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0년 12월 23일 |
---|---|
쪽수, 무게, 크기 | 504쪽 | 900g | 152*225*35mm |
ISBN13 | 9791190238311 |
ISBN10 | 1190238314 |
출간일 | 2020년 12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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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504쪽 | 900g | 152*225*35mm |
ISBN13 | 9791190238311 |
ISBN10 | 1190238314 |
공대 출신 철학박사 김필영의 ‘생각의 계보’를 그려주는 최소한의 인문지식 『5분 뚝딱 철학 : 생각의 역사』의 저자 김필영은 공대 출신 회사원 철학자다. 20여 년째 직장을 다니면서 철학을 공부하고 박사학위를 받고 대학에 출강했다. 그가 회사에 다니면서 철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게 된 이유는 자신의 불안증을 해결하기 위해 심리학을 공부하기 시작한 것이 계기였다. 이런 저자의 이력으로 인해『5분 뚝딱 철학 : 생각의 역사』는 여느 철학책, 인문책보다 더 넓고 다채롭다. 존재론, 인식론, 윤리학, 정치철학, 종교철학 등 정통 철학 분야 뿐 아니라 논리학, 과학과 수학, 언어와 구조, 심리학, 미학까지 더 넓고 다양한 주제를 다채롭게 다루고 있다. “엄마, 생윤이나 사문, 통계 같은 제시문은 잘하는데, ‘인문 제시문’만 나오면 무슨 말인지 통 모르겠고 헤매게 돼.” Y대 문과 제시문 면접을 코앞에 둔 고3 아이의 말이다. 철학사 지도를 가지고 있었다면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을 텐데…. 이른바 모든 학문의 기초이자 인문의 토대라고 불리는 철학은 흔히 어렵고 심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철학사 지도를 가지고 있다면 철학이 훨씬 쉬워진다. 여기서 [철학사 지도]란 철학자들이 고대, 중세,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어떤 문제의식을 가지고, 시대에 따라 어떤 굵직한 핵심 질문들은 던져왔으며, 그에 대한 답들이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삼빡하게 정리한 ‘인류 생각의 역사 지도’이다. 『5분 뚝딱 철학 : 생각의 역사』는 철학자들이 고대, 중세,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가져온 핵심 질문 30가지와 그에 대한 답들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삼빡하게 정리해준다. 우리가 흔히 일상에서 접하는 에피소드나 질문, 예를 들어 ‘우사인 볼트의 100미터 기록은 정말일까?’, ‘우주에 손만 하나 남는다면’, ‘박쥐가 되어 본다는 것’ 등 예를 들어 쉽게 설명하고,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300장이 넘는 삽화나 사진, 도식 등을 수록했다. 아울러 책 뒤에는 저자가 2년째 직접 만들어 매주 한 편씩 올리고 있는 [5분 뚝딱 철학] 유튜브 동영상 QR 코드가 수록되어 있다. 책과 유튜브 동영상을 함께 보면 철학 지식을 좀더 탄탄하게 다질 수 있을 것이다. |
프롤로그 『5분 뚝딱 철학』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1부 진] 1장 존재론 만물은 무엇인가? 최초의 환원주의 | 탈레스 : 만물은 물이다 이게 왜 딱 안 떨어져요? | 피타고라스 : 만물은 수이다 신은 존재하는가? 최초의 원인 | 토마스 아퀴나스 : 우주론적 신 존재 증명 물질과 정신 중 어느 게 진짜인가? 진짜 세계로 망명을 요청한다 | 데카르트 :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존재하는 것은 지각되는 것이다 | 버클리 : 주관적 관념론 자연이 곧 신(GOD)이다 | 스피노자 : 범신론 세상은 변화하는가? 방구석 철학자 | 파르메니데스 : 영원불변한 세계 우사인 볼트의 100미터 기록은 정말일까? | 제논과 멜리소스 : 변화와 운동은 가능한가? 나는 정말로 나인가? | 테세우스의 배 : 변화와 동일성의 문제 보편자는 존재하는가? 인간은 존재하는가? | 보편논쟁(feat. 실재론, 유명론, 온건 실재론) 시간과 공간이란 무엇인가? 우주에 손만 하나 남는다면… | 뉴턴과 라이프니츠 : 시간과 공간이론 시간이란 무엇인가? 아인슈타인에게 딴지 건 철학자 | 베르그송 : 순수 지속으로서의 시간 존재란 무엇인가? 우주는 왜 존재하는가? | 스티븐 와인버그 : 인류원리 박쥐가 되어본다는 것 | 물리주의(feat. 메리, 좀비, 박쥐) 2장 인식론 진리는 절대적인가, 상대적인가?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 고르기아스 : 극단적 회의주의 노예 소년의 기하학 | 소크라테스 : 산파술과 상기설 동굴 밖은 위험해 | 플라톤 : 동굴의 비유와 이데아의 세계 진리란 무엇인가? 간단한 게 답이다 | 오컴의 윌리엄 : 오컴의 면도날 지식의 원천은 무엇인가? 지식의 원천은 무엇인가? | 로크 : 타불라 라사(feat. 데카르트) 강박적 미니멀리스트 | 흄 : 자신까지 갖다 버린 미니멀리스트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 칸트 : 순수이성비판 1 직관 없는 개념은 공허하다 | 칸트 : 순수이성비판 2 지식은 절대적인가, 상대적인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 | E. H. 카 : 역사란 무엇인가?(feat. 라쇼몽) 내 이론은 틀릴 수 없어 | 포퍼 : 반증 가능성 과학, 너마저… | 토머스 쿤 : 패러다임의 전환 원치 않는 결과는 거부한다 | 핸슨 : 관찰의 이론 의존성 과연 그게 당연할까? | 푸코 : 말, 지식, 광기 3장 논리학 논리학이란 무엇인가? 600년 동안 부른 이상한 노래 | 아리스토텔레스 : 고전논리학 논리적 방법이란 무엇인가? 편견에서 벗어나기 | 베이컨 : 4개의 우상론 논리적 사고, 과학적 방법 1 | 연역(feat.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 갈릴레오) 논리적 사고, 과학적 방법 2 | 귀납(feat. 베이컨, 밀, 러셀, 흄) 논리적 방법론이란 무엇인가? 검지 않은 모든 것은 까마귀가 아니다 | 헴펠 : 까마귀의 역설 말이 안 되는 말은 말인가? 말이 아닌가? | 논리적 오류 4장 과학과 수학 과학과 철학 결정론, 숙명론, 블록우주이론 | 결정론 : 미래는 이미 결정되어 있는가? 안드로메다 패러독스 | 아인슈타인 :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시간여행은 가능한가? | 데이비드 루이스 : 시간여행의 정의 인공지능은 생각하는가? | 존 설 : 중국어 방 논증 우연처럼 보이는 필연 | 칼 융 : 동시성 현상과 홀로그램 우주이론 과학전쟁 | 앨런 소칼 : 지적 사기 수학과 철학 태양의 위성과 소녀시대의 멤버 | 프레게 : 수의 정의 야바위 철학 | 스티븐 셀빙 : 몬티홀 문제 5장 언어와 구조 언어란 무엇인가? 철학을 수학처럼, 수학을 철학처럼 | 프레게 : 뜻과 지시체 한국의 왕은 대머리다 | 러셀 : 기술이론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 침묵해야 한다 | 비트겐슈타인 : 논리철학 논고 구조주의란 무엇인가? 구조주의의 시작 | 소쉬르 : 구조주의 언어이론 슬픈 열대 | 레비스트로스 : 구조주의 인류학 [2부 선] 6장 윤리학 어떻게 살 것인가? 개 같은 내 인생 | 디오게네스 : 본능에 충실하라 판단은 내가 한다 | 프로타고라스 : 인간은 만물의 척도 힐링 철학 | 에피쿠로스 : 쾌락주의 죽음아! 내게로 오라 | 스토아 사상 저 아저씨를 밀면 5명을 살립니다 | 공리주의(feat. 벤담, 밀, 스펜서) 천국으로 가는 길 | 파스칼 : 파스칼의 내기 논증 진리가 여자라면… | 니체 : 신은 죽었다 1 내가 위버멘쉬라면… | 니체 : 신은 죽었다 2 600만 명을 죽인 아저씨 | 한나 아렌트 : 악의 평범성 선택이 불안한 당신에게 | 사르트르 :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행복의 세 얼굴 | 셀리그만 : 긍정심리학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 사이먼 사이넥 : 골든 서클 불어! | 존 내시 : 게임이론과 죄수의 딜레마 7장 종교철학 철학과 종교를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마지막 고대 철학자 | 플로티노스 : 일자이론 철학과 종교는 화해 가능한가? 고백할 게 있습니다 | 아우구스티누스 : 고백록 이성은 신앙의 적인가? | 아베로에스와 토마스 아퀴나스 : 신학과 철학의 문제 8장 정치철학 이상국가란 무엇인가? 영혼의 삼중주 | 플라톤의 이상국가 정치를 어떻게 할 것인가? 사자의 용맹, 여우의 간계 | 마키아벨리 : 군주론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 홉스 : 리바이어던 정의란 무엇인가? Justice League | 롤스, 노직, 왈저 : 정의란 무엇인가? 9장 심리학 인간이란 무엇인가? 내 안의 또 다른 나 | 프로이트 : 꿈의 해석 나는 누구인가? | 칼 융 : 분석심리학 열등감, 문제는 그게 아니야 | 아들러 : 개인심리학 김 부장이 사는 법 | 안나 프로이트, 베일런트 : 방어기제 나는 내가 생각하지 않는 곳에서 존재한다 | 라캉 1 : 상상계, 상징계, 실재계 우리는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 | 라캉 2 : 욕망 무의식은 언어처럼 구조화되어 있다 | 라캉 3 : 무의식의 메커니즘 [3부 미] 10장 미학 예술이란 무엇인가? 문제는 비율이야 | 플라톤 : 미의 대이론 형님, 그냥 발렌타인 17년으로 갑시다 |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국화꽃을 사랑한 소쩍새 | 칸트 : 판단력 비판 1(아름다움에 대하여) 불쾌하지만 좋은 감정 | 칸트 : 판단력 비판 2(숭고에 대하여) 에필로그 ‘철학 마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5분 뚝딱 철학』 유튜브 동영상 목록 |
유튜브 김필영 선생님 구독자로서
틈틈이 듣는 목소리는 꽤나 중독적이다.
특히 비트겐슈타인의 일생에 대한 내용이 흥미로웠다.
이런 유튜버들의 책은 소장용에 만족해야 한다.
이 책도 유튜브 내용은 거의 없고, 일반적인 철학 만화책 수준이다.
음성도 영상도 없으니 흥미가 거의 없다.
결국 다시 팔아버렸다.
유튜브에 훨씬 퀄리티가 좋으니, 팬심으로 소장하는건 추천한다.
내용 ★★☆☆☆
가독성 ★★★☆☆
소장가치 ★☆☆☆☆
전체평점 ★☆☆☆☆
유튜브를 통해 과학과 철학에 관한 영상들을 보다가 알고리즘에 의해 '5분 뚝딱 철학' 채널을 알게 되었다. 철학자나 철학적 질문, 철학적 사상을 짧은 영상으로 잘 정리해 놓아서 한동안 꽤 재밌게 구독했던 기억이 있다.
그 영상들을 저자가 느끼는 개인적인 난이도, 시대, 철학 분과로 나누어서 정리한 게 바로 이 책입이다. 그래서 영상을 정주행하는 것보다 이 책을 읽는 게 순서의 헷갈림은 덜할 것이다.
문제는 영상의 설명을 글로 그대로 옮겼다는 점이다. 책의 내용이 영상의 내용과 똑같더라도 그것을 보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이해의 폭도 달라진다. 책의 경우엔 도움이 되는 도표와 약간의 이미지가 첨부된 게 전부지만, 영상은 이해를 돕는 이미지가 지속적으로 제공된다. 말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을 이미지로 계속해서 보충하는 식으로 말이다. 영상 속의 이미지와 설명이 상호보환으로 작용하여 철학적 내용을 짧으면서도 쉽게 설명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를 책이라는 활자로 옮기면, 활자로만 봐야하는 한계를 생각하여 추가적인 설명을 덫붙이거나 활자에 맞는 설명으로 변환을 했어야 했는데, 그대로 옮겨놓았으니 이해가 가지 않거나 설명에 애매한 부분이 계속해서 생겨날 수밖에 없었다.
철학에 관한 입문서나 전체 철학사의 큰 흐름만 훑어주는 책들은 이미 시중에 많이 나와있다. 이 책의 강점으로 소개하는 부분이 읽다가 난해한 부분을 유튜브 영상을 통해 다시 한 번 복습할 수 있다는 것인데, 책과 영상이 상호보완하는 관계가 아니라 책이 영상의 하위호환이어서 차라리 책값 아끼고 처음부터 영상 위주로 보는 게 더 낫다.
게다가 일부 글들은 마무리가 미흡하고(정리된 결론없이 이야기하다가 끊기는 느낌), 일부 글들은 논지를 벗어난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놓아서(영상의 마무리 부분을 그대로 따온 듯) 글감이 단단히 뭉쳤다는 느낌을 주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철학사에 대한 기본서를 읽고 싶다면 오랜 기간 스테티셀러로 남아있는 '소피의 세계'가 더 낫다고 생각이 든다. 물론 이 책보다 난이도 면에서는 조금 더 어렵지만, 철학사 전반의 큰 흐름을 꿰뚫는 데에는 '소피의 세계'만한 책이 아직까지는 없는 듯하다.
철학 및 역사를 알고 싶은 욕구가 항상 있어왔는데 늘 실패했죠.
그래서 이런 책들은 종종 구매하는 것 같아요.
보니 유튜브에서 유명하신 분인 것 같아요.
책도 쉽게 쓰여 있지만 다 보지는 못했네요 ㅠㅠ
시대적으로 구분해놓은 포스터도 유용한 것 같은데 아직 책을 읽기 못해서
활용을 못하고 있네요.
그래도 이렇게 간단히 정리된 철학책으로 철학의 아주아주 기본 기초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