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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은 그 말이 아냥

: 고양이 행동언어 해설집

레티시아 발르랭 저 / 오영은 그림 / 나응식 감수 | 폴린 | 2019년 12월 1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6 리뷰 5건 | 판매지수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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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9년 12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40g | 145*190*13mm
ISBN13 9791196887100
ISBN10 1196887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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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우리나라에 “냐옹신” 나응식 수의사가 있다면 프랑스에는 레티시아 발르랭 박사가 있다. 프랑스의 다수 라디오 방송과 TV프로그램에서 보호자들의 궁금증과 답답함을 시원하게 풀어주며 반려견과 반려묘 행동 교정 전문가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발르랭 박사가 고양이 집사들이 가장 많이 하는 오해와 질문 사례를 모아 알기 쉬운 설명에 집사 공감 100% 에피소드를 곁들여 사이다같은 솔루션을 제시하는 고양이 행동언어 이해 기본 지침서다. 고양이의 언어는 해독 불가능한 외계어가 아니라 우리가 제대로 보고 듣기만 한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마태와 테오를 모시는 집사인 오영은 작가의 일러스트로 고양이스러운 따스함을 더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의 말

Chapter 1 고양이님과 나

1. 밤마다 깨워요
2. 키보드 위에 드러누워요
3. 다리에 몸을 비벼요
4. 다리를 주물러요
5. 골골 소리를 내지 않아요
6. 만지는 걸 싫어해요
7. 아무 이유 없이 공격해요
8. 여행만 갔다 오면 삐져요
9. 목줄만 채우면 얼어버려요
10. 아무리 혼을 내도 말을 안 들어요

Chapter 2 고양이님, 특이하시네요

11. 남의 새끼를 키워요
12. 집에 가면 벌써 문 뒤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13. 가끔 미친듯이 뛰어다녀요
14. 오이를 무서워해요

Chapter 3 고양이님, 고정하세요

15. 새로 산 소파를 긁어요.
16. 나무 위에서 못 내려와요
17.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요
18. 배를 보이고 드러눕는 걸 좋아해요
19. 아무데나 올라가요
20. 생각지도 못한 곳에 들어가 있어요
21. 공을 물어와요
22. 비닐봉지와 박스에 환장해요

Chapter 4 고양이님, 소중히 모실게요

23. 화장실 밖에서만 모래 덮는 시늉을 해요
24.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고 싶어해요
25. 밥그릇에 발을 집어넣어요
26. 만지고 나면 꼭 그루밍을 해요

Chapter 5 고양이님, 터프하시네요

27. 사냥한 동물을 집에 가지고 와요
28. 사냥한 동물을 가지고 놀아요
29. 밥을 줬는데도 밥그릇 옆을 긁어요
30. 풀을 먹어요
31. 올리브에 환장해요

Chapter 6 고양이, 고양이, 고양이

32.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어요
33. 온동네 고양이와 싸워요.
34. 동물병원에 갔다 온 고양이를 다른 고양이가 공격해요
35. 중성화 수술을 했는데도 마운팅을 해요
36. 중성화 수술을 했는데도 소변 마킹을 해요
37. 어미 고양이가 가끔 새끼를 너무 험하게 다뤄요

Chapter 7 고양이에게 절대 하면 안 되는 것 10가지

내 고양이 불행하게 만드는 비법 TOP10
1. 물 대신 우유 주기
2. 하루에 두 번만 밥 주기
3. 독립적인 동물이므로 먹이와 화장실만 챙겨주기
4. 체벌하기
5. 예방접종 안 하기
6. 적어도 한 번 새끼 낳게 하기
7. 밤에 외출시키기
8. 3차원 환경 만들어 주지 않기
9. 교육 안 하기
10. 억지로 만지기

Chapter 8 다중묘격

유령냥ㅣ사이버냥ㅣ우주대쫄보ㅣ로열인사이더ㅣ소파서식냥
집사 껌딱지ㅣ에너자이저ㅣ수다냥ㅣ골골송 주크박스ㅣ변덕대마왕
먹깨비ㅣ전지적 참견냥ㅣ집안의 맹수ㅣ아방가르드 아티스트
나이트 라이더ㅣ까탈리우스ㅣ깔끔 3000단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사람이 고양이를 쓰다듬으면 긴장이 완화되고 혈압이 내려간다는 것은 이미 입증된 사실이지만, 고양이에게도 같은 효과가 있지는 않다. 외려 불편해하거나 괴롭힌다고 느끼는 고양이가 꽤 많다. 쓰다듬는 손길을 참다가 곧 빠져나가 손을 공격하는 고양이가 있는가 하면, 계속 참으면서 귀를 뒤로 젖히고 꼬리를 탁탁 내리치면서 경직된 몸으로 불편함을 표시하는 고양이도 있다. 이 밖에도 여러 반응을 보일 수 있지만, 고양이가 하고 싶은 말은 한결같다. 바로 “만지지 마!”다. 고양이는 애초에 사람의 손길에 대한 내성을 갖고 태어난 것이 아니라 자라면서 스스로 참을성을 기를 뿐이다.
--- p.32

천성적으로 높은 곳을 좋아하는 고양이가 담장이나 나무 위에서 뛰어내릴 때는 높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뛰어내리지 땅바닥까지의 거리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곳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무턱대고 뛰어내리는 일은 없다. 고양이가 창문이나 베란다에서 떨어졌을 때는 난간에서 발을 헛디뎠거나, 나비나 새에 정신이 팔렸었거나, 갑자기 부는 바람에 덜컹거린 창문 소리에 놀라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 p.83

고양이를 쓰다듬고 나면 딱 쓰다듬었던 그곳을 그루밍한다. 마치 더러워진 곳을 닦아내는 것처럼.
정말 마음 상한다.
고양이는 사실 결벽증에 가까울 정도로 청결에 집착해서 털끝만큼의 더러움도 용납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이 경우는 청결 문제가 아니라 감정과 관련된 일이다.
--- p.122

신체적 혹은 정신적 체벌은 개보다 훨씬 예민한 동물인 고양이에게 더욱 독이 된다. 고양이는 체벌이라는 부정적인 경험을 자신의 문제 행동과 연관 짖지 않고 보호자와 연관 지어 보호자를 피하고 경계하게 되는데 그나마 다행인 경우다.
--- p.180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 중에도 유난히 수다스러운 고양이가 있다.
성격에 따라, 때로는 품종에 따라 정도가 다르다. 샴과 오리엔탈 같은 아시아 품종 고양이는 고음의 목소리로 유독 말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 p.20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알다가도 모를 고양이의 행동, 좀처럼 알 수 없는 고양이의 기분
우리 고양이는 왜 저럴까? 나한테 반항하나? 내가 싫은가?
기분이 안 좋은가? 어디가 아픈가?
어디가 아프면 아프다, 불편하면 불편하다 고양이가 말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집사들은 답답한 마음에 고양이 언어 통역기가 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사실 고양이는 집사에게 소리로, 행동으로, 눈빛으로 의사표현을 계속하고 있었다. 단지 우리가 그 의미를 잘 알지 몰랐거나 오해했을 뿐.

그러나 고양이의 언어를 이해하려면 고양이처럼 생각하면 된다는 것은 알지만 어떻게 해야 고양이처럼 생각할 수 있는지는 사실 막막하다. 고양이처럼 생각하려면 우선 고양이의 습성, 본능, 특성 등을 잘 알아야한다. 이 책에서 발르랭 박사는 고양이의 습성과 본능, 특성과 취향 등을 각 사례별로 명확하게 알려주어 고양이로 빙의할 수 있는 길로 인도한다. 거기에 상황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여 집사들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또한 행복한 묘생을 위한 10가지 핵심과 다양한 고양이의 모습을 위트있게 설명하여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저자의 말처럼 고양이와 의사소통을 하는데 필요한 것은 첨단 기계가 아니라 집사의 관심과 이해다. 이 책을 통해 고양이님의 행복지수는 물론 고양이님을 모시는 집사 모두의 행복지수도 올라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고양이가 하고 싶은 말이 그거였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여러 질문에 명쾌한 답을 주는 책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나만 고양이의 마음이 궁금한 게 아니었다고 느끼실 겁니다. 실질적인 사례와 더불어 오영은 작가님의 따뜻한 일러스트도 함께 볼 수 있어 더욱더 좋습니다. 고양이 행동언어를 이해하는데 기본 지침서로 추천합니다.
- 나응식 (수의사)

회원리뷰 (5건) 리뷰 총점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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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내 말은 그 말이 아냥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k*******2 | 2020.08.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인간에게는 고유의 심리와 행동이 있으며, 두발로 서서 인생을 샇아가며, 거의 대부분을 시각에 의존하고 있다.고양이는 네발로 걷고 달리며,높은 곳을 잘 타며,유연하다.그리고 네발로 기어다니면서,  세상을 이해하고,그 안에서 자신만의 고유 영역을 지키면서 살아가고 있었다. 인간에게 심리가 있다면,고양이에게도 고양이 특유의 심리가 있으며, 인간이 세상을 시각에 의존한다;
리뷰제목







인간에게는 고유의 심리와 행동이 있으며, 두발로 서서 인생을 샇아가며, 거의 대부분을 시각에 의존하고 있다.고양이는 네발로 걷고 달리며,높은 곳을 잘 타며,유연하다.그리고 네발로 기어다니면서,  세상을 이해하고,그 안에서 자신만의 고유 영역을 지키면서 살아가고 있었다. 인간에게 심리가 있다면,고양이에게도 고양이 특유의 심리가 있으며, 인간이 세상을 시각에 의존한다면, 고양이는 청각에 의존하는 특징을 가지고있다.즉 개가 후각에 의존하며, 상당히 사교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면 ,고양이는 청각에 의존하며, 깔끔을 떠는 스타일,예민한 동물로 인식하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고양이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다.고양이가 가지고 있는 특징들을 살펴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고양이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충분히 파악하고, 읽을 수 있었다.그리고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모성애를 고양이도 가지고 있다. 한편 고양이가 가지고 있는 청각 의존적인 특징은 주인이 집앞에 도착하기도 전에 미리 알았다는 듯 ,집앞을 지키고 있으며, 그것이 고양이를 키우는 재미이다.사냥 본능이 뛰어난 고양이지만, 고기만 즐겨 먹지 않으며,때로는 야채와 채소도 즐겨 먹는 특징이 고양이의 독특한 모습이다.


인간은 우유를 먹는다.그리고 고양이는 우유를 먹지 않는다.그건 고양이가 가지고 있는 소화기능 때문이며,고양이는 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즐겨 먹는 우유를 절대 주어서는 안된다.차라리 고양이에게 물을 가져다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그리고 이 책에는 고양이가 가지고 있는 행동들이 그냥 생겨난 것은 아니며, 왜 우리가 고양이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지 정확하게 살펴 볼 수 있었다.더군다나 고양이는 인간과 동거동락하면서,자신의 영역을 철저히 지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므로 면밀하게 관찰해야 한다.그러한 고양이의 특징을 잘 파악하고 있을 때,움찔거리는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며,인간과 고양이는 함께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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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도 그 말이 아냥!!!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r******9 | 2020.06.2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해독 불가능한 외계어가 아니라 우리가 제대로 보고 듣기만 한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고양?젤 뒤 페이지에 조렇게 고급스러운 냥님들이 그려져 있는 책갈피가 있으니 자르고 시작하란 말인고양!근데 나는 말투 왜 이런고양?피식-고양이 행동 언어 해설집답게 다양한 종류의 행동들이 제시되어있다.자 그럼 궁금해서 들춰본 목적을 달성해보도록 하자-레고레고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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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 불가능한 외계어가 아니라 우리가 제대로 보고 듣기만 한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고양?



젤 뒤 페이지에 조렇게 고급스러운 냥님들이 그려져 있는 책갈피가 있으니 자르고 시작하란 말인고양!


근데 나는 말투 왜 이런고양?피식-



고양이 행동 언어 해설집답게 다양한 종류의 행동들이 제시되어있다.

자 그럼 궁금해서 들춰본 목적을 달성해보도록 하자-

레고레고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난 내일 나가서 일을 해야만 애정하는 냥님을 보필할 수 있는 집사가 아닌가-

하지만 이기적이신 냥님께선 지 놀기가 더 급급하다.

길고양이였던 베리님께선 어찌나 밤낮이 확고하신지- 

자는 내 얼굴을 지긋이 즈려밟고 다니며 우다다를 즐겼다.

하지만 나는 잠이 많은 자라, 그걸 참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다.

그래서 자기 30분 전 별의별 방법을 동원해서 특히 정신 집중을 필요로 하는 놀이를 진행했더니 차츰 패턴이 바뀌었다

하지만 꿈같은 1년이 지나고 2년 차..

새벽같이 나를 깨우는 다정한 알람에 난 그저 행복하다.


닌겐 일어나라 아니면 머리털을 뽑을테닷!캬아아아악이 아니라 하품하는 걸 찍힌거다옹-


집사들도 알고 있다.

이유 없는 공격을 하지 않는다는 걸-

하지만 항상 알고 당하는 것이 함정 크큭

그러게 왜케 귀엽고 난리신지.!

작가는 집사들이 고민하는 상황에 맞는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고양이에게 있어서 그루밍은 매우 다양한 의미를 갖고 있다.

냥바냥으로 선호하는 부위가 다르니 본인이 모시는 냥님이 어느 부위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를 잘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꼬리의 의중을 잘 파악해야만 한다.

웃고 있지만 웃는 게 아니라는 말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참 집사로 사는 것은 너무 어렵다옹!

이미 알고 있었고 책으로 확실해졌지만 난 오늘도 묻는다.

저..저기..내가 드러운고양?


작가는 고양이에게 절대 하면 안 되는 것을 내 고양이 불행하게 만드는 비법이라고 표현한다.

고양이는 독립적인 동물이라 혼자서도 잘 논다고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한다.

슬프게도 냥님을 모시는 집사들도 그렇게 생각하기도 한다.


바꿔 생각해보자!


나는 혼밥, 혼공, 혼영의 대가라 할지라도 감정 가졌기에 누군가와 함께하는 시간도 필요하다.

좋든 싫든 더불어 사는 사회구조 아닌가

나는 건강하지만 매일 아침 유산균과 몸에 좋다는 영양제를 먹는다

왜? 건강하려고!

고양이도 마찬가지다 혼자 사는데 부족함이 없게 집사님께서 잘 챙기시겠지만, 같이 사는 의미를 생각해보면 어떨까?



나의 반려묘인 베리는 길냥이었다.

처음 입양을 결정하고 같이 있던 아가들도 모두 입양이 완료된 후 구석이란 구석을 찾아다니며 우리와의 접선을 필사적으로 피했다.

한동안 내외하듯 지냈다.

하지만 이내 본인이 지낼 곳이란 것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머리 좋은 그녀는 간식을 바치는 나와 친해지기로 결심을 했다.

밖에서 달리던 그녀를 위해 무던히도 애를 썼고 지금은 내가 출근하는 시간에 맞춰 

자신만의 방에서 잠을 자다 퇴근 시간이 되면 다시 일과를 시작하는 여기서 말하는 집사 껌딱지가 되었다.


이 단어에 심각이라는 표현을 쓸 문제일까?


물론 뭐든 과하면 좋지 않겠지만 언급한 것처럼 행동 전문 수의사나 매체를 통해 조금만 교정한다면, 어느정도의 애착관계는 필요하지 않을까?

나의 냥님이 문제 행동을 하거나 아니면 이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해서 책을 펼쳤을 것이다.

어쩌면 사람의 기준으로 문제 행동이라고 판단되어진 건 아닌지,

우리가 문제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고양이들에겐 자연스러운 일은 아닐까?

간식을 주면 시키지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혀를 낼름거리며 손을 뻗는 거같이? 

마치 요런 ?후후후후


오늘은 내가 모시는 냥님이 되어 냥님처럼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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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내 말은 그 말이 아냥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p****9 | 2020.06.2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약 3개월 전 탯줄이 달린 눈도 못 뜬 고양이를 입양하여 키우게 되었다. 동물병원에서 고양이분유 1통과 젖병을 구입했고 집에 데리고 온 후로는 고양이를 키우는 데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인터넷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검색창에 '아기고양이 수유 방법', '아기고양이 젖병 거부', '고양이에게 해로운 식물', '아깽이가 손을 물어요' 등 궁금한 것을 입력하면 블로그, 카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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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개월 전 탯줄이 달린 눈도 못 뜬 고양이를 입양하여 키우게 되었다. 동물병원에서 고양이분유 1통과 젖병을 구입했고 집에 데리고 온 후로는 고양이를 키우는 데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인터넷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검색창에 '아기고양이 수유 방법', '아기고양이 젖병 거부', '고양이에게 해로운 식물', '아깽이가 손을 물어요' 등 궁금한 것을 입력하면 블로그, 카페, 유튜브 등에서 무수히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도움이 되는 정보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제목을 보니 원하는 답을 얻을 것 같아 10분 넘는 긴 영상을 보았지만 결국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 유튜브 영상들도 많았다.

아기고양이들이 점점 자라서 분유를 떼고 이유식을 먹으며, 화장실도 완벽하게 스스로 해결하면 모든 것이 쉬워질 줄 알았다. 하지만 고양이가 '애옹~'하며 나를 쳐다보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해뜰무렵이면 왜 '우다다' 뛰어다니는지, 첫째 고양이는 매일 골골송을 들려주는데 왜 둘째 고양이는 골공송을 부르지 않는지......궁금한 것은 갈수록 늘어만가고 답을 찾지 못해 답답한 마음이 커지고 있다.


<내 말은 그 말이 아냥>은 제목부터 시선을 끌었다. '내 말은 그말이 아냐'였다면 그냥 에세이 책인가보다하고 지나칠 수 있었을텐데 '아냥'으로 끝나는 말이니 단번에 고양이책임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제목 아래에는 -고양이 행동언어 해설집-이라는 문구가 보이고, 집사와 고양이가 종이컵 전화기로 대화하는 듯한 재미난 그림이 시선을 끌었다. 마치 고양이의 '야옹'거리는 소리를 해석해주는 속시원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전에 전체를 빠른 속도로 훓어보니, 정말 예쁜 컬러 그림글들이 많이 보였고,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여덟 Chapter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 챕터 마다 궁금한 키워드가 있으면 그 행동에 대한 '집사의 속마음'과 '고양이의 속마음'이 무엇인지 나와있고 서로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만지고 나면 꼭 그루밍을 해요>에 대해 집사는 '나한테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건 아닐까? 아.. 서운해' 이런 생각을 하는데, 냥이의 속마음은 '마음을 진정시키는 중이야'로 집사의 걱정과는 전혀 무관한 이유에서 그루밍을 하고 있던 것이다.


모든 궁금한 내용들에 대해 이런 식으로 집사vs냥이의 서로 다른 생각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이 재미있다. <내 말은 그 말이 아냥>이 책의 저자는 레티시아 발르랭이라는 프랑스 수의사이다. 알포르 국립 수의학교의 수의학 박사이며 다수의 동물관련 책의 저자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하였을 것이다. 수의학 박사가 쓴 책이라 내용을 신뢰할 수 있고 도움이 되는 좋은 내용이 정말 많았다. 이렇듯 한국 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책의 내용은 너무나도 재미있게 술술 읽어진다. 그 이유는 옮긴이(이진)가 6마리 고양이를 키우는 전문번역가라서 재치있고 센스넘치게 표현한 부분이 자주 보이고, 예쁜 그림과 글귀들도 눈을 즐겁게 해주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밤마다 깨워요>라는 주제로 왜 그런지 동물학적으로 내용을 분석하여 이유를 알려주고 있으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라고 써있는 부분에는 어떻게 하면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극복할 수 있는지 좋은 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또 /집사지식코너/에서는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좋은 정보도 보기 쉽게 설명해준다. 고양이의 행동에 대해 어렵고 장황하게 설명한 동물학 서적이 아닌, 각 주제별로 궁금증을 속시원히 해결해주고 고양이를 반려하는 사람들이라면 알아두어야할 유용한 정보를 꼼꼼히 정리하여 보여주고 있는 구성이 마음에 든다.


고양이에게 백합 등 몇몇 꽃들이 해롭다는 사실은 진작 알고있었지만, 이 책에서도 자세한 내용이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집에 있는 식물들이 해롭지 않을까싶어 인터넷으로 하나하나 검색을 분명히 했었는데, 홍콩야자는 테이블야자처럼 괜찮다는 글을 보아서 그대로 두었던 것이다 그런데 책에서 이 내용을 보고나서 바로 치워버렸다. 인터넷의 정보는 100% 정확한 정보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책은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 밖에도 고양이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경우 정말 괜찮은 것인지/ 아무 이유없이 공격하는 것은 왜 그런 것인지/ 남의 새끼를 키우는 것은 왜 그런것인지/ 고양이에 대한 궁금한 내용들에 대한 명쾌한 답들이 많이 담겨 있는 좋은 책이다.


'고양이에게 절대 하면 안 되는 10가지'도 정말 읽어볼 만한 내용들이었다. 사실 '중성화수술'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고양이가 원하지도 않는 수술을 인간의 의지로 마음대로 하는 부분에 대해 비난을 많이 하는데 이 책의 내용을 읽어본다면 왜 고양이를 위한 좋은 결정인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행한 행동이라 할지라도, 그 행동이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행동일 수도/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일수도/ 고양이에게 오히려 해를 입히는 행동일수도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자. 우리가 진정으로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에 대해 제대로 아는 일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고양이의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 책을 통해 천천히 알아가보면 좋을 것 같다.

전문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고양이를 키우면서 알아두면 좋은 정보도 많고 또, 은은한 컬러의 그림과 예쁜 글귀들도 참 보기 좋은 책이다. 책 뒷표지에는 가위로 자르면 책갈피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예쁜 그림도 보인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책이 예뻐서 정말 마음에 든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님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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