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2년 05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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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84쪽 | 664g | 172*225*30mm |
ISBN13 | 9788986377453 |
ISBN10 | 8986377454 |
출간일 | 2012년 05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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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84쪽 | 664g | 172*225*30mm |
ISBN13 | 9788986377453 |
ISBN10 | 8986377454 |
세계 수백만 독자들의 창조성을 일깨우고 삶을 변화시킨 이 시대 최고의 멘토 북 자기 내면의 예술적 창조성을 발견하고 자신이 상상했던 삶을 살아가도록 안내해주는 책 『아티스트 웨이』는 이혼의 아픔과 알코올 중독을 극복하며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 거듭난 줄리아 카메론이 과거의 자기처럼 어려움에 빠진 아티스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창조성 회복 프로그램의 강의노트에서 비롯되었다. 매일매일 ‘모닝 페이지’에 내면의 소리를 적어나가거나 잠시 밖으로 나가 자기만을 위한 ‘아티스트 데이트’를 즐기는 등 지극히 단순한 실천에서 시작하는 12주간의 창조성 워크숍을 통해 화가·작가·음악가·연예인·가정주부·변호사·비즈니스맨·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창조적 활동을 일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창조성의 분출을 체험한 이들이 하나둘 늘어나며 입소문을 타다가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은 『뉴욕 타임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줄리아드 음악학교의 권장도서로 선정되었으며, 20개 언어로 번역되어 마침내 전 세계 수백만 독자들의 삶을 변화시켰다. 이 책의 12주 과정은 수많은 기업과 단체의 자기계발 프로그램으로 채택되었으며, 컬럼비아·노스웨스턴·UCLA 대학교의 정규강좌로 신설되기도 했다. |
10주년 기념판 머리말 프롤로그 ― 내 안의 아티스트를 만나기 위하여 창조성 회복을 위한 기본 원칙 기본 원칙 / 창조성 회복을 위해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기본 도구: 모닝 페이지와 아티스트 데이트 모닝 페이지 / 아티스트 데이트 / 창조성 계약서 1주 _ 안정감을 되살린다 그림자 아티스트 / 내부의 적: 부정적인 생각 / 내부의 동맹: 자기긍정의 힘 / 창조적인 긍정 / 과제 / 점검 2주 _ 정체성을 되찾는다 바른 정신 갖기 / 해로운 친구들 / 정신을 빼놓는 사람들 / 내부의 걸림돌, 회의주의 / 창조적인 삶은 관심에서 시작된다 / 길을 떠나기 위한 규칙 / 과제 / 점검 3주 _ 힘을 회복한다 분노에 담긴 메시지에 귀 기울이기 / 간절한 기도는 응답을 받는다 / 수치심 극복하기 / 비평에 대처하기 / 잃어버린 자아를 찾는 연습 / 성장과 휴식 / 과제 / 점검 4주 _ 개성을 되찾는다 정직한 변화 / 묻어둔 꿈을 찾는 연습 / 글읽기를 중단하라: 창조의 샘 정화하기 / 과제 / 점검 5주 _ 가능성을 되살린다 보이지 않는 신의 손길 / 변화와 새로운 자아 / 미덕의 덫 / 미덕의 덫 퀴즈 / 금지된 즐거움을 해방하는 연습 / 소원을 불러내는 연습 / 과제 / 점검 6주 _ 풍요로움을 되살린다 창조주는 언제나 내 편이다 / 작지만 확실한 사치의 즐거움 / 창조적인 사치를 위한 연습 / 돈 강박증에서 벗어나는 연습 / 과제 / 점검 7주 _ 연대감을 회복한다 내면의 소리 듣기 / 완벽주의라는 걸림돌 / 자신의 한계와 위험 / 질투는 내 꿈을 알려주는 지도 / 질투심을 창조적 에너지로 승화하는 연습 / 창조성을 발굴하는 연습 / 과제 / 점검 8주 _ 의지를 되찾는다 예술적 생존에 이르는 길 / 아티스트의 싹을 자르는 지식인들 / 패배를 가장한 승리 / 나이와 시간의 벽 / 단계 밟기: 극적인 성공이란 없다 / 어린 시절의 상처를 치유하는 연습 / 창조적 자아의 선서 / 과제 / 점검 9주 _ 동정심을 되살린다 두려움의 치료제 / 열정이라는 삶의 에너지 / 창조성의 유턴 / 장애물 헤쳐나가기 / 과제 / 점검 10주 _ 자기보호에 힘쓴다 창조성 차단제: 음식, 술, 약물, 섹스, 일 / 일중독에서 벗어나기 / 창조성의 가뭄 극복하기 / 명성이라는 마약 / 경쟁심과 자기파괴 / 과제 / 점검 11주 _ 자율성을 되살린다 자신을 아티스트로 받아들이는 법 / 성공 후의 유혹 / 스포츠를 통한 수양 / 아티스트의 제단 만들기 / 과제 / 점검 12주 _ 신념을 회복한다 창조적 존재인 자신에 대한 신뢰 / 창조성의 신비 / 활동하는 상상력 / 현재로부터의 탈출 / 과제 / 점검 / 창조성 계약서 에필로그 ― 아티스트의 여정 아티스트 웨이 Q&A 창조성 소모임 가이드 부록 ― 성스러운 모임 만들기 / 아티스트의 기도 감사의 말 더 읽어볼 책 인명 찾아보기 |
지금 이 책의 맨 뒷장을 펼쳐보고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이 책의 초판 1쇄가 나온 해가 2003년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구입했던 이 책은 2017년 1월 30일에 나온 개정판 7쇄다. 얼마나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오랜 기간 사랑했는지 알 수 있다.
사실 나는 이 책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이 소모임을 만들고, 책의 내용들을 함께 실천한다는 사실을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었다. 그래서 어떤 책이길래 사람들이 이 책에 그렇게 관심을 갖는지 궁금하여 이 책을 살펴보았다. 처음에는 서점에서 내용을 한 번 훑어볼까 하는 생각으로 책을 들여다보았는데, 알고 보니 이 책은 다른 책과는 다르게 12주 동안 할 과제들을 나름대로 제시하고 있는 워크북 형태였다. 그래서 서점에서 한 번 쓱 보거나 빌리는 대신 직접 구입을 하여 천천히 읽어 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소설가이자 시인, 시나리오 작가, TV 프로듀서, 영화감독, 문예 창작 강사, 작곡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예술가인 줄리아 카메론이다. 그녀는 시카고 근교에서 태어났고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다가 시나리오를 집필하기도 하고, 영화를 제작하고, 직접 작사와 작곡도 했으며, 소설도 쓰고, 창조성 워크숍도 운영하는 등 말 그대로 왕성한 창작력을 발휘하며 살고 있다. 그녀는 1946년 생인데, 실제로 책날개에 나와 있는 그녀의 사진을 보면 왠지 자신감 있어 보이는 표정과 눈빛에 나도 모르게 이 책에 신뢰감이 생기는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된다. '아티스트 웨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기에 적격인 사람인 것만은 분명하다. 작가는 자신이 살면서 경험하고 있는 창조성 발현의 기쁨을, 다른 이들에게도 전하고 싶어 이 책을 저술하게 되었다고 한다.
전술했듯이 이 책의 내용은 문학도 아니고, 정보 전달이라고 보기에도 애매하다. 대신 이 책은 사람들이 저마다 갖고 있는 다양한 창조성을 발휘하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을 읽고 곧바로 뇌에 창조성이 뿅 하고 생겨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오늘은 ㅇㅇ을 해 보자'하는 과제들을 안내하는 step-by-step형 워크북에 가깝다. 책 속에 과제의 답을 적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지는 않지만, 독자는 책에 제시되어 있는 과제를 몸으로 직접 실천해 보고, 그 실천에 따라서 변화되어가는 자기 자신을 느껴 보아야 한다. 즉 어디까지나 이 책은 '독자의 실천'이 뒤따라야만 그 가치를 알 수 있는 책인 셈이다. 12주는 대략 3~4개월 정도의 기간이다. 길다면 긴 기간이고 짧다면 짧은 기간인데, 그 기간 동안 이 책의 모든 과제들을 직접 실천하기란 사실 쉬운 일이 아니다. 일이나 학업을 중단하고 쉬는 기간이라면 모를까. 일반 직장인이나 학생이라면 사실 이 책에 나와 있는 과제들 가운데 한두 가지만 지속적으로 실천해도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과제들의 일부라도 실제로 실천한 독자라면 책을 읽기 전의 삶과는 분명히 다른 삶을 살 것이라고 확신한다. 왜냐하면 내가 직접 경험했기 때문이다. 물론 나도 직장인이고, 가정생활이 있기 때문에 이 책에 제시된 모든 과제들을 직접 실천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특별한 사정이 있는 날을 제외하고는 나름대로 부지런히 실천해 보려고 노력했고 그러면서 보다 편안하고 안정된 마음을 갖게 되었다. 짐작하건대 이 책을 읽은 독자가 10명이고, 그 10명이 모두 이 책의 제언을 어느 정도 실천했다면, 그 이후 10명의 삶은 모두 다르게 변화할 것이다. 책에서 언급하고 있듯이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영역에서 다른 유형의 창조성을 갖고 태어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독자는 나처럼 보다 편안한 마음을 갖게 될 수도 있고, 어떤 독자는 그 이전보다 훨씬 더 활기찬 삶을 살게 될 수도 있다. 또는 그전보다 더 위험한(?) 삶을 살게 될 가능성도 있다. 비록 12주의 기간이 지난 후에 다시 이전과 같은 삶으로 돌아온다고 해도, 그 기간 동안만이라도 이 책을 통해 어느 정도 삶의 활력을 느낄 수 있으리라는 점은 분명하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제시하고 있는 과제 두 가지는 모닝페이지와 아티스트 데이트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 책에서 언급하는 '모닝페이지'를 응용하여 실제로 책을 출간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책이 국내 작가에 의해 발매가 된 바가 있다고 한다. 그만큼 이 책을 읽고 삶이 변화한 이들이 많다는 의미일 것이다. 아티스트 데이트 역시, 그 이름 자체는 뭔가 거창해 보이지만, 일상에서 소소하게 실천한다면 삶의 작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과제이다. 사실 나는 이 책에서 제시한 '스크랩북 만들기' 같은 과제는 실천하지 못했다. 그러나 간단한 과제 위주로, 시간이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만이라도 실천해 보면서 짧은 시간이나마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본래 산책을 좋아하거나, 음악이나 미술 감상을 즐기고,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이 책의 내용이 사실 그렇게 새롭지 않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러한 독자라면 이 책의 보다 많은 과제들을 실천할 수 있을 테고, 그 과정에서 더 큰 삶의 즐거움과 활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일상이 너무나도 바쁘고, 자신을 돌아볼 시간도 채 갖지 못하며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더욱 필요하다. 이 책이 제시하는 길인 『The Artist's Way』가 내 안에 잊고 있던 창조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사람은 외부의 억압에 의해 살아갈 때보다는 나의 본성을 발휘하면서 살아갈 때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숨 가쁜 일상을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시간을 내어 『The Artist's Way』 를 꼭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이 책에 제시된 과제들을 실천해 보면 그전보다는 분명히 마음의 여유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12주 훈련을 따라 하다보면, 정말 침범 불가능한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창조성의 영역에 접근할 수 있곘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 창조성을 길러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사람에게 이 책을 따라서 한 번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 책의 유용한 건 단순히 이 책에 나와 있는 훈련법 때문만이 아니다. 이 책에는 이제 막 창조를 시작해보려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응원해주는 말들로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