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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는 정말 끝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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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플랫 시리즈-01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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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372g | 128*188*16mm
ISBN13 9791189836269
ISBN10 1189836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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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작품이라고 아무거나 집었다가는 “인류에게 위대한 한 걸음”을 내딛는 인류라고는 죄다 남자들뿐인 꼴을 봐야 한다. 예를 들어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에 이름이라도 나오는 여성은 여객기 승무원, 비서, 동료의 어린 딸 3명뿐이다. 이들은 중책을 맡은 남성 등장인물들에게 상냥하고 천진한 말을 두세 마디 던진 후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이런 세계는 촌스럽다. 인간을 우주 끝까지 보내는 미래를 상상하면서도 그 인간이 남자가 아닐 수 있다고는 차마 생각하지 못한 티가 나기 때문이다.
---「〈스타워즈〉가 남자만의 이야기일 이유는 없다」중에서

그리고 소설은 이런 미래가 너무 공상적이라는 비판을 미리 차단하며 닐스 보어의 말을 인용한다. “당신 이론은 터무니없지만, 진실이 될 만큼 터무니없지는 않다.” 소설은 터무니없지만, 터무니없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 과학이란 지식일 뿐만 아니라 태도이기도 하다. SF소설의 장기는 현재의 과학을 요약하는 것이 아니라 그다음에 무엇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SF소설이 터무니없으면서도 과학적인 이유는, 아직 모르는 것을 이해하려는 노력, 언젠가 이해하게 되리라는 믿음, 아직 넘어본 적 없는 장벽 너머로 도전하는 정신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스페이스 오디세이〉」중에서

이 체제의 부도덕함은 건강이라는 특정한 가치가 법으로 강제된다는 점에 기인한다. 사회가 나서서 건강을 강요하는 것은 정당한가? 건강이라는 말은 그저 ‘방법’이 불순분자를 걸러내 침묵시키기 위한 키워드는 아닐까? 건강을 절대 가치라고 법으로 천명한 사회이니, ‘방법’은 범죄를 규정할 때 ‘건강하지 못하다’고 주장하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이러한 규정이 정당하다고 어떻게 보장할 수 있을까? 〈어떤 소송〉의 법은 옳은 법인가? 도덕은 어디까지 법에 반영되어야 할까? 진정 건강한 사회가 되려면 법은 도덕의 문제에서 손을 떼고 물러나 최소한의 가치만을 수호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특정 집단을 거리에서 ‘청소’했던 이전 시대의 법처럼, 특정 가치가 우위에 서는 순간 법은 일부 집단의 입맛대로 사회를 통제하는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다.
---「법의 도덕, 아주 합법적인 독재 〈어떤 소송〉」중에서

독일 동화 중 그림자를 팔아버린 사내 이야기가 있다. 그는 금화가 끝없이 나오는 주머니를 갖고 싶어 자기 그림자를 판다. 그는 부를 위해 그림자를 버렸지만, 성화를 모시는 종단은 죄악을 없애기 위해 그림자를 버리고자 한다. 개인적 차원에서 생각해봐도, 누구나 떠올리기만 해도 이불 속에서 하이킥이 나오는 기억 하나씩은 갖고 있을 것이다. 그런 후회, 증오, 번민이 모두 ‘그림자’에서 온다면? 그리고 그 그림자를 지워버릴 수 있다면?
---「하늘과 땅을 잇는 거대한 나무로부터 〈무랑가시아 송〉」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심완선의 평론에는 늘 다양성에 대한 정확한 감각, SF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 개별 작품을 읽어내는 날카로우면서도 섬세한 시선이 녹아 있다. SF의 과거와 미래를 관통하는 흐름을 살피고 싶다면, 그리고 이 매력적인 장르가 한 걸음씩 넓혀가는 세계의 전체적인 모습이 궁금하다면 심완선의 첫 서평집을 추천한다. 그가 소개하는 책들을 따라 읽으며 심완선의 다음 책 또한 기다리게 될 것이다.
- 김초엽 (SF 작가)

〈SF는 정말 끝내주는데〉는 국내 문단의 오랜 딜레마였던 균형 잡힌 SF 비평의 부재를 상당 부분 해소해 주는 간결하고 훌륭한 입문서이다. 특히 마지막 챕터 '조금 더 가까운 이야기'는 21세기 들어 유의미한 질적 성장을 이룬 한국 과학소설의 다양성을 사회문화적으로 한층 더 ‘가까운’ 독자의 시점에서 보여준다는 점에서 괄목할 만하다.
- 김상훈 (SF 평론가)

나는 심완선만큼 장르를 사랑하는 사람을 모른다. 어떤 이들이 비평을 자기의 액세서리로 삼는 와중에도 그는 책에 대한 자신의 열광과 애정을 고백할 뿐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심완선의 시야를 잠시 공유하면서 그의 세상이 얼마나 SF의 경이와 사랑으로 가득한지 배우게 될 것이다. 그래서 심완선은 소중하다. 우리 모두 이렇게 사랑으로 미친 사람이야말로 이 신을 유지하는 가장 강한 동력임을 알고 있으니 말이다.
- 홍지운 (SF 작가)

영화관에서 누가 당신더러 3D 안경을 쓰면 훨씬 생생하고 이해도 잘 돼서 좋은데 없이 봐도 재밌기는 하니까 3D 영화 그냥 보라고 한다? 게다가 그 3D 안경은 성능만 좋은 게 아니라 가성비까지 좋은데? 현명한 당신은 분명 3D 안경을 쓰고 영화를 볼 것이다. 심완선의 글만큼 SF를 조망하는데 탁월한 3D 안경은 없다. 심지어 시간을 넘나들며 가려서 안 보여야 할 곳까지 보여주는 4D 안경이다. 이 참에 장만하기를 권한다.
- 손지상 (SF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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