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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혁명은 왜 불가능한가

: 모두가 똑같고 모두가 고립된 세상에서

[ 양장 ] 한병철 라이브러리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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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17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308g | 124*190*18mm
ISBN13 9788934946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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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한 청사진이 사라져버린 지금, 철학자 한병철이 21세기 인류의 허무주의를 분석했다. 성장에 도취된 글로벌 자본주의는 기후 위기, 정신 위기에도 긍정성 과잉의 시대다. 프로이트, 프롬, 보드리야르 사유를 검토하며, 현재의 기원을 추적한다.- 손민규 인문 PD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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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 지배 체제는 왜 이토록 안정적일까? 그 체제에 맞선 저항은 왜 이토록 적을까? 왜 저항들은 모두 이토록 빠르게 물거품으로 돌아갈까? 부자와 빈자의 격차가 점점 더 커짐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혁명은 어찌하여 더는 불가능할까?
--- p.7~8

목적 없는 친절은 더는 가능하지 않다. 상호 평가 사회에서는 친절도 상업화된다. 사람들은 더 나은 평가를 받기 위해 친절해진다. 자본주의가 공산주의를 상품으로 판매하는 순간, 자본주의는 완성에 이른다. 상품으로서의 공산주의야말로 혁명의 종말이다.
--- p.13~14

무엇이 자본주의를 강제하여 맹목적인 축적을 추구하게 만들까? 자본주의는 죽음의 부정을 기반으로 삼는다. 자본은 절대적 손실인 죽음에 맞서 축적된다. 죽음은 생산 및 성장 강제를 유발한다. 죽음 소망으로서의 죽음 충동은 바로 방금 언급한 죽음을, 불안으로 표출되는 죽음을 사라지게 만든다.
--- p.21

자본의 축적은 마나의 축적과 같은 효과를 낸다. 성장하는 자본은 성장하는 권력을 의미한다. 더 많은 자본은 더 적은 죽음을 뜻한다. 죽음으로부터 달아나기 위해 자본이 축적된다.
--- p.24

무당이 신에 씌듯이, 자본주의는 죽음에 씌어 있다. 죽음에 대한 무의식적 두려움이 자본주의를 추진한다. 자본주의의 축적 및 성장 강박은 임박한 죽음 앞에서 깨어난다. 그 강박은 생태적 재앙뿐 아니라 여러 정신적 재앙도 불러온다. 파괴적 성취 강박은 자기주장과 자기파괴를 하나로 합친다. 사람들은 자신을 죽도록 최적화한다. 무자비한 자기 착취는 정신적 붕괴를 불러온다.
--- p.25

죽음 없는 삶, 설죽은 삶은 사물화된, 기계적인 삶이다. 그렇게 불멸은 오로지 삶을 대가로 치러야만 도달할 수 있게 된다.
--- p.28

지금 우리는 어떤 강제도, 어떤 명령도 없는데 자발적으로 발가벗는다. 우리 자신에 관한 모든 가능한 데이터와 정보를 인터넷에 올린다. 우리에 관해서 누가 무엇을 언제 어떤 기회로 아는지 모르는 채로 말이다. 이 같은 자기 정보에 대한 통제 불가능성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자유의 위기다.
--- p.42

신자유주의 지배 체제의 권력 기술은 금지적이거나 억압적이지 않고 유혹적이다. 그 권력은 사람들이 복종할 때가 아니라 마음에 들어 할 때 관철된다. 사람들은 소비하고 소통하면서, 특히 ‘좋아요’ 버튼을 클릭하면서 지배 맥락에 예속된다.
--- p.49

상처 내기는 철저한 절망의 상태에서 자기 자신을 다시 느끼려는 시도, 자기 자신을 느끼는 감각을 재건하려는 시도인 것으로 보인다. 몸이 붉은 눈물을 흘린다. 나는 피를 흘린다. 고로 존재한다.
--- p.76

괴로운 공허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사람들은 오늘날 면도날을 움켜쥐거나 아니면 스마트폰을 움켜쥔다. 셀피는 공허한 자아를 잠시 아름답게 빛나게 해주는 매끄러운 표면이다. 그러나 그 표면을 뒤집으면 상처투성이 뒷면이 나온다. 뒷면은 피를 흘린다. 셀피의 뒷면은 상처다.
--- p.83

은유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옷은 글을 에로틱하게 만든다. 요컨대 옷은 아름다움에 본질적이다. 은폐 기술은 해석을 에로틱한 활동으로 만든다. 그 기술은 텍스트에서 얻는 쾌락을 극대화하고 읽기를 성행위로 만든다.
--- p.91

오늘날 사람들이 카메라 앞에서 뛰어오르는 이유를 전시 가치에서 비로소 이해할 수 있다. 회상 예식이 기념하는 순간 혹은 사건은 사라진다. 모두가 앞으로 나와 자기를 전시한다. 나는 상표처럼 두드러져야 한다. 그리하여 사진은 세계를 상실한다. 세계는 자아의 아름다운 배경으로 전락한다.
--- p.97

영원한 평화에 관한 칸트의 생각은 보편적 “환대”를 요구하는 대목에서 절정에 이른다. 그 요구에 따르면 모든 이방인은 타국에 머무를 권리가 있다. 그는 적대적인 대우를 받지 않으면서 거기에 체류할 수 있다. “그가 자기 자리에서 평화롭게 행동하기만 한다면” 말이다.
--- p.107

모든 것을 같게 만드는 지구화, 세계의 총체적 현금화와 다를 바 없는 지구화는 사람에게서 의미와 방향 감각을 앗아간다. 지구화의 탈脫장소화하는 폭력은 장소를 향한 그리움을 불러일으킨다. 분리주의 운동과 마찬가지로 정체성 운동도 모든 것을 평준화하는 지구적인 것의 폭력에 대한 비합리적 대응이다.
--- p.124~125

우리는 철저히 생산을 지향하는 사회, 철저히 긍정성을 지향하는 사회에서 삽니다. 이 사회는 생산과 소비의 순환을 가속하기 위해 타인 혹은 이방인의 부정성을 없애죠. 오로지 소비 가능한 차이들만 허용돼요. 다름을 빼앗긴 타인을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단지 소비할 수만 있죠.
--- p.144

투명사회에서는 가시성이 전체화되고 절대화된다는 점에서, 또 비밀이 완전히 사라진다는 점에서, 투명사회는 포르노적인 사회입니다. 자본주의는 모든 것을 상품으로서 전시하여 눈에 보이게 만듦으로써 사회의 포르노화를 심화하죠. 사람들은 전시 가치의 극대화를 추구해요. 자본주의는 성性을 포르노 말고 다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몰라요.
--- p.152

오늘날 사물은 죽은 채로 태어납니다.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생산력이 판매시장의 부족 때문에 부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사물들을 쏟아놓을 때, 전쟁이 일어나죠. 전쟁은 사물들을 부자연스러운 방식으로 파괴하고요. 소비는 사물을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파괴해요.
--- p.156~157

기계는 정신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어떤 기계도 자신이 수용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산출할 수 없어요. 반면에 생명은 수용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산출할 수 있죠. 바로 이것이 생명의 경이로움이에요. 생명은 그래요. 생명은 정신입니다. 그래서 생명이 기계와 다른 것이고요.
--- p.207~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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