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9년 08월 20일 |
---|---|
쪽수, 무게, 크기 | 244쪽 | 456g | 153*224*16mm |
ISBN13 | 9791162540923 |
ISBN10 | 1162540923 |
출간일 | 2019년 08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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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44쪽 | 456g | 153*224*16mm |
ISBN13 | 9791162540923 |
ISBN10 | 1162540923 |
“왜 CEO들이 리더 박항서에 주목하는가?”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선수들을 춤추게 만든 비밀! 최약체 베트남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을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시키는 성과를 내며 박항서 감독은 그야말로 국가 영웅으로 떠올랐다. 그러면서 카리스마보다는 아버지 같은 자상함으로 전에 없던 놀라운 성과를 낸 박항서 감독의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다.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의 등장으로 모든 정보가 공유되고, 조직에 90년생들로 대표되는 밀레니얼 세대가 새롭게 유입되면서 전에 없던 갈등 상황을 맞게 된 지금은 과거의 카리스마 있는 강한 리더십보다는 공감, 유대감, 포용력 등 대중적인 호감을 살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사람을 이끄는가』는 박항서 감독의 특별한 리더십을 통해 지금 이 시대에 성공적인 조직 관리를 위해 리더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리더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10여 년간 축구 전문 기자로 활동했던 한준 기자로, 박항서 감독뿐 아니라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여정을 함께했던 이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경력 연장이 절실한 50~60대, 변화하는 리더십이 궁금한 이들, 조직 운영에 실마리를 찾고 싶은 리더들에게 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 이야기를 들려준다. |
시작하며 평범함이 특별함이 되는 시대, 새로운 리더십 제1장 리더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_ 리더의 자기 확신 묵묵히 내공을 쌓고 자신의 길을 걷는다 어떤 경험이든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든다 기회는 스스로 찾는다 성공도 변화도 혼자 이룰 수 없다 리더는 결과로 말한다 선수의 성장이 곧 감독의 성장이다 한 번에 하나씩, 목표에 다가간다 변화를 성공의 원동력으로, 성공을 변화의 원동력으로 제2장 어떻게 사람을 이끄는가_ 팀 운영 선수와 팀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먼저다 최고의 리더는 소통에 집중한다 리더의 권위보다 중요한 것이 선수들 진정성으로 참여를 이끌어 낸다 믿을 만한 조력자와 함께한다 팀을 하나로 만드는 조건, 공정함 자신감,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게 만드는 비밀 팀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한다 제3장 어떻게 최고의 성과를 만드는가_ 이기는 전략 풍부한 경험이 시행착오를 줄인다 리더의 잠재력과 팀의 잠재력을 조합해 시너지를 만든다 다른 팀은 모방할 수 없는 전술을 구축한다 때로는 헝그리 정신이 필요하다 변화를 위해서라면 할 말은 한다 인기는 한때일 뿐, 연연하지 않는다 제4장 한계는 없다_ 성공과 미래 언제 어느 때든 도전에 두려워할 이유는 없다 위기를 기회로, 중년의 부활 새로운 시대, 새로운 리더십의 표본 마치며 선택의 결과를 정답으로 만드는 것 참고자료 연표 |
어느날 갑자기 베트남으로 부터 날아온
박항서 신드롬은 박항서 본인뿐만이 아니라
우리 나라 전체의 자긍심, 자부심으로 느껴졌다.
2002년 월드컵에서 거스 히딩크의 조력자로서
자리를 차지했던 박항서코치가 어느날 우리들의
허전한 영웅 놀이의 주인공이 되었다.
박항서와 일반 독자와의 만남은 2002년 월드컵에서
부터이지만, 이 책은 박항서의 축구인생과 그의
리더십에 관한 배경에 방점이 찍혀있다.
그가 악착같이 축구에 매진한 인생이라는 것과
항상 부지런한 그런 성품이 이끌어낸 결과는
한국인으로써의 자부심과 의미있는 축구 스타
플레이어 보다 훌륭한 업적임에는 틀림없다.
직접적으로는 베트남 국민들이 그업적을 즐겼고,
그것을 보고 가슴속에 뜨거운 자부심이 일어나는
우리 한국인들에게도 정말 의미있는 일이다.
그가 그리 체계적인 감독수업도 받지 못했고,
각종 기관, 단체에서 환영받지 못했고 힘든 축구를
했음에도 지금의 우리 국민들은 그 사람의 진면목
보다는 과실 즉 결과에만 관심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의 축구도 과학적이지 못한 부분도 가끔
있으며, 체계적이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그를
있게한 파파축구는 비과학과 비체계를 바로 잡을
만큼 근면하고 성실한 결과의 산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선수들의 마음을 얻어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 낸 리더 박항서의 이야기
-박항서 감독이 공식 인증한 유일한 책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대부분 베트남의 박항서 감독을 알것이다. 최근 가장 핫한 인물이기도 하다.
박항서 감독의 친필사인이 있어 깜짝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이 책의 지은이는 현 '스포티비뉴스' 축구팀장인 '한준' 님이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박항서 감독이 익숙한 인물이기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박항서 감독과의 대화내용이 많이 들어가 읽기 편하고 재미있는 책이다.
제1장 리더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 리더의 자기 확신
제2장 어떻게 사람을 이끄는가 / 팀 운영
제3장 어떻게 최고의 성과를 만드는가 / 이기는 전략
제4장 한계는 없다 / 성공과 미래
박항서 감독은 상주 상무이후 긴 공백기에 이동준이라는 에이전트를 통해 베트남 대표님 감독직을 맡게 된다. 검증된 외국인 감독을 찾던 베트남축구협회는 한국, 일본, 독일 감독을 고려대상으로 두고 아시아 선수를 잘 이해할 수 있는 감독을 원해 여러가지 이유로 박항서 감독을 선택했다. 최종선택이유는 경험과 스타일 때문이었다.
프로팀이 아닌 대표팀을 맡아 적지 않은 부담감을 가졌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이후 베트남 국가주석이 3급 노동훈장을 받게 된다. 성공의 경험이 사람을 바꾼다.
변화를 성공의 원동력으로 성공을 변화의 원동력으로...
박항서 감독과 한국인 코칭스태프가 베트남 선수들을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었던 것은 체계적인 훈련과 치밀한 상대 분석이 있었기 때문이지만 참가한 대회에서 승리가 이어지면서 선수들 스스로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진 것이 주효했다. 노력해도 결과가 따르지 않으면 체념하기 마련이다. 물론, 작은 성공에 취해 퇴보할 수도 있다. 단기적 성과, 작은 성과를 큰 성공과 변화의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선 멘털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스포츠 심리전문가가 각광받고, 축구계에도 대표님 내에 멘털 코치가 필요하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P.83)
지난 8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베트남, 중국 22세 이하 축구 국가 대표 선수들의 친선 경기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목했다. 그 이유인즉 각 대표팀의 감독이 우리나라 2002 월드컵 신화의 주역이었던 박항서 감독과 거스 히딩크 감독이었기 때문이다. 2002 월드컵 당시 코치였던 박항서 감독이 거스 히딩크 감독과 맞붙는 것만으로 언론의 대서특필 갊이었다. 너무 감동의 순간을 포착하고 싶었던 마음이 과했던 것일까? 박항서 감독이 히딩크 감독과 조우 후 어깨동무를 하고 걸어가던 중 눈에 이물질을 닦는 것을 포착, 눈물을 흘렸다고 언론들은 앞다투어 보도했다.
청출어람인 것일까?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국가 대표팀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쌀국수+히딩크를 합쳐 '쌀딩크'로 한국 팬 사이들에서 통하는 박항서 감독의 승리는 베트남 국민들 만큼이나 우리에게 큰 의미를 가져다주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베트남 언론 <더 타오>는 그의 뛰어난 용병술에 대해 극찬하기도 했는데 단순히 그런 것일까? 베트남에서 박항서 감독은 나라에서 주는 훈장을 받을 만큼 국민 영웅 그 이상으로 추앙되고 있다. 어쩌면 현역 축구 선수 시절에서 국가 대표 코칭, 국내 실업팀 감독에 이르까지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그가 베트남에서 보여주었던 것은 무엇일까? 그 의문을 풀어줄 한 권의 책을 받아 읽게 되었다. 바로 <어떻게 사람을 이끄는가> 이 책이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서 유명해지면서 박항서 감독과 관련한 책들이 많이 출판되었는데 이 책은 박항서 감독이 공식 인증한 유일한 책이다. 내가 받은 책은 한정판으로 특별히 박항서 감독 친필 사인이 인쇄되어 있었다.
이 책은 단순히 박항서 감독의 성공 일대기를 나열한 책이 아니다. 박항서 감독의 일화를 통해 평범한 사람이 어떻게 사람을 이끄는 리더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나와있는 책이다. 비단 내가 어떠한 조직의 사람을 이끄는 리더의 자리에 있지 않더라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박항서 감독의 인간적인 면모가 베트남 대표 선수들을 비롯한 국민들까지 사로잡을 수 있었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외에서 온 감독이라면 승리를 거머쥔 뒤 자신을 내세우는 게 당연했을 테인데, 그는 도리어 자신을 그저 팀의 구성원 한 명으로서 이야기했다. 그리고 승리 기쁨에 안주하지 않으려 했다. 책 내 축약된 연설문이었지만도 읽으면서도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금 당장만을 아니라 베트남 축구의 미래까지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 박항서 감독은 국가를 떠나 정말 축구를 사랑하는 한 사람이었다.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게 만드는 자신감 불어 넣기
베트남 대표팀을 맡으면서 박항서 긍정 화법과 자신감을 심어 주기에 집중했다고 했다. 비단 이때뿐만 아니라 2002년 국가대표 출신 이영표 선수가 증언하길 박항서 감독은 자신감 불어 넣기의 달인이었다. 무작정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역할을 잘 분해하며 칭찬을 했다고 했다. 스포츠 경기에 피지컬, 체력, 기술만큼 어쩌면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선수들의 멘틀일 텐데 박항서 감독은 그의 강점을 잘 활용한 것이다. 이는 단순히 선수들은 믿어 주는 것뿐 아니라 자신감이 생겨날 수 있게 착실한 준비로서 더욱 임해줬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는 비단 선수들을 훈련시키는 것 외에도 사람을 키워냄에 있어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이다. 모임의 구성원을 대할 때나 아이를 양육함에 있어서도 말이다. 단순히 승패의 결과에서 이기는 힘이 아니라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극복의 힘으로 위닝 멘털터리를 갖게 해주는 것, 긍정의 메시지 잊지 않아야 겠다.
카리스마 고스펙 리더형은 안녕~~모두가 리더인 세상
베트남에서 박항서 감독의 성공은 이전 시대 생각하는 리더형과 오늘날 리더형이 달라졌음을 상징하기도 한다. 가령 예전에 카리스마 넘치고 엄청난 고스펙으로 축수 선수단을 휘어잡는 주장이 통했다면 이제는 아닌 것이다. 수직구조에서 내려와 수평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의사를 결정하는 구조에 있는 리더가 먹히는 것이다. 박항서 감독은 늘 베트남 대표팀의 성과를 두고 자신의 성과가 아닌 '모두가 잘한 결과'라고 자주 말했다. 그렇다. 모두가 자신의 자리에서 리더가 되어야만 좋은 결과를 일구어 낼 수 있는 것이다. 나 역시도 어떠한 모임에서 혹은 집 안에서 내 말만을 따르기를 원하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모두와 함께 융화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원한다. 그런 면에서 이번 책은 나의 삶의 방향과 결이 같이 같아 좋았고 여러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