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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수업

: 어떻게 사랑하고 사랑받을 것인가

리뷰 총점9.3 리뷰 13건 | 판매지수 36,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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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37위 | 인문 top2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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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494g | 140*210*30mm
ISBN13 9791186757666
ISBN10 118675766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자존감 수업』 윤홍균 저자가 4년 만에 발표한 신작. 자존감과 사랑은 한쌍이다. 타인을 사랑할 수 있어야 나를 긍정할 수 있다. 애정결핍, 애착 유형, 방어기제, 이별증후군에 관한 심리학적 설명은 우리의 삶을 충만하게 이끈다. - 손민규 인문 MD

『자존감 수업』 저자 윤홍균, 4년 만의 신작
100만 독자가 선택한 윤홍균의 두 번째 마음 처방
만남과 이별, 상처 치유까지 ‘자존감 높이는 사랑법!’


2016년 출간돼 대한민국에 ‘자존감 열풍’을 불러온 책 『자존감 수업』저자 윤홍균의 두 번째 책 『사랑 수업』이 출간됐다. 첫 책 이후 무려 4년 만의 신작으로『자존감 수업』이 ‘나’를 사랑하는 법을 다뤘다면 『사랑 수업』은 ‘나와 타인을 모두’ 사랑하는 법을 다룸으로써 스펙터클한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아픔, 상처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내 인생은 왜 이렇게 꼬일까?” “내 사랑은 왜 이렇게 힘들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심리적 안전망을 만들어준다.

저자는 “스스로 아무리 자존감을 끌어올려놔도 사랑이 무너지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린다. 자존감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좌우하는 핵심은 바로 사랑”이라며 다양한 관계에서 주고 받는 사랑 경험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역할, 중요성에 주목했다.

이 책은 사랑을 할 때, 또는 인간관계를 맺을 때 발현되는 개인의 기질과 습관, 애착 유형이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려줌으로써 나를 잃지 않는 주체적인 사랑의 길로 안내한다. 또한 사랑의 상처로 고통 받는 사람, 이별 후 방황하는 사람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스스로 고통에서 걸어나와 다시 시작할 용기를 준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prologue 모든 문제의 시작은 사랑

chapter 1 사랑, 왜 아프고 어려운가
1. 누구나 사랑은 어렵다
2. 사랑이 어려운 이유
3. 네 가지 유형의 사랑법
4. 사랑이 대체 뭐기에
5. 결혼은 싫지만 외롭고 싶진 않아
6. 사랑의 효력, 더 늦기 전에

chapter 2 나는 어떤 애착 유형인가
1. 애착과 사랑의 관계
2. 불안정 애착의 대표적 특징
3. 불안정 애착 1: 회피형
4. 불안정 애착 2: 불안형
5. 불안정 애착 3: 혼합형

chapter 3 애정결핍의 근원과 악순환
1. 애정결핍증이란?: 안전지대의 부재
2. 악순환의 고리 1: 낮은 자존감
3. 악순환의 고리 2: 착한 아이 증후군
4. 악순환의 고리 3: 자기연민
5. 악순환의 결과: 공감 능력의 결여
6. 애정결핍의 최후: 일탈

chapter 4 이별증후군에서 벗어나기
1. 이별을 잘해야 사랑도 잘한다
2. 미련에서 벗어나 받아들이기
3. 이별은 사랑의 끝이 아니다
4. 덜 아프게 헤어지는 법
5. 금단 증상이라는 후폭풍 다루기
6. 안전 이별에 대하여

chapter 5 안정된 애착을 위한 조건
1. 준비 시간을 확보하라
2. 첫 번째 기초공사: 에너지 확보하기
3. 두 번째 기초공사: 방어기제 다듬기
4. 세 번째 기초공사: 감정 조절하기

chapter 6 사랑력을 이루는 다섯 가지 힘
1. 친밀력: 섬과 섬 사이에 다리 놓기
2. 거절력: 위험물 제거하기
3. 대화력: 사랑한다는 말은 대화한다는 뜻
4. 사과력: 갈등의 불을 끄는 능력
5. 지속력: 다리를 보수하고 유지하는 힘

chapter 7 사랑에 대한 현실적인 질문들
1. 엄두가 안 날 때: 시작이 힘든 사람들에게
2. 헤어져야 할까, 말아야 할까: 결정하기 힘든 사람들에게
3. 부모의 반대, 어떻게 할까: 갈등 상황을 맞은 사람들에게
4. 결혼, 꼭 해야 할까: 회의적인 사람들에게

epilogue 사랑은 늘 곁에 있다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 때로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만큼 가혹했던 것, 또 어쩌면 사치나 장애로만 다가왔던 ‘사랑’이 이제 그 누명을 벗고 따뜻하고도 힘이 되는 에너지로 전환될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다.

- 지금 사랑 때문에 힘들다면 ‘나만 이런 게 아니지’ 하고 받아들이며 안심했으면 좋겠다. 원래 사랑을 향한 욕구는 허기처럼 계속해서 찾아온다. 다만 허기와는 달리 해결하기가 쉽지 않은 문제이다. 마음먹는다고 금방 포기되지도 않고, 정답도 없으며, 많이 경험했다고 해서 능숙해지는 것도 아니다.

- 잘 안 되는 이유를 몰라 답답하지만, 원인을 알았다고 해서 해결책이 쉽게 나오는 것도 아니다. 희한하게 남들은 사랑도 잘하고 순조롭게 관계를 맺는데 나만 유독 힘들고 안 풀리는 것 같다. 그렇게 낙심하고 아파하다 보면 급기야 사람 만나는 일 자체가 귀찮고 망설여진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많은 사람들이 ‘혹시 내가 문제 있는 인간은 아닐까’ 의심하고 자책한다.

- 부부는 일심동체여야 한다거나, 사랑한다면 굳이 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알 수 있어야 한다는 신화에 사로잡힌 사람들에게 나는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표현하지 않는 사랑은 닿을 수 없다.” 이심전심이라는 사자성어 때문에 많은 커플이 깨진다. 표현하지 않는 사랑은 안전하지 않다.

- 우리는 사랑을 배우지 못했다. 사랑을 잘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제대로 사랑하면 무엇이 좋아지는지, 그걸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았다. 취업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는 10년 넘게 공부하면서 정작 세상을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사랑하는 법’은 어디서도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

- 사랑을 잘하기 위해서는 반복 학습과 훈련을 통해 ‘감을 잡아나가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직간접적 경험도 필요하다.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는 때 이른 포기나 자책, 두려움이 아니다. 하나하나 알아가고 시도해보면서 경험치를 끌어올려야 한다.

- 나는 오랜 고민과 연구 끝에, 사랑하는 모습은 각양각색이지만 거기에는 핵심적인 공통점이 있음을 발견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세 가지가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다고 정리했다. 그것은 바로 소중하게 여기기(마음가짐), 이해해주기(정신·심리 활동), 도와주기(행동)이다. 실제 임상과 생활에서도 이 개념을 적용했을 때 가장 현실적이고 평화롭게 목표를 잡을 수 있었다.

- 가르치고 교정하고 바꾸려는 행동은 이미 다른 사람들이 많이 하고 있다. 지지하고, 이해하고, 곁에 있어주는 게 사랑하는 사람의 ‘역할’이다. 그러니 사랑하는 사이라면 안아주고, 위로해주고, 마음을 알아주고,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행복해야 한다. 그게 데이트의 원래 기능이자 역할이다.

- 많은 여성들은 결혼으로 인해 얻는 것보다 감수해야 할 것, 잃는 것이 더 많다는 데 동의한다. 그들에게 결혼은 더 이상 꿈꿔볼 낭만이나 신비로운 아이템이 아니다. 나는 이런 현상을 사랑의 부재가 아니라 사랑할 용기의 부재라고 본다. 우리 사회가 연애할 마음, 결혼할 용기를 빼앗아 간 것이다.

- 혼자가 되어보면 안다. 함께여서 받는 스트레스나 어려움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고독, 쓸쓸함, 심한 우울감과 좌절이 찾아온다. ‘이렇게 사는 게 맞나’ ‘나란 존재는 왜 필요한가’ 같은 존재론적 허무가 엄습한다. 무턱대고 관계를 끊어냈다간 감당하지 못할 고통을 당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사랑이 어려운 사람, 관계에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용기와 위로

『사랑 수업』은 남녀 간 연애뿐 아니라 부부나 가족, 친구, 동료, 선후배 등 모든 관계를 관통하는 사랑의 원리를 다루고 있다. 사랑을 잘 주고 잘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랑을 하려고만 하면 자꾸 꼬이고 고장 나는 이유는 무엇인지, 덜 아프게 관계를 정리하는 방법은 없는지, 안전하게 이별하는 방법은 없는지, 아픈 사랑 후에도 건강하게 새 삶으로 넘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등 살면서 마주하는 사랑 문제를 폭넓게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사랑에 반복적으로 실패하는 사람, 감정을 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 사랑하면서도 싸움과 갈등을 반복하는 사람, 사랑 받고 싶지만 시작할 용기가 안 나는 사람, 실연의 상처로 고통받는 사람, 정신적 허기나 결핍감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마음을 다독여주고 현실적 해결책을 찾아내 마음의 힘을 회복하고 성장하도록 돕는 심리 솔루션이다.

단계마다 따라 할 수 있는 독창적 솔루션 [오늘 할 일] [TIP]등 제공

매 챕터, 단계마다 직접 제안하고 따라하는 ‘오늘 해야 할 일’ ‘Tip’ 등은 매우 유용하다.
- 가진 자원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 대인관계 좋은 인기남이 회피형이라고요?
- 불안이 찾아올 때 유용한 [오늘 할 일]
- 혼합형 불안정 애착형을 위한 [오늘 할 일]
- 자기연민을 끊어내는 7단계 활동
- 미련을 버리는 연습
- 이별 오답 노트 만들기
- 이별하기 전, 이별하는 중, 이별 후에 할 일 정하기
- 이별 후 가져야 할 태도
- 에너지 회복을 위한 현실적인 계획 세우기
- 방어기제 점검하고 세련되게 다듬기
- 감정 일지 작성하기와 실제 예시
- 회의감이 들 때 생각해볼 것들
- 친밀력을 키우는 연습
- 마음 가볍게 하는 법
- 대화력을 키우는 습관: 섀도잉
- 나에게 사과하기/나에게 사과하는 방법

내 사랑, 이대로 괜찮을까요?
애정 결핍, 애착 유형, 방어기제, 이별 증후군 등 진단과 해결책 제시

자존감 높이는 사랑엔 무엇이 중요할까? 심리적 안전 지대와 안정된 애착이다. 이 책은 독자가 ‘안전 지대’와 ‘안정된 애착’을 갖도록 돕는다. 우리가 매일 겪는 문제가 대개 관계에서 비롯되는데 안전지대를 가지면 어려움에 찾아와도 쉽게 흔들리지 않고, 안정된 애착을 가지면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많은 고민이 저절로 해결되기 때문이다. 갈등이 생기면 외면해 버리는 사람, 남과 비교하며 작아지는 사람, 지나치게 의존하는 사람, 반대로 타인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 등 애착 유형과 방어기제를 살펴보다 보면 나와 전혀 다른 방식을 가진 상대방을 이해하고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낮은 자존감, 착한아이증후군, 자기연민 등 애정결핍의 다양한 모습도 다룬다. 독자는 자신의 애착 유형이나 결핍을 살펴 변화, 성장할 수 있는 힌트를 발견할 수 있다.

-1장: 사랑의 양가적 속성을 살피고 사랑의 의미, 사랑을 포기하면 안 되는 이유 등을 설명한다.
-2장: 애착 유형을 분석해 독자가 자신의 성향을 점검하고 변화하도록 돕는다.
-3장: 애정결핍의 대표 증상을 살피고, 원인과 결과를 분석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시작보더 더 중요한 마무리, ‘잘 이별하기’
성장하는 삶을 향한 단단한 기초 다지기


[사랑 수업]은 이별에 대해 각별히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잘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이 잘 이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정서적으로 큰 유대를 갖고 있던 사람과 헤어지는 건 무척 혼란스럽고 고통스럽다. 하지만 이별 후 오롯이 혼자 남겨질 자신과 나머지 시간을 위해서라도 잘 이별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책에 담긴 꼼꼼한 조언들을 읽다 보면 상처에 매몰되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4장: 이별증후군에서 벗어나려고 애쓰는 사람들을 위해 방법을 알려준다. 쉽지 않은 미련 버리기, 이별을 받아들이는 방법, 이별 후 가져야 할 마음가짐뿐 아니라 안전한 이별을 위한 가이드라인 등 성숙한 이별을 위한 준비를 돕는다. 이별 후 새로운 사랑을 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법도 소개한다.
-5장: 안정된 애착을 갖기 위한 네 가지 조건과 방어기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6장: 사랑력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다섯 가지 힘과 특성, 그 힘을 기를 방법을 알려준다.
-7장: 주변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사랑에 대한 현실적 질문들’에 직접 답했다.

당연한 사랑은 없다. 사랑도 공부와 연습이 필요하다
더 늦기 전에, 더 현명하게 사랑하라


누구나 인생에 몇 번 사랑에 빠지고 이별한다. 그 과정과 경험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누구는 퇴보하고 누구는 성장하며 때론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기도 한다. 피할 수도, 안 하고 살 수도 없는 게 사랑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지금까지 사랑에 대해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 저자는 “시험이나 취직을 위한 공부에 평생 매달리면서도 가장 중요한 사랑에 대해서는 억압하고 외면하는 이중적 태도를 취해왔다.”며 사랑은 나와 상대의 복잡한 감정을 다루는 일인 만큼 원리를 파악해 적절한 요령과 기술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사랑을 잘 다룰 수 있어야 인생도 술술 풀리며, 사랑을 잘 주고받을 때 비로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사랑을 추상적으로 다루지 않는다. 사랑하는 누군가를 떠올리고, 나를 돌아보며 더 나은 관계로 나가도록 돕는 지극히 현실적인 책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사랑을 상처나 고통이 아닌, 따뜻하고 힘이 되는 에너지로 전환시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힌트를 얻을 것이다. 전례 없는 코로나 시대 한가운데서 우리는 큰 난관에 봉착해 있다. 삶의 기반이 무너질지 모른다는 불안감, 고립감과 위기의식, 외로움, 출구 없는 막막함과 절망감을 느낀다. 곁에 있는 누군가의 적절한 역할, 소통, 지지와 격려, 사랑이 더욱 필요한 시기다. 이 책과 함께 소중한 이들과 더 가까워지고, 버팀목이 되어주며, 앞으로 나갈 힘과 용기를 얻길 바란다.

회원리뷰 (13건) 리뷰 총점9.3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난 나를 정녕 사랑해왔던가!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q*****2 | 2021.05.27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나이가 들면 삶에 익숙해질 줄로만 알았는데 아니었다. 반복되는 일상 같지만 특정 나이로 살아보는 건 처음인지라 매 순간이 새롭고도 낯설 수밖에 없다는 모 배우의 말은 사실이었다. 아니, 오히려 겁만 늘었다. 예전 같았으면 일단 시작부터 하고 봤다면 이젠 내가 행할 수 있는 모든 실수를 상상하다 적절한 때를 놓치거나 아예 뒷걸음질 치는 일이 잦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번듯하;
리뷰제목

나이가 들면 삶에 익숙해질 줄로만 알았는데 아니었다. 반복되는 일상 같지만 특정 나이로 살아보는 건 처음인지라 매 순간이 새롭고도 낯설 수밖에 없다는 모 배우의 말은 사실이었다. 아니, 오히려 겁만 늘었다. 예전 같았으면 일단 시작부터 하고 봤다면 이젠 내가 행할 수 있는 모든 실수를 상상하다 적절한 때를 놓치거나 아예 뒷걸음질 치는 일이 잦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번듯하게 가정을 이룬 이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도 상당수다. 과거 같았으면 장성한 자녀를 두었을 연배의 사람들도 여전히 사랑을 갈망한다. 무엇 하나 부족해 보이지 않음에도 정작 자신은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도 존재하며, 아무도 모르게 금이 가고 폭력으로 얼룩진 관계 또한 생각 이상으로 흔하다. 서툰 게 죄는 아니지만 어쩌다가 이리 됐나 싶다. 본능인 줄 알았던 사랑마저도 배워야만 한다니 살짝 씁쓸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저절로 익히는 게 어렵다면 노력해야 마땅하다. 그건 대상이 사랑일지라도 예외는 아니다. 
사랑이라 하면 흔히 남녀간의 사랑만을 떠올린다.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노래 가사부터 시작하여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형태로 사랑은 다루어지고 있다. 자극적인 무언가에 길들여진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각종 매체는 보다 왜곡된 형태의 사랑을 발굴하기로 작정한 양 군다. 보고 들은 사랑들이 아름답지 않아서 그럴까. 난 딱히 사랑에 관심을 가져 본 적이 없다. 사랑의 폭을 너무 비좁게 설정했다는 생각을 책을 읽으며 했다. 평소 생각해오던 사랑의 의미가 퇴색되는 거 같단 느낌이 들긴 하지만, 사랑은 꼭 이성을 필요로 하는 무언가는 아니었다. 가족, 친지, 때론 물건 또한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 진정 몰두할 수 있는 대상이 있다면, 그건 우리에게 사랑인 셈이다. 사랑은 내 자신을 파탄으로 몰아넣는 무언가는 결코 아니다. 반대로, 내 자신에게 높은 자존감을 제공하며, 좌절했을 시 상처를 보듬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어주기도 한다.충분히 사랑받고 성장한 사람은 성숙하다. 자신을 존중하며, 동시에 남도 존중한다. 
애착 유형을 다룬 부분을 오래도록 읽었다. 낯가림이 심하고, 관계 맺기에 서툰 나는 과연 어떠한 유형의 사람일까. 지필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사랑이 전투는 아니지만, 내 유형을 안다면 내면이 무너지려 들 때마다 조금은 수월하게 대처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나 그리고 남. 신뢰 혹은 불신. 세상을 단 네 가지의 유형만으로 구분하는 건 심히 단조로운 처사다. 허나 각 유형이 차지하고 있는 면의 어딘가에 나의 위치가 존재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나를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다면, 세상 또한 꽤 괜찮은 곳이라는 믿음이 내 안에 있다면. 안타깝게도 난 양자 모두가 부족하지 싶었다. 끊임없이 관계로부터 탈피하려 들고, 스스로를 수시로 탓하고. 나와 같은 사람이 아예 없지는 않을 것이다. 서글픔 그리고 약간의 위안. 아마 나의 비슷한 성격을 소유한 이들은 같은 심정이었을 듯하다. 
시작에는 많은 이들이 힘을 쏟지만 정작 끝은 관심을 아니 가진다. 한없이 지난 사랑에 매몰된 나머지 이별을 부인하고, 헤어지자 말한 이에게 매달린다거나 극도의 분노를, 그것도 폭력적으로 표출하는 경우가 상당수다. 사랑이 비극으로 끝나는 일이 없으려면 어찌 대응해야 하는지, 이 대목은 일종의 실용서를 읽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끔찍한 이별이 두려운 나머지 사랑을 시작조차 못한 입장에서 “역시 사랑은 무서운 것”이라며 홀로 웅얼거리는 부작용을 겪었다는 건 비밀이다. 
지금 사랑에 빠져 있건 그렇지 않건, 사람은 사람 사이에서 부대끼며 살아가야만 하는 존재다. 어쩌면 내가 사랑이라 정의치 않아 온 수많은 관계들 중 일부는 사랑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사랑을 진지하게 가르쳐주는 누군가가 있었더라면 결과가 달랐을까. 사랑이 사랑인 줄 모른 채 끝난 게 차라리 다행이었을까. 아니, 타자를 상정해야만 성립하는 사랑보다 지금 나에게 절실한 건 나 자신을 사랑하기일 수도 있다. 난 나를 정녕 사랑해왔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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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사랑 수업; 어떻게 사랑하고 사랑받을 것인가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h*****i | 2021.03.17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요즘 나 스스로 문제의식을 갖는 것이 있는데 바로 사랑이다. 내가 말하고 싶은 사랑은 단순히 연애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가족, 친구들, 사회, 심지어 나 스스로를 향한 사랑을 포함한다. 어느새 나는 잔뜩 웅크린채 내 시간, 내 물질, 내 노력만 끌어안기 바빴다. 어떤 관계나 직장에서도 남을 위해 내 것을 기꺼이 내어주는 섬김의 모습이 사라진 것이다. 지난 2020년 말 한해를 성찰;
리뷰제목

요즘 나 스스로 문제의식을 갖는 것이 있는데 바로 사랑이다. 내가 말하고 싶은 사랑은 단순히 연애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가족, 친구들, 사회, 심지어 나 스스로를 향한 사랑을 포함한다.

어느새 나는 잔뜩 웅크린채 내 시간, 내 물질, 내 노력만 끌어안기 바빴다. 어떤 관계나 직장에서도 남을 위해 내 것을 기꺼이 내어주는 섬김의 모습이 사라진 것이다. 지난 2020년 말 한해를 성찰하다 이를 발견했다. 운이 좋았다.

마침 베스트 셀러 <자존감 수업>의 저자가 낸 <사랑 수업>이라는 도서를 발견하였다. 망설임 없이 집어 들었지만 읽어보니 이 책은  연애 감정에서 말하는 사랑을 주제로 쓰여진 책이였다. 저자는 사랑의 기본 축을 정의하고, 애착 유형을 소개하고, 애정결핍과 이별 증후군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사랑력을 이루는 다섯가지 힘을 소개하며 독자들로 하여금 건강한 사랑을 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책이였다. 아무래도 현업에서 일하는 심리학자가 저술하였기 때문에 연인간의 사랑으로 인해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타겟이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내 고민에 실마리를 준 것은, 어떤 사랑이든 - 가족, 동료, 친구, 자신 그 누구를 향한 사랑이든 -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대목이었다. 어쩌면 나는 사회초년생으로서 일종의 과도기를 겪고있다.  내 정체성에 '직장인'이란 것을 새로이 만드는 중이다. 그런데 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내 체력을 적정하게 배분하는 것이 아직 서툴다. 늘 지친 상태로 퇴근하거나 주말을 맞이했고 잔뜩 날이 선 채로 관계들을 쌓아갔다. 몸과 정신의 에너지가 부족했기 때문에 사랑하지 못했던 것이다. 살면서 다툼이라고는 한번을 안해 본 내가, 직장생활 시작 이후로 친구에게서 맘에 안드는 점을 발견하기도 하고 심지어 화를 내기까지 했으니까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

저자의 솔루션은 명쾌했다. "관계에서의 사랑이 힘들다면 우선 내 하루를 사랑하고, 취미 생활이나 소소한 일상을 사랑해보려고 노력하라." 맘에 들지 않는 나의 하루를 무턱대고 사랑하기는 어려웠다. 그래서 내 하루의 시작과 끝을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봤다. 어느새 내 하루가 썩 맘에들기 시작하더니 행복을 느끼고, 신기하게도 에너지가 생기는 것을 느낀다. 수면시간은 줄었는데 희안한 일이다. 그러고 나니 전에 사고방식이 다르다며 날카롭게 끊어내었던 친구가 생각났다. 어떻게 다가가고 사과할지 고민중이다. 가족들에게도 몸과 마음으로 섬기게 되었다.

남을 볼 여력이 없어 내 것만 생각하게 되는 후천적인 이기심. 비단 나만의 문제일까? 혹여 같은 고민을 갖는 사람을 만난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구매 사랑 수업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h*******y | 2021.02.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자존감의 수업 윤홍균 작가님의 사랑수업이라는 책을 접하게되었다. 솔직히 사랑 참 어렵다 자식과 부모와의 사랑 연인간의 사랑 친구간의 사랑 참다양한 사랑이 있다. 요즘 그런것들에대한 생각이 참 많아지는 순간인데 그런것들을 고민하던차 이책이 나왔다. 그래서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사보았다.내가 나로써 나를위해 그 주변사람들과의 사랑을위해 무엇을해야할지 그런것들이;
리뷰제목

자존감의 수업 윤홍균 작가님의

사랑수업이라는 책을 접하게되었다.

솔직히 사랑 참 어렵다 자식과 부모와의 사랑

연인간의 사랑 친구간의 사랑 참다양한 사랑이 있다.

요즘 그런것들에대한 생각이 참 많아지는 순간인데

그런것들을 고민하던차 이책이 나왔다. 그래서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사보았다.내가 나로써 나를위해 그 주변사람들과의 사랑을위해

무엇을해야할지 그런것들이 궁금하고 알고싶어서 구매하게되었다.

그런고민이 있는분들 한번 고민후 접해보는게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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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1건) 한줄평 총점 9.4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윤홍균선생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d********d | 2021.06.15
구매 평점5점
윤홍균교수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d********d | 2021.05.30
구매 평점3점
글안에서 모든틀에 맞출필요는 없지만 저자가 말하는 사랑력과 나의 사랑은 어떤지 고민해볼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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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 |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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