽고 단순한 문제로 생각한다는 점이다. 그들이 틀렸다. 상대방이 원치 않는다는 말, 행동, 몸짓을 무시하고 이루어지는 성행위를 강간이라고 한다. 섹스는 그보다 훨씬 복잡하다. 피해자의 자작극 같은 매우 예외적인 상황이 통념으로 통용되고, 피해자의 혼란은 동의의 증거로 채택되는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책이다. - 권김현영(여성학자)

크라카우어는 어려운 질문을 던진다는 점에서 남다른 작가다. (…) 시기적절하고 중요한 책이다. -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크라카우어는 분노가 서린 펜을 휘둘러 성범죄 피해자들의 시련과 지울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진실을 날것 그대로 보여주는 불편한 책, 그래도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 - 《커커스 리뷰》

빠져들어 읽게 되는 걸작 논픽션. - 《버즈피드》

대학 성범죄의 실상을 파헤친 책. 성폭행 피해자가 오히려 비난을 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자기 목소리를 내는 여성들을 억압하는 세력, 그리고 그 목소리의 엄청난 힘. 두 가지를 모두 다시 생각하게 한다.
《토론토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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