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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스 앤드 테이커스

메이커스 앤드 테이커스

: 경제를 성장시키는 자, 경제를 망가뜨리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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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top100 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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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532쪽 | 772g | 152*225*28mm
ISBN13 9788960516168
ISBN10 8960516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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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의 어느 날, 나는 2008년 금융 위기 수습의 주역이었던 전직 오바마 행정부 관료와의 비공개 브리핑 자리에 참석했다. 모임 와중에 한 기자가 날 선 질문을 던졌다. 당시까지도 고작 절반 정도밖에 진행되지 않은 도드-프랭크 은행 개혁 규제책이 월가의 로비에 휘둘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물은 것이다. 전직 관료는 그런 일은 없다고 강변했다. 그 대답을 듣고 기가 찼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도드-프랭크 규제책의 한 가지 핵심 쟁점인 볼커 룰(Volcker Rule)을 입안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자문의 93퍼센트가 금융업계의 것이었다. 즉 볼커 룰을 만들 때 가장 큰 목소리를 낸 곳은 메인가가 아니라 월가였던 것이다. 그래서 손을 들어 관련 통계를 소개한 뒤, 왜 더 폭넓은 이해관계자들이 아니라 금융 위기에 책임이 있는 은행가 본인들과 가진 미팅이 그토록 많았는지 물었다. 전직 관료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되물었다. “그럼 누구와 미팅을 했어야 하죠?” 바로 그 순간, 금융이 미국 경제와 사회에 발휘하는 힘을 제어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절실히 깨달았다.
_ 머리말, 15~16쪽

GDP에서 금융이 차지하는 비중이 오늘날만큼 높았던 시기는 대공황 직전밖에 없다. 이는 우연이 아니다. 2008년 금융 위기가 발생하기 전 10년간처럼, ‘광란의 20년대’에도 금융발 호황과 경이적인 기술 발전뿐 아니라 엄청난 소득 불평등이 두드러졌다. 노동자들의 임금이 정체되어 있는 동안 상위 계층의 소득은 증가했다. 대체로 주가 호황에 따른 결과였다. 공공 및 민간 부문 양쪽 모두에 걸쳐 부채가 증가했다는 점도 흡사하다. 부채가 하위층과 중산층의 구매력 하락과 그에 따른 GDP 성장의 정체를 잠시 모면하는 데 동원되었다는 것도 비슷하다. 당시에도 사람들은 물건을 구매할 여력이 없을 때 빚을 졌다. 1920년대의 미국인들은 주요 가정용품의 4분의 3 이상을 빚으로 구매했다. 더욱이 당시 은행들이 공격적으로 광고전을 하고, 전비 마련에 안달이 난 정부가 전쟁 채권의 판매 확산을 밀어붙이면서 너 나 할 것 없이 주식시장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무언가 친숙하지 않은가? _ 1장 금융의 부상, 77~78쪽

한때 위대한 기술 기업이었던 휴렛-팩커드의 몰락은 혁신의 문화가 숫자놀음꾼들에게 파괴된 좋은 사례이다. 스탠퍼드대의 공학도 두 사람이 집 차고에서 창업한 HP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의 원조였다. 오늘날의 구글처럼, 본래 HP는 엔지니어링과 혁신에 집중했으며 기업가 정신이 충만했다. 조직 구조도 수직적이 아니라 수평적이었다. 직원들에게 높은 자율성을 부여했으며 좋은 대우를 해 주었다. 해고는 불경기일지라도 최후의 수단이었다. HP는 『포춘』이 선정하는 ‘가장 존경받는 기업’ 목록에 단골로 올라갔으며, 여러 영역에서 최고의 실적을 냈다.
그러다 1999년 들어 상황이 변했다. 오랫동안 회사를 이끌던 루이스 플랫이 퇴임하고 칼리 피오리나가 그 자리에 영입되었다. 피오리나는 HP에 입성하자마자 자신은 최상의 기술에는 별 관심이 없고 브랜드 전략과 마케팅, 비용 절감에 매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피오리나는 새로운 마케팅 활동에는 2억 달러를 기꺼이 쏟아부었지만, 직원들 임금은 삭감했다. 반면에 자신에게는 (HP 기준에서) 과도해 보이는 300만 달러의 사이닝 보너스와 6500만 달러에 달하는 급여성 스톡옵션을 지급했다. 심지어 이사회에 자신의 52피트짜리 요트를 미국 동해안에서 샌프란시스코로 끌고 오는 비용을 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런 피오리나이니 이내 컴팩과의 합병을 단행한 것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 이 합병으로 1만 5000개의 일자리가 없어졌으며, 엔지니어링과 혁신보다 판매와 서비스에 집중하는 새 문화가 뿌리내렸다. 그렇지만 2004년에 이르자, 양사의 합병이 비용은 절감했지만 수익은 증가시키지 못했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 결국 피오리나는 이사회에 의해 쫓겨났지만, HP는 결코 왕년의 영광을 회복하지 못했다. _ 2장 기업의 몰락, 117~118쪽

미국의 경영대학원은 학생들이 진출하고 싶어 하는 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가르치지 않는다. 그렇다고 성장과 혁신에 대해 좀 더 폭넓게 사고하도록 교육하지도 않는다. 대신 미래의 기업 중역들에게 손익계산서 관리를 훈련시키는 데 열을 올린다. MBA 과정의 여러 과목 가운데 유독 기초 금융은 언제나 필수 과목인 것도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하지만 금융을 철저히 가르치거나, 현실 세계를 제대로 반영하는 식으로 교육하는 것도 아니다. 경영대학원에서 가르치는 기본 개념 가운데 하나인 금융 리스크 모델링은 아무리 좋게 보아도 부정확한 과학에 지나지 않는다. 오히려 마법 주문을 읽어 내리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 이들이 많다. 따지고 보면 금융 리스크 모델링이란 온갖 나쁜 경우에 관련된 수천 가지 변수를 검은 상자에 집어넣고, 날마다 은행들이 취하는 수백만 건의 거래 포지션과 함께 섞은 뒤, 최악의 상황을 가정했을 때 해당 은행이 입을 법한 손실을 이해하기 쉽게 간단한 숫자로 바꾸어 놓는 장치이다. 그러니 오류가 생길 수밖에 없다. 특히나 “미국과 유럽의 국채는 결코 신용 등급이 하락하지 않을 것이다” 같은 과거의 가정에 의존하고, 시장을 뒤흔드는 사건은 그 자체를 동력으로 확대된다는 사실조차 감안하지 않는다면 오류는 필연적이다. _ 3장 MBA가 가르쳐 주지 않는 것, 153~154쪽

요즘 미국 세법 체계가 작동하는 방식을 살펴보자. 우선 기업에서는 부채에 따라붙는 이자 비용은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는 반면에, 배당금과 유보 이익금에 대해서는 받을 수 없다. 대통령 경제자문회의 의장 제이슨 퍼먼의 추산에 따르면, 이런 식의 세제 혜택으로 인해 기업의 부채 비용은 자기자본 비용에 비해 42퍼센트가량 더 저렴해진다. 애플이 역외에 쌓아 놓은 현금을 국내로 들여와 세금을 납부하느니 차라리 돈을 빌려 투자자들에게 건네주는 편이 훨씬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당연하다.
그렇다면 애플을 비롯한 미국 기업들은 어떻게 자금을 역외에 묻어 두는 것일까? 그리고 이를 어떻게 합법적으로 해내는 것일까? 바로 세법의 허점을 이용한다. 예를 들면, ‘더블 아이리시’ 기법은 미국 기업이 아일랜드 법인을 설립한 뒤 이 법인을 다시 바하마같이 세금이 낮거나 없는 국가로 이전, 등록하는 것이다. 우선 미국 세법의 허점 덕분에 첫 번째 이전이 가능해진다. 그리고 아일랜드 세법의 허점으로 인해 아일랜드 법인은 아일랜드에 세금을 낼 필요가 없어지는데, 이 법인을 아일랜드 비거주자가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미국 기업이 특허권의 미국 외 판매를 관리할 목적으로 아일랜드에 또 다른 해외 자회사를 설립하면, 아일랜드 세법을 또 한 번 이용할 수 있다. _ 9장 조세 회피의 달인들, 390~391쪽

물론 어떤 이들은 금융업계도 엄청난 벌금을 내면서 고통을 떠안았다고 주장할 것이다. 2012년에서 2014년 사이에 이들은 돈세탁, 공모, 압류 관련 고지 미비, 이자율 조작, 내부자 거래 등 갖가지 혐의로 총 1390억 달러를 토해 냈다. 그런데 정작 금융업계는 돈이 넘쳐 나므로, 어마어마한 벌금조차 징역형의 효과에 비하면 하찮을 뿐이다. 더욱이 이런 벌금은 기관 차원에서 지불하기 때문에 잘못을 저지른 당사자 개인은 제대로 처벌받지 않고, 해당 문제와 거의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들에게 고통이 광범위하게 전가되는 셈이다. 그러니 몇 해 전 상원의원 워런이 도드-프랭크 법에 따른 벌금 문제로 제이미 다이먼을 마주한 자리에서 이런 말을 들은 것도 어쩌면 당연하다. “벌금 때리시죠. 우리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수십억 달러에 이르기도 하는 대형 은행의 분기 수익에다가 납세자와 정부가 금융권에 제공하는 각종 직간접적인 보조금까지 감안하면, 엄청나 보이는 벌금도 사실 그리 많은 것이 아니다. 금융 위기 당시에도 은행들의 주가는 약 1000억 달러에 이르는 구제금융 기대치를 반영하고 있었다. 그 덕에 은행들은 서브프라임 사태의 손실에 따른 고통을 상당히 덜어 냈다. _ 10장 돌고 도는 회전문, 435~436쪽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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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루하는 미국의 경제적 명성이 쇠퇴한 사연을 알기 쉽게 풀어내면서, 경쟁력의 위협 요인이 기업의 해외 이전이라든가 중국 같은 외부로부터가 아니라 미국 내에서 비롯되었음을 보여 준다. 또한 금융이 우리의 경제, 정치 생활에 속속들이 침투한 과정, 그리고 금융 위기를 야기한 자들이 그 위기를 이용해 이득을 누린 과정을 설명한다.
- 조지프 스티글리츠,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전 대통령 경제자문회의 의장

속도감 있고 흥미진진할 뿐만 아니라 탄탄한 조사에 기초한 이야기로, 최근 금융의 부상에 한몫한 수상쩍은 거래들을 생생하게 되짚는다. 월가는 실물 경제가 창출한 가치를 과도하게 소모하면서 어마어마한 번영을 구가해 왔다. 독자들은 이 책이 폭로하는 월가의 기만적 행각에 충격을 받겠지만, 나아가 심각하게 망가진 금융 시스템을 손보는 데 기꺼이 동참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것이다. 문제를 바로잡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이다. - 존 C. 보글, 뱅가드 그룹 창립자이자 전 CEO

무척 잘 쓰인 책으로 참신하고 도발적이다. 라나 포루하는 번영의 조력자였던 월가가 성장의 방해꾼이자 불평등의 부역자로 탈바꿈해 간 과정을 분석한다. 이렇듯 흥미진진한 분석을 통해 사회적 논의뿐만 아니라 정치적 행동의 주제로도 삼기 좋은 다섯 가지 핵심 정책 과제를 추려서 제시한다. 금융공학이 언제, 어떻게, 왜 이 지경으로 폭주했는지,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제대로 알고자 하는 이들의 필독서다.
- 모하메드 A. 엘에리안, 알리안츠 수석 경제자문역, 전 핌코 CEO, 『유일한 선택지』 저자

비즈니스 저널리즘의 최고봉에 오른 라나 포루하가 쓴 실로 강력한 책이다. 금융 조작이 어떻게 금융권을 넘어 확산되면서 미국 경제에 뿌리박고 실물 경제의 생산적 활동을 심대하게 훼손하기에 이르렀는지를 살핀다. 금융화의 부상과 그 여파를 세세히 분석하는 포루하는 불평등에서부터 대통령의 정치, 미국의 글로벌 경쟁력에 이르기까지 현재 우리가 직면한 거의 모든 문제를 조명한다. 경이로운 성과를 보여 주는 저작. - 찰스 퍼거슨, 다큐멘터리 〈인사이드 잡〉 감독

다음 선거가 다가오면서 유권자들이 던져야 할 중대한 질문은 미국 경제가 도대체 어디서 잘못되었는가, 그리고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이다. 그 답을 찾으려거든 포루하의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능숙한 이야기 솜씨와 명료한 분석을 통해 포루하는 미국 경제가 야금야금 ‘금융화’된 양상, 그리고 이런 과정이 서민의 삶뿐만 아니라 경제 성장까지 침체시킨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2008년 금융 위기는 그 한 가지 징후였지만, 문제가 거기서 끝난 것은 아니다. 포루하는 미국이 이 문제에 열중하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식적인 해결책까지 제시한다. 정치인과 유권자들은 이 책에 주목해야 한다.
- 질리언 텟, 『파이낸셜 타임스』 미국판 편집국장, 『사일로 이펙트』 저자

라나 포루하는 우리 시대 최고의 경제 평론가로, 복잡한 경제 현안을 명료하고 생생한 문체로 풀어내는 능력이 있다. 이 책에서 포루하는 비대한 몸집과 과도한 권력을 지닌 금융업계가 보상 체계를 왜곡하고, 혁신을 저해하며, 불평등을 심화하는 등 경제 전반에 피해를 입히는 온갖 수법의 실태를 흥미진진하게 그려 낸다. 미국 경제의 미래 건전성을 염려하는 사람이라면 설득력 넘치고 충격적인 이 책을 읽어야 한다. - 리아콰트 아메드, 퓰리처상 수상작 『금융의 제왕』 저자

그 어느 때보다 거대한 금융 부문의 출현이 사회를 더 초라하고 불평등하게 만들었는가만큼 중대한 공공 정책 분야의 질문은 없으리라. 유려한 필력을 통해 지적 호기심을 북돋는 이 책은 정책 입안자들이 피할 수도 없고 피해서도 안 되는 저 질문에 대한 답을 제공한다.
- 앤디 홀데인, 영란은행 수석 경제학자 겸 통화분석 및 통계 담당 이사

미국 경제 속에서 금융 부문의 과도한 역할, 그리고 이것이 미국의 미래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놓고 라나 포루하는 때로 도발적이면서 대단히 흥미로운 시각을 선보인다. 이 책은 기업의 잠재력을 빼앗는 은행의 수법을 직설적으로 비판한다. 또한 점차 우리 시대의 특징으로 자리 잡고 있는 소득 불평등 문제도 짚는다. - 이언 브레머, 유라시아 그룹 창립자이자 대표

포루하는 내부자적 식견과 인맥에다 빼어난 글솜씨까지 두루 갖춘 보기 드문 저널리스트로, 미국 경제의 ‘금융화’가 월가 측에만 좋은 일이라고 비판한다. 속도감 넘치는 이 책에서 저자는 기업들이 어떻게 해서 우수한 제품의 설계보다 금융 설계에 더 몰두하게 되었는지를 설득력 있게 펼쳐 보이면서, 이런 세태가 미국의 성장과 생산성에 끼친 부정적 영향을 살펴본다.
- 루치르 샤르마, 모건 스탠리 투자운용의 수석 거시경제학자 겸 신흥시장 부문 책임자

오늘날의 우리 경제가 수많은 사람들을 외면하게 된 까닭을 잘 파헤친 수작. - 『뉴욕 타임스』

금융업계가 경제에 행사하는 과도한 권력과, 이것이 사회 전반에 초래하는 참혹한 결과에 대한 탁월한 서술. - 『포브스』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전에서 나타난 경제 포퓰리즘의 대두 현상에 대한 신뢰도 높은 설명. 버니 샌더스와 도널드 트럼프가 월가에 퍼부은 독설의 울림을 진정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우선 이 책을 읽는 것이 좋다. - 『포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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