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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즐거움은 포기할 수 없어!

: 『고독한 미식가』 원작자 구스미 마사유키의 식욕 자극 에세이

리뷰 총점9.2 리뷰 45건 | 판매지수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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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228g | 113*183*20mm
ISBN13 9791159350337
ISBN10 115935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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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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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여는 글 _ 식탐 만세!
고기구이 _ 입안에 남아 있는 육즙의 여운을 좀 더 길게 느끼고 싶어
라면 _ 아무리 뜨거워도 거침없이 후루룩~ 후루룩~ 먹어야 제대로지
돈가스 _ 남자답게! 호쾌하게! 배를 채우고 싶은 날
도시락 _ 통에 담기는 순간, 뭐든지 다 맛있어진다니까
샌드위치 _ 꼬르륵~ 허기를 달래기에 이만큼 적당한 간식도 없지
생선회 _ 볼이 미어지도록 한가득 쌈을 싸서 우물우물~ 아, 배부르다
카레라이스 _ 킁킁~ 코를 찌르는 마성의 향, 무한 흡입을 부른다
나폴리탄 _ 대뇌에 박혀있는 새빨간 세속의 맛, 잊을만하면 생각난다
낫토 _ 온 힘을 다해 일심불란하게 휘저어라! 끈적해질수록 풍미 작렬!
오니기리 _ 속에 뭐가 들어 있는지 모른 채, 한 입 한 입 중심을 향해 전진!
단팥빵 _ 단팥빵 한 입, 흰 우유 꿀꺽~ 아, 추억이 나를 부른다
죽 _ 온몸에 스며드는 뜨끈함에 축 늘어졌던 심신이 되살아난다
볶음국수 _ 엉성하게 대충 볶아도 좋아! 맛보다 분위기로 먹는 음식도 있지
중화냉면 _ 여름을 시작하는 나만의 의식! 시큼한 게 코가 찡~해야 제대로지
컵라면 _ 과자 이상 밥 미만의 적당한 불량식품, 이거야말로 어른의 간식이지
무 _ 궁극의 감칠맛을 내면서도 생색내지 않는 너그러운 녀석
고양이 맘마 _ 허접하다는 걸 알면서도 눈에 보이면 먹고 싶으니 큰일이군
장어 _ 스스로를 힘껏 응원해주고 싶은 날, 아무리 비싸도 무조건 먹는다!
젓갈 _ 진정한 밥도둑은 이거지 이거. 어라, 벌써 다 먹었네
메밀국수 _ 겨울이 오면 생각난다. 퍼석한 면에 새까만 국물이면 충분해!
튀김덮밥 _ 바삭한 튀김, 매콤한 양념에 뜨끈한 밥. 뭐가 더 필요해?
두부 _ 담백함 속에 숨겨진 엄청나게 깊은 맛, 그 참맛을 알아버렸지 뭐야
오차즈케 _ 언제 먹어도 부담이 없다. 그릇째 들고 술~ 술~ 먹는다
꽁치 _ 잔가시 말고는 버릴 게 없다! 머리부터 꼬리까지 모조리 먹어야 제맛
양배추 _ 음식의 맛을 살리는 최고의 조연, 아껴 쓰면 서운해!
소면 _ 국물이 사방에 튀어도 오케이! 입안으로 면발을 힘차게 빨아들여라!

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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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나온 뜨거운 면을 후후 불어가며 후루룩 먹는 게 즐겁다. 조용한 방에서 소리 내지 않고 예의 바르게 먹으면 맛이 없다. 사실 라면집이란 모름지기 떠들썩한 법이다. 직원과 손님의 “어서 오세요!” “라면이요.” “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차슈 라면이요.” “물 좀 주세요.” 쉴 새 없이 이어지는 대화 소리, 짤가닥짤가닥 그릇을 씻어 쌓아두는 소리, 의자 소리. 컵이나 그릇을 놓는 소리, 그리고 라면을 후루룩 거리는 소리.
---「라면 _ 아무리 뜨거워도 거침없이 후루룩~ 후루룩~ 먹어야 제대로지」중에서

맛있다. 우걱우걱 먹는다. 돈가스와 밥은 정말이지 ‘우걱우걱 먹는다’는 말이 딱이다. 도중에 먹는 절임채소가 맛있다. 그래서 아껴 먹는다. 어쩌다가 튀김옷이 고기에서 떨어져버린다. 이게 또 귀엽다. 젓가락으로 가다듬어 먹기도 하는 나. 허나 튀김옷은 튀김옷일 뿐, 튀어나온 고기는 다시 소스를 찍어 먹는 것 또한 맛이 색달라 즐겁다.
---「돈가스 _ 남자답게! 호쾌하게! 배를 채우고 싶은 날」중에서

살짝 부친 달걀이나 치즈도 토스트 샌드위치에는 찰떡궁합이다. 그 향긋함과 버터가 촉촉하니 전체에 잘 배어 있소 식어도 맛있다. 소풍 간 아이에게도, 끼워 넣을 속 재료가 하나도 없어도 사이에 버터를 바르고 마멀레이드나 잼을 발라놓기만 해도 몇 시간의 ‘재우기’로 자연스럽게 감칠맛이 생겨난다.
지금 먹고 싶다. 책상 위에서, 탄 빵 부스러기를 흘려가며 식은 토스트 샌드위치가 먹고 싶다. 음료는 뜨거운 인스턴트커피에 우유를 넣은 거면 된다. 저절로 마음이 풍요로워질 거다.
---「샌드위치 _ 꼬르륵~ 허기를 달래기에 이만큼 적당한 간식도 없지」중에서

굉장하다. 회로 배가 차다니. 생각해본 적도 없다. 하지만 이 방식이라면 이해가 된다. 회를 이렇게도 먹을 수 있다니. 정신이 들자 고추장 탓인지 마늘 때문인지, 나도 모르는 사이 몸이 따뜻해져 있었다. 회로 따뜻해지다니! 회에 대한 내 관점이 완전히 뒤집혔다. 더군다나 놀랍게도 먹으면 먹을수록 더더욱 맛있어지니, 식탐이 시키는 대로 폭주할 수밖에.
---「생선회 _ 볼이 미어지도록 한가득 쌈을 싸서 우물우물~ 아, 배부르다」중에서

코가 킁킁, 숟가락을 향해 손이 움직인다. 그러고는 입을 벌려 음식을 집어넣고, 턱이 운동하며 이로 잘게 씹어, 혀가 움직이면 꿀꺽 목을 지나, 위장으로 음식물이 떨어진다. 일련의 행동이 반복되는 사이 정신을 차리고 나면 덩그러니 남은 빈 그릇을 마주하게 된다. 강력한 냄새에 자극되어 흥분한 채로 허겁지겁 먹다 보면 맛은 나중에 따라온다. 후각을 찌르는 냄새에 중독되면 이성이고 매너고 없는 야만인이 되고 마는 것이다. 이때 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만족감과 확실한 행복감을 온몸으로 느낀다.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식사다.
---「카레라이스 _ 킁킁~ 코를 찌르는 마성의 향, 무한 흡입을 부른다」중에서

빵의 살짝 쫀득한 실감에 앙꼬의 두툼한 단맛이 한데 어우러지자, 단팥빵 특유의 은은한 달큼함이 혀 위로 밀려온다. 단팥빵에는 단맛과 함께 희미한 소금기가 있다. 이 희미한 소금의 맛을 느끼게 되는 순간, 어른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맛이 크림빵이니 잼빵이니 하는 것과 의 한 끗 차이를 만든다, 빵을 삼킬 때도 다른 빵보다 조금 더 헤어지기 서운하다. 그리고 우유. 이때는 커피우유보다는 기본 중의 기본 흰 우유가 좋다. 입에 남은 앙꼬 맛 덕에 우유가 더 맛있어진다.
---「단팥빵 _ 단팥빵 한 입, 흰 우유 꿀꺽~ 아, 추억이 나를 부른다」중에서

면을 후루룩 빨아들이고 난 후 코가 찡, 국물을 한 모금 마시고 눈살을 찌푸리며 살짝 ‘아~’ 하고 눈물이 찔끔 나와야, 그제야 여름이 왔음을 느끼는 것이다. 중화냉면은 이런 거였지, 여름은 이랬지. 그새 또 1년이 지났군. 하면서 남은 맥주를 마시는 것이다. 그해 첫 중화냉면을 먹을 때 나는 반드시 맥주도 함께 주문한다. 낮에 마시는 맥주는 최고다. 따뜻한 라면일 때는 이게 안 된다. 라면이 나오기 전에 맥주를 끝내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화냉면은 맥주와 사이가 좋다. 마시면서 먹을 수 있다. 아주 즐겁다.
---「중화냉면 _ 여름을 시작하는 나만의 의식! 시큼한 게 코가 찡~해야 제대로지」중에서

밥에도 이만큼 어울리는 반찬은 좀처럼 없다. 이때의 밥은 갓 지은 흰밥이 좋다. 아무리 몸에 좋아도 현미나 오곡미는 안 된다. 뜨끈뜨끈한 밥에 차가운 젓갈을 올려 젓가락으로 한 입 분을 덜어 볼이 미어지게 넣는다. 입안에서 밥의 온기로 뜸이 들 듯, 젓갈의 풍미가 퍼진다. 씹을수록 기막히게 고급스러운 오징어의 식감이 살아난다.
---「젓갈 _ 진정한 밥도둑은 이거지 이거. 어라, 벌써 다 먹었네」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음식 앞에서 위장부터 반응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매일 먹는 생각만 하는 ‘식탐 아재’의 활력 충전 에세이


우리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일상 속 작은 즐거움이 있다. 바로 무언가를 ‘먹는 시간’이다. 정신없이 출근한 후 한숨 돌리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의 아침, 숙취로 피폐해진 위장을 달래는 뜨끈한 국물을 흡입하는 점심, 오늘 하루도 수고한 나에게 제대로 된 한 끼를 선물하는 저녁. 우리의 일상은 먹고 마시면서 힘을 내고, 위로 받으며 흘러간다.

『고독한 미식가』를 통해 먹는 행위의 순수한 즐거움을 전 세계 독자들에게 전한 구스미 마사유키는 그 즐거움을 최대치로 느끼는 사람이다. 『먹는 즐거움은 포기할 수 없어!』는 자칭 미식가, 타칭 식탐 아재로 불리는 그가 사랑하는 26가지 일상 음식에 대한 애정을 담은 맛깔 나는 에세이다.
매일 ‘먹는 생각’만 하며 사는 그이기에, 좋아하는 음식도 다양하다. 단팥빵, 컵라면, 샌드위치 같은 간단한 간식부터 고기구이, 돈가스, 장어처럼 먹기만 해도 힘이 날 것 같은 든든한 음식, 낫토, 나폴리탄, 고양이 맘마 같은 추억이 담긴 음식까지 가리지 않는다. 그는 그 평범한 음식들을 소중하게 여기며, 식재료가 가장 맛있는 계절. 그 음식을 맛있게 먹는 자신만의 순서, 잘 어울리는 음식 조합, 음식에 얽힌 추억을 쉴 새 없이 풀어낸다.

어떤 음식이든 그가 먹기 시작하면 세상 어떤 것보다 맛있어진다. 좋아하는 음식의 냄새가 밀려오고, 위장이 요동친다. 드디어 음식이 눈앞에 놓인 순간!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자신의 룰대로 먹어나간다. 무아지경에 빠져 음식과의 한 판을 마치고 나면 극강의 행복이 밀려온다! 홀린 듯 책장을 넘기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한 그릇 비운 것 같은 착각에 빠져 쩝~ 하고 입맛을 다시게 될 것이다.

저자는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일이야말로 일상 속 ‘최고의 힐링’이라고 이야기한다. 혹시 자신의 식탐에 대해 부끄러워하는 이가 있다면 이 책을 읽고 그런 생각을 버리기 바란다. 식탐이 있는 사람은 미련하지 않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자신의 위장 속에 들어오는 음식을 하찮게 여기지 않고, 충분히 음미하며 즐기는 사람은 조금 더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다.

회원리뷰 (45건) 리뷰 총점9.2

혜택 및 유의사항?
고독한 미식가를 좋아하신다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여*미 | 2021.01.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나는 미식가는 아니다. 그렇다고 대식가도 아니다. 하지만 먹는 걸 좋아한다. 이걸 뭐라고 이름 붙여야 할까? '애식가' 쯤 되려나. 정말이지 먹는 즐거움은 포기할 수 없다. 특히 입안에 사르르 녹아드는 달콤한 초콜릿을 먹을 때면 '행복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입 안에서 혀가 기쁨의 춤을 춘다. 하아. 이러니 365일 다이어트지. 밥 먹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리뷰제목

나는 미식가는 아니다. 그렇다고 대식가도 아니다. 하지만 먹는 걸 좋아한다. 이걸 뭐라고 이름 붙여야 할까? '애식가' 쯤 되려나. 정말이지 먹는 즐거움은 포기할 수 없다. 특히 입안에 사르르 녹아드는 달콤한 초콜릿을 먹을 때면 '행복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입 안에서 혀가 기쁨의 춤을 춘다. 하아. 이러니 365일 다이어트지. 밥 먹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이렇게 나처럼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가워할 만한 에세이가 한 권 있다. <먹는 즐거움을 포기할 수 없어!>라는 책으로, '일본 먹방 만화'의 원조격인 <고독한 미식가> 원작자가 그리고 쓴 책이다. 나는 먹는 걸 좋아하지만, 그 못지않게 '먹는 책'도 무척이나 좋아한다. 먹는 만화, 먹는 에세이, 먹는 것의 역사 등등. 유튜브로 먹방을 보는 심리와 비슷한 걸까. 남들이 먹는 것에 대해 쓴 것을 읽는 것은 오감을 자극한다. 특히 이 책의 포인트는 '실감 나는 먹는 묘사'에 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그의 묘사는 이렇듯 시적이다. 먹는 것에 대한 예찬이랄까. 덕질이랄까. 먹는 것을 이 정도로 즐길 수가 있구나. 싶게 글을 참 맛깔나게 쓴다. 입안에 남아 있는 육즙의 여운이라니. ㅎㅎ 정말 너무 귀여운 표현이다.

 

 

 

모든 부분이 유쾌하고 재밌지만, 그중 가장 재밌는 에피소드를 꼽으라면 나는 '돈가스' 편을 꼽고 싶다. 돈가스를 좋아하기도 하고. 그가 먹는 방식이 나랑 닮았다. 어라라. 나만 이렇게 먹는 줄 알았는데. 나랑 비슷한 사람이 여기 또 있었군.

 


 

돈가스

 


 

 

저자는 '오늘은 이거 먹고 힘내자!' 싶을 때 나는 돈가스를 먹는다고 한다. 사실 일본어로 돈가츠의 '가츠'는 일본어로 '이기다'의 '가츠'와 발음이 같아, 수험생들의 행운을 부르는 음식이기도 하다. 돈가스는 맛있기도 하지만, 튀긴 음식이 주는 특유의 포만감이 있다. 배가 빵빵해진 느낌. 저자는 '배가 부르면서도 든든한 충실감'이라 표현한다. 왠지 마음도 몸도 커진 것 같다며 돈가스를 치켜새운다.

 

나는 한가운데 부분을 제일 먼저 먹는다.
먹는 순서에도 성격이 나오나 보다.
바삭, 주욱, 징, 최고!
그리고 바로 이어서 밥이 한 입 뒤쫓는다.
그다음엔 양배추를 먹는다.
이게 또 절묘하다.
돈가스를 맛있게 먹으려면 돈가스 양의
최소 다섯 배 이상의 양배추가 필요하다.

 

옷. 맞다. 역시 돈가스엔 양배추다. 양배추를 수북이 쌓아놓고 먹는 것. 그것이 진정한 돈가스인의 자세다. 양배추는 포기할 수 없다. 저자는 말한다.

 

양배추를 인색하게 아끼는 돈가스 집은
지옥에나 떨어져라!!!

 

 

 

아. 이런 식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먹는 즐거움은 포기할 수 없어>는 너무 사랑스러운 책이다. 이런 식으로도 음식 이야기를 쓸 수 있다니. 중간중간 만화가 들어 있어 경쾌하기도 하지만, 정말 깔깔거리며 읽다 보면 1시간은 훌쩍 지나간다. 마지막 장까지 읽고 나면 아쉬워진다. 그러면서 살살 배가 고파온다. 아. 나도 뭐 좀 먹어야겠구나. 없던 식욕도 절로 생긴다.

 

 

식욕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평상시에도 유튜브로 먹방을 자주 시청하는 사람이라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볼 수 있다. 그러면서도 작가와 묘하게 전우애가 형성되는 것 같기도 하고. 여행지에서 먹었던 일본 음식들이 떠오르기도 하면서 '먹는다는 것'의 기쁨을 온전히 느끼게 해 준다.

 

 

그래서, 오늘 저녁은... 돈가스다!!!

(양배추를 수북이 쌓아놓고 먹어야지.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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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먹는 즐거움을 아는 사람들 [산문-먹는 즐거움은 포기할 수 없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책****벤 | 2019.11.03 | 추천3 | 댓글2 리뷰제목
고독한 미식가 드라마를 통해 알게 된 작가다. 매회 마지막에 나타나서 꼭 먹어 보는 장면이 있는데 참 맛있게도 먹는구나 싶었다. 그랬는데 그걸 또 이렇게 산문집으로도 냈나 보다. 드라마 극본만 쓰는 게 아니라 스스로 음식 찬양을 한단 말이지. 먹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많이 부러울 일이다. 잘 먹고 먹는 이야기로 글을 써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또 맛있는 것 사 먹고.;
리뷰제목

고독한 미식가 드라마를 통해 알게 된 작가다. 매회 마지막에 나타나서 꼭 먹어 보는 장면이 있는데 참 맛있게도 먹는구나 싶었다. 그랬는데 그걸 또 이렇게 산문집으로도 냈나 보다. 드라마 극본만 쓰는 게 아니라 스스로 음식 찬양을 한단 말이지. 먹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많이 부러울 일이다. 잘 먹고 먹는 이야기로 글을 써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또 맛있는 것 사 먹고.

 

나는 보는 맛을 즐긴다. 만화에서 보여 주는 음식의 그림, 글로 전해 주는 맛있는 풍경과 소리. 충분하다. 저절로 배부른 느낌이 든다. 딱히 먹고 싶은 게 없어서 그럴 수도 있다. 아니, 시원하게 맥주 한 잔 한다는 그 대목에서는 살짝 떨린다. 나도 그건 해 보고 싶은데, 그런데 거기까지.

 

사람마다 갖고 있는 즐거움에 대해 생각해 본다. 무엇이 즐거운가. 무엇을 생각하면 즐거운가. 무엇을 기다리면 즐거운가. 무엇을 만나면 즐거운가. 나에게 이 무엇은 무엇인가. 이것을 위해 나는 지금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 앞으로 계속 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것인가. 혼자 은밀하게 궁리해 보니, 그리 나쁘지 않아 보인다. 나는 괜찮을 듯하다. 다만 지금으로서는 시력과 어깨결림이 나를 긴장시킨다.  

 

거창한 게 아니라면, 돈이 아주 많이 드는 일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거나 곤란한 상황을 안겨 주는 일이 아니라면, 지구 차원에서 해를 끼치는 일이 아니라면, 다들 포기하지 않을 즐거운 일 두세 가지는 하면서 살아가는 세상이었으면 좋겠다. 즐거움을 포기하는 일이 생긴다면 퍽 슬프고 화가 나기도 할 것 같다.

 

댓글 2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포토리뷰 고독한 미식가의 팬이라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계* | 2018.09.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국내에 먹방의 트렌드를 일어나게 하고 각종 일본여행에 있어 먹방을 혹은 순례여행의 길을 만들어준 것이라면 단연코 고독한 미식가가 아닐까 한다.더욱이 최근의 시즌7에서는 해외편으로 한국에까지 올 정도로 한국팬에게 많은사랑을 받아온 일본 드라마이다.이 드라마의 특징이라면 혼밥과 미식..거기에 마지막 나오는 우물물의 작가인 불쑥 쿠스미씨라고 할 수 있다. 작품의 원작자이;
리뷰제목


국내에 먹방의 트렌드를 일어나게 하고 각종 일본여행에 있어 먹방을 혹은 순례여행의 길을 만들어준 것이라면 단연코 고독한 미식가가 아닐까 한다.

더욱이 최근의 시즌7에서는 해외편으로 한국에까지 올 정도로 한국팬에게 많은사랑을 받아온 일본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의 특징이라면 혼밥과 미식..거기에 마지막 나오는 우물물의 작가인 불쑥 쿠스미씨라고 할 수 있다. 작품의 원작자이자 그밖에 내가 좋아하는 낮의 목욕탕과 술 등 음식과 일상의 소확행을 널리 전파하는 작가이다

그러한 구스미 마사유키의 새로운 음식 에세이가 이 책이다.


책은 아담한 핸드백 사이즈로서 보통의 일본책과 비슷하다.

그리고 책을 구성하는 메뉴도 보면 어찌보면 엄청난 미식과 희귀한 메뉴들도 아닌 서민적이면서 보통의 음식들이다. 하지만 그 속에서 그만의 생각이나 먹는 방법등의 독백들이 이 책의 핵심이면서 동시에 어찌보면 그 자신이 스스로 고로상 자체임을 알려주는 책이다.


책의 구성은 고기를 시작으로 라면 돈까스 오니기리...등등의 평범한 메뉴와 그 감상, 자기만의 음식 스타일을 말하는데 그중에 예를 들자면 돈까스에 같이나오는 레몬은 양배추에 뿌려야 된다던가. 라멘을 먹을때 술과 군만두의 주문 순서나 앉는 자리, 도시락의 기쁨등을 들으면서 나도모르게 고개가 끄덕 거리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나 나의 눈길을 끈것은 나폴리탄 편이었다. 보통의 토마토 스파게티도 아닌 그저 그런 나폴리탄이지만 고독한 미식가를 통해서 너무나 맛보고 싶고 가장 먼저 만들어본 음식이었던 나폴리탄..책속에선 오랜합숙에서 가장 원했던 강렬한 맛이 나폴리탄 이었다. 이건 보통 다이어트를 고되게 하면 떠오르는 떡볶이의 그런맛 정도가 아닐까?


그리고 에세이의 구성은 대중적 음식과 자기의 이야기와 먹는법등을 소개하고 마지막 부분에 4컷만화도 들어있어서 여러모로 훌륭한 구성이었다,



고독한 미식가의 팬이자 쿠스미씨의 팬이라면 한번 읽어볼 필요가 있다. 더욱이 일본 음식 특히 뭔가 새로운 음식을 먹거나 기존의 음식을 새롭게 먹고 싶을때 책장한켠에서 그 부분만을 꺼내 읽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되지 않을까 한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이 책의 대부분의 음식이 일본에서 먹게될 지도 모르는데 한글화를 열심히 하셔서 인지 일본에서의 명칭마저도 전부 한글화 한것은 조금 아쉬웠다. 옆에 주석으로 작게 적는것도 좋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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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7건) 한줄평 총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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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아기자기하고 재미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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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e*******l | 2019.04.26
구매 평점4점
책이 일반책보다 작고 읽기 부담없지만 잔잔하고 끝임.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u | 2019.02.27
구매 평점5점
귀엽고 재밌는 책이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콩*지 |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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