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오늘을 조금 바꿉니다

오늘을 조금 바꿉니다

: 일상에 작은 습관을 더하는 제로웨이스트 라이프

리뷰 총점9.6 리뷰 13건
베스트
한국 에세이 top100 1주
정가
14,900
판매가
13,41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296g | 128*188*20mm
ISBN13 9791196782658
ISBN10 1196782652

이 상품의 태그

백년운동

백년운동

17,550 (10%)

'백년운동' 상세페이지 이동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아주 작은 습관의 힘

14,400 (10%)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상세페이지 이동

자존감 수업

자존감 수업

15,300 (10%)

'자존감 수업' 상세페이지 이동

2020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 예상문제집

2020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 예상문제집

17,000 (0%)

'2020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 예상문제집' 상세페이지 이동

마음챙김의 시

마음챙김의 시

11,700 (10%)

'마음챙김의 시' 상세페이지 이동

실무에 바로 쓰는 일잘러의 보고서 작성법

실무에 바로 쓰는 일잘러의 보고서 작성법

16,200 (10%)

'실무에 바로 쓰는 일잘러의 보고서 작성법' 상세페이지 이동

말센스

말센스

15,120 (10%)

'말센스 ' 상세페이지 이동

나도 손글씨 바르게 쓰면 소원이 없겠네

나도 손글씨 바르게 쓰면 소원이 없겠네

10,800 (10%)

'나도 손글씨 바르게 쓰면 소원이 없겠네'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4시간만 일한다

나는 4시간만 일한다

15,120 (10%)

'나는 4시간만 일한다' 상세페이지 이동

비만코드

비만코드

14,400 (10%)

'비만코드' 상세페이지 이동

먹어서 병을 이기는 법

먹어서 병을 이기는 법

25,200 (10%)

'먹어서 병을 이기는 법' 상세페이지 이동

지방 대사 켜는 스위치온 다이어트

지방 대사 켜는 스위치온 다이어트

14,400 (10%)

'지방 대사 켜는 스위치온 다이어트'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15,120 (10%)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상세페이지 이동

상관없는 거 아닌가?

상관없는 거 아닌가?

13,050 (10%)

'상관없는 거 아닌가?' 상세페이지 이동

강성태 66일 영어회화

강성태 66일 영어회화

17,100 (10%)

'강성태 66일 영어회화'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

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

13,500 (10%)

'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 상세페이지 이동

잠수네 프리스쿨 영어공부법

잠수네 프리스쿨 영어공부법

25,200 (10%)

'잠수네 프리스쿨 영어공부법' 상세페이지 이동

시와 산책

시와 산책

14,400 (10%)

'시와 산책' 상세페이지 이동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

11,520 (10%)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 상세페이지 이동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

14,400 (10%)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 상세페이지 이동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6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004 일회용 비닐 대신 천주머니
시장에서 검정 비닐에 담아 주시려 할 때, 마트에서 일회용 비닐에 담아 무게를 재야 할 때 비닐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천주머니. 버릴 것 없는 장보기를 위한 필수품이다. 다양한 사이즈의 천주머니 여러 개를 갖고 있으면 더욱 유용하다. 장보기용 천주머니를 구입해도 되지만 집에 남는 천이 있다면 간단히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또는 양파망을 버리지 않고 채소주머니로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마트에서 천주머니 사용하는 방법.
비닐 대신 챙겨 간 천주머니에 담고 라벨을 출력하여 예쁘게 붙여 준다. 별 탈 없이 바코드가 ‘띠릭’ 찍힐 때 경쾌한 뿌듯함을 느낀다. 가끔 계산해 주시는 아주머니로부터 “어머 이게 뭐야, 예쁘네”라는 칭찬도 들을 수 있다.
--- p.19

Epilogue 거절의 말 연습하기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이 생겼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일회용품을 대체할 물건은 뭘 사면 좋을지 질문을 받는다. 몰랐던 플라스틱 대체품을 구입하고, 인스타그램에서 본 듯한 올스텐 다회용기라도 구비해야 제로웨이스트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새로운 물건을 사는 더하기가 아닌 빼기로 시작해보면 어떨까? 일회용품을 덜 쓰는 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하게 된 것은 ‘거절의 말’이다. 내가 요청하거나 원하지 않아도 일상의 순간순간 일회용품이 자연스레 주어지기 때문이다. 시장에서 물건을 살 때의 비닐, 음료에 꽂혀 나오는 빨대, 김밥과 함께 주는 나무젓가락. 모두 거절해야만 뺄 수 있다. 제로웨이스트 일상을 원한다면 거절의 말부터 시작해 보기를 권한다.

오늘 가는 카페에서부터. “빨대는 안 주셔도 괜찮아요 :)”
--- p.37

018 설거지 세제로 소프넛 열매 활용하기
하늘은 물을 세상에 뿌리고 그대로 거둬들이지 않는다. 땅을 적시고 온갖 생명체의 목을 축이고도 많은 쓰임과 요구에 내어 준 후에야 다시 거둬들인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우리는 물을 쓰면서 물이 온전한 물로서 남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 부엌 설거지 세제를 떠올려 보자. 성분에 포함된 온갖 화학물질부터 그것을 담아내기 위한 플라스틱 포장까지, 이 모든 게 온전히 보내 주어야만 다시 온전히 받을 수 있는 물을 더 이상 물이 아니게 만들어 생태계에 큰 상처를 남긴다. 고민 끝에 내가 선택한 것은 소프넛 열매. 이 자연에서 온 열매 과피에는 천연계면활성제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설거지는 물론 식재료 세척까지 가능하고, 물을 사용한 후에도 물이 물로서 남도록 지켜 준다.

소프넛 활용 팁.
1. 미온수를 담은 설거지 통에 소프넛망을 넣고 몇 분간 불린 후 흔들어 액상을 추출한다. (미온수를 담은 용기에 열매를 넣고 흔들어 사용하면 조금 더 빠르게 액상을 추출할 수 있다)
2. 세정 성분이 충분히 흘러나와 흔들었을 때 거품이 나면 설거지 통안에 식기류를 넣고 세척한다. (과채소를 넣고 잔류 농약을 세척해 준다)
3. 사용한 소프넛 열매는 잘 말려서 5~8회 정도 재사용할 수 있다.
4. 세정력이 떨어진 소프넛은 따로 모아 냄비에 물을 넣고 약 1시간가량 끓여 잔여 성분까지 진하게 우려낸다.
5. 다 사용한 소프넛은 잘 건조해서 일반 쓰레기로 버려 준다.
--- p.33~35

026 물티슈와 헤어지는 연습
육아를 하면서 ‘쓰레기 제로 라이프’에 도달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있다면, 바로 ‘물티슈’가 아닐까 싶다. 육아 동지들 중 한 사람은 물티슈가 인류 최대의 발명품이라고 극찬을 할 정도다. 그만큼 육아에 있어 물티슈의 존재는 부모들의 수고를 많이 덜어줬을 뿐 아니라, 없어서는 안 되는 ‘육아 아이템’이 돼 버렸다. 나 또한 이러한 현실을 부정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면 100% ‘건티슈’를 사용해 보려 한 적도 있다. 하지만 1분 1초가 급한 상황에서 휙휙 뽑아 쓸 수 있는 물티슈의 유혹을 저버리기란 정말 어렵다. 그래서 필요에 따라 물티슈를 쓰되 대체할 만한 물품들을 찾아보기로 했다. 막상 생각의 전환을 하니 결혼할 때 친정 엄마가 챙겨 줘 찬장 깊숙이 두었던 ‘행주’와 ‘키친크로스’가 눈에 들어왔다. 가능한 행주 사용 빈도를 늘리고 아이들 밥 먹이는 때도 물티슈 대신 ‘키친크로스’를 미리 준비해서 상황에 따라 사용한다. 우리 집에서는 지금 물티슈와 헤어지는 연습 중이다.
--- p.79

052 일회용 어매니티 대신 개인 세면도구 사용하기
호텔에서 어매니티로 제공되는 플라스틱 용기는 위생상의 이유로 거의 재사용하지 않고 재활용 규정이 없어 재활용도 되지 않는다. 그렇게 우리가 하루 남짓 쓰고 버린 작은 플라스틱은 수십 년, 어쩌면 수백 년 동안 지구에 남아 땅과 바다를 오염시킨다. 쓰레기 제로 라이프에 관심을 가진 후로 여행을 갈 때는 꼭 개인 세면도구를 챙겨간다. 집에서 사용하는 바디워시, 바디로션을 작은 용기에 덜어주고, 칫솔과 치약은 파우치에 챙긴다. 요즘은 집에서 비누와 샴푸바를 사용하는 중인데 작게 조각난 비누와 샴푸바를 따로 모아 두었다가 한 조각씩 여행용으로 사용한다. 액체류를 덜어갈 때보다 훨씬 간편하고 가볍다. 매일 사용하던 제품이니 트러블 걱정도 없다. 사용하지 않은 어매니티는 물이 튀지 않도록 욕실 한 쪽에 잘 챙겨 둔다. 숙소를 예약할 때 어매니티 사용 여부도 선택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다행히 2022년부터 호텔 등 숙박업소에서 일회용 어매니티가 무상 제공되지 않는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 p.163

060 쓰레기라곤 술병뿐이었던 우리의 혼인식
지난여름 국제결혼 서류가 생각보다 빠르게 처리되면서, 갑작스럽게 독일에서 먼저 혼인신고를 하게 되었다. 서울에서 제대로 결혼식을 할 예정이지만, 독일은 혼인신고가 곧 결혼식 개념이라 두부씨도 나도 조촐히 웨딩 분위기를 내보기로 했다. 독일은 결혼식 때 집안 어른들로부터 물려받은 무언가를 함께 착용하는 풍습이 있단다. 우리가 착용한 건, 두부씨 할아버지 유품인 커프링크스와 두부씨 외조부모님이 결혼 65주년 때 착용하신 하얀 꽃 장식, 그리고 우리 엄마 귀걸이 한 쪽! 덕분에 더 의미 있고, 뭔가를 새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어 참 좋았다. 혼인식이 끝나자, 두부씨 동생이 축하의 샴페인을 터뜨렸다. 컵이 없어 어쩌나 했는데, 이어 나온 건 일회용 종이컵이 아닌 여러 잔의 캠핑 컵! 덕분에 길에서 가볍게 샴페인을 나눠 마시며 축하와 감사 인사를 나눌 수 있었다. 집 앞으로 이동해 법적인 부부가 된 기념으로 조촐히 파티를 했다. 집 앞에 테이블을 펴고 사람들이 조금씩 가져온 음식과 술을 나눠 먹었다. 뭔가 한국적인 것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 안동소주로 축배를 들었고, 전날 밤 씹을 거리로 잔뜩 썰어 담아 둔 오이와 서양무로 사이사이 입가심을 했다. 웨딩 케이크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마침 두부씨 어머니가 손수 만들어 오셔서 역시 남기는 쓰레기 없이 맛있게 나눠 먹었다. 음식 대부분이 손으로 집어 먹을 수 있는 형태라 수저와 포크는 그다지 필요치 않았다. 집 앞에서 파티를 했기에 필요한 술잔이나 접시는 집에서 그때그때 가져왔다. 사실 그날 의도적으로 일회용품을 쓰지 않으려고 노력한 건 아니었다. 너무 정신이 없어 미처 생각하지 못했으니까. 그럼에도 그날 쓰레기 대부분이 술병일 수 있었던 건, 그저 주변에 일회용 종이컵이나 접시, 식기류, 냅킨 등이 없으니 자연스럽게 집에서 가지고 나오게 되었고, 무엇보다 손으로 먹는 소박한 음식에도 맛있게 먹어 준, 케이크며 과자며 직접 다회용기에 담아와 준, 냅킨보다 수건을 이용해 준 고마운 가족과 친구 들 덕분이었다.
--- p.185~18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8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5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