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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합본)

백세희 | | 2020년 09월 1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0 리뷰 2건 | 판매지수 2,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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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440쪽 | 566g | 130*190*30mm
ISBN13 9791190474016
ISBN10 1190474018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부 시작하며
별일 없이 사는데 왜 마음은 허전할까


1주 그냥 좀 우울해서요
2주 저 혹시 허언증인가요?
3주 내가 나를 감시해요
4주 특별해지고 싶은 마음이 너무 특별하지 않아서
5주 그놈의 자존감
6주 저를 잘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7주 규정하고, 단정 짓고, 실망하고, 떠나고
8주 드디어, 약물 부작용
9주 지나친 외모 강박과 연극성 인격장애
10주 왜 나를 좋아해? 이래도? 이래도?
11주 제가 예뻐 보이지 않아요
12주 마음의 바닥에서

1부 마치며
괜찮아, 그늘이 없는 사람은 빛을 이해할 수 없어


산문
우울의 순기능

정신과 전문의의 말
불완전함이 불완전함에게

2부 시작하며
나도 몰랐던 내 상처와 마주하는 일


13주 사랑받고 싶은 게 뭐가 나빠
14주 벗어날 수 없는 다이어트 강박
15주 남의 시선으로 나를 보는 습관
16주 눈에 보이는 상처가 필요했어요
17주 사는 것도 죽는 것도 두려워서
18주 내 행복을 바라는 사람이 있다는 것
19주 나와 단둘이 대화를 나누다
20주 넓어져라, 마음의 중간지대
21주 남이 나로 살아본 것도 아닌데
22주 위선도 솔직함도 온전히 나답게
23주 줏대가 있는 거야, 없는 거야?
24주 유연한 사고와 쉬어갈 용기
25주 나의 빛나는 부분을 바라볼 수 있도록
26주 어쨌든 삶은 계속되니까

2부 마치며
나는 이제 내가 싫지 않다


합본을 마치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참을 수 없이 울적한 순간에도 친구들의 농담에 웃고, 그러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허전함을 느끼고, 그러다가도 배가 고파서 떡볶이를 먹으러 가는 나 자신이 우스웠다. 지독히 우울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애매한 기분에 시달렸다. 이러한 감정들이 한 번에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서 더 괴로웠다.
--- p.13

감정의 양 끝은 이어져 있기에 의존성향이 강할수록 의존하고 싶지 않아 하죠. 예를 들어 애인에게 의존할 땐 안정감을 느끼지만 불만이 쌓이고, 애인에게서 벗어나면 자율성을 획득하지만 불안감과 공허감이 쌓여요. 어떻게 보면 일에 의존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성과를 낼 때 나의 가치를 인정받고 안도할 수 있으니 의존하지만, 그 만족감 또한 오래가지 않으니 문제가 있죠. 이건 쳇바퀴 안을 달리는 것과 같아요. 우울함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지만 실패하고, 또 노력하고 실패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주된 정서 자체가 우울함이 된 거죠.
--- p.27

극과 극은 오히려 통한다고 하죠. 굉장히 자존심이 세 보이는 사람이 오히려 자존감이 낮아요. 자신이 없으니까 다른 사람이 나를 우러러보게끔 하려고 하죠. 거꾸로 자신에 대한 만족감이 높으면, 누가 나에게 뭐라고 하든 크게 영향받지 않을 거예요.
--- p.36

그렇게라도 진짜 나를 표출해야죠. 좀 더 주도적으로 사람들을 의식하지 말고 내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하세요. 지금은 관계가 좁고 삼각형 같아서 마음을 많이 찌르겠지만, 팔각형보다 십육각형이 원에 더 가깝잖아요? 다양하고 깊은 관계가 많아질수록 원처럼 동그랗고 무뎌져서 마음을 덜 찌를 거예요. 괜찮아질 거예요.
--- p.111

그리고 자존감 이야기하니까 생각난 건데, 저는 ‘그놈의 자존감’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자존감이 높으면 어떻고 낮으면 어떻다고 이렇게 난리들일까?’ 하면서요. 그런데 책을 보면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타인에게도 사랑을 주고 자신도 사랑을 받을 수 있다, 자기 자신을 무시하면 타인도 나를 무시하게 된다’는 글이 많잖아요. 그게 말이 안 된다고 느껴졌어요.
--- p.147

생각만 하고 있을 때는 감정이 섞여 있잖아요. ‘그 당시의 감정’을 그대로 품고 있고요. 하지만 말로 꺼냈을 때는 자신을 관찰자 입장에서 평가할 수 있죠. 이성적으로요.
--- p.229

힘든 일이지만, 사회와 타인의 잣대로 자신의 아픔을 평가하고 억압하겠다는 건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다. 단순히 내 어두운 감정도 비교하지 말고 외면하지 않고 집중하고 싶다. 즐거움을 음미하는 것처럼, 어둠도 들여다보고 나 자신과 대화하며 보듬어줄 것이다.
--- p.334

나는 이제 화살을 상대에게로 돌릴 줄 안다. 네까짓 것 때문에 나를 파괴하지는 않겠다고 생각한다. 내 삶과 나 자신이 그렇게까지 보잘것없고 하찮지는 않다고, 인지한다. 내가 나를 과하게 검열하는 게 아니라 마치 제삼자를 보듯이 너그럽고 이성적으로 나를 관찰하고 정확하게 판단할 줄 안다.
--- p.350

이제는 그 누구도 채울 수 없는 감정이 존재한다는 걸 안다. 구태여 채우지 않아도 되고, 채워질 수도 없는, 누구에게 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들이. 그래서 몸의 흉터를 안고 살아가는 것처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 p.43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 전 세계 7개국 출간
★ 정신과 전문의 추천
★ 웹툰화, 드라마화 확정
★ BTS RM이 읽은 책

“힘들 땐 자기가 제일 힘든 거예요. 그건 이기적인 게 아니에요.”

우리는 힘들 때 스스로를 한 번 더 죽인다. 힘들어하는 자신이 싫어서 우울을 유난으로 여기고, 슬픔 앞에서도 자신을 검열한다. 그 와중에도 남의 눈을 신경 쓰고, 그런 자신을 또 한 번 자책한다. 그러다 지쳐 무기력에 빠진다. 저자도 그랬다.

“저는 스스로를 약하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이 그 약한 모습을 다 알고 있을 거 같아요. 당당한 척 말해도 내 안의 약한 모습을 들킬 거 같은 거예요. 구려 보일까 봐 두려운 거죠. 근데 사실 아무도 저를 무시한 적 없고, 제가 가장 저를 무시하고 있었어요.”

이에 대해 그녀의 주치의는 이렇게 말한다.

“그건 일종의 자기 처벌적인 욕구예요. 화가 났다가도 바로 죄지은 사람이 되어버리는 거죠. 여기저기서 더 좋아 보이는 걸 차용해서 이상화된 내 모습을 쌓아놓아서 그래요. 어떤 절대적인 기준의 사람이 되고 싶은 거죠. 하지만 힘들 땐 무조건 내가 제일 힘든 겁니다. 그건 구린 것도 이기적인 것도 아니에요.”

그의 말처럼 세상에 유난스러운 슬픔은 없으며, 당신의 슬픔을 누군가에게 동의받아야 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 그러니 우리는 말해도 된다. 갑작스레 주어진 자유와 선택들이 무섭고 버겁다고, 사실 나는 우울하다고.

“내가 바라는 거?
난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다.
의심 없이 편안하게, 그뿐이다.”


우리는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고, 싫은 것보다 좋은 게 많은 삶을 살고 싶고, 자신을 아프게 하지 않는 법을 알고 싶다. 실패를 겪더라도 더 좋은 방향으로 눈을 돌리고 싶다. 방법을 모르기에 괴로울 뿐이다.

저자는 늘 알 수 없는 갈증과 허전함에 시달렸고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과의 공감이 필요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을 찾아 헤매는 대신 자신이 직접 그런 사람이 되어보기로 했다. 나 여기 있다고 힘차게 손 흔들어보기로 했다. 누군가는 자신과 비슷한 내 손짓을 알아보고, 다가와서 함께 안심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우리는 서로에게서 빛을 찾고, 서로에 의해서 허물어지지만, 서로를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해요. 하지만 손 내밀면 덥석 잡을 걸 알기에 저는 그 어떤 사심도 없이 누군가의 마음에 공들여 다가가고 싶어요.”

우리는 왜 우울할까. 이유는 당연하다. 더 잘 살고 싶으니까, 안 아프고 싶으니까. 우울은 희망을 기반한다. 희망이 없으면 슬퍼할 수조차 없다. 이 책이 당신의 오늘 하루가 완벽한 하루까진 아닐지라도 괜찮은 하루일 수 있다는 믿음, 하루 종일 우울하다가도 아주 사소한 일로 한 번 웃을 수 있는 게 삶이라는 믿음을 주기를 바란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살아가며 웃고 울 수 있다.

회원리뷰 (2건) 리뷰 총점8.0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포토리뷰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로얄 충*군 | 2021.06.0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맨처음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보았을때 떡볶이 레시피 책인줄 알고 여러떡볶이를 해먹을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했다. 하지만 책을 받아보니 삶에 지혜와 힘을 필요로하는 에세이집이었다. 일단 나에게는 별로 필요없는 도서이다. 사회생활을 많이 하지 않은 사회초년생들이나 상처를 많이 받는 사람듫이 읽으면 좋은책이다. 뭐 대충 책은 힘들면 힘들다고 외;
리뷰제목


 

맨처음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보았을때 떡볶이 레시피 책인줄 알고 여러떡볶이를 해먹을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했다. 하지만 책을 받아보니 삶에 지혜와 힘을 필요로하는 에세이집이었다.

일단 나에게는 별로 필요없는 도서이다.

사회생활을 많이 하지 않은 사회초년생들이나 상처를 많이 받는 사람듫이 읽으면 좋은책이다.

뭐 대충 책은 힘들면 힘들다고 외치고 나의 잘못이 아니고 당당하자라고 하는데 뭐 뜬구름 잡는소리지...

세상이 좋아져 그래도 꼰대들이 날뛰지 않는거지 우리들은 모두 꼰대가 되고 아랫사람들이 일잘하면서 나대는건 좋아하지만 개념없이 나대는건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다.

세상은 그렇게 냉정하고 그렇기에 인류는 발전해왔다.

하지만 자주 힘들어하고 용기를 잃어버리는 루저들도 살아갈 권리는 있다.

이책은 그러한 권리를 지켜주는 책이다.

내입장에서 변명을 해주는책,

그러한 책이다.

본인이 찐따 루저라고 느껴질때 우리는 이책을 한번 봐야한다.

그래야 삶에 힘을 얻는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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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토리뷰 그만 살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T*****g | 2020.10.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2018년 우울해하는 한 여성의 정신과 상담 녹취록이 기록된 책 한권이 세상에 나왔다. 낮은 자존감으로 인한 남과의 끊임없는 비교의식과 열등감, 자신을 향한 다른 누군가의 시선을 끊임없이 의식하며 그럴수록 더 깊은 우울감에 빠지게 된다. 술이 없이 잠에 들지 못하며, 다시 살아내야하는 하루를 생각할때에는 어쩌면 악몽의 연장선이지 않을까이제서야 ‘힘내’라는 그 이야기가 듣;
리뷰제목


2018년 우울해하는 한 여성의 정신과 상담 녹취록이 기록된 책 한권이 세상에 나왔다. 낮은 자존감으로 인한 남과의 끊임없는 비교의식과 열등감, 자신을 향한 다른 누군가의 시선을 끊임없이 의식하며 그럴수록 더 깊은 우울감에 빠지게 된다. 술이 없이 잠에 들지 못하며, 다시 살아내야하는 하루를 생각할때에는 어쩌면 악몽의 연장선이지 않을까

이제서야 ‘힘내’라는 그 이야기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얼마나 위로가 되지 않는 말인지 다가오게 된다. 힘을 내고있는데 힘을 내야한다 말하는 의미였다면어쩌면 이제는 살고있는 이 삶에서 힘을 내야 할 의미조차 잃은 것이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작가가 자신의 아픔에 대해서 살기위해 병원에 갔고, 상담하는 동안 나눈 이야기들을 녹취하면서 그렇게 자신의 아픔을 세상에 공유한 그 용기에 가장먼저는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싶다. 비록 그의 짧은 순간들을 남겨둔것이지만 그 순간만큼은 무언가를 해보겠다 치열하게 발버둥 치는 모습은 지금 하루를 살아내는 나를 돌아보게 한다. 둘째로 더 깊은 인간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너무나 소중한 이야기들 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혹여나 내가 마주하는 누군가가 마음이 아픈 사람이라면 그 아픔에 대해서 쉽게 말하지 않을 수 있게 되었다. 더 나아간다면 그들을 마주할 때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더 하지 않을까.

어쩌면 우리가 살고있는 시대와 그 시대에 살아내는 젊은 세대들의 만연해질 모습일 수 있지 않을까 또한 생각해보게 된다. 우리는 쉽게 미디어를 접하며 그 안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수도없이 느끼게 될 것이다. 그 결과 나의 모습은 남이 뭐라하지 않았는데도 내가 나를 볼 때 초라해보일 것이다. 특별히 ‘소셜 딜레마’라는 다큐 멘터리에서 소셜 미디어를 더 빨리 접하는 청소년으로부터 발생되는 수많은 문제들 또한 제기한다. ‘상대적 박탈감’에 대해서 말이다. 이러한 문제들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라는 책을 꼭 접해봤으면 좋겠다. 어떤 이야기보다 실제적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 책이 한창 서점 베스트 셀러에 전시되있을 때 보였던 수많은 책들은 위로를 해준다는 이쁜 말들로 가득 채워져있는 책들 이였음을 기억한다. 이 책 또한 단순히 그런 책중 한권이었던게 아닐까 생각해 그 당시에는 펴보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뒷북을 치고 있다. 읽고나니 서점 베스트 셀러에 전시된것에 대해서 두말할 수 없겠구나 생각이 드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그보다 훨씬더 값어치 있는 책이다 생각이 든다. 많은 사람들의 위로가 된 책이겠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을 통해 읽혀지길 바라는 책이다. 다시한번 그 상담 녹취기록이 이렇게 책으로 나올 수 있게 용기를 내어준 작가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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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건) 한줄평 총점 8.6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받자마자 다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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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니 |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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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낮다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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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충*군 | 2021.06.04
구매 평점5점
너무나도 실제적인 한 청년의 이야기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T*****g | 20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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